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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 칼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박경신 칼럼]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박경신(굿모닝정신건장의학과의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87세 아버지가 나보고 영어로 지진이 뭔지 아냐? 몰라요 earthquake 야 가르켜 주면서 수의사인 나도 아는데 의사가 모르면 되겠냐? 공부 해라 하신다 87세의 아버지는 수의사 하시다가 은퇴 하시고 성완종 국회의원 후임으로 서산 장학재단 이사장과 서산문화원 초대향토문화 연구소 소장으로 맡아서 열심히 일하셨다 , 아버지가 70대 초반에 컴퓨터 가르켜 달라고 하시여 아버지 연세는 안배우셔도 된다고 했는데 서운하셨는지 독학으로 컴도 공부하시여 페이스 북도 하시는데 이제 나도 안하는 유트버 까지 하신다 이 지역에서는 최고령유투버이실거다 지금도 아침에 EBS 영어 회화 들으며 공부 하신다 지진도 그 방송에 들었다고 하신다 아직 나이가 칠십대 같은데 친구분들이 자꾸 87세라고 한다고 속상해 하신다 친구 분들이 아버지에게 나이 좀 가르켜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역경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다 위암 재발해서 수술을 3번이나 받으셨는데 좌절 없이 87세에 유트버까지 참여 하시는 열정은 참 대단 하시다 위암 발생 5년 지났지만 재발도 전이도 없으니 이제 완치 된 것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87세 아버지가 지난해 비매품 "공자가 추천하는 한자 단어"책 출간 하셨다 올해도 문화원에 매주 논어 강좌 강의 하시고 향교에 서예 강의 나가신다 공부가 치매 예방에 좋다고 공부 열심히 하신다 아버지 건강하시고 오래 사십시요 사랑합니다
서산시의회, 자원봉사자 지원 두고 열띤 토론 이어져
서산시의회, 자원봉사자 지원 두고 열띤 토론 이어져
시의회가 제정하는 법규범인 조례의 제정과 개정은 의회의 주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17일 서산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리포트] 이날 임시회에서는 연간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우수봉자사들에게 문화회관, 평생학습센터, 체육시설 등의 이용료나 수강료를 감면하는 조례안이 상정됐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의됐는데, 특히 주민자치회 수강료 감면을 두고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동묵 의원은 주민자치센터 운영비는 서산시에서 1,500여만 원을 지급하고 있어 수강료를 감면해도 운영에는 문제가 없고, 그에 따른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대 의견을 낸 이수의 의원은 토론에서 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수강료 징수와 감면은 읍면동장과 협의해 주민자치회가 정하도록 하는 만큼, 조례안에서 감면하도록 규정한다면, 주민자치회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례안은 찬성 7표, 반대 6표, 기권 1표로 부결됐지만, 각자의 소신대로 건전한 토론을 이어가 성숙한 정치문화를 보여줬습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
서산시의회, 자원봉사자 지원 두고 열띤 토론 이어져
서산시의회, 자원봉사자 지원 두고 열띤 토론 이어져
시의회가 제정하는 법규범인 조례의 제정과 개정은 의회의 주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17일 서산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연간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우수봉사자들에게 문화회관, 평생학습센터, 체육시설 등의 이용료나 수강료를 감면하는 조례안이 상정됐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의됐는데, 특히 주민자치회 수강료 감면을 두고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동묵 의원은 주민자치센터 운영비는 서산시에서 6,500여만 원을 지급하고 있어 수강료를 감면해도 운영에는 문제가 없고, 그에 따른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대 의견을 낸 이수의 의원은 토론에서 법안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수강료 징수와 감면은 읍면동장과 협의해 주민자치회가 정하도록 하는 만큼, 조례안에서 감면하도록 규정한다면, 주민자치회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례안은 찬성 7표, 반대 6표, 기권 1표로 부결됐지만, 각자의 소신대로 건전한 토론을 이어가 성숙한 정치문화를 보여줬습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
서산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등 가결
서산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등 가결
사진 설명: 김맹호 의장이 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설명: 의회를 이끌어나가는 김맹호 의장.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 서산시의회 제282회 임시회가 종료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산시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조례안 외 2건 (안원기 의원) △서산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정수 의원) △서산시 농산물 이용 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안동석 의원) △서산시 기업에스오에스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수의 의원) 등 총 14개는 원안 가결됐다. △서산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동묵 의원)은 재적의원 14명 중 찬성 7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3일간의 임시회에서는 2건의 결의안이 채택됐는데, 안원기 이원이 대표 발의한 ‘농사용 전기요금 합리적 조정 및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과 이경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석사 관음보살좌상 소유권 회복 촉구 결의안’이었다. 사진 설명: 김맹호 의장이 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시회를 마무리하면서 김맹호 의장은 의원 간 논쟁이 시민들의 눈에는 싸움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런 과정은 시민들을 위한 열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맹호 의장의 발언 전문이다. 시의회는 의원정책간담회 및 전체의원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때론 집행부와도, 의원 간에도 강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하며 현실에 맞는 지혜로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지만 일반 시민들의 눈에는 맨날 싸움질만 하는 것으로 보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모두 시민들을 위한 열정이라 생각해주시고 열띤 토론을 통해 합의하여 시민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한다. 우리 서산시의회 14명의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하여 오직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불편해 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이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지를 상호 협치로서 고민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가 최대고민 ‘판로’ 해결책 계약재배
농가 최대고민 ‘판로’ 해결책 계약재배
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농산물을 판매할 판로인데요, 농산물을 잘 키워도 판매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서산에서는 판로 고민을 덜어줄 방법인 농산물 유통업체와 농가의 계약재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서산시는 계약재배를 통해 대형식품기업에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현재 본죽, ㈜현대그린푸드, 푸디스트㈜, ㈜아워홈 등 4개의 대형식품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데, 이 기업들에 지역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는 대산농협, 농업회사법인 서산아그로, 농업회사법인 AAC㈜ 등입니다. 서산시 음암면에 위치한 양파, 감자 등의 농산물을 계약재배로 공급받아 하루에만 10여 톤을 납품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AAC㈜. AAC는 양파, 대파, 감자 등 농산물 원물을 세척하고 손질 후 대기업 구내식당과 밀키트 등 제품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김길홍 대표는 계약재배가 유통업체와 농가의 상생을 모색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에서 받은 지원으로 대기업의 기준에 맞출 수 있게끔 농가에 품질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대기업 반응이 긍정적이라 회사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받고, 유통업체는 품질관리가 수월한 계약재배가 농가와 유통업체의 상생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