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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퇴비 악취 저감 등 환경개선 앞장
축산 퇴비 악취 저감 등 환경개선 앞장
충남 서산시가 퇴비 부숙 관리 지원을 통해 환경개선 및 축산 농가의 경영 지원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내용은 퇴비 부숙 관리 장비 구입 지원과 부숙도 무료 검사 지원이다. 지원 장비는 퇴비 교반을 돕는 스키드로더와 부숙퇴비의 고른 살포를 돕는 퇴비 살포기다. 지난해 3월 가축분뇨의 퇴비부숙도 검사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올해 최고치인 스키드로더 48대와 퇴비살포기 18대를 지원한다. 스키드로더는 대당 1500만원을 퇴비살포기는 대당 1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장비는 축산농가의 분뇨의 적정 처리와 악취 민원 예방, 퇴비 품질 향상을 도와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시는 퇴비 부숙도 검사도 무료로 지원한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규모 900㎡ 이상과 미만에 따라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검사를 받아야한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퇴비를 살포할 경우 최대 2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신청은 매월 둘째주·넷째주 월요일 서산시 농업환경분석센터(☎660-3941)로 하면 된다. 김윤규 축산과장은“농업활성화를 위해 퇴비부숙도 관리 장비구매와 부숙도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며 “축산 악취저감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델타변이·돌파감염 증가에 ‘따로 또 같이’ 정신 강조
서산시의회, 델타변이·돌파감염 증가에 ‘따로 또 같이’ 정신 강조
“‘따로 또 같이’의 정신으로 조금 더 힘을 내 지금의 위기를 이겨냅시다”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30일 소속의원 전원 명의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의회는 호소문에서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과 돌파감염 증가에 따라 최근 2개월간 서산시에는 276명이 확진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전국적으로 연일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돌파감염과 델타변이가 급속도로 유행하며 장기화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경각심이 점차 느슨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감염병 상황이라는 시민들의 인식을 재환기하고 개인적·사회적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시의회는 호소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등 개인적 차원의 동참을 의미하는 ‘따로’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변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의미하는 ‘같이’를 결합한 ‘따로 또 같이’의 정신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조금 더 힘을 내 방역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연희 의장은 “느슨해 진 경각심을 높이고 개인과 사회적 차원의 방역 노력을 독려하고자 동료 의원님들과 목소리를 모으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발표 행사 없이 서산시의회 홈페이지에 호소문을 게시했다.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 석림중에서 교통안전지킴이 활동 펼쳐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 석림중에서 교통안전지킴이 활동 펼쳐
충남 서산시 여성지원민방위대(대장 방선아)가 30일 석림중학교에서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여성지원민방위대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유사 시 현장수습·복구, 초기대응 및 신속대처를 위해 편성됐다. 평시에는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재난·안전 위험지역 예찰활동 등의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은 석림중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고자 석림중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매주 월·금요일마다 28명의 대원이 2인씩 조를 이뤄, 교통이 가장 혼잡한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30분간 활동할 계획이다. 방선아 대장은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활동은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방안을 강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에 앞장 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여성지원민방위대는 지난 2014년 6월 24일 발대한 이후 비상대비훈련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등의 활동에 참여해 다수의 표창을 수상해 왔으며, 오는 12월에는 충청남도와의 민방위비상대피시설 합동점검을 앞두고 있다.
풍성한 가을 맞아 『9월 독서의 달』 운영
풍성한 가을 맞아 『9월 독서의 달』 운영
충남 서산시가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문학, 작가 강연회와 도서릴레이 및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산시립도서관(이하 ‘시립도서관’)은 먼저, 올해 선정도서인 일반부문 ‘페인트’(저자 이희영)와 아동부문 ‘긴긴밤’(저자 루리) 작가 강연회를 연다. 오는 10일 도서관 강당에서 이희영 작가의 강연회를 오후 3시부터 진행하고, 11일에는 루리 작가 강연회를 줌(zoom)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비대면으로 연다. 참석을 위해서는 9월 7일까지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해야한다. 9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도서관 강당에서 ‘영화로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동진 영화평론가의 인문학 특강이 진행된다. 8월 31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9월 한 달간 시립도서관에서 ‘그림책 원화 전시’와 인상 깊었던 책 속 문장을 적어보는‘내 마음 속, 책 한 줄’ 엽서쓰기 행사도 열린다. 11일 오후 2시부터 유아 10인을 대상으로 사서가 읽어주는 ‘같이 읽어요, 그림책’도 운영되며, 24~25일 오후 2시부터 지난해 잡지를 무료 배부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올해의 책 선정도서 독서릴레이, 독후감 및 감상화 공모전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풍성한 가을 9월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대선공약에 담아 푼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대선공약에 담아 푼다”
충남도가 도정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내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조기에 풀어가는 방안을 모색한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 년 계획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최근 기획재정부 일괄 예타 통과 8개 사업을 설명하며 “이번 사업 반영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자, 도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예타 통과 8개 사업은 2025년까지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을 하게 된다”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예타 통과 8개 사업은 △천안 성거-목천(5365억 원) △천안 목천-삼룡(639억 원) △천안 북면-입장(533억 원) △아산 음봉-천안 성환(881억 원) △아산 송악 유곡-역촌(618억 원) △서산 독곶-대로(522억 원) △논산 강경-채운(544억 원), △태안 근흥 두야-정죽(970억 원) 등으로, 총 사업비는 1조 72억 원이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가로림만 해상교량 사업이 이번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우리 도 핵심 사업인 가로림만 해상교량을 20대 대선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예타 면제 건의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지난 6월 가로림만 국도38호선 노선이 지정되며 청신호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지정은 국도38호선의 기점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태안군 이원면 내리로 변경, 5.6㎞ 구간을 국도로 승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가로림만 입구 도로가 끊긴 바다까지 국도로 지정한 것으로, 해상교량을 전액 국비로 건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선7기 공약으로 중점 추진해온 가로림만 국도38호선 노선 지정 및 해상교량 건설은 서해안 신 관광벨트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과도 같은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113억 원이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의심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진담검사 △불필요한 모임·이동 자제 및 실내외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백신 접종 동참 등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선제적 대응만이 확산 방지를 위한 첫 걸음이며, 우리 스스로가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는 첩경”이라며 “어느 누구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계속되는 거리두기와 사적 모임 금지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경우 그 고통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이 고통을 빠른 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서라도 절제된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