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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상황 공유’ 앱으로 신속·정확하게!
‘화학사고 상황 공유’ 앱으로 신속·정확하게!
충남도는 16∼17일 이틀간 석유화학업체 밀집지역인 서산시 대산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상황 공유 앱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학사고 상황 공유 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실제 사용 시 신속하고 원활하게 정보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6일에는 독곶리·대죽리, 17일에는 화곡리 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교육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앱 가입 절차와 사용법, 화학사고 발생 시 신고·대피 등 대처 요령을 안내했다. 화학사고 상황 공유 앱은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기업·행정기관 간 실시간으로 사고 물질 및 상황을 공유하고, 사고 발생에 대해 어디서든 쉽게 확인하도록 개발한 채팅형 스마트폰 앱이다. 채팅방 형식의 쌍방향 정보 제공 시스템은 기존 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 일방통보식 방식보다 도민의 정보 접근성이 높고, 궁금증 해소도 가능하다. 지역주민은 악취, 어지럼증 등 화학사고 예후를 감지했을 시 앱으로 즉시 신고할 수 있다. 도와 서산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소방서 등 행정기관은 신고를 접수해 사고 상황을 판단하고, 관계기관과 대응 상황을 실시간 공유한다. 또 사업장에서는 앱을 통해 화학사고를 비롯한 공정 불안정 연소, 셧다운, 비상 정비 등 공장 내 크고 작은 상황 정보를 주민에게 알린다. 아울러 도는 앱을 통해 수집한 각종 정보를 분석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영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 사업장 주변 악취 등 크고 작은 환경오염이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하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고, 처리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며 “신속·정확한 사고 대응으로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화학사고 상황 공유 앱 가입 지역주민 수는 총 150명이며 이번 교육에 따라 활용자 수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기고] 비상구,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의 문’으로
[기고] 비상구,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의 문’으로
원북119안전센터 소방경 이한도 불특정 다수인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은 대체로 불에 타기 쉬운 실내장식물, 어둡고 좁은 통로, 구획된 공간 등 취약한 내부구조로 화재 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화재 발생 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닉상태에 빠지기 쉽고 평상시 보다 더 많은 혼란을 겪게 되며 어둡고 낯선 실내공간에서 비상구를 찾아 대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 할 만큼 피난에 있어서 중요하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유일한 통로라 할 수 있다. 비상구는 건축물 영업장 내부로부터 지상,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직통계단, 피난계단, 옥외피난계단 또는 발코니에 연결된 출입구를 말한다. 소방공무원들은 평소 다중이용시설에 들어오는 순간 비상구 위치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해진 습관으로, 비상구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화재 발생 초기 ‘골든타임’때 비상구 탈출은 생사를 가르는 기본이며, 이 기본이 지켜지지 않으면 우리는 큰 참사를 겪게 된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관계인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 드리고자 한다. 첫째, 다중이용업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이용자는 건물구조와 비상구의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특히 피난안내도를 잘 살펴봐야 한다. 피난안내도는 보기 쉬운 장소에 부착되어 있으며 최단경로로 대피할 수 있는 동선을 표시한다. 평상시, 비상구와 피난안내도를 확인하는 작은 습관으로 불행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둘째,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은 비상구를 철저히 확보·관리해야 한다.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비상구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를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다중이용업소 운영의 책임과 의무가 관계인에게 있으며 비상구 훼손과 폐쇄는 매우 큰 범죄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국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확산을 통해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장애물을 쌓아놓은 현장 등의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이에게 적정한 포상을 부여함으로써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설 관계인에게는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비상구 폐쇄 신고는 신고자가 직접 불법행위를 촬영한 사진, 영상 등을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신고 대상 소재지를 관할하는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 비상구는 내 목숨을 지켜줄 수 있는 ‘생명의 문’이다. 그러나 비상구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는 경우 ‘생명의 문’이 아닌, ‘죽음의 문턱’이 될 수도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자와 관계인 모두, ‘생명의 문’ 인 비상구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용자는 비상구의 위치와 피난안내도를 잘 숙지하고, 관계인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야한다.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해 바른 안전의식과 실천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하길 당부 드린다.
2020년 서산시 신년인사회 “더 나은 서산을 위하여”
2020년 서산시 신년인사회 “더 나은 서산을 위하여”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하여 산시 주요 기관장과 기업·단체 대표들은 2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서산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임재관 서산 시의회 의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조성복 서산경찰서장, 오원균 서산 세무서장, 강기원 서산소방서장, 김종신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님, 이회윤 농협중앙회 서산지부장, 허영일 대한노인회 서산시 회장, 편세환 서산 문화원장 등 각계 인사들의 새해 기념 신년 떡케이크 컷팅과 허영일 대한노인회 서산시 노인회장의 건배사, 각 기관 단체장들의 신년 인사말이 진행되었다. 서산상공회의소 조경상 회장은 신년사 인사말에서 올 한해 소망으로 우리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 경제가 성장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020년은 조금 더 부지런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보고 말처럼 힘차게 달린다.’는 의미에서 ‘호시마주’를 내년도 의지를 다지는 사자성어로 설정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하고 서산시의 발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원균 서산세무서장은 “공자 맹자보다 훌륭한 사람은 웃자라는 분.”이라며 웃을수록 행복한 일이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산세무서도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세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고, 기업인들은 세금 걱정 없이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서산 세무서를 운영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임재관 서산시의장,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조성복 서산경찰서장, 어제(1일) 새로 부임한 강기원 서산소방서장, 편세환 서산문화원장이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정되지 않은 좌석에서 자유롭게 자리를 오고가며 서로 덕담을 나누고 새해 인사를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교통안전지수 꼴찌 탈출!'” 충남도의회 교통약자 보호방안 의정토론회 개최
'교통안전지수 꼴찌 탈출!'” 충남도의회 교통약자 보호방안 의정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는 4일 오후 서산소방서에서 ‘서산시 교통사고 저감 및 교통약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승재 의원은 요청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기존과 다르게 장 의원이 발제와 진행을 동시에 맡았으며, 전문가와 시민 등 각계각층 참석했다. 장 의원은 토론회에서 “지난해 서산시 교통안전지수는 도내 꼴찌며 전국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르며 감사원 감사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민식이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어린이 사망사고의 약 40%가 대부분 하교시간과 보행자, 운전자 집중력이 저하되는 16~18시에 특히 많다”며,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모두가 노력한다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들도 분야별 연구자료를 토대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안전도 제고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홍성민 선임연구원(보행교통·교통약자 분야)은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특성을 설명한 후 “운전자는 보행자의 행동성향을, 보행자는 운전자와 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 보호구역에서 차량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 이민희 교통정책과장과 서산시 성기영 교통과장도 ‘5030 속도관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민식이법’ 개정시 신속하게 안전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더 좋은 의견은 항상 도의회와 관공서에 알려 달라”며 “각 기관은 주민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검토해 정책에 조속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와 시민 등 각계각층 참석자들이 모두 함께 소통하는 데 무게를 두고 진행되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산시의 교통안전자지수를 높이는데 서산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서산시, 사회안전망 위한 유관기관 드론 운영 업무협약 체결
서산시, 사회안전망 위한 유관기관 드론 운영 업무협약 체결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조성복 서산경찰서장, 김원근 서산소방서 화재대책과장, 이진형 육군1대대장 등 각 기관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서대학교,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1789부대1대대와 시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드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산시가 도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국토교통부)구축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지역별 특성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드론 관제시스템을 추가 구축함에 따라 안전취약지역 탐색용 드론 도입과 더불어 실종·재난 등 위급상황 시 드론 운용에 있어 유관기관 간 지원 절차를 간소화 하고 드론 영상 공유를 통한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재난·재해, 수색·구조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협약기관 간 장비, 인력 지원▲드론 실시간 영상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계를 통한 영상정보 공동 활용 ▲비행승인, 항공촬영 절차 간소화 및 통합방위작전 시 드론활용 ▲드론 교육 활성화, 기술자문, 공모사업 추진 등을 위한 협력 ▲협약기관 간 관련정보 공유 및 활용을 통한 서산시 사회안전망 강화 등이다. 시는 업무협약 후, 실무자 회의를 거쳐 운영절차 등을 수립해 9월중 드론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며, 협약기관과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을 위급상황 외에도 행정업무 전반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드론은 정밀, 신속 비행의 장점이 있어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통해 서산시 스마트시티 및 4차 산업 발전은 물론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가 이번에 도입한 드론 2대는 무게 16Kg, 모터가 6개인 헥사콥터이며 일반 영상카메라 외에도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해 조난자 확인, 산불잔불 확인, 해수면온도 측정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태안군, 2019 을지태극연습 충청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태안군, 2019 을지태극연습 충청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태안군이 지난 5월 치러진 을지태극연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충청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4일간 실시된 ‘2019 을지태극연습’과 관련, 기관장의 훈련참여도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 하에 실질적인 연습 진행여부, 연습준비단계에서의 기한준수와 참여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충청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을지연습과 관련된 태안군의 수상은 △2014 충청남도 우수기관 표창 △2016 국민안전처 최우수기관 선정 △2016 대통령 기관표창 △2017년 충청남도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군은 최근 6년간 무려 다섯 차례의 기관표창을 받으며 비상사태 대비 우수도시임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 5월 을지연습 기간 중 가세로 군수가 사전준비부터 연습 종료까지 보고회 등을 주재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기관장 연습주도’에서 ‘매우우수’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태안발전본부에서 진행된 실제훈련에서는 8개 기관·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여, 비상대비 태세 확립 및 통합방위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경 협조 체계를 구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시 군부대와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태안교육지원청 등 관내 주요 유관기관에서 담당자를 파견, 종합상황실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매년 관계기관과 함께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16일 2019 을지태극연습 충남도 종합강평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