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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이수의 부의장, 중고재판소리보존회 감사패 받아
서산시의회 이수의 부의장, 중고재판소리보존회 감사패 받아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 이수의 부의장(부석·해미·고북)이 (사)중고재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3일 이 부의장은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 김경호 회장 등 관계자가 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전통문화예술 진흥 및 중고제 판소리 보존에 기여한 공로로 회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부의장은 지난해 서산시 중고제판소리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중고제판소리의 복원·보존과 계승을 위한 체계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지난 1월 제25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중고제판소리 육성을 강조하는 등 목소리를 내왔다. 이 부의장은 서산 중고제 가무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한 학문적 체계화, 음원 복원을 통한 전승 및 공연활동 지원 ,중고제 축제 개최 등을 제안했다. 김경호 회장은 “중고제판소리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신 이 부의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패를 드리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수의 부의장은 “중고제판소리는 내포지역과 서산의 얼과 정체성을 담고 있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중고제판소리의 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리꾼 최정선, 아리아리 아리랑 다섯 고개 공연
소리꾼 최정선, 아리아리 아리랑 다섯 고개 공연
소리꾼 최정선 독창회 “아리아리 아리랑 여섯고개, 주제의 공연이 지난 27일 오후 3시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유산인 아리랑의 가치 보존과 계승을 위해 개최된 이날 공연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선정작으로 다섯 지방의 아리랑을 중심으로한 통속음악의 접근을 통해 구슬프고 애잔한 과거의 한을 삭이는 신명 풀이를 소리꾼 최정선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우아한 몸짓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정선 아리랑, 밀양 아리랑, 해주 아리랑, 진도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등 다섯 고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각 지역 아리랑의 아름답고 애절한 선율을 그대로 살려 한국의 신명과 흥을 소재로 풀어내어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날 공연의 총 기획, 연출은 현남주 한국 예총 천안시 지회장, 진행은 이정우 충남문인협회장이 맡아 지혜로움을 더했다. 소리꾼 최정선은 현재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으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8호 재담소리 이수자이다. 제15회 전국내포제 시조경창대회 국창부 금상 등 많은 수상을 하였으며 KBS 다정다감에 출연하는 등 500여회의 공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아리랑은 우리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민족적 동질성을 지탱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도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소리꾼 최정선 선생님의 독창회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새로운 힘을 주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산시 간월도관광지, 20여 년 만에 토지매매계약
서산시 간월도관광지, 20여 년 만에 토지매매계약
충남 서산시가 역점추진 중인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이 잰걸음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6일 서산시 관광과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과 간월도관광지 분양토지 55,892㎡를 총 308억 원에 매각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0년 관광지 지정 이후 20여 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로써 사업단이 토지대금을 완납하고 시는 지적 및 등기부정리 등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소유권을 이전한다. 등기 완료되면 간월도관광지 조성계획변경 승인 및 건축 인허가 신청 등의 행정절차 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2월 중 본격 착공하게 된다. 간월도관광지에는 총 5천여억 원을 들여 우측에는 연면적 97,548㎡, 지상 19층 규모의 콘도와 좌측에는 연면적 74,204㎡, 지상 15층 규모의 호텔 등 총 826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중간에는 연면적 18,154㎡, 지상 3층 규모의 상가시설이 들어서며 콘도부터 상가시설, 호텔을 잇는 브릿지 통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쉽게 내부에서 이동•관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개발지역은 간월도의 형상을 띤 독자적 건축 디자인으로 설계했으며, 시설에는 수영장, 카페,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체류형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0여 년 만에 개발이 추진된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간월도관광지를 국제적 휴양지로 개발해 체류형 관광을 실현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월도에는 보령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 개통, 해미국제성지 지정 등으로 관광객이 크게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간담회 가져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간담회 가져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 이하 산건위)가 22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이원식, 이하 전아연)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산건위 안효돈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전아연 서산시지회 이원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시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아연은 지난 10월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개정으로 감시·단속적 근로자의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아파트 경비원의 휴게공간 정비, 설치를 관련 법령 정비와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전아연은 또 “규정 개정에 따라 관내 대부분의 공동주택은 경비원 휴게공간을 설치해야하나 공동주택의 현실과 법 규정상 설치가 힘든 경우가 많다”며 “조례 정비 등 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유휴부지나 공간이 없는 공동주택은 용적율, 건폐율 규정에 의해 현실적으로 휴게공간이 설치가 제한될 수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관련 상위법령 개정을 위한 서산시의회와 서산시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안효돈 산업건설위원장은 “개정된 규정에 적용을 받는 관내 공동주택 실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휴게공간 마련 등의 의무 이행이 필요한 공동주택 현황과 이에 소요되는 제반비용, 상위법령 및 조례 정비 필요성 등에 대한 사항을 꼼꼼하게 조사해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연희 의장은 “해당 사안은 상위법령 등 개정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인근 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경비원·미화원 등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원이 22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 가 주관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 의원은 지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면서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해 온 공로로 이번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서산시 범죄예방단체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범죄예방과 신속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피해 발생 후 신고절차를 개선하여 범죄피해자의 인권향상에 기여했으며, 서산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국가와 향토방위에 헌신하신 재향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민원인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의회의 문턱을 낮추어 열린 의회를 실천하는 등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에도 노력해 왔다. 조동식 의원은 “앞으로도 서산시의 발전과 시민들이 살기좋은 서산시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생생! 4분기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실시
서산시, 생생! 4분기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실시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11월 20일(토) 관내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올해 들어 네 번째 생생!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생생!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현장중심의 체험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쟁과 이윤을 넘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금회 탐방은 예비사회적기업 맑은샘공예사회적협동조합(동문동)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공예 ▲천연비누 공예 체험을 통해 부모와 아이 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였다. 탐방에 참여한 학부모 김 모씨는 “오늘 행사를 통해 서산시에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평상시 접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코로나19로 아이와의 야외활동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했는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만 4회 진행된 기업 탐방은 총 1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리에 진행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서산시는 생생!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을 내년에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연중 증축 vs. 이전(신설대체),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성연중 증축 vs. 이전(신설대체),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성연중 증축 vs. 이전(신설대체)’,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성연중 이전을 촉구하는 성연면 주민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불통(不通) 일관의 충남도∙서산교육지원청의 소극행정에 넌덜머리가 난다”는 주민들에게 19일 성연중학교에서 열린 ⌜성연면 학부모 설명회⌟가 도화선이 된 셈이다. 설명회 내내 ‘이전요건에 충족하지 않아 불가하다’는 서산교육청의 태도에 주민들은 박탈감을 호소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의 일관된 이전불가 태도에 분노했고 인구예측실패의 잘못을 인정한다하면서도 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지않느냐고 물었다. 성연중 신설대체이전을 추진할 시, 증축예산 투입이 중단되어 교육환경개선이 불가하다는 서산교육지원청은 ‘향후 학생 수 약 40명대의 과밀학급을 감내해야 한다’, 증축예산 중단으로 교육환경개선이 불가하여 ‘이전추진기간내내 학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성연중이전불가의 논리를 이어갔다. 이에 주민들은 “과밀학급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교육부의 정책발표에 역행하는 논리”라며 성연중이전의 문제는 일반행정이 아닌 아이들의 교육권과 직결하는 교육행정의 문제라는 점에서 접근 자체를 달리해야 하는 것이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당국의 정상적인 태도라며 “서산교육지원청은 본인들이 맘대로 결정한 증축을 강행하기 위한 논리로 재학생들의 불편부당한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환경개선은 각급학교의 노후시설 및 위험시설에 대해 학교로부터 개선 요구를 받아 담당자들이 실제 시설 실태 조사를 실시한 후, 학교 단위 우선순위를 결정∙공개하고 이를 다음연도 예산에 순위별로 반영하여 개선 공사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화장실개선, 전기시설개선, 냉난방개선, 창호개선, 외벽개선, 소방시설개선, 방수공사, 바닥개선, 도장공사, 외부환경개선, 급식시설개선 기타 총12개의 사업을 말한다. ‘서산교육지원청의 자체 교육환경개선예산이 얼마인가’의 질문에 ‘100~200억이다’로 답한 서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산교육지원청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자체예산은 100~200억으로 학교별 우선순위 예산 반영 시 성연중의 경우 100억 증축예산이 중단되어도 자체예산으로 필수적교육환경개선은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서산교육지원청의 논리는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전을 하고싶지만 불가하기에 못하는 심정을 이해해달라 말하면서 이전을 위한 노력은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다. 또 증축예산이 없으면 교육환경개선이 불가해 학생들이 불편을 감수해야한다고 말하는데 서산교육지원청 자체 예산으로 교육환경개선이 가능한 것 아니냐. 성연중의 경우, 학생수예측실패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성연중 증축시 전 행정력을 집중해 최고의 학교로 만들겠다면서, 이 마음들은 증축결정에 주민들이 순순히 따라올 때만 베풀겠다는 것이냐.”며 “증축을 위한 논리만을 강조하는 서산교육지원청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징계가 두려운 것인가? 감사가 두려운 것인가? 어떠한 커넥션이 있는 것인가?”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11월 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컨설팅 결과‘성연중이전당위성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민들은 “컨설팅이 필수적 절차인가. 교육부의 컨설팅이 맞는 것인가. 컨설팅 자료로 성연면의 특수성이 반영되었는가. 교육부소속 관계자에게 컨설팅한것인가”를 물었고 서산교육지원청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교육지원청의 답변은 본지가 교육부해당부서에 확인한 것과 상이한 사항이 많다. 11월 18일, 19일 본지와〔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의 질의응답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 응답내용 갈무리> “교육지원청의 반복되는 거짓행태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주민들은 집단행동을 본격화할 것을 예고했다. 교육장해임운동, 교육감낙선운동, 각 가정 현수막 개시, 직무유기해당공무원고발, 이전계획수립요청시위, 예산낭비행정사무감사요청 등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행동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 “3명의 자녀가 중학교 입학예정이다. 총 9년, 아이들의 등하굣길에 가슴졸이며 살아야한다. 도대체 왜 아이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지 않는가”, “정주여건 마련에 신경쓰지 않는 지자체에 분통이 터진다. 서산의 인구증가 1등 공신을 성연면 주민들을 무시해도 정도껏이지 우리들은 버려진 자식인가. 2년 후에 서산을 떠나자는 계획을 세웠다. 떠나더라도 또 다른 내 아이들을 위해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는 주민들은 16일, 서산교육지원청에 4,640건의 성연중이전찬성서명지를 전달하고 서산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성연중이전촉구’를 외치며 현재 성연면의 불평부당한 처사에 대해 호소한 바 있다. 2018년 이후 매년 적극적으로 ‘성연중 이전요청’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다양한 방법(▲성일종의원과의 간담회, ▲공청회, ▲설문조사, ▲주민의견서 제출)으로 ‘성연중 이전’을 외쳐왔던 주민들은 2021년 450여 명의 오픈카톡방을 필두로 ▲성연통합발전위원회 설립 ▲성연중이전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지 제작∙배포 ▲통학여건개선을 위한 민원제기(민원빅데이타 충남도 순위 1위의 쾌거달성?) ▲성연중이전의 찬∙반 설문 ▲서산교육지원청/충남교육청과의 간담회 ▲맹정호 서산시장과의 간담회 ▲성일종국회의원과의 면담 ▲성연중 이전 찬성 서명지 6,460건 제출 등 적극적 행보를 걸어왔다. “그간 서산교육지원청, 충남교육청과의 간담회는 허울뿐인 소통이며 불통의 표본이었다. 어제 설명회를 통해 ‘이전계획없음’을 명시적으로 밝힌 서산교육지원청은 자꾸만 교육부, 중투심어려움의 핑계를 대며 ‘마음은 있으나 어려워 안타깝다’며 주민들을 농락했다. 잘못된 행정으로 우리아이들을 대형트럭 산업단지로 내몰아 생명권, 교육권을 박탈하는 그들의 행태는 분명히 비판받고 책임져야할 문제이다. 성연면 아이들을 과밀학급, 위험한 통학여건으로 내몬 행정의 주체였던 교육지원청이 돌이킬 수 없는 결정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행정을 펴는 건 염치없는 일이다”라며 “서산교육지원청은 조속히 성연중이전계획수립을 실행해야한다”고 외친 주민들은 현재, 성연중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19일 서산교육지원청의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증축만을 고집하는 서산교육지원청은 당초부터 이전계획이 없었다"라며 소극행정을 규탄했다. *4,640건의 '주민서명서(성연중이전찬성'의 서명서를 서산교육지원청에 전달하는 성연통합발전위원회 *16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교육지원청, 충남교육청의 소극행정을 규탄하며, 서산교육지원청에게 성연중이전계획수립"을 촉구했다. <교육부질의응답 갈무리 원본> Q: 서산교육지원청이 받았다는 교육부컨설팅에 대해 궁금하다. A: 서산교육지원청에서 필요시 컨설팅을 받는 것이다. 공식적인 절차는 아니고 중앙투자심사를 올리기 전에 관련 의뢰서를 검토, 사업검토 등을 하는 것으로 서산교육지원청이 수립한 이전계획서를 검토받는 것이다. 현재 성연중의 경우, 심사의뢰자체가 안 된 상태여서 교육부에서 답변하기 어렵고 해당 컨설팅?에 대해 서산교육지원청에 확인을 하셔야 한다. Q:서산교육지원청의 이전계획서 수립이 있었나? A:없었다. Q:서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연구원에서 자문을 받았다고 한다. 교육부 직원인가? A:교육부직원이 아니다. 지방교육재정연구원은 한국교원대 소속 연구원이다. Q:지금 답변한 교육부컨설팅은 서산교육지원청의 사업검토, 이전계획서 검토라 하지 않았나? A:서산교육지원청의 이전계획서 수립 후 컨설팅과 다른 종류의 자문으로 사료된다. 만일 자문에서 검토해봐야 할 상황, 어려운 상황으로 분류된 되더라도 그것 때문에 교육지원청이 이전추진을 할 수 없다는 태도는 교육부입장에서 이해가 안된다. 서산교육지원청에서 판단하여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자문을 받았으니 안된다로 밀어붙이는 방식은 매우 당황스럽다. Q:중앙투자심사 올릴 때 여건이 있는가? A:올릴 때 여건은 없다. 법규보다는 이전계획을 수립하는 교육지원청이 자체판단하여 결정한다. 총사업비기준 재정투자사업으로 분류되면 중앙투자심사 대상이 되어 심사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며 학교설립이전계획의 경우, 서산교육지원청에서 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절차가 진행된다. Q:중앙투자심사 절차가 진행되면 증축이 중단되어야하는가? A:해당 규정은 없다. 교육지원청 입장에서는 증축 후, 이전추진시 예산낭비논란에 대한 의식이 있을 것이다. 안전에 관한 사항이라면 예산 낭비적 성격이 있더라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나 실무자들의 부담이다. 중앙투자심사 의뢰시 시설관련사업을 중지해야한다는 법적인 규정은 없다. Q:중투심 탈락시, 심사의뢰에 제한이 있는가? A:제한에 대한 법적인 규정이 없다. 한 해에도 2회씩 중투심 의뢰를 하는 경우도 있다. Q:이전계획수립을 하지 않는 서산교육지원청, 총괄의 충남교육청의 소극행정에 대한 민원이 반복됨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방법이 없는가? A:학교설립이전계획에 대한 사무는 교육감의 관장사무이다. Q:교육지원청의 이전계획수립이 없으면, 중투심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가? A:교육지원청의 이전계획수립이 있어야 모든 절차가 시작되며 재정지원을 받겠다는 교육지원청의 의지가 중요하다. 재정지원이 없는 경우, 자체예산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는 지자체의 부담이 크므로 대부분 개발사업이 들어갈 때 교육청에서 개발사업자 부담을 받아 진행하는 경우들이 있다. Q:시에서 제공하겠다고 한 학교부지가 있지만 부적합할 것이다 주장한다. 학교용지 적합여부판단에 관한 사항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교육환경영향평가의 절차로 진행된다. 부적합판정이 날 경우, 해당용지는 학교용지로 제출할 수 없으며 다른 적합용지를 찾아 중투심에 올리는 것은 가능하다. Q:2002년 현대화시범학교 시설 투자가 20년 밖에 경과하지 않은 학교이기에 이전의 타당성이 없다? A:처음듣는 이야기이며 확인해봐야한다. 재정투자가 있었던 학교라 타당성이 떨어질 수 있으나 현대화시점이 2002년으로 굳이 의뢰서에 담기지 않으면 알 수도 없는 일이다. Q:산업단지 외 학교를 산업단지 내로 이전할 수 없다? A:규정된 법규는 없다. 학생들이 통학하기에 적정한 위치인가를 보고 판단한다. 정량평가, 정성평가의 타당성을 검토하되, 학생들이 통학하기에 적정한 위치인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