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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손잡고 즐길 ‘밤하늘 산책원’ 관광시설 건립
가족과 손잡고 즐길 ‘밤하늘 산책원’ 관광시설 건립
충남 서산의 아름다운 하늘을 테마로 한 천문과학을 가족과 쉽게 배우고 즐길 관광시설인 ‘밤하늘 산책원’이 인지면 애정리 일원에 2024년 들어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으로 밤하늘 산책원 설계비로 국비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밤하늘 산책원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우주의 넓고 큰 꿈을 심고 가족과 함께 천문과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시설이다. 시는 인지면 애정리 151-22번지 일원 1만7천여㎡에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과 연계해 약 170억 원을 들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힐링 관광, 체류형 야간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천문테마공원, 별자리 캠핑장, 금헌 별마루 전망대, 천문산책로, 밤하늘 천문영상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천문테마공원은 천상열차분야지도와 태양계 테마의 체험공간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원, 태양계정원,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되며 별자리 교육, 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별자리 캠핑장은 돔형태의 캠핑시설로 가족과 함께 천문관측과 숙박이 동시 가능하며, 금헌 별마루 전망대는 별자리, 은하수, 유성우 등을 관찰하는 공간이다. 테마공원과 전망대를 잇는 천문산책로는 천문해설을 들으며 야간 산책할 수 있고, 밤하늘 천문영상관은 벽면 및 천장곡면 스크린 등 디지털을 통해 천문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시는 지난해 밤하늘 산책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월 충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도 완료 해 놓은 상태다. 정부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문체부 협의를 통해 내년 실시설계를 하고 토지매입 등의 절차 수행 후 2023년부터 단계별 조성해 2024년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우주의 넓고 큰 꿈을 심어줄 공간을 짓게 돼 기쁘다”며 “서산의 밤하늘을 가족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쌀 30만톤 시장격리 조치 촉구
서산시의회, 쌀 30만톤 시장격리 조치 촉구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올해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쌀값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쌀 30만 톤을 시장격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9일 ‘쌀값 안정화를 위한 쌀 30만 톤 시장격리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생산량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 방지하기 위해 쌀 30만 톤을 시장격리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올해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지만 쌀 가격 하락으로 전국 2백3십만 농업인의 마음은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고 있다”며 “연간 쌀 소비량 대비 31만톤이 추가 생산돼 그대로 방치하면 쌀값 하락으로 이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탄탄했던 전국 평균쌀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과잉 물량에 대한 시장격리를 요구하는 농민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정된 양곡관리법에 따르면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3% 초과할 경우나 수확기 가격이 전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한 경우 정부는 격리조치에 나설 수 있다. 시의회는 “추가 생산된 쌀 30만 톤을 즉각 시장격리 조치하고 쌀값 하락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여 쌀값 안정화를 위한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해미국제성지, 세계인이 찾는 ‘K-명소’로
해미국제성지, 세계인이 찾는 ‘K-명소’로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11월 교황청이 인정하고 올해 3월 선포된 해미국제성지를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으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비’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마스터플랜은 해미국제성지를 K-POP과 같은 세계가 주목하는 K-성지로 만들기 위한 계획으로, 순례길 정비, 상징물 제작, 주변 시설 정비, 실감 콘텐츠 개발 등의 내용을 담는다. 시는 순교자의 압송로를 정비해 기존 순례길 종점부부터 해미국제성지로 이어지는 약 1.7km를 조성하고, 야간 순례길도 조성해 당시의 역사적 가치를 재현하는 등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곳곳의 구간이 가진 의미도 들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종교를 초월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게 된다. 순례길 주변으로 7만여㎡ 이상 규모의 해미역사공원과 해미천에 6만여㎡ 이상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해 역사를 느끼고 편히 즐길 공간도 만들게 된다. 역사를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순교역사 AR체험공간도 조성하고 해미국제성지 기념 로고 및 상징물도 제작•홍보해 대외 인지도 향상에도 힘쓰게 된다. 또한, 해미국제성지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인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서산 지역이 가진 백제 불교 자원과 유교 등의 문화자원을 결합해 종교를 초월한 통합 관광 코스도 구성해 체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계획도 담는다.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년 정부예산에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비가 세워짐에 따라 내년 초부터 각종 사업을 망라한 명소화 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 시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이를 발전시켜나갈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계획 수립을 통해 K-서산을 만들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자랑스런 서산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의회는 이연희 의장이 6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서산타임즈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지역언론사인 서산타임즈가 지난 2005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서산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각 분야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 의장은 여성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귀띔이다. 또 서산공항 유치를 위해 청와대, 국회 등 상급기관과 국회의원 등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관심을 호소하고 인근 시군 의회와 협업해 서산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등 여론 형성에 앞장서 서산공항 예타대상 선정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의장은 “함께 의정을 이끌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서산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18만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처럼 값진 상을 받게 됐다”며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뜻으로 알고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7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 의장상’,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주관 `2021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대상 의회부문 최우수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행정부문 김일환 서산시 관광과장, 문화부문 박수복 해인미술관 관장, 애향부문 문건오 인애드컴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스포츠조선 주관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스포츠조선 주관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재선, 대산·지곡·팔봉)이 자랑스러운 혁신 리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7일 장갑순 의원은 스포츠조선이 주관하는 ⌜자랑스러운 혁신한국인&파워브랜드 대상⌟에서 ‘혁신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 의원은 탁월한 리더십과 적극적인 대민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 의원은 평소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의원이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 보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안한 ‘규산질 비료 살포비 지원사업’은 효과성을 인정받아 국가 정책으로 채택되며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업인단체와 자원봉사 단체를 연계한 볼런+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왔다. 환경 분야에서도 장 의원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으로 천수만 AB지구 간척지 휴경지에 철새 먹이용 벼를 재배할 것을 제안해 시책화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최초로 어류와 포유류까지 포함한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생물 다양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갑순 의원은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민이 더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농민들과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가 다양한 정책으로 구체화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환경의 공존, 기업과 지역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삶을 일으키는 동행, 서산시사회복지사협회 2021송년회 및 북콘서트
삶을 일으키는 동행, 서산시사회복지사협회 2021송년회 및 북콘서트
삶을 일으키는 동행. 혼자라면, 깊고 어두운 터널 속 혼자만의 외침에 지치고 지쳐 한없이 가라앉은 삶의 무게를 견디기 어려워할 누군가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듬어주고 함께 희망의 빛으로 이끌어 일으키는 이들이 있다. 어려운 이웃의 손과 발, 때로는 친구 때로는 엄마이자 딸, 아들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일으키는 동행자들, 그들의 이름은 사회복지사. 충남사회복지사협회서산시지회(회장.신기원)가 2021년 다양한 현장에서 우리 이웃과 동행하며 헌신적으로 살아온 한 해를 돌아보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3일, 충남사회복지사협회서산시지회는 서산문화원에서 대면&비대면(CBC_충남미디어센터 서산태안방송)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2021년 송년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1부 행사(진행.김정순사무국장)는 맹정호서산시장의 격려사와 서산시의회이연희의장, 충청남도사회복지사협회 강문수회장, 서산태안지역구 성일종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계의 숨은 유공자 12명을 발굴 포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회복지유공자 표창 수상자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상 : 김미영(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충청남도 사회복지사 협회장상 : 황은주(서산시가족센터), 최순주(서림단기보호),박지연(서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상 : 이은희(빵이랑떡이랑), 최미숙(서산석림사회복지관), 이은주(서산노인복지센터) ▲서산시의회 의장상 : 마승아(서산시장애인복지관), 윤종희(서산석림사회복지관) ▲국회의원상 : 정재훈(서산노인요양원), 노정원(엘림재가노인복지센터), 김미정(힐링노인요양원) 2부는 신기원회장의 진행으로 '간병살인' 독후감 수상자 3인(금상:임미영. 은상:권영조. 동상:권하늘)과 맹정호시장을 패널로 열띤 북콘서트를 이어갔다. 맹정호시장은 북콘서트 수상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각의 현장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수고하는 계신 사회복지사분들의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내년도에는 사회복지분야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연희의장은 축사를 통해 "간병살인이라는 책을 읽다와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라며 "한 생명이 인생을 마감하는 자리에 누군가의 눈빛, 손길, 체온이 있어 눈을 감는 인생을 더 의미있게 하는 것 같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사회복지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라 말했다. 신기원회장은 "감정노동자인 사회복지사는 특히 현장 속 여러 어려움이 많다. 또 취약계층사각지대를 위한 복지에 아쉬움이 많다. 복지증진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역량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헌신의 노력을 하고 계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 함께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 ‘대산읍 주민자치회’
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 ‘대산읍 주민자치회’
대산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진)는 지난 4일,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을 포함한 주민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14세 이상 주민 2% 이상이 참석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자치계획과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 속에 사업 시행여부를 찬반 투표로 결정한다.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2020년 10월부터 출범해 자치행정·문화교육·지역발전·성장복지 이렇게 총 4개의 분과를 운영해 자치계획의 설립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을 발굴 해오고 있다. 또,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과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2022년도 사업으로 ▲대산읍민 문화의 날 운영 ‘문화가 있는 삶’▲주민자치 소식지 발행 ‘안녕하세요. 주민자치회입니다’ ▲천년 망일사 벚꽃길 축제 ‘천년고찰, 대산벚꽃’ ▲자존감 up! 어머니 문패 달아주기 ‘어머니의 이름으로’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실행될 각 분과별 4개의 사업을 확정했다. 더불어, 내년도 자치사업 방향과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정호 시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모습을 대산에서 보았고, 각 분과별로 제안한 사업에 대해 대산읍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결정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이 2022년도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진 회장은, “대산읍 주민자치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고, 서산시만의 특성을 반영해 여러 주민자치회의 모범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예품, 작은 전시회,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의 부스를 마련해 또 하나의 소통의 장을 엮어나갔다.
“해양정원·공항·국제성지로 서산 발전 견인”
“해양정원·공항·국제성지로 서산 발전 견인”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충남 서산공항, 해미국제성지, 등을 통해 서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양승조 지사는 6일 서산시를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7기 도정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미래 발전 전략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도의회와 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각계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지사는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등을 민선7기 도에서 지원한 핵심 사업으로 보고했다. 충남 서산공항은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충남 서산공항은 지난달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3분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를 반영시키며 청신호를 밝혔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조력발전소 추진에 따른 논란으로 상처 입은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거점이자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사업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25년까지 2448억 원이다. 이 사업 역시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36억 원과 갯벌 조림사업비 15억 원을 담아내며 파란불을 켰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는 교황 방문과 교황청 국제성지 선포로 가치를 인정받은 해미성지를 세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정부예산에 마스터플랜 수립비 7억 원을 확보해 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양 지사는 “충남 서산공항은 환황해경제권 중추 관문이자 국가 균형발전 핵심 인프라이고,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해미국제성지는 충남의 자연·문화유산 세계화를 위한 핵심 콘텐츠”라며 세 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서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또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내포∼태안 철도 건설 △국도 제38호 독곶∼대로 확포장 △충남정밀화학산업지원센터 건립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남호 하구복원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등도 도가 민선7기 들어 지원한 주요 사업으로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서산시가 미래발전 전략과 과제로 꼽고 있는 △충청남도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충남분원 유치 △서산 대산항 충남혁신도시 관문항 육성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 복지숲 조성 △중앙도서관 건립 △서산중부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 기반 마련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신축 등 서산시 현안 사항에도 도의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서산은 웰빙 농수산물의 보고이자 마애삼존불 등 백제시대 불교예술의 정수가 서린 곳이며, 대규모 산업단지와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충남과 대한민국의 무궁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토대”라며 “이같은 강점을 갖춘 서산시를 충남 산업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발전의 구심점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양 지사는 ‘청년 활력공간 랩’에서 충남청년네트워크 서산시지부, 서산시 4-H연합회, 청년협동조합 ‘모두’, 한서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과의 대화’를 갖고, 각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충남 청년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성일종 의원, ‘22년도 예산 서산·태안 8개 사업 64.64억원 추가 증액 성과!
성일종 의원, ‘22년도 예산 서산·태안 8개 사업 64.64억원 추가 증액 성과!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3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서산·태안 지역 발전을 위한 8개 사업 64.64억원을 추가 반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추가 반영된 서산시·태안군 예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비 35.85원,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 7억원, ▲태안~서산고속도로 기초조사비 2.5억원, ▲서산밤하늘산책원 조성 3.42억원, ▲대산~당진고속도로 착공비 10억원, ▲태안읍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4.76억원, ▲태안 포지리 하수처리장 건설사업 0.71억원, ▲선원복지증진사업(대산항만근로자쉼터 운영비) 0.4억원 등 총 8개 사업에서 64.64억원 증액됐다. 특히 이들 사업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태안~서산고속도로 ▲서산밤하늘산책원 ▲대산~당진고속도로 ▲태안읍 하수처리장 등 6개 사업의 경우 당초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빠져 있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서산 및 태안 가로림만 일원에 갯벌 생태계 복원, 해양정원센터 조성, 홍보관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써 총사업비 2,448억원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향후 국내 최고 생태환경을 보유한 가로림만의 갯벌복원과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존 등 해양생태계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동 사업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예타를 진행 중에 있어 예산반영을 위한 사전 절차가 미비됐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으나, 성 의원이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일부 사업비가 반영된 것이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는 서산시 해미면 일원을 국제성지로서 세계 명소화하기 위한 컨텐츠 개발 및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미국제성지가 평화와 생명, 화합과 치유의 공간이 되고 전 세계인이 두루 찾는 종교 순례지 및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 또한 기재부가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사업내용이 부실하다는 의견을 듣고, 추가자료 제출 및 예산규모 조율을 통해 예산반영에 성공했다. ‘서산 밤하늘 산책원’은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주변 관광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주변 문화자원과의 관광연계로 천문학과 역사를 탐구하고 밤하늘을 관측하며 힐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부지 매입 등의 사전절차가 미비하다는 반대의견이 있었으나, 필요서류를 제출하고 설득한 끝에 사업을 반영시켰다. ‘태안~서산 고속도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군과 서산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서 태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지난 9월 국가도로망계획에 반영은 시켰지만, 고속도로 5개 년 계획에 미반영돼 있어 기재부의 반대가 가장 심했지만,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기초조사비 반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태안읍하수처리시설 증설’, ‘태안포지리하수처리시설 신설’ 예산은 태안군의 하수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예산부족으로 적기 착공 및 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에 국회 심사 과정에서 마지막순간에 극적으로 반영돼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고, ‘대산항만근로자쉼터 운영비’도 반영돼 대산항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예산 심사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본인 지역구 사업을 1개 ~ 2개 반영하는데 그치는데, 성 의원이 8개나 반영시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기재부의 담당 과장부터 예산실·국장, 차관까지 일일이 설득한 끝에 신규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저의 공약사업이자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과 태안군청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