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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외치는 영미!
서산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외치는 영미!
서산시가 운영 중인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놀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에 하루 평균 8백여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2,30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사상 최악의 겨울철 미세먼지, 올해부터 시작된 늦은 방학 등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방문객이 다소 감소하기는 했으나, 개장 이후 현재까지 52,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산 야외스케이트장은 국제 규모를 넘어서는 2천100㎡의 아이스링크를 갖춰 동시에 700여명의 수용이 가능하고 의무실과 휴게실은 물론 포토존과 북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별도의 얼음썰매장을 300㎡규모로 조성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따뜻한 겨울 날씨에도 올해 냉동기구 용량과 성능을 대폭 개선하여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초보자용 연습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주 4회 전문 스케이트 지도자의 체계적인 강습 진행으로 처음 스케이트를 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설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얼음썰매, 팽이치기, 윷놀이, 실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평소에도 1시간 반 운영 후 갖는 30분의 정빙시간에 컬링이벤트를 진행하여, 스케이트장 곳곳에서 각자의 영미를 외치는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9시반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설 연휴를 맞이하여 2월1일(금)과 2일(토)에는 평일 운영시간인 오후 8시까지, 설날 당일에는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단축 운영한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설 연휴 가족들과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 지곡면서 ‘새해 시민과의 대화’ 진행
맹정호 시장, 지곡면서 ‘새해 시민과의 대화’ 진행
맹정호 서산시장이 관내 각 읍면동을 방문하며 '새해 시민과의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지곡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행사에는 맹정호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상호 기획팀장의 2019 시정 설명과 주민 건의사항 등 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농업용수 송수관로 설치 등을 시장에게 건의했다. 맹 시장은 하수처리장 증설 계획과 관련해선 “지곡면 인구 유입과 주택이 늘어나면서 기존 시설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면서 “당장 시설을 증설하기에는 60억원 정도의 많은 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도비 예산이 확보되어야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순환 건설과장은 농업용수 재이용사업에 대해 "농업기반생산시설 설치는 농어촌공사에서 소관하기때문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을 이어갔다. 맹 시장은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에 대해선 “서산시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의 중심지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설들이 계획 되고 있다.”면서 “2023년까지 모든 계획을 완료하고 그 이후 장기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국가해양정원센터, 점박이물범 보호센터, 전망대, 갯벌 공원 등의 시설이 갖춰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날 '시민과의대화'에서는 ▲지곡면 중왕리 일원 데크 연장 ▲경로당 지원 ▲산폐장 소송관련 추진방향 및 주민갈등 치유 방안 ▲닻개백제내포문화제 지곡면 유치 ▲오스카빌 산책로 정비 등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2025년 서북부에 ‘新 산업대동맥’ 놓는다
2025년 서북부에 ‘新 산업대동맥’ 놓는다
오는 2025년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를 관통하는 국가 대동맥이 새롭게 뚫린다. 도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석문산단선)’ 건설 사업이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석문산단선은 서해선 복선전철 101호 정거장(합덕)에서 아산국가산단과 송산지방산단을 거쳐 당진 석문산단까지 총 연장 31㎞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9380억 원으로 전액 국비다. 석문산단선은 지난해 8월부터 기획재정부가 예타를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가 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 조사 이후 이번에 예타 면제 사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사업이 곧장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석문산단선은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완공 예상 시기는 2025년이다. 도는 석문산단선이 완공되면 충남 서북부권의 새로운 광역철도교통망이자 국가 산업 ‘대동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3조 5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2000억 원 등으로 분석됐으며, 2만 8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석문산단선은 또 민선7기 공약 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첫 구간을 완성한다는 의미도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에서 청주를 거쳐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한다는 사업 구상이다.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석문산단선이 뚫리면 충남 서북부 산업벨트에 위치한 아산국가산단 고대·부곡지구와 송산산단에 입주한 철강업체 등에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석문산단 분양 활성화와 서북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석문산단선 추진단’을 구성,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 부지사는 또 “서해안권 부두특화전용항만인 대산항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등이 입주한 지역으로 철도 건설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며 “국가에서도 석문산단∼대산항 17.3㎞ 구간에 대한 철도 연결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석문산단선 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장항선과 서해선 복선전철, 아산∼천안, 대산∼당진,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 주요 SOC 사업을 조기 완료해 21세기 글로벌 통합 물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충남 광역교통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성일종 의원, 태안 안면~고남 국도77호선 예타면제 확정!
성일종 의원, 태안 안면~고남 국도77호선 예타면제 확정!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태안군 국도77호선 안면읍 창기리에서 고남면 고남리 구간 4차선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심의·의결해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결정했다. 서산·태안지역에서는 ‘국도 위험구간 개선’ 항목으로 안면~고남(국도77호) 4차선 확장사업이 포함됐다. 급경사 및 선형불량, 차로 수 불균형에 따른 병목구간을 개량해 도로 이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성 의원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선정된 대규모 공공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안면~고남 구간을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성 의원은 기획재정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고위관계자를 상대로 국도77호 안면~고남 구간은 전체 4차선 중 안면~고남 23.4km 구간만 2차선으로 남아 있어 태안~보령 연륙교 개통 시 병목현상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선형불량과 협소한 도로폭으로 최근 10년 간 교통사고사망자수가 20명에 달하는 위험도로로 분류되며,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관철시킨 것이다. 이는 성 의원이 지난 2016년 국회 예결위 계수소위위원으로 활동하며 확보한 일반국도 사전조사비 예산으로 대전국토관리청이 작년 말 기초조사를 마무리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성 의원은 “병목도로이자 위험도로인 안면~고남(국도77호)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정부 관계자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이뤄낸 태안군민 모두의 쾌거”라며 “그 동안 함께 힘써주신 국도77호선 조기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예타 면제로 본 공사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국비를 확보해 공사 착공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시 보건소,‘숨어있는 만성질환 찾아드려요!’
서산시 보건소,‘숨어있는 만성질환 찾아드려요!’
서산시가 농한기를 이용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찾아가는 성인병 질환 및 전립선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대산읍 보건지소에서 첫 검진을 실시했으며 오는 2월 말까지 각 읍면동 보건지소 및 마을회관 등에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검진팀을 편성했으며, 농어촌 지역 주민 550명을 대상으로 동맥경화검사, 전립선암검사 등 12가지 종목의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인별 질환 검진대상자는 40세 이상 읍·면 거주자로 검진을 통해 동맥경화, 알츠하이머, 류마티스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 등을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전립선암 검진 대상자는 50세 이상 읍·면 거주 남성으로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및 전립선 암 등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만성질환자는 보건소 프로그램을 연계해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검진을 마친 대산읍 김○○씨는 “평소 만성질환에 관심이 있었지만 시내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으로 검진을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무료로 검진을 해주어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진수 건강증진과장은 “지난해 검진을 통해 235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농어촌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어촌의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성인병 질환 및 전립선암 검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보건소(☎661- 6506) 및 각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