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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산폐장의 안전한 관리 위해 최선을 다할 터”
맹정호 서산시장, “산폐장의 안전한 관리 위해 최선을 다할 터”
맹정호 서산시장이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처리장(이하 ’산폐장‘) 관련 시 정책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을 통해 맹 시장은 “2018년 5월부터 3년 넘게 이어진 산폐장 적정통보 취소처분 소송 결과, 대법원은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판결에 아쉬움을 갖는 시민이 많은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법원 판결을 따르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이제는 안전하게 관리하는 일이 우리에게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폐장과 관련해 시민들께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계시지만 ‘공기좋고, 물 좋은, 살기 좋은 서산’을 향한 마음은 모두 같다”고 했다. 맹 시장은 ▲2013년 산폐장 내 폐기물만 매립하는 조건의 산폐장 입주계약 체결 ▲2017년 사업자의 금강유역환경청에 영업구역 변경 사업계획서 제출 및 적합 통보 ▲2018년 금강유역환경청의 사업계획서 적합통보 취소 ▲사업자의 적합통보 취소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제기 등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민선7기 취임 이후의 상황도 설명했다. 맹 시장은 “2019년 12월 감사원은 감사를 실시했고 ‘산단 내 폐기물만 매립’이라는 영업구역 제한 문구 삭제를 통보했으나, 저와 서산시는 대법원의 판결까지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6월 대전지방법원은 금강유역환경청의 손을 들어줬으나, 2021년 4월 대전고등법원과 6월 대법원은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했다. 맹 시장은 “2013년 체결한 입주계약상 영업구역 제한을 유지하기 위해 일관된 행정을 추진하고 소송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대법원 판결 이후 감사원의 행정조치를 더 이상 연기할 수 없게 돼 불가피하게 영업구역 제한 조건을 삭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시는 대법원 판결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와 보완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책으로는 ▲산폐장 안전 관리를 위한 민간 환경감시단 활동 보장 조례 제정 ▲산폐장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검사 시 주민 및 전문가 공동 참여와 투명한 결과 공개 ▲산폐장 관리 전담인력 및 CCTV 등 안전장비 확충을 들었다. 또한, 산폐장 주변 환경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는 물론 주민 요청 시 시민과 서산시가 함께하는 수시점검도 약속했다. 이외에도 맹 시장은 “악취 및 가스, 비산먼지, 침출수와 지하수 처리 등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악취포집차량, 드론 등 운영으로 악취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침출수 및 지하수 처리과정의 철저한 관리와 분기별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등도 약속했다. 맹 시장은 “대법원의 판결로 상황은 일단락됐고, 우리에게는 풀어가야 할 과제가 새롭게 놓였다”면서 “피해없는 안전한 시설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제는 산폐장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서로 간의 불신을 극복하고 지혜를 모아야한다”며 “저부터 그렇게 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을 맺었다.
얀센 백신 자율접종 1만 명 돌파
얀센 백신 자율접종 1만 명 돌파
충청남도는 지난 8월 23일부터 얀센백신 자율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당초 정부 배정량보다 25%많은 총 1만 7460명 분의 백신을 확보하여 얀센백신 자율접종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의 얀센 자율접종 추진 주요 대상군은 ▲미등록 외국인 ▲외국인노동자 ▲대민업무 종사자 ▲필수목적 출국자 ▲접종희망자 등이며, 지자체 방역상황 등을 고려하여 시군마다 대상군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접종을 희망하는 30세 이상의 대상자는 지역 보건소에 문의 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충남의 경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확진자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미등록 외국인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자율접종 대상군에 포함하여 9월 18일까지 집중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보건소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접종이 가능하며 등록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접종이 진행된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증가하는 외국인 확진자의 신속한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 접종 시 오접종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별 접종 부스를 구분하여 운영하고, 목걸이와 스티커를 사용해 접종대상자들이 혼동하지 않고 안전한 접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얀센백신 자율접종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홍성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3500명 분의 백신을 확보하여,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우선접종을 위해 지역 이주민센터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사소통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산시는 외국인 접종률을 높이기 위하여 외국인 접수창구 및 대기 장소를 별도 마련하여 통역사도 배치하였고 다국어 예진표, 이상 반응 안내문 설치 등 내·외국인 차별 없는 접종에 힘쓰고 있다. 얀센 백신 자율접종 추진 현황으로는, 9월 7일 0시 기준으로 총 1만 2608명이 접종을 예약하였고 1만 632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 도 관계자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하여 백신 오접종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 국토부에 “서산공항 3분기 예타 대상으로 반드시 선정해야”
맹정호 서산시장, 국토부에 “서산공항 3분기 예타 대상으로 반드시 선정해야”
맹정호 서산시장이 최대 현안인 충남의 하늘길을 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맹 시장은 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종완 공항정책관을 만나 서산공항을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서산공항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과 2022년 정부예산안에 기본계획수립비 15억원이 반영된 만큼 반드시 사업을 확정짓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해미․고북면 일원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해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대비 편익이 1.32로 경제성 역시 입증받은 바 있다. 이날 맹 시장은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충남지역의 유일한 하늘길이 될 서산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특히, 맹 시장은 “서산공항은 220만 충남도민과 18만 서산시민의 숙원사업”이라며 “기존 군비행장을 이용해 건설하게 되면 환경과 재정차원에서도 엄청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뿐만아니라 천혜의 자연인 가로림만, 전세계인이 찾을 해미국제순교성지 등 수요 여건만으로도 반드시 3분기 예타 대상으로 선정해 조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타조사는 국토부 심사 후 최종 기재부가 검토를 거쳐 10월 중 선정해 진행하게 되며, 시는 중앙부처 방문 및 논리마련 등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