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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우리 동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충남 서산시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피를 위해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선정하고 안내표지판을 제작·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19년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등을 겪으며 ▲유해화학물질 정보공유시스템 운영 ▲대산공단 종합안전진단 추진 등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해왔다. 2월에는 환경부 주관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명지초, 서산중, 서산시민체육관 등 8개소를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선정했다. ※명지초, 명지중, 대산초, 대산고, 부성초, 서산중, 서산고, 서산시민체육관 지난 7일에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지역주민이 긴급하게 인체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실내 대피장소다. 시는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의 거리를 최소 3km 이상 확보하고 행정구역별 인구 분포와 수용가능 인원,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안내표지판은 각 대피장소 출입구 인근, 눈에 잘 띄는 곳에 형광 재질로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했다. 시는 대피소의 역할과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인근 대피소를 익힐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대민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민 시 환경생태과장은 “관내 규모가 큰 석유화학단지가 있어 화학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한다”며 “시민들은 생활반경에서 가까운 대피소를 필히 파악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산민항 유치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
서산민항 유치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
충남 서산시가 ‘서산민항 유치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를 열고 민항 유치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가 첫 주자로 지회 사무실에서 노인회 임원 등 30여 명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서산민항 유치 촉구를 위한 염원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건설 필요성 및 추진현황 설명, 촉구문 낭독,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서산시지회는 촉구문을 통해 “충남은 항공서비스 확대 추세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소외되어 왔으며,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어 18만 서산시민을 비롯한 220만 충남도민이 항공기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산민항은 군(軍)비행장의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면 타 공항 건설보다 저렴한 500억원 안팎의 건설비가 소요되고,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이 1.32로 경제성 측면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우종재 지회장은 “20년째 제자리 걸음인 서산민항을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비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야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각계 사회단체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정책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서산시 8개소 선정"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서산시 8개소 선정"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개심사, 해미성지 등 관광지 8개소가 충남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시에 따르면 8개소는 ▲웅도 ▲간월암 ▲개심사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서산버드랜드 ▲용현자연휴양림 ▲팔봉산이다. 충남도는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도내 241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족도 평가점수에 따라 100선을 선정했다. 웅도와 간월암은 물길이 열리는 광경이 아름다워 많은 이가 사진 찍으러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왕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는 봄철이면 분홍빛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인기가 좋다.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국보 제84호로 돌에 새겨진 세 부처의 온화하고 넉넉한 미소가 보는 이를 기분 좋게 한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평성으로 넓고 평평한 잔디가 있어 돗자리를 깔고 소풍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해미순교성지는 지난해 11월 ‘국제성지’로 선포되며 종교적 의미가 더해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서산 버드랜드는 철새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생태해설사들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다. 용현자연휴양림과 팔봉산은 한적하게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다. 이번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은 충남문화관광 누리집(tour.chungnam.go.kr)과 페이스북, 인스타 등 SNS ‘충남 어디까지 가봤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8개소를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겠다”며 “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개최
2021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개최
(재)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과 (사)안견기념사업회(회장 신응식)가 공동 개최하는 ‘2021년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의 작품접수가 오는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약15일간 진행된다. 이번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의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으로 2003년부터 2014년 사이의 출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아름답고 이상적인 세계 표현하기’이고, 작품은 수묵화, 수채화, 소묘 등 평면작품이면 장르를 불문하고 가능하다. 공모부문은 총 3부문으로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고등부로 나뉜다. 작품 크기는 초등저학년만 8절지이고 나머지는 4절지이다. 응모 희망자는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eosancf.or.kr)나 안견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angyeon.com)에서 응모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서산문화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방문접수나 등기우편으로 가능하고 접수 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다.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접수도 가능하지만, 작품 수는 1인당 1점만 응모할 수 있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기관장상이 수여되며 대상(현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품권 50만원, 부문별대상(3명)은 상품권 30만원, 최우수상(6명)은 상품권 10만원, 우수상(15명)은 상품권 5만원, 장려상(21명)은 상품권 3만원을 각각 추가로 수여한다. 시상식은 장려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9월 중에 서산시문화회관 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장려상 이상 수상작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도록은 특선이상 수상작을 수록하여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에서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안견문화제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은 서산이 낳은 조선시대 최고의 수묵산수화가인 ‘현동자 안견’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청소년의 창의성과 미술적 표현능력 등을 향상시키고자 개최한다. 올해 출범과 동시에 서산시로부터 안견문화제를 위탁받은 서산문화재단은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학술제·추모제 등의 5개 행사를 안견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문의 ☏041-660-2698)
박수복 화백의 무아세계로 "7일간의 그림여행"
박수복 화백의 무아세계로 "7일간의 그림여행"
“그림을 형태나 구상적인 것들을 생각하며 그리는 것보다, 마음으로 그리는 걸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그래서 잘 그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 우주공간에서 나만의 구애 받지 않는 자유로움, 거칠 것 없는 상상을 표현했다. 작품의 군상이 보여주는 것은 인생 한판 잘 놀았다는 표현이고 이 모든 군상들은 작가의 세포 하나하나이고 살점들이다. 우리 모두 한낱 대자연의 부분으로 돌아가는 거고, 의미 없는 곳에서 의미를 찾아 가는 것, 그것이 희망이고 그것이 사랑이다.”라고 말하며 사람과 삶에 대해 깊은 애정을 담아 이야기하는 박수복(55, 사진) 화백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서산문화회관에서 ‘이상벽·박수복 예술동행전’을 호평세레속에 마무리했다. 박 화백은 이어 “작가가 오랜 수행 생활로 참선과 명상을 통해 유한한 인생을 절감하며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건, 삶과 죽음이 전부가 아니다. 이 삶속에서 깨달음과 희망을 찾아 온몸과 마음을 다해 작품으로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나의 정신이 표현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내 생각은 멈춘 무아의 세계를 그렸다”며 이번 전시회 배경을 설명했다. 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이 주최하고 대전일보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박수복 화백이 미국 이베이 200억 런칭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으로 이상벽 방송인이자 화가와 예술동행전으로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 화백은 “이번 전시는 외로운 밤하늘에서 작가를 안아 준 우주와 나이든 어머니를 젊고 풍성한 대지의 신 가이아로 영원히 살아 숨쉬게 표현한 혼이 담긴 24점을 시민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화가를 선언한 방송인 이상벽 선생의 옛 기와에 아름다운 자연을 그린 작품 24점과 함께한 동행전을 갖게 되어 더욱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정(情)이 있는 서산이 정말로 좋다”는 박 화백은 “세계적인 걸작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의 고향, 서산을 세계적인 예술향으로 만들고 싶다. 그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복 화백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글로벌 이베이 200억 런칭을 통해 작품을 세계에 선보여 호평을 받아 판매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가장 한국적인 것에서 가장 세계적인 것을 콜라보해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박 화백은 현재 서산시 지곡면 해인미술관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회 중 미국 뉴욕에 있는 피카소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업무협약과 함께 약 10억대 작품들이 세계인들과 만나게 된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전시회 마련해준 서산문화재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서산문화재단 조규선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도록 전시회를 개최해준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작품 속에 담긴 예술의 가치를 찾아 서산의 새 문화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서산시,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 동네가 달라졌어요
서산시,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 동네가 달라졌어요
충남 서산시가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마을 만들기 소액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6일 밝혔다. 마을 꽃길조성, 마을행사 홍보영상 제작, 특색있는 문패 설치 등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시행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사업 계획 등을 심사하고 10개 마을에 각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지곡면 장현1리와 운산면 팔중리는 가가호호 특색 있는 도자기 문패와 우편함을 제작했으며, 부석면 지산3리는 컨테이너를 리모델링해 마을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산읍 대로2•3리, 인지면 화수2리, 운산면 갈산1리, 고풍리, 성연면 예덕1리 등은 마을 주변에 꽃길을 조성해 마을 분위기를 한층 올렸다. 지곡면 장현2리는 마을 주요 행사인 볏가리대 세우기 영상을 제작하는 등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계획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업을 완료한 10개 마을은 차후 사업평가를 통해, 상위 5개 마을에 2022년 농촌현장포럼에 참여할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현우 서산시 시민공동체과장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추진해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지원으로 마을공동체를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