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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복지재단, 충남민항 유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힘 보탤 것’
서산시 복지재단, 충남민항 유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힘 보탤 것’
충남 서산시와 시 복지재단이 조속한 충남민항 유치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고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복지재단 이사 20여 명이 세미나실에서 ‘충남민항 유치 및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를 열고 뜻을 모았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와 서산문화재단, 시 체육회, 서산문화원에 이어 5번째다. 관내 복지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복지재단이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충남도는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지역이며, 충남민항은 기존 서산 군비행장을 활용하는 것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다양한 야생생물의 서식지이며 생태적 보존가치가 우수한 가로림만을 해양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서산시민을 비롯해 충남도민의 염원이 된 지 오래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며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임태성 이사장은“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더라도 충남민항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충남민항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과 가로림만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복지재단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폭염 대비 양계·양식 농어가 현장 방문
서산시의회, 폭염 대비 양계·양식 농어가 현장 방문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지난 28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부석면의 양식어가와 성연면의 양계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의원들은 천수만 연안에 27도를 웃도는 고수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부석면 창리에 소재한 가두리양식 어가를 방문해 이종민 시 해양수산과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어종의 사육상태 및 고수온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된 산소공급기와 차광막 등을 점검한 뒤 어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고수온 현상의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고수온 적합 어종 대체 △안면도 연륙교 준설을 통한 해류 순환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성연면 갈현리에 위치한 양계농가를 방문해 김윤규 시 축산과장으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육계 사양관리 현황과 폭염피해 예방 시설 등을 살펴본 뒤 농가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농가 폭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환기조절장치, 면역증강제, 쿨링패드 등의 적기 지원과 농어가 폭염 대응요령, 기상 상황별 대응 매뉴얼, 가축재해보험 등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연희 의장은 “농어가 폭염 대비 지원 시책이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 출범 기자회견』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 출범 기자회견』
서산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심각한 환경권과 건강권의 침해를 목도하고 있으며 엄중한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해 시민의식이 잠들어 있고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그 침묵은 악마가 되어 서산시민들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삼켜버리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산지역 화학공단에서 뿜어 나오는 가스 냄새는 바람을 타고 서산시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미 경험하고 있는바 화재 발생시에는 그 괴력으로 인해 서산 시내까지 진동이 미치고 있습니다. 이미 서산시는 거대한 화약고를 안고 살면서 보장할만한 안전대책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산시내에 인접해 있는 오토벨리 산업단지 내에 지정폐기물, 즉 국가보건 안전공단에서 공표한 독극물이 전국에서 들어와 매립되어질 상황입니다. 타지역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사례들을 보면 매립된 지정폐기물에서 발생하는 화학반응으로 인한 화재와 폭설, 태풍으로 인해 에어돔 붕괴 등 비일비재한 사고들이 터지고 있고 사업자들이 파산신고하고 먹튀하는 사례 또한 많습니다. 사고가 터지고 나면 그 독극물들을 쉽게 퍼낼 수도 처리할 수도 없어 기약없이 전전긍긍하며 국가세금과 해당지역 지자체세금으로 처리비용을 쓰고 있는 곳도 부지기수입니다. 사고가 터지면 공기 중 유해물질과 침출수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시민들에 몫이 되고 처리비용 또한 국민들과 지역 시민들의 부담이 되고 있는 모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당진에서도 폐기물매립장이 부도처리돠어 1년에 약 50억씩 세금으로 관리 중입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당진 시에는 최대 규모의 산폐장이 두 곳이나 더 들어선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침묵한다면 서산시 또한 당진시처럼 시민들의 건강권을 담보로 폐기물 매립업자들에 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2017년 산업폐기물매립장 유치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5년 동안 온몸을 다해 투쟁해왔습니다. 처음 이싸움을 시작할 당시엔 단순히 사업자와의 싸움이라는 생각으로 뛰어들었고, 산업폐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몰랐으며 단순히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성이 있는 물질 정도로만 알고 시작했습니다. 알아야 싸울 수 있기에 전문가들을 초빙해 공부했고 하나씩 배워가면서 상황의 막중함을 깨달았고 생명을 담보로 싸워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싸움의 대상이 사업자 만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나다. 우리는 산폐장 싸움을 통해 이 사회의 단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업자가 저지른 기만행위에 속수무책이었던 관계기관, 그리고 사업자의 충실한 호위무사 역할을 담당했던 국회의원들과 감사원, 이 나라의 법제도가 가진자들이 더 많은 부를 쌓는데 얼마나 최적화되어 있는지 우리는 똑똑히 목도한 것입니다. 비록 재판에서는 졌지만 우리의 정당한 투쟁이 패배한 것은 아닙니다. 서산시민들은 끈질기게 놀라운 시민의식으로 환경권 사수를 위해 끝까지 저항해 왔고, 이제 다시 새로운 구심점을 모으기 위해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를 발족시키고 서산 시민들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그것! 투쟁의 본질인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보장 받고자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환경오염 부하량이 이미 한계치를 넘어선 서산지역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그리고 먹튀한 사업자 대신 세금으로 침출수를 관리하는 타지역의 사례를 알고 있는 저희들은 시민들에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우리 삶의 터전 건강한 직장의 터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그것이 지난 4년여의 투쟁을 통해 우리가 얻은 것이며 우리를 앞으로 한발 더 내딛게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데 있어 가장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을 촉구해 나갈 것이며, #공사비용을 아끼기 위해 부실공사를 자행하고 그 결과로 주민들의 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과거 선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또 시・도 차원의 감시팀 구성을 통해 산폐장 운영의 일거수일투족을 치밀하게 관리・감독하겠다는 약속 또한 지켜질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인근주민들과 서산 시민들은 두 눈 부릅뜨고 사업자를 감시할 것입니다. 서산시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투쟁은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의 이름으로 계속됩니다. 서산시민 여러분들에 많은 응원과 조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28일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 공동대표 한석화 첨부자료2 산폐장 사업자의 이윤놀음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굳은 약속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의 출범을 선언한다! 2017년 서산시민들에게 대형 산업폐기물매립장 유치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5년 동안 우리는 온몸을 다해 투쟁했다. 그리고 그 지난했던 싸움의 과정에서 우리는 산폐장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윤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던 서슴지 않는 사업자, 그 사업자가 저지른 기만행위에 속수무책이었던 관계기관, 그리고 사업자의 충실한 호위무사 역할을 담당했던 국회의원들과 감사원. 이 나라의 법제도가 가진자들이 더 많은 부를 쌓는데 얼마나 최적화되어 있는지 우리는 똑똑히 목도했다. 결국 법원은 심리불속행 판결을 통해 보편적 상식이 이기리라는 우리의 간절한 바램을 외면했고 우리는 거대한 벽 앞에서 정의롭지 않은 법이 가장 잔인한 폭력이 되는 현실 앞에서 또다시 절망했다. 재판에서 졌지만 우리의 정당한 투쟁이 패배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2017년 산폐장 유치사실을 알게 된 그 때, ‘이미 끝난 일’이라며 체념하고 싸우지 않았다면 우리는 진짜 패배했을 것이다. ‘산폐장 영업범위를 인근 3km로 제한했다’며 근거도 없는 거짓말을 일삼던 전임 시장이, 투쟁하는 시민들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하던 그때 우리가 싸우지 않고 움츠러들었다면 그것이 패배였을 것이다. 사업자의 이윤추구권이 주민의 생명과 존엄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이 나라에 살면서 ‘계란으로 바위치기’, ‘어차피 세상은 그런 것’이라며 체념하고 투쟁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졌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싸웠다. 우리는 승리하고 있다 우리는 눈앞의 이익을 쫓는 사람들에 맞서 공동체를 위해서 싸웠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불의한 광경을 회피하거나 지나치지 않고 맞서서 싸우는 주인된 시민이 있음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지난 수십년간 이 사회의 주된 운영원리였던 이윤과 효율 중심의 개발논리보다, 환경과 인간의 존엄이 우선되는 사회를 위해 싸워왔고, 그것은 시민들이 계속 이어갈 과제임을 보여주었다. 싸우지 않았다면 결코 얻을 수 없었던 값진 성과를 우리는 만들어왔다.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서산 시민들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재판을 이기는 것이 아니었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이다. 때문에 서산시민들은 폐기물이 쌓여가는 매립장 인근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이윤에 눈이 먼 사업자가 펜스로 사방을 가린 채 무슨 짓을 하는지 불안해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환경오염 부하량이 이미 한계치를 넘어선 서산지역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그리고 먹튀한 사업자 대신 세금으로 침출수를 관리하는 타지역의 사례를 알고 있는 시민들이 사업자에게 우리 삶을 저당잡히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지난 4년여의 투쟁을 통해 우리가 얻은 것이며 우리를 앞으로 한발 더 내딛게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이제 또다른 시작 우리는, ‘재판의 종료’를 ‘투쟁의 종료’로 연결 짓고 싶을 모든 사람들에게 산폐장 싸움은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질 것임을 보여줄 것이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데 있어 가장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을 촉구해 나갈 것이다. 공사비용을 아끼기 위해 부실공사를 자행하고 그 결과로 주민들의 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과거 선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또 시・도 차원의 감시팀 구성을 통해 산폐장 운영의 일거수일투족을 치밀하게 관리・감독하겠다는 약속 또한 지켜질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인근주민들과 서산시민들 또한 두 눈 부릅뜨고 사업자를 감시할 것이다. 사업자가 제맘대로 운영해서 이윤뽑고 나가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주민들이 감당해야 했던 타 지역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또 우리는 천문학적 이윤을 노린 폐기물 업자들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국의 피해주민들과 연대하여 사업자에게 유리한 법제도를 바꿔나갈 것이다. 또 폐기물처리의 국가공공성 확보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사업자의 이윤놀음에 맞서 서산시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우리의 투쟁은 산폐장감시서산시민단체연대의 이름으로 계속 현재진행형이다.
천수만 A, B지구 볏짚 존치, 무논 조성 청약접수
천수만 A, B지구 볏짚 존치, 무논 조성 청약접수
충남 서산시가 철새 먹이와 서식처 등을 제공하는 농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위해 시와 지역주민이 볏짚존치, 쉼터(무논) 조성 등의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이행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산 천수만을 찾는 철새들의 서식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사업 취지다. 볏짚존치는 벼 수확 후 볏짚을 논에 존치하여 철새먹이 및 휴식공간을, 무논 조성은 논에 물을 가두어 철새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 지역은 천수만 A·B지구 내 간척농지이며, 청약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21일간이다. 총사업비는 약 8억 1천만 원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직불금등록증 등 경작 확인 증빙서류와 통장 및 도장을 지참해 서산버드랜드사업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0%를 선지급하며, 향후 현장 확인을 통해 미이행 농가는 계약금 환수 조치하고, 다음연도 사업 참여를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산버드랜드사업소(☎661-804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은 겨울철새에게 안정적인 먹이 및 휴식처를 제공하고 농지 지력증진과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며 “지역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안원기·안효돈 의원, 충남양봉協 감사패
서산시의회 안원기·안효돈 의원, 충남양봉協 감사패
서산시의회 감사패(안원기,안효돈의원)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인지·부춘·석남), 안효돈 의원(대산·지곡·팔봉)이 21일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지회장 이승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양봉산업 활성화와 양봉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에 대하여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에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수여한 패이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 소속인 안원기 의원은 지난해 이상 기온으로 역대 최악의 흉작 피해를 본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서산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우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례없는 흉작 피해를 겪은 양봉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신 공로에 대하여 감사패를 드리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안원기 의원은 “심각한 피해를 겪은 지역 양봉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의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시책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돈 의원은 “양봉산업의 중요성과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양봉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