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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 승인 촉구
서산시의회,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 승인 촉구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농림부의 국유재산 사용허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4일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 승인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유재산 사용허가 승인을 허가해 줄 것을 농림부에 요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서산시 운산면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서산시 관광산업의 중심축”이라며 “그 중 한우개량사업소의 출입제한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 큰 걸림돌이 되고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우개량사업소는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운산한우목장을 개방하기로 약속했다”며 “이후 서산시는 예산을 확보하고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농림부의 요구사항도 모두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그럼에도 사업은 2017년 이후 4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농림부가 방역을 이유로 국유재산 사용허가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방역 걱정은 서산시와 지역주민이 더 많이 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운용의 묘를 살린다면 목장을 통제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시의회는 “농림부가 산책로 조성을 약속하고도 차일피일 미루며 국유재산 사용허가에 4년이라는 시간을 끌고 있다”며 “18만 서산시민의 숙원인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 사용을 즉각 승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은 서산시가 운산면 용현리 한우목장 내에 2km 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농림부에 공유재산 사용허가를 신청했지만 4년이 흐르도록 허가가 나지 않아 답보상태에 놓이게 됐다.
가로림만,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노니는 곳
가로림만,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노니는 곳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이 노니는 모습이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주관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시민모니터링단 손에 포착됐다. 황해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 8천마리 정도가 살았지만, 1980년대 2천300마리, 현재 500~6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희귀하다. 점박이물범 수가 줄어든 것은 연안 및 항만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감소,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환경 악화, 물고기 남획에 따른 먹이 감소 등이 꼽힌다. 그럼에도 서산 가로림만에 점박이물범이 발견된 것은 가로림만이 가진 청정함과 생태계 건강성을 증명한 방증이기도 하다. 점박이물범은 백령도 인근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몇 년간 서산 가로림만에서 지속해서 약 10여 마리씩 발견되고 있다. 이번 발견된 점박이물범은 가로림만에서 유유히 배를 내어놓고 헤엄치기도 하고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서산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이면서 2016년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환경가치평가 전국 1위는 물론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도 역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생태 보존과 복원, 어민들의 삶의 터전 유지 등을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에 시는 충남도와 함께 총력 쏟고 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내에 최종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해양정원조성에 나서게 된다. 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통해 생태관광산업의 비약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연간 4,700억 원의 경제적 가치와 2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해양 힐링공간으로 매년 400만 명이 가로림만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산공항, 충남 유일의 하늘길 연다
서산공항, 충남 유일의 하늘길 연다
“서산공항이 건설되면 충남도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화룡점정이 될 것입니다. 서산에서 하늘길을 열고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3일 공주역사문화연구원에서 ‘서산공항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3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산공항’을 3분기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브리핑을 통해 맹 시장은 “220만 충남도민과 18만 서산시민의 간절한 염원인 서산공항의 정부의 예타대상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감격을 전했다. 그러면서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힘써주신 양승조 도지사님, 충남의 정치권, 사회단체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번 발표는 서산공항에 밝은 청신호가 켜진 것을 의미한다”면서 “저와 서산시민들은 예타통과에 자신이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맹 시장은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32를 받은 것을 예로 들며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지정됐고 해미성지가 국제성지로 선포됐다”며 예타조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충남도에 공공기관 및 기업 이전이 본격화되고 전 세계가 성지순례를 위해 서산을 찾으며, 천혜의 생태환경인 가로림만의 해양정원 조성은 예타통과의 확신을 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산공항이 건설되면 충남도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또한 서산은 환황해권 스마트 복합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맹 시장은 “양승조 도지사님과 함께 예타통과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20만 충남도민과 18만 서산시민의 관심으로 서산에서 충남의 하늘길을 반드시 열겠다”고 끝맺었다. 한편, 서산공항은 서산공군비행장의 활주로를 활용해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등의 민항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도 반영된 상태다.
서산시, 3분기 연속 민원행정 고객만족도 쑥쑥 올라
서산시, 3분기 연속 민원행정 고객만족도 쑥쑥 올라
충남 서산시 행정시스템을 통해 집계되는 민원행정 고객만족도가 날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민원행정 고객만족도는 평점 95점으로, 1분기 94.4점 2분기 94.5점에서 연속 상승했다. 조사는 시민들의 민원처리 시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만족도조사 안내 문자를 발송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신속성, 친절성, 공정성 등 총 6개 항목으로 연중 조사하며, 분기별 점수가 집계된다. ※▲신속성 ▲친절성 ▲전문성 ▲공정성 ▲신뢰성 ▲만족도 6개 항목 중 시는 ‘친절성’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3분기 조사에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민원을 처리한 22,274명 중 20.4%인 4,543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남성이 66%로 여성보다 많고, 연령별은 51세 이상 그룹이 55%, 30세 이하 그룹이 6.6%를 차지했다. 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 구현’을 목표로 친절 교육 및 민원처리상황 점검보고회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만족도 개선 대책을 점검하고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민원행정의 핵심은 친절과 신속•정확한 처리”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처리를 위해 매뉴얼 제작, 직원 교육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재임용" 임기 2024년 10월 31일까지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재임용" 임기 2024년 10월 31일까지
김영완(65·의사‧사진) 원장 충남도는 1일 서산의료원장에 현 김영완(65·의사‧사진) 원장을 재임용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용기간은 2024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대전 출신인 김 원장은 대전고와 순천향대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부터 서천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2018년 11월 서산의료원장에 임명됐으며, 임기 동안 재활복합병동 준공, 장례식장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 확진자 입원치료 및 선변진료소를 운영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건의료복지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등을 설치‧운영해 의료 취약 부분에 대한 해소에도 노력했다. 김 원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지역의 미충족 의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서산의료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장 임용은 도지사(2명), 도의회(1명), 의료원 이사회(4명)에서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의료원장 공개모집 응모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와 도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했다.
‘온통서산사랑상품권’ 경제 파급효과 4천억 원 규모
‘온통서산사랑상품권’ 경제 파급효과 4천억 원 규모
충남 서산시 지역화폐인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4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온통서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과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에 따르면 가맹점당 평균 10.6%의 매출과 1.5명의 이용객 증가, 생산유발 규모 3306억원, 부가가치 유발 규모 1202억원, 취업유발 1486.3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입증했다. 이용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상품권 사용 및 운영, 대규모 점포 사용 제한에 대한 입장은 다소 갈렸다. 특히,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규모점포로의 이용 쏠림현상은 상품권 본래의 취지를 벗어난다는 의견과 시민 편의 차원의 목소리가 대립했다. 용역은 충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가맹점 413개소, 서산시민 1,153명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와 타지자체 사례 분석, 경제효과 분석 및 정책 제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2022년 1천억 원 발행 규모를 유지하고 국비 지원 축소로 인해 할인율은 상시할인율 6%, 명절 등 특별판매 기간에는 10%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보호와 시민 편의 증진 등의 의견을 화합하고 지역상품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역상품권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의 편익 증진과 시 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코로나19 극복에 한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1,77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5,5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70억, 2020년 700억, 2021년 1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