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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지지선언’
맹정호 서산시장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지지선언’
맹정호 서산시장이 충청권 4개 시·도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한 공동선언문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 0212 맹정호 서산시장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지지선언’ 맹 시장은 “서산시에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해 있지는 않지만 태안화력·당진화력·보령화력 등으로 포위되어 있어 직·간접적 피해가 매우 크고, 이에 따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해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선언문 발표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에 폐쇄하고, 신규 허가를 금지하는 등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석탄발전 감축 정책이 강화 되어야 하고, 특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는 30년 이상 가동한 노후 석탄 발전소 가동을 중단해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0212 맹정호 서산시장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지지선언’ 아울러 “수소경제 기반 구축 등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문화를 형성하는 등 정부, 지자체, 국민들이 힘을 모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과 함께 보조를 맞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미세먼지문제 해결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통학차량 LPG교체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특별관리 ▲시민이 참여하는 대기오염 조사 등 자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137개 어린이집과 376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100% 완료하는 등 시민중심의 미세먼지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 0212 맹정호 서산시장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지지선언’ 특히 2019년 수소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수소승용차 30대, 수소버스 2대, 수소충전소 1개소 신설을 추진해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충남서북부 3개시(천안시, 아산시, 당진시)와 함께 미세먼지 지방연대 선언식을 갖고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하는 등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산문화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작
서산문화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작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난 11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2019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22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해마다 더 많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산문화원에서는 2월부터 12월까지 꿈나무돌보미사업(88명)과 실버예술단(22명), 실버교육단(7명),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7명)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24명의 어르신들이 서산시 관내 유·아동 관련기관, 복지시설, 문화재, 사찰 등 84개소의 수요처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금년도는 신규사업으로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과 꿈나무돌보미사업을 추가·확대하여 어느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마을문화재지킴이사업은 서산시 관내 문화재, 사찰 등에 참여자를 파견하여 관람객의 편의 제공 및 문화재 보호, 훼손방지,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사회서비스형으로 새롭게 바뀐 꿈나무돌보미사업은 주 5일 근무로 바뀜에 따라 근무시간 연장을 희망하던 참여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었으며, 일손이 부족한 수요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자 업무내용, 활동범위, 유의사항 등의 직무교육과 최근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미세먼지 대비 건강보호수칙에 대한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서산시장(맹정호)과 서산시의회 의장(임재관)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출발선에 선 참여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건강하게 다시 뵌 어르신들과 새롭게 참여하시는 모든분들게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 건강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와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시민의 발 '서령버스' 막차는 발 디딜 틈도 없어
시민의 발 '서령버스' 막차는 발 디딜 틈도 없어
서산의 유일한 시내버스인 서령버스가 올해 1월부터 단행한 노선 감축과 막차 시간 단축 등 긴축경영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서령버스는 지난해까지 110여 명의 기사가 63대의 버스를 운행하였으나 2대를 예비차로 전환하고, 하루 692회 운행하던 것을 637회로 55회 감축한 바 있다. 막차 시간은 주요 13개 노선 중 9개 노선에 대해 10~35분가량 단축하고, 오후 9시 막차를 끝으로 모든 운행을 중단했다.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노년층과 여성들, 학생들이 막차 시간이 짧아지고, 배차시간이 벌어지면서 막차에 몰려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령버스는 해마다 만성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주 52시간 근무 적용에 따라 기사들의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하지만, 비수익 노선 이용자의 불편은 차지하더라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의 경우 만차로 인하여 탑승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서산-대산 간 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지곡에 거주하는 박모양(18세)은 “학원 수업을 마치면 부득이하게 막차를 타야하는데 터미널에서 못 타면 시내권 정거장에서는 타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며, 실제 11일 서산-대산 간 막차가 만차를 이유로 탑승거부를 해 어쩔 수 없이 용돈을 털어 택시로 귀가했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 막차시간에는 이용객들이 몰려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서령버스는 해마다 30억 원 가량의 시 보조금을 받고 있는데도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며, 이번 노선감축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 항변하고 있다. 만약 작년 수준의 버스노선을 유지하려면 20여 명의 버스기사를 더 채용하여야 하지만, 해마다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서령버스는 비수익 노선 운행 감회와 9시 이후 운행 중단, 대산 지역 간·지선제 시범 도입 등으로 운행효율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회사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피해를 고스란히 시민들이 봐야한다는 점이다. 시내버스는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 못하는 교통약자들에게 발과 같은 존재이다. 1981년 서령버스가 창립되면서 지난 30여 년간 시내버스는 말 그대로 ‘대중교통’으로 서산 시민들과 함께 하여 왔다. 수십억 원의 혈세를 보조받으면서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다면 보조금의 의미가 무엇인지 반문할 수밖에 없다. 서산시와 서령버스는 이번 노선감축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좀 더 귀담아 듣고, 하루 속히 가장 합리적이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모든 문제를 시민들의 ‘불편 감내’로 종용하는 것은 ‘시민의 발’로서 자격이 없다할 것이다.
서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안전교육 실시
서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안전교육 실시
▲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서산시니어클럽(관장 신권범)은 11일 서산문화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서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공익활동으로 초∙중 20개교의 학생 등하교를 안내하는 교통지킴이 170명, 청결한 바닷가를 가꾸는 바다사랑지킴 100명, 시장형 사업(수익사업)인 지역영농사업 및 엄나무공동사업단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산시니어클럽은 2010년 서산시에서 위탁받아 노인의 욕구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개발 및 제공을 통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올해 12월까지 시장형 11개 사업(204명), 공익형 2개 사업(270명), 인력파견형 1개 사업(110명) 등 총 14개 사업에 584명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다. 작년보다 68명이 늘어났으며,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14개 사업단 중 음암 수림아파트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택배 사업단과 팔봉면의 죽공예사업단은“인간극장”에서 소개될 정도로 큰 감흥을 주고 있고 선진지 견학의 단골코스다. 아울러 인력파견형 사업은 어르신 110명에 대한 아파트경비 등 취업지원으로 노후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권범 관장은 “ 생산적 노인복지를 위해 단순한 벌이를 떠나 노인들의 사회기여 및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무엇보다 584명 어르신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노인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해소와 더불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산시니어클럽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시 종합민원실 한화토탈 자원봉사자 ‘눈길’
서산시 종합민원실 한화토탈 자원봉사자 ‘눈길’
서산시 종합민원실 ‘한화토탈 자원봉사단’이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안내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토탈 자원봉사단’은 2인 1조로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제·증명발급절차, 민원서류 대필, 사무실 위치 안내뿐만 아니라 무인민원발급기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한화토탈(주)의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2년부터 17년 동안 서산시청 민원실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00씨는 “작은 도움이지만 고마움을 표시해주시는 시민들을 보며 봉사에 보람을 느낀다”며 “민원실을 찾는 시민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의 수가 지난해 34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한화토탈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기분 좋게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상냥하고 친절한 미소로 안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종합민원실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배려창구 설치, 북카페 환경 조성, 여권발급을 위한 목요 야간민원실 운영 등 시민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칼럼] 죽지 않는 시대가 온다.
[칼럼] 죽지 않는 시대가 온다.
조규선 (한서대 대우교수. 전 서산시장) 모든 생물은 살기 위해 애를 쓴다. 사람은 만수무강(萬壽無疆)하기를 원한다. 아무 병 없이 오래 오래 사는 삶, 인류가 꿈꾸는 세상이다. 만년을 살아도 수명이 끝이 없는 장수를 축원하는 덕담이다. 정월 초이튿날 친구 아버님을 찾아뵈었다. 나의 선거 때마다 앞장서 도와주셨다. 무척 오랜만에 큰 절을 올렸다. 반갑게 맞아 주셨다. “백세 시대입니다. 백수(白壽) 하십시오” 그런데 갑자기 말씀이 없었다. 친구가 무안 한 듯 함께 다른 방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98세인데 요즈음도 농사일을 하신단다. 백수는 99세를 말한다. 백수하시라는 말은 1년 후 돌아가시라는 것과 같다. 순간 크게 실수 했음을 깨달았다. 하루가 다르게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실감 했다. 얼마 전 스승의 구순 잔치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스승은 이날 “30여 년 전 정년퇴임을 하고 꿈을 갖고 노력했다면 성취할 수 있었을 터인데 무척 아쉽다.”며 “지금부터 새로운 꿈을 갖고 도전하는 삶을 살겠다.”고 했다. 박완서(1931-2011)소설가는 “요즘 사람 나이를 옛날 사람과 똑같이 쳐서는 안된다. 살아 온 횟수에 0.7을 곱하는게 제 나이 라고 했다. 자기 나이에 0.7을 곱해야 생물학적, 정신적, 사회적 나이가 된다는 말이다. 즉 90세는 63세, 80세는 56세, 70세는 49세, 60세는 42세, 50세는 35세와 다름없다는 것이다. 사실이다. 현재 나이와 옛날 나이는 다르다. 요즈음은 나이와 상관없다. 모두가 청년으로 살고 싶어 한다. 노인이라는 언어조차 소멸 되어 가고 있다. 노인정이 경로당으로 바꾸어진지 오래다. 노인대학이 행복 대학으로, 심지어 어느 정당의 노인위원회가 이들의 요구로 시니어 위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듣기 싫어하는 말 중의 하나가 어르신이다. 어르신은 나이가 많은 사람을 높여서 이르는 말이다. 그래도 싫다. 또한 남자노인을 높여 가리키는 옹(翁)이란 말도 들을 수 없다. 청년이 좋다. 인생의 황금시대가 청년이다. 젊은 노인이라는 단어가 생겼다. 인류는 무병장수(無病長壽)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왔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2002년 프랑스 남부 니스 근처의 소피 앙티 폴리스(Sophia Amtiplis)산업단지를 방문 했을 때이다. 기존 첨단 산업단지의 20-30%을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바이오 산업으로 바꾸는 정책을 펴고 있었다. 이를 보고 서산 인삼가공공장, 부석 AB지구 바이오 웰빙 레저 특구, 성연 테크노 밸리 등을 계획했다. 늙지 않는다는 불로장수(不老長壽)가 현실이 되는 세상이다. 장기 이식을 넘어 손상된 몸의 세포를 살려 내고 사람에 의해 인공지능이 만들어 지고 있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극복 할 수 있을 때가 올 것만 같다. 인간의 수명이 120세에서 150세가 된다는 발표가 있는가 하면 노화를 방지하는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진행 되고 있다. 인구학이 전문인 가네코 류이치 메이지 대학 특임 교수는 “인간은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고 하는 매우 희귀한 생물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화의 억제, 장기의 교환, 그리고 뇌와 기계의 융합이 발전되면 2050년 무렵에는 점차 불로불사(不老不死)에 다가간다고 한다. 만수무강, 불로장생(不老長生)이라는 인류의 꿈은 현실이 되어 다가오고 있다. 죽지 않는 시대가 오고 있다.
서산방송 주간뉴스 24회
서산방송 주간뉴스 24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C뉴스 김주희입니다. 이번주 주요 뉴스입니다.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 [올 한해 풍어와 어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풍어제가 부석면 창리마을에서 열렸습니다.] 겨울에 맛보는 딸기 출하 한창 [딸기 수확이 한창인 겨울철. 매끄럽고 싱싱한 딸기를 수확하는 서산의 한 딸기 농가를 가봤습니다.] 1. 부석면 창리포구 풍어제 [해변가 어촌 마을에서는 어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풍어제가 열리곤 하는데요. 지난 5일 부석면 창리마을에서 마을 어민과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영신제가 열렸습니다.] 부석면 ‘창리 영신제’···풍어와 마을의 안녕 기원 서산 어민들의 터전으로 회자될 만큼 어업 비중이 높은 부석면 창리 마을. 천수만 해변을 가르는 어선들 위로 깃발들이 나부끼며 무속인들이 마을의 평안을 빕니다. 어민들 “만선을 기원하며” 마을 주민들의 생계수단이 대부분 어업이기 때문에 만선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열리는 것입니다. 정성스레 바다 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거리굿 행진을 하면 어느새 임경업 장군이 모셔진 영신당에 도착합니다. 서산의 300년 전통 제례로 이어져 예부터 임경업장군의 영신이 서해의 조기떼를 몰고 다닌다고 해서 지금까지 최고의 신으로 모셔지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영신제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조선 후기부터 전해져 내려와 약 300년이 흘렀다고 전합니다. [배영근 창리어촌계장 : 창리 풍어제는 지금부터 약 30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거예요. 자세하게 내용은 (기록된 게)없는데 저희가 추정하기로는 300백 년 전부터 했는데..풍어제를 들이는 계기는 어선들이 사고 없이 만선을 기원하기 위한 풍어제 입니다.] 잊혀져가는 어촌전통문화를 보존하면서 어민들의 삶의 평안을 빌어주는 창리포구 풍어제.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2. 국내 최초 ‘해미읍성 딸기와인’ 맛보세요. [겨울 제철 과일로 손색이 없을 만큼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서산 딸기. 요즘 딸기 수확이 한창인데요. 딸기를 과일 외에도 와인으로 즐길 수 있게 국내 최초로 딸기 와인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서산의 한 딸기농장에 가봤습니다.] 겨울딸기 출하 한창···미국서 인기 [현장 멘트 : 다시 한파가 찾아온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 딸기 수확이 한창인 비닐하우스 안은 온기로 가득한데요. 빨갛게 주렁주렁 매달린 겨울딸기. 맛도 달고 싱싱합니다.] 탐스럽게 자란 이곳 딸기는 사람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재배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무려 245가지나 되는 잔류 농약 검사를 마쳐 품질 관리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출하된 딸기는 지역 마트에서 판매되거나 검역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 수출 길에 오릅니다. 국내 최초 ‘딸기와인’ 판매···100%딸기 발효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국내 최초 딸기 와인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선권수 사장 해미읍성딸기와인 : 딸기 와인은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와인이고, 또 세계에서도 최초로 딸기 100%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딸기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고요. 아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와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00프로 딸기만을 발효시켜 만든 상큼한 단맛과 비타민C 등의 함유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에 뛰어납니다. 선권수 대표, 충품협농업기술명인 선정 2018년 충남도에서 해미읍성 딸기 와인의 명인으로 선정한 선권수 씨 품질 앞에서 당당한 자신감과 진지함이 엿보입니다. 30초 뉴스입니다. 서산소각장 공론화 시민토론회 열려 서산 자원회수시설 추진 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 시민토론회가 지난9일 오후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론화위원회의 1차 토론회에서는 소각장 설치 여부를 놓고 찬반 입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80여명의 시민참여단 질문 등이 이어졌습니다. 시민 참여단은 이날 1차 토론회에 이어 14일 타 자원회수시설의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16일 2차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공론화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태안군 봄철 산불 총력 대응 태안군이 산림 건조기가 도래됨에 따라 대형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감시원 50명과 진화대 25명 등 75명을 8개 읍면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이 집중 발생되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미읍성서 ‘설맞이 민속행사’ 설 명절 당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해미면 해미읍성에서 설맞이 민속행사를 즐겼습니다. 당일 행사장 내 전통문화 공연장에서는 뜬쇠예술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복식체험과 짚풀공예 삼베짜기 등 전통 공예 시연과 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됐습니다. 해미읍성에서는 이번 민속 행사에 이어 다음달 16일 제 8회 해미읍성 연날리기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2019 농축산분야 보조사업 안내책자 발간 서산시는 올해 추진되는 농업보조사업을 소개하는 농축산분야 보조사업 안내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이 책자는 농업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농업기술센터 주요시설 현황과 농축산분야 민원처리 절차, 새해 달라지는 농축산시책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019 농축산분야 보조사업 안내책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 농업단체 등에 배부됐습니다. 한주의 문화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주 추천도서를 위해 이원민 주무관님 나오셨습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연휴 전에 뵙고 바로 또 뵙는 것 같습니다. 명절 잘 보내셨죠? 오늘은 저희가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데요. 매주 범시민 한 책읽기 선정도서를 비롯해 새로나온 책들과 국내 베스트셀러 등 분야별 책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활발한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내면적 성찰을 돕기 위해 마련된 코너인데요. 사실 책을 읽기만 하면 기억에서 빨리 잊힐 수 있어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비려주는 것 외에도 독서토론회나 독서 동아리 활동 같은 다른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동아리가 있는데요. 미소 주부 독서회입니다. 지금 몇 분 좀 나이가 드셔서 그만두신 분들이 계셔서 저희가 회원을 절실히 모집하고 있는데요. 매주 여기에 모여 독서토론도 벌이시고 기회가 되시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봉사활동도 하십니다. 아주 유용하고 기억에 남으실만한 프로그램이므로 미소 주부독서회에 많은 분들이 지원하시면 좋겠고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서산 시립도서관에 연락해주세요 그리고 대산 도서관에서도 비슷한 모임이 있으므로 항상 연락을 해주시고 관심 있으시면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네 그렇군요. 이원민 주무관님이 추천하신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독서활동을 넓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걱정을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_오시마노부요리_반니출판사 “나는 왜 세상 걱정은 혼자 다 하는 걸까?” 아시아 최고 심리 상담 전문가의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법’ 불안을 부르는 부정적 생각 습관을 깨닫고 불안이 옥죄는 한계를 벗어난다 그러면 이번 주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책은 오시마 노부요리의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입니다. 요새 일본에서 유행하는 긴 제목의 소설이라 다소 우스운 제목입니다. 네 결국 걱정은 의미가 없다는 말을 표현한 것 같은데요. 평소 우리가 걱정을 하는 행동 자체가 걱정을 만드는 행동임을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치게 걱정을 함으로써 오히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점을 이 책은 경계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다소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여러 가지로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고 그리고 걱정을 안 하는 방법을 설명함으로써 다소 편하게 마음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길 하나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표절교실_김해우_크레용하우스 누군가의 글이나 숙제를 허락 없이 베낀 적이 있나요? 표절 교실에 갇힌 아이들 작가의 고유한 창작물을 존중하는 사회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김해우 글 임미란 그림의 표절교실입니다. 이 책은 다소 권선징악적인 일반적인 내용이긴 한데요. 표절을 일삼아 숙제를 내는 어린아이와 요즘 유행하는 내용도 있지만요. 다른 사람의 레시피를 흉내 내는 학부모님이 나옵니다. 이 둘은 자기의 잘못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식은 하고 있지만 당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표절 행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 책에서는 자기 잘못을 깨닫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인데요. 우리가 다소 무덤덤해지기 쉬운 표절 문제나 저작권 이에 대한 도덕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고 이 문제에 대해서 다시는 표절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저자는 이 책을 쓰셨으므로 교훈을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어린이들이 창작의 고통을 알고 저작권의 중요성까지 깨달아 타인의 창작물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나가면 좋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이번주 공연소식입니다.] 국민연극 라이어Ⅲ 2월12일~2월16일 저녁7시30분 문화회관 소공연장 뮤지컬 ‘6시 퇴근’ 2월27일~2월28일 오후7시30분 문화회관 대공연장 하파데이와 떠나는 음악여행 3월7일~3월9일 오후7시30분 문화회관 소공연장 화이트데이 모닝콘서트 3월14일 오전10시30분 서산시문화회관 아름다운하모니의 ‘특별한 초대’ 린&허각 3월29일 오후7시30분 문화회관 대공연장 [2월 셋째주 주요 행사 일정입니다.] 서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안전교육 2월11일 오전10시 문화회관 대공연장 새해시민과의 대화 (수석동) 2월12일 오후2시 주민자치센터 새해시민과의 대화 (해미면) 2월13일 오후2시 행정복지센터 서산시노인대학 개강식 2월14일 오전10시 읍내11통 마을회관 소통콘서트 2월14일 오후2시 베니키아호텔 자율방범연합대 대장 및 지구대장 이취임식 2월17일 오후4시 문화회관 대공연장 SBC서산방송은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 나가는 자막의 연락처로 여러분의 다양한 제보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역 방송기자와 작가를 모집합니다. 언론에 관심이 많은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담당 연락처 : 070-4210-0789] 날씨 예봅니다. 충남대부분지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월요일 서산 시 아침기온 영하7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은 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SBC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