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560건 ]
서산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한다
서산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한다
충남 서산시의 친환경 정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수소전기자동차를 약 5년간 70대를 구매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수소전기자동차는 배기가스 등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운행 시 공기자동정화기능도 있어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2016년을 시작으로 첫해 2대, 2018년 4대, 2019년 19대, 2020년 10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만 35대를 지원했다. 올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10월 관내 음암면 상홍리 지역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산시 수소충전소 충전요금은 kg당 7800원으로 도 내 운영 중인 5개 충전소 중 최저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하루평균 20대 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에도 수소전기자동차 35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환경개선에 집중 나설 계획이다. 김종민 환경생태과장은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전기자동차 보급 등 200억 규모의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농특산물 7종 미국 수출길 올라
신규 농특산물 7종 미국 수출길 올라
충남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 7종이 미국 수출을 위해 부산항에서 6일 선적된다. 품목은 고구마호박죽, 호박즙, 표고버섯장아찌, 꿀생강차, 흑미조청, 생강조청, 모시송편 등으로 약 3천 7백만 원 상당이다. 7종은 첫 미국 수출길에 오르는 것으로, 지난 3월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5월 울타리USA와 업무협약 체결 등 적극적인 수출마케팅 성과다. 농특산물은 10월 8일부터 3일간 현지 판촉전을 통해 미국 전역에 소개될 예정이다. LA, 라미라다, 토랜스 3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온라인몰인 울타리몰을 통해 판매된다. 시는 지난 1월, 1억 5천만 원 상당의 감태, 뜸부기쌀, 생강한과 등 15종의 서산 농특산물을 미국에 수출해 열띤 호응 속 완판 시킨 바 있다. 4월부터 8월까지는 감태, 생강한과 등 8개 품목, 약 8천 9백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추가 선적하기도 했다. 시는 새롭고 특색있는 품목을 통해 다시 한번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략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서산의 우수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 동남아 등 새로운 해외 판로 확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약 2천여만 원의 농특산물을 추가 선적할 계획이다.
서산시, 2022년 신규시책은?
서산시, 2022년 신규시책은?
충남 서산시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판 뉴딜 2.0등 정부 정책에 대응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시책구상 토론회를 가졌다. 맹정호 서산시장 및 11명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심도있게 시책을 구상•논의했다. 이날 교수, 연구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 정책자문위원의 서면 자문을 마친 121개의 시책이 보고됐다. 시책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UAM 등 모빌리티 및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지원 ▲산업(농공)단지 근로자 지원(통근버스,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운영 ▲청년농업인 성공 디딤돌 지원 ▲친환경 굴 양식어장 환경개선 ▲마늘농가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한 생력화 등이 담겼다.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해서는 ▲노후산단 화학사고 원격 모니터링 ▲서산시 데이터 포털 구축 ▲지능형(AI)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전기차 급속충전소 확충 등이 논의됐다.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선도사업(순례길 종점구간 및 미디어 특화) ▲삼길포 관광시설 확충 ▲해미읍성 미디어파사드 야간경관 조성 ▲장애인 체육센터 조성 등을 구상했다.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대산 화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재해예방을 위한 방조제 관리계획 수립 ▲비법정도로 교량 안전점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교차로 개선 등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한 ▲저소득층을 위한 서산시 푸드마켓 운영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신축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지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등도 추진키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인구 18만 시대를 연만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실현돼야 한다”며 “논의된 시책들이 차질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논의된 시책들을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정부 예산 확보 절차 등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농지이용실태 11월까 조사, 농지법 위반 단속
농지이용실태 11월까 조사, 농지법 위반 단속
충남 서산시가 11월까지 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농지 현황 조사를 통해 농지법 위반을 단속하는 등 농업정책 투명성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최근 10년 내 관외거주자가 취득한 농지와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이다. 시는 농지의 소유 및 이용현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지법 위반이 많은 농막•성토 현황, 태양광시설 설치 농업용 축사, 버섯재배 및 곤충사육사 등의 농업 경영 용도 사용여부 등의 조사도 병행한다. 특히, 농막은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등 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농지법 상 연면적 20㎡ 이하 설치 및 주거목적 외 사용여부 등도 집중 확인한다. 성토는 흙을 쌓아 올리는 것으로, 인근 농지에 피해를 주거나 재활용 골재 등 농업에 부적합한 흙 사용 여부도 대상에 포함된다. 조사 결과 적발된 농지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처분 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지법 질서 확립을 위해 조사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조사를 통해 농지 실태정보를 확보해 제도 개선에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가로림만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이사장 최희재)는 지난 2일 충남지속협·서산시지속협과 서산시 가로림만 일대에서 행복충남 플로깅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속협 사회문화분과위원회(위원장 맹붕재)와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의 해양정원 지정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로림만의 ‘공감과 공존’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 되었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지속협에서는 이를 발전시켜 행복충남 플로깅 캠페인을 연중 상시화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잡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는 중에 이번에는 충남 서산 팔봉면 호리 가로림만 일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충남 지속협 박노찬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민들이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 최희재 이사장도 “아름다운 가로림만이 국가해양정원으로 지정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서산공항 정부예산 확보, 서산시의회 ‘숨은 조력자’ 역할 재조명
서산공항 정부예산 확보, 서산시의회 ‘숨은 조력자’ 역할 재조명
내년 정부예산안에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원이 반영되며 서산시가 충남 하늘길의 관문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그동안 서산공항 유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 온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의 노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산공항 건립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올랐지만 막판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신 이후 흐지부지된 채로 사실상 답보 상태에 놓여있었다. 이처럼 공항 건설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서산시의회 13명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은 올 초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와 협업을 통해 서산공항 건설 촉구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면서부터다. 이연희 의장은 태안군의회와 서산공항 건설을 위해 뜻을 모으고 청와대, 국회, 기재부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 충남도와 도의회에 결의문을 전달해 서산공항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어 이 의장은 지난 3월 1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01차 정례회에서 서산공항 건설 촉구 결의문 채택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220만 충남도민을 서산공항 유치 논의의 당사자로 흡수하면서 이슈를 충남도 전체의 어젠다로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왔고, 충청권 지역언론도 연일 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힘을 보탰다. 이후 중앙 정치권과 정부에서도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서산공항 유치 논의에 불을 지폈다. 이 의장은 또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 등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에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보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을 갖지 못한 충남도민의 허탈감과 설움을 달래 줄 것을 호소하며 서산공항 건설을 위한 충남 지역 정치권의 결집과 연대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방송과 언론을 통해 목소리를 냈다. 라디오 출연과 언론 인터뷰, 기고 등을 통해 서산공항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정치권에도 관심을 호소했다. 이연희 의장은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18만 시민과 220만 도민의 한결 같은 마음이 모여 서산공항이라는 염원을 실현시켜 가고 있다”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서산공항이 차질없이 건설된다면 서산시는 국토균형 발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타대상 선정 등 서산공항 건설의 모든 여정에서 서산시민과 충남도민의 뜻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오롯이 전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을 하나로 결집하는 촉매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