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179건 ]
천수만 A, B지구 볏짚 존치, 무논 조성 청약접수
천수만 A, B지구 볏짚 존치, 무논 조성 청약접수
충남 서산시가 철새 먹이와 서식처 등을 제공하는 농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위해 시와 지역주민이 볏짚존치, 쉼터(무논) 조성 등의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이행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산 천수만을 찾는 철새들의 서식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사업 취지다. 볏짚존치는 벼 수확 후 볏짚을 논에 존치하여 철새먹이 및 휴식공간을, 무논 조성은 논에 물을 가두어 철새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 지역은 천수만 A·B지구 내 간척농지이며, 청약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21일간이다. 총사업비는 약 8억 1천만 원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직불금등록증 등 경작 확인 증빙서류와 통장 및 도장을 지참해 서산버드랜드사업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0%를 선지급하며, 향후 현장 확인을 통해 미이행 농가는 계약금 환수 조치하고, 다음연도 사업 참여를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산버드랜드사업소(☎661-804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은 겨울철새에게 안정적인 먹이 및 휴식처를 제공하고 농지 지력증진과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며 “지역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안원기·안효돈 의원, 충남양봉協 감사패
서산시의회 안원기·안효돈 의원, 충남양봉協 감사패
서산시의회 감사패(안원기,안효돈의원)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인지·부춘·석남), 안효돈 의원(대산·지곡·팔봉)이 21일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지회장 이승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양봉산업 활성화와 양봉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에 대하여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에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수여한 패이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 소속인 안원기 의원은 지난해 이상 기온으로 역대 최악의 흉작 피해를 본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서산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우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례없는 흉작 피해를 겪은 양봉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신 공로에 대하여 감사패를 드리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안원기 의원은 “심각한 피해를 겪은 지역 양봉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의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시책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돈 의원은 “양봉산업의 중요성과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양봉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을 한국문화의 메카로!
서산을 한국문화의 메카로!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연 장면 “서산은 한국문화의 메카입니다”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 전 서산시장)은 지난 24일 서산시 새마을 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사랑 서산지부(지부장 이진수) 초청 특강을 이렇게 시작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날 「서산의 역사문화와 미래 - 우주속의 나를 중심으로」 란 주제의 강연에서 “조선의 건국과 사회개혁의 사상적 기반을 제공한 성리학의 최초 도입지가 바로 서산이라는 사실은 역사적, 문화적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선시대의 최고 산수화가 안견, 천문학자 류방택, 청춘예찬 우보 민태원,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 심정순, 나비 윤곤강 시인 등을 비롯한 현재 활동 중인 미술교과서에 등재된 황석봉, 성창경 화백과 이생진 시인, 윤문식 연극배우 등 수많은 인문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자랑스런 고장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유불선 모두를 통달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신라시대 부성(서산)태수를 역임한 지역으로 백제시대 기(基)군, 신라시대 부성(富城), 고려 서주(瑞州), 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터기(基) 중심, 부자 부(富), 부자가 되고, 상서로울 서(瑞), 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기미가 있다는 서산은 더 이상 극찬이 없는 자랑스런 희망의 땅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어 “서산의 미래는 매우 밝다”며 동북아의 중심으로 크게 성장 할 것으로 내다 보았다. 앞으로 중국(자원, 인력)과 일본(기술, 경제)의 경쟁에서 지정학적으로 20m 수심의 천혜의 항을 가진 가로림만(항만, 해운)이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 왜곡, 중국의 동북공정의 역사침탈을 바로 잡는 일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이사는 청년시절 한국일보 표어 전국1등 수상, 고 박정희 대통령과의 만남, 안면핵폐기물 사태 심층 취재로 한국기자상 수상, 서산시장 재직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지방재정총액 증액 건의 등 일화를 예화로 들면서 강의를 이어갔다.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갖게 되어 고맙다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이날 강연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이준호 전서산문화원장, 조용진 전 한서대 교수, 윤창열 대전대 한의과대 교수, 이영로 이락복지재단 이사장, 이영준 삼성비뇨기과 원장, 문영식 동학농민혁명내포유족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