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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석유화학단지 세금의 일정액, 환원 촉구!“
“대산석유화학단지 세금의 일정액, 환원 촉구!“
지난 21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장갑순 의원의"‘대산석유화학단지 국세 징수액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해 줄 것.“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다. 장갑순 의원의 이날 발언 내용에 따르면, 서산시에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대산 5사가 위치해 있다. 1988년 조성되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흑자를 꾸준히 내, 대산 5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67조 원에 달한다. 대산 석유화학단지는 지난 30여 년간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유증기 유출, 폭발 사고 등 열거하기 어려운 참혹한 일들이 있었다. 대기 오염, 토양 오염, 지하수 오염, 중금속 피해 등 수십 년간 서산시민들은 이러한 고통 속에서 묵묵히 참고 견뎌왔다. 오늘날 많은 사건들을 통해 혐오시설이나 기피시설을 설치하려면 인근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위험하고 공해가 수없이 발생하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은 찾아볼 수가 없다. 비슷한 예로, 울산과 여수의 석유화학단지는 국가산단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국가의 지원과 기업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대산공단은 개별 산단이라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재 발전소 주변 지역의 경우, 1989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이 체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장 의원은, “서산시는 수차례 석유화학단지의 국세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대산석유화학단지 국세 징수액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 … 홀로서기 채비 ‘분주’
서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 … 홀로서기 채비 ‘분주’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21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시행에 따른 인사권 독립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안을 심의한다.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이 내년 1월 13일 시행됨에 따라 서산시의회 소속 공무원의 임면·교육·훈련·복무·징계 등 인사에 관한 사항을 서산시의회 의장이 관장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인사권 독립과 인사 사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자치법규를 이번 회기에서 일괄 정비한다. 지난 11월 30일 지방공무원 임용령 등 인사권 독립 관련 하위 법령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제정 및 개정 등 정비가 필요한 조례·규칙은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서산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안을 포함해 모두 20건이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산시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첫 단추가 잘 끼워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권이 독립되더라도 서산시와 서산시의회는 동반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며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상생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본회의 시작에 앞서 장갑순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 장 의원은 “대산 5사의 지방세 납부액이 국세 납부액에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공단 조성 이후 30년간 고통 받아온 시민들을 위해 석유화학단지의 국세 중 일부를 서산시에 환원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31일 활동기간이 만료되는 대산공단 환경안전대책 특별위원회가 제출한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장갑순 의원, 지방자치 의정대상 최우수상 영예
장갑순 의원, 지방자치 의정대상 최우수상 영예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대산·지곡·팔봉)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의원으로 선정됐다. 장갑순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부문에서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여의도정책연구원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은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행복정책 및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와 의원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는 지방자치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는다. 장갑순 의원은 전국 최초 ‘규산질 비료 살포비 지원사업’ ‘천수만 AB지구 휴경농지 철새 먹이용 벼 재배 사업` 추진,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 의원이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 보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안한 ‘규산질 비료 살포비 지원사업’은 효과성을 인정받아 국가 정책으로 채택되며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업인 단체와 자원봉사 단체를 연계한 볼런+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왔다. 환경 분야에서도 장 의원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으로 천수만 AB지구 간척지 휴경농지에 철새 먹이용 벼를 재배할 것을 제안해 시책화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최초로 어류와 포유류까지 포함한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생물 다양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 의원은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해 여러 광역·기초의회 의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갑순 의원은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민이 더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농민들과 소통하며 고민한 결과가 좋은 정책을 탄생시켰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환경의 공존, 기업과 지역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스포츠조선 주관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스포츠조선 주관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재선, 대산·지곡·팔봉)이 자랑스러운 혁신 리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7일 장갑순 의원은 스포츠조선이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혁신한국인&파워브랜드 대상⌟에서 ‘혁신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 의원은 탁월한 리더십과 적극적인 대민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 의원은 평소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의원이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 보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안한 ‘규산질 비료 살포비 지원사업’은 효과성을 인정받아 국가 정책으로 채택되며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업인단체와 자원봉사 단체를 연계한 볼런+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왔다. 환경 분야에서도 장 의원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으로 천수만 AB지구 간척지 휴경지에 철새 먹이용 벼를 재배할 것을 제안해 시책화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최초로 어류와 포유류까지 포함한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생물 다양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갑순 의원은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민이 더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농민들과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가 다양한 정책으로 구체화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환경의 공존, 기업과 지역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 "안견 추모제" 서산을 문화예술의 성지로 만들자!
성일종 국회의원, "안견 추모제" 서산을 문화예술의 성지로 만들자!
서산이 낳은 자랑스러운 안견선생을 추모하는 2021 안견추모제가 16일 오전 11시, 서산 지곡 안견기념관 앞에서 열렸다. 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과 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가 공동 주최한 추모제에는 초헌관 성일종 국회의원, 아헌관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 종헌관 강문수 안견추모제 운영위원장 등 제전위원과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장,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장승재 충남도의원, 임재관·장갑순·조동식·안효돈·최기정 서산시의원, 안무원 순흥안씨서산종회 고문, 조한구 서일중·고 이사장, 김선수 지곡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추모공연은 서산무궁화예술단장 안종미 명창과 박경원 명창이 맡았다. 이날 성일종 국회의원은 “위대한 안견선생의 상상력과 예술혼은 세계적인 음악그룹 BTS로 이어졌다며 안견선생을 잘 모셔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서산을 문화예술의 성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은 “양성평등은 시대적 요구이다. 첫 여성 헌관은 서산의 새 문화 창조의 중요한 의미로 영광이라며 문화예술인의 공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장은 추모사에서 “안견선생은 몽유도원도를 그린 세계적인 화가로 그 예술혼을 기리는 안견추모제는 매우 가치 있는 의식행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 안견추모제는 안견문화제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안견미술모색전에 이어 개최되었으며, 오는 11월 16일에는 안견학술제를 개최한다. 추모제의 전 과정은 코로나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했다.
제5회 벌천포 몽돌해수욕장 자연예술제 성료
제5회 벌천포 몽돌해수욕장 자연예술제 성료
https://youtu.be/JF1Df88DpJc 4일 벌천포 몽돌해수욕장 장녀예술제 추진위(대산읍주민자회회, 오지리 1~2구)는 몽돌해수욕장에서 3~4일간 개최된 제5회 벌천포 몽돌해수욕장 자연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연예술제는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확산으로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몽돌로 어우러져 있는 벌천포를 찾아오고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서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이미지를 제고하며 또한 지역의 우수한 농수 특산물을 알리고 있다. 대산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진)와 오지1리(이장 지윤근), 오지2리(이장 유춘경)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으며 준비한 자연예술제 개회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장승제·김옥수 도의원, 장갑순·안효돈·안원기·최기정·유부곤 시의원, 최광일 대산읍장, 공동추진위원장 김기진·지윤근·유춘경을 비롯한 회원과 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김종남 운영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개회식를 빛내주기 위하여 특별 초청된 박수복 화백의 퍼해밍액션퍼포먼스가 많은 관광개들에게 시선을 끌었다. 박수복 화백은 체코 브르노야ㄴ나체크 예술대학 예술경영 박사, 2019~2021년 미국 글로벌 이베이 경매 런칭 작가, sbs 대전방송(TJB) '화첩기행' 진행도 했다. 자연예술제의 프로그램은 작품전시(서각, 우드버닝, 가로림만 작품 사진전, 짚풀공예, 충남도초대작가 사진전 등)와 체험행사(즉석사진 찍어주기, 한지목판, 우드버닝) 그리고 짚풀공예 시연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작가와의 만남에 시간도 마련해 작품에 대한 소개와 설명을 직접 듣고 물어 볼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2부 행사는 벌천포 지역을 알리고 우수 농수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로 소개된 우수농산물은 고구마, 건고추이며 고구마는 서산에서도 제일 품질 좋은 농산물로 5천~1만 원 정도 가격을 더 쳐준다고 한다. 지역 우수 수산물은 꽃게, 바지락, 천일염을 온라인 홍보 판매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sbc 서산방송https://youtu.be/JF1Df88DpJc 에서 시청 바랍니다. 벌천포 몽돌해수욕장은 해변 주변이 한적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요즘에는 차박 장소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공동추진위원장(좌로부터 지윤근 오지1리 이장, 김기진 주민자치회 회장, 유춘경 오지2리 이장 김기진 추진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하나가 되어 화려하거나 웅대하지는 않지만 오지리 주민들의 정성과 땀으로 이루어진 자연예술제는 어떠한 행사보다도 값진 행사였다며 이것이 초석이 되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우리 지역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룩하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기고] 무엇이 중헌디...
[기고] 무엇이 중헌디...
서산시의회 의원 장 갑 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과도한 접대문화를 지양하고 민간영역의 청렴성과 직무 공정성을 향상하고자 한다"며 청탁금지법의 범위를 민간에까지 확대하는 ‘청렴 선물 권고안’을 추진해 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애먼 농축수산업계만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면 그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게다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농축수산업계가 아사 직전인 상황에서 이런 정책이 검토 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최근 여·야 할 것 없이 설날이나 추석 명절과 같은 특정 기간에 한해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에 대해서는 수수금지 품목에서 제외하거나 선물가액을 20만원으로 상향하자는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 정부 정책에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기존 청탁금지법은 음식물(3만원), 경조사비(축의·조의금 5만원, 화환·조화 10만원), 선물(5만원·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가공품 10만원)으로 상한액을 규정했다. 부정 청탁을 막자는 취지는 좋으나 엉뚱하게도 농축수산업의 피해가 가장 두드러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그 피해는 우리 농어민들에게 그대로 전가되었다. 궁여지책으로 지난 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기간 농축수산물의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한시 상향한 바 있다. 그 효과는 확실했다. 선물가액을 20만원으로 한시 상향한 올해 설 명절기간에는 10만 원대 이하를 포함한 전체 농수산물 선물 매출이 5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 10~20만 원대 선물 소비량은 과일 13.8%, 축산물 21.6%, 수산물 24%, 기타 농산물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된 경기를 살린다며 수차례 곳간을 풀어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지출 없이도 재난지원금을 웃도는 경기부양 효과를 본 것이다. 대단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농축수산물 소비촉진과 농어가 소득 보전을 위해 명절기간 만이라도 우리 농축수산물에 대한 선물가액 한도를 상향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명절 때마다 소모적인 논쟁을 하면서 농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것이 아니라 법 개정을 통해 명문화시키자는 것이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있다 부정청탁 잡으려다 농심 어심만 태우고 있다. 10만 원이면 청렴한 선물이고 20만 원이면 뇌물이 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빈대를 잡으려거든 힘들어도 빈대만 잡아야할 것이다. 우리 농민 어민들이 피땀 흘려 수확한 농축수산물을 언제까지 ‘청렴’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1~2만 원 차이로 ‘선물’과 ‘뇌물’을 오가게 만들 것인가.
서산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개회
서산시의회, 제264회 임시회 개회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14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23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예산 및 결산 4건, 의견제시 1건, 승인안 6건, 기타안건 1건 등 2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기간 중 심의할 조례안은 △서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연희 의원) △서산시 한글사랑 지원 조례안(유부곤 의원) △서산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진흥 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에 관한 조례안(이수의 의원) 등이다. 이날 이연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시민 여러분과 관련된 많은 안건이 올라와 있다”며 “일말의 소홀함이 없이 성심껏 심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8대 서산시의회가 개원 3주년을 맞이했다”며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초심을 읽지 않고 시민 속으로 스며들어 시민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참된 의정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안원기 의원과 장갑순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했다. 안원기 의원은 “기후변화와 재배기술 부족 등으로 서산 6쪽마늘 벌마늘 피해가 재난 수준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서산시는 농민의 목소리를 진중한 자세로 경청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장갑순 의원은 “축산업은 토양을 비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며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