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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합창단, ‘너의 꿈은 뭐니?’ 어린이 기획연주회
서산시립합창단, ‘너의 꿈은 뭐니?’ 어린이 기획연주회
서산시립합창단의 제5회 기획연주회인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음악회 ‘너의 꿈은 뭐니?’가 2월 19일 오후 1시와 5시에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너의 꿈은 뭐니?’는 총 네 스테이지로 구성돼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와 만화 주제곡 등을 합창으로 연주하게 된다. 노래 중간중간 아이들과 함께 가위바위보 등 신나는 놀이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 음악’ 형태로 진행된다. 서산시립합창단의 서형일 지휘자가 연출을, 한상원 안무가와 타악기 고동현, 신디사이저 지해나, 최미연이 연주를 박호연 김채영 단원이 진행을 맡아 신나는 음악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 줄 풍선 아티스트를 섭외했고 아름답게 장식된 무대에 올라 연주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했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서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한현교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 음악회가 서산에서는 처음 개최된다”며 “안전하고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귀로 책 읽자’ 오디오북 서비스 무료 제공
서산시, ‘귀로 책 읽자’ 오디오북 서비스 무료 제공
충남 서산시가 책을 소리로 듣는 ‘오디오북 서비스’를 도입하고 매월 100명에게 무료 제공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디오북은 비대면 시대 떠오르는 귀로 듣는 독서 콘텐츠로 시•공간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디오 콘텐츠 전문회사인 ‘윌라’를 통해 제공되며, 콘텐츠는 인문, 자기계발, 경제, 소설 등 약 8000종이 구비됐다. 영문도 지원한다. 또한, 프리미엄 명강사들의 강연 및 강의 1만2000여 종도 제공한다. 전문 성우들의 맛깔나는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용대상은 서산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이 아닐 시 서산시립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 완료되면 이용쿠폰이 발급되고 인터넷 또는 앱으로 ‘윌라’에 가입해 이용하면 된다. 1개월간 모든 콘텐츠를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재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661-8090)로 문의할 수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독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책 읽는 문화도시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로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천수만 세계 철새도래지, 생태관광 1번지 위상 뽐내
서산 천수만 세계 철새도래지, 생태관광 1번지 위상 뽐내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천수만 세계 철새도래지에서 운영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생태관광 1번지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10일 시에 따르면 주민들과 함께 운영한 ▲천수만 철새학교 ▲철새와 함께하는 ‘천수만 Eco-Cook 여행’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는데 이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주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 낸 결과다. 특히,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인식 개선을 위해 역량 강화교육을 열고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교육을 전국 최초 실시해 시민에게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한 것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 또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프로그램 참가비의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줘 현지에서 소비가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얻었다. 민․관이 협력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반영해 진취적으로 생태관광 사업을 펼친 것이 천수만 철새도래지 생태관광 인기에 크게 기여했단 평이다. 올해도 시는 흑두루미 등 다양한 철새 탐조 투어, 생태자원 조사 체험 등 주민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관광 참여자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주민은 경제적 이익을 얻는 생태관광이 선순환되도록 주민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성600년 서산 해미읍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
축성600년 서산 해미읍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
충남 서산시가 사적 제116호인 서산 해미읍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 고창군·순천시·진주시 3개 지자체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읍성’ 유네스코 공동등재를 위한 영상회의를 가졌다. 맹정호 서산시장과 유기상 고창군수, 허석 순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귀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의 읍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협의회 구성, 공동연구 및 보존•활용 방안, 문화콘텐츠 발전전략 등을 논의했다. 한국읍성은 예전 지방 군현의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전국각지에 산재해 있다. 현존하는 읍성은 98곳이며,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곳은 서산 해미읍성을 비롯해 고창읍성·무장읍성(고창군), 낙안읍성(순천시), 진주성(진주시) 등 16곳이다.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 초기 잦은 왜구침략의 방비와 해안방어의 중요성으로 1417년(태종17년)부터 1421년(세종3년)에 걸쳐 예산군 덕산면에서 옮겨와 축성된 충청병마절도사의 병영성이다. 1652년(효종3년) 청주로 병영이 이전되기까지 230여 년간 충청의 군사권을 행사했으며, 군사적 요충지로 충청도 5진영 중 하나인 호서좌영의 지위를 지켜왔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 해미읍성은 우리 민족의 혼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읍성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한국읍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