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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당부
서산시,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당부
서산시는 지난 1일부터 대형마트를 비롯해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오는 3월 말까지 집중홍보와 현장계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류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재활용품(폐비닐 수거중단 등) 대란이후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억제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닐봉투 사용 금지 업종인 점포(대형마트 등)와 슈퍼마켓(165㎡이상)에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장바구니, 종이봉투 등을 1회용 비닐봉투 대체품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만 매장 내 생선, 정육, 채소 등 겉면에 수분이 있는 제품이나 냉장고 등에 보관하는 제품을 담기 위한 비닐봉투는 예외로 인정된다. 또한 비닐봉투 다량 사용업종이지만 사용억제 대상 업종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과점도 비닐봉투의 무상제공이 금지됐으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165㎡이상) 외의 도·소매업종도 종전과 같이 1회용봉투 및 쇼핑백의 무상제공이 금지되어 있다. 시는 법 개정에 따른 혼란을 감안해 3월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안내문 발송 등 집중홍보와 현장계도를 통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그 후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진상 자원순환과장은 “준수사항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며 ”장바구니 사용, 커피전문점에서 텀블러 사용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산시, 학교급식에 관내 생산 농산물 비율 높인다.
서산시, 학교급식에 관내 생산 농산물 비율 높인다.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친환경 등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 확대에 본격 나선다. 현재, 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률은 31.9%이며, 친환경 농산물 공급 비중은 47%로 시는 출하조직 결성 등을 통해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률을 연내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70호와 친환경 쌀 출하회, 친환경 농산물 출하회의 조직을 위해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학교 식재료로 공급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작부체계 구성에 합의 했다. 급식지원센터가 직접 운영하기로 한 출하회는 소비 비중이 높은 친환경 쌀과 친환경 농산물 등을 공급하게 되며, 시는 향후 참여 농가들과 추가 협의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와 납품 절차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년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재료를 조달받는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98개교, 22,259명으로, 이들 학교로 1일 1식에 지원되는 무상급식비와 친환경 식재료 사용에 대한 차액 지원비는 총 128억 5천만원 규모이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무상교육 확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3억원 증액 지원된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식재료 공급 적격업체와 식품운반업이 가능한 배송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해 새 학기 급식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친환경 등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는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면서,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직영의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3억 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7년 11월 연 면적 1,039㎡의 규모로 준공됐으며 2018년 3월부터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서산해미읍성축제」,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 선정
「서산해미읍성축제」,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 선정
서산해미읍성축제가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에 7년 연속 선정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체험 축제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서산시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1995년부터 매년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알리고 육성하기 위하여 문체부에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9년 문화관광축제는 대표축제 3개와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 등 41개 축제가 선정되었다. 서산해미읍성체험축제는 해미읍성만의 독특한 소재와 방문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정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이로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2019년에도 국·도비 지원과 더불어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마케팅 및 컨설팅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일환 관광산업과장은 “2019년에는 방문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국내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서산개척단 조속한 피해보상 이뤄져야”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서산개척단 조속한 피해보상 이뤄져야”
서산시의회 안원기의원이 서산개척단 피해자들을 위해 조속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원기 의원은 9일 제23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했던 서산개척단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의 조속한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사회명랑화사업으로 진행된 서산개척단 사건은 국가라는 이름이 낳은 또 하나의 비극적 사건”이라며 “선량한 시민 1,700여명이 불법·집단 수용당하며 인권을 유린당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개척단 피해자들은 매일 정해진 개간 목표량을 달성하는 도중 구호양곡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구타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생면부지의 남녀 125쌍을 운동장에 모아놓고 합동결혼식을 진행해 강제로 결혼을 강요당했다며 도를 넘는 인권유린이라며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도 직접 일군 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개척단 피해자들의 유일한 희망이었다”며 “하지만 정부는 가분배 조치 시행 후 개척지가 비옥해지자 슬쩍 국유재산으로 편입시켜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정착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5년분의 국유재산 무단점용 변상금과 임대료를 부과하는 조치였다”며 “더 나가 국가는 개간한 농지를 강탈해 일괄매각하는 방법으로 농민들에게 다시 비싼 가격으로 되팔아 농민들을 빚더미에 앉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서산개척단 사건의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함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국유지 무단점유 관련 임대료 고지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역시 정당한 절차를 거쳐 재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정부뿐 아니라 서산시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진상규명과 토지보상을 책임져야 한다면 서산시는 인권을 유린당한 시민들을 위해 합당한 복지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산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개회
서산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개회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9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 239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까지 7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서산시가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상임위원회를 열어 종합운동장 주변 체육시설 건립 사업과 도로시설 관리소 이전 및 신축사업, 사유재산 기부채납 등 3건의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는 새롭게 개편한 조직을 중심으로 시민본위의 행정과 예산 적기집행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동료 의원들에게도 “각종 시책 추진에 있어 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방향은 올바르게 세워졌는지 꼼꼼히 살피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해 민생 현장을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에 집중한 결과 조금씩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것 같다”며 “올 한해도 시민을 위한 서산을 만드는 데 올바른 시책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안원기 의원이 "불법·무단 감금, 인권유린 등이 자행된 서산개척단 사건의 조속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차원에서 피해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줄 것" 을 촉구했다. 또한 이연희 의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산시를 위해 장애인 종합체육관 건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업무보고 세부일정은 10일에는 시민생활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11일에는 신성장사업단,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기획예산실, 공보전산실, 감사관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부춘중, 너와 나의 꿈을 응원하는 한마당
서산부춘중, 너와 나의 꿈을 응원하는 한마당
서산부춘중학교(교장 유춘환)는 7일(월)부터 9일(수)까지 부춘중학교 대회의실에서 자유학년제 활동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 서산부춘중-너와 나의 꿈을 응원하는 한마당 작품 전시 사진 이 활동은 한 해 동안 자유학년제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학생들 스스로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전시를 기획한 차00 교사는 “올해부터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년제를 실시했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자유학년제에 대해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면서 스스로의 내적 성장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산부춘중-너와 나의 꿈을 응원하는 한마당 작품 전시 사진 1학년 이00 학생은 “일 년 동안 시험은 없었지만 나름대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운 것 같다.”고 전했다. 전시를 관람한 2학년 학생들은 “작년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작년에 해 보지 못한 활동도 있는데 시험 부담 없이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춘환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학교를 믿고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필승 다짐”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필승 다짐”
충남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카누팀이 전국 정상의 기량을 넘어 세계 최고를 향한 금빛 사냥의 각오를 다졌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격팀(감독 박신영)과 카누팀(감독 박민호)지도자, 선수 등 총 20명이 입단식을 갖고 국내외 각종대회 필승의지를 다짐했다고 9일 밝혔다. 1990년 창단한 사격팀은 지난해 제52회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2016년 창단한 카누팀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하여 남자 남북단일팀 중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제99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사격종목 메달 57개, 카누종목 메달 18개 획득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실업팀으로써 입지를 굳혔다. 특히 제99회 전국체전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강준기 선수와 C-2 1000M 동메달리스트 구자욱 선수 등 총 5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 경쟁력을 보강하여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스포츠도시 서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는 서산의 커다란 자랑"이라며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전국최초로 62사대 최신식 전자표적 훈련시스템을 갖춘 자체 훈련전용 종합사격장 준공과 카누 패들링 훈련장 신축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산시, 성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서산시, 성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4일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성연면에 입주한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는 기업지원과 등 실과 담당자를 비롯하여 서산테크노밸리와 자동차전문단지(명천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 서산시 기업인과의 간담회 맹시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서산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서산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요구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석한 기업인 대표들은 간략한 회사소개를 시작으로 출·퇴근 버스증편과 소음민원, 세금 및 입간판 설치, 사업제안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이 가졌다. 이 날 발언한 기업대표들의 질문과 답변내용을 정리해 본다. ▲ 선진정공(주) 조영철 대표 조 대표: 경량헬기와 에어보트, 기계설계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서광이 비치지 않을까 기대한다. 성연에 와서 지난 3년간의 투자가 헛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 맹 시장: 항상 산단 내 입주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하기 더 좋은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 (주)에스엔더블유 박병언 대표 박 대표: 서산에도 스마트 시티, 스마트 관광사업을 하고 있는 걸로 안다. 이 사업에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다면 시너지효과가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하나는 산단 내 공장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만들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면 한다. 맹 시장: 우리 시는 스마트 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있다. 현재 CCTV통합관제, 시민안전과 치안 쪽에 치중하고 있지만 이 사업이 안착되면 범위를 확대하겠다. 태양광 발전은 법적 문제가 없으므로 가능하리라 본다. ▲ 자연은 정동권 대표 정 대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외기술을 도입하여 국산화를 시도하고 있다. 물품 구매 시 지역 내 업체가 생산하고 있다면 되도록 지역생산품을 구매해 주면 좋을 것 같다. 맹 시장: 지역 내 구매를 하고 싶어도 일정금액이 넘으면 입찰 등 구매에 제약이 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역생산품을 구매하도록 노력하겠다. ▲ (주)알티에스 에너지 염두호 팀장 염 팀장: 대학교 캠퍼스가 유치될 정도로 청년 스타트-업 사업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군산 자동차 산업의 예처럼 언제 떠날지 모를 대기업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made-in seosan'을 만들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의 폭을 넓혀 달라. 맹 시장: 시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넷 등 플랫홈을 만들어 청년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시행중이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기업하기 좋은 서산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티엔씨코리아(주) 고영식 부사장 고 부사장: 태양광을 이용한 정수시스템을 만들어 아프리카, 중동까지 진출하고 있는데 정작 국내서는 시범사업조차 가질 기회가 없다. 얼마 전에는 에티오피아에서 시범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홍보는 하는데 상응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맹 시장: 공직자의 총체적인 문제는 어떤 일에 ‘관심’ 이상은 더 진행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제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한다면 ‘시작’이 좀 더 쉬울 수 있다고 본다. ▲ (주)가나스틸 차은환 공장장(입주기업인 협의회 회장) 차 회장: 작년 7월에 설립된 입주기업인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이 많다. 회원사 가입이 저조하고 강제성이 없다보니 참여율이 60%를 밑도는 수준이다. 산단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 또, 산단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거지역과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 산단과 주거지역의 완충지대 확충이 필요하다. 맹 시장: 아쉽게도 시에서 기업운영과 관련된 지원은 없다. 현재 산단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행정적으로 가능한 지원은 최대한 받도록 노력하겠다. ▲ (주)위스코 김영식 상무 김 상무: 차은환 회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주거지역과 공단 간 완충지대가 없다. 소음 등은 법적 문제가 없지만, 야간작업 시 소음 및 불빛으로 아파트 단지에서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아파트보다 먼저 입주한 기업에 책임을 전가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 맹 시장: 오사3리 주민들의 소음문제는 오늘 처음 듣는다. 실태를 좀 더 파악하고, 향후 입주하는 기업은 이 부분을 감안하도록 노력하겠다. ▲ (주)한국전기조명 백운기 대표 백 대표: 예전에는 대기업 위주의 시정으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소외감이 들었다. 하지만 맹시장께서 바쁜 시정에도 중소기업인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먼저 산단의 얼굴인 진입로에 입간판이 없어 애로가 많다. 또, 산단 활성화를 위해 산단 내 근로복지공단 유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울러 출·퇴근 직원을 위한 버스 노선 개선도 시급한 문제이다. 맹 시장: 입간판은 위치의 모호성 때문에 설치 못했으나 검토 후 진행하겠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와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는 금년 예산에 반영된 건 사실이지만, 위치확정은 되지 않았다. 잠정적으로 산단 내 여유부지에 유치하는 것도 좋은 안이라 생각한다. 버스노선은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1월 1일부터 노선이 감소된 시점이라, 성연 인구 증가에 따라 감안해서 개선토록 하겠다. ▲ (주)현대기아특장 한상태 대표 한 대표: 산업단지 유치업종의 다양화를 시도해 유수의 기업이 입주했으면 한다. 또, 개인적으로 입주하면서 취득세 부분이 문제되고 있다. 세금감면 혜택에 대해 알고 싶다. 맹 시장: 산업단지의 분양율이 99프로 이상으로 기존 산업단지의 업종 전환은 어렵다. 신규 조성 때는 산업흐름 트렌드에 맞춰서 조정할 생각이다. 취득세 부분은 최초 취득자에 혜택이 있다. 그 후 개인이 법인 전환이 되었을 때는 기존 감면 부분에 대하여 추징한다. 감면가능여부는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다. 맹시장은 맺은말에서 ‘화석연료차의 쇠퇴로 현대·기아차가 어렵다고 한다. 잘 나가던 군산이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이 철수하면서 도시 자체가 위기에 빠지는걸 보고 충남도에서 서산시에 걱정이 크다.’면서 ‘오늘 성연 입주기업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중소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서산시 기업인과의 간담회 (자료정리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