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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중, 서산 시민 초청 오케스트라 가을정기 연주회 개최
대산중, 서산 시민 초청 오케스트라 가을정기 연주회 개최
대산중학교(교장 김태영)는 지난 11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서산 시민 및 지역초등학생을 초청하여 제10회 오케스트라 가을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 대산중 오케스트라 이번 행사에는 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교육장과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꿈을 격려했다. 이 날 한뫼오케스트라는 김용권 지도교사의 지휘 아래 지난 제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행진곡인‘한국의 힘(The power of Korea)’을 시작으로 2016학년도에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마운틴 of 드래곤’과 ‘아바 골드’, ‘아프리칸 심포니’등을 열정적으로 연주해 뜨거운 갈채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동아리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대산중 한뫼밴드의 특별공연과 피아노 독주(2학년 정해린), 졸업생 선배들로 구성된 금관 5중주곡의 찬조 출연이 진행돼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1998년 창단된 대산중 한뫼오케스트라는 만 20년의 창단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 전교생 176명 중 오케스트라 단원이 84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약 50%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1인 1악기를 통한 합주 능력을 갈고 닦는 감성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매년 서산시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등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산중 김태영 교장은 “충남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본교는 한뫼오케스트라 이외에도 학생 배움 중심 수업,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1학년 새내기들의 자유학년제, 2학년 학생들을 위한 자유학년 연계학기 운영 등으로 골프, 축구, 탁구, 배드민턴, 밴드 등의 예술체육교육과 연극, 독서토론, 중국어 등 다양한 강좌로 전문 강사를 활용한 선택교육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뫼 오케스트라 가을정기 연주회에 서산 시민 및 초등학생 여러분들이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서산시, 제99회 전국체전서 사격과 카누 명문 입증
서산시, 제99회 전국체전서 사격과 카누 명문 입증
서산시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사격과 카누에서 7개의 메달을 따내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 제99회 전국체전서 사격과 카누 명문 입증 전통적 강세 종목인 사격에서는 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이 맹활약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박성현은 공기소총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영민은 스탠다드권총과 센타파이어권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이로써 박성현과 김영민은 주종목에서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카누에서는 시청 카누팀(감독 박민호)과 학생부가 선전하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어 충청남도 카누의 종합 6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서령고 이재희는 C-1 200m와 C-1 1000m에서 금메달 2개를 따며 2관왕에 올랐고, 김금용·이정민은 C-2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C-2 1000m에 출전한 서산시청 카누팀 신동진·안현진이 인천광역시에 2초의 근소한 차이로 뒤지며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격과 카누가 명실공히 서산시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 시와 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서산시, 가을 여행주간 맞아 다채로운 축제 ‘눈길’
서산시, 가을 여행주간 맞아 다채로운 축제 ‘눈길’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충남 서산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관광객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우선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부석면 간월도리 일원에서 제4회 서산 어리굴젓 축제가 개최 되며 맨손물고기 잡기 체험행사와, 가요제, 불꽃쇼, 수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27일부터 28일까지 ‘2018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개최되어 버스로 천수만 간척지 일대를 돌아보는 철새 탐조투어와 함께 숲체험, 생태놀이교실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으며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된다.(철새 탐조투어는 11월 25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 특히 고북면 일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는‘제 21회서산국화축제’가 개최된다. 대형하트와 한반도 지도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 야외 전시와 국화꽃따기, 국화차·비누·향초 만들기, 국화로 만든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무용과 풍물공연 등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팔봉산과 서산아라메길의 단풍이 10월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산시에서 다양한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서산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탑승료를 5,000원에서 3,000원으로 40% 할인해주며, 서산버드랜드와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입장료가 각각 30%와 50%로 감면된다. 김일환 관광산업과장은 “가을주간을 맞아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준비는 물론 시설 안전점검까지 마쳤다.”며 “파란하늘과 오색빛깔 단풍이 유혹하는 가을을 맞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서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 말했다. 한편 가을여행주간 서산시 여행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관광산업과(☎660-2499)로 문의하면 된다.
‘안전한 서산’위해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 출범'
‘안전한 서산’위해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 출범'
‘안전한 서산’을 위해,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가 출범했다.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는 서산지역을 환경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시민과 노동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협의회로 민주노총 서태안위원회, 서산지킴이단, 서산풀뿌리시민연대, 서태안환경운동연합, 전국화학섬유노조 세종충남본부, 충남서북부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 행복한서산을꿈꾸는노동자모임 등의 단체회원과 개인회원으로 구성, 1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종합토론자로 참석한 이연희 시의원, "협의회 출범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제정 이후 의미있는 도약" 출범식에 함께한 이연희 서산시의원은 “2015년 대산산단 주변환경 오염 현황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며 산단 지역 주민의 환경오염 노출 및 건강영향 감식을 살펴본바 장기적인 대기환경 관리대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화학물질안전관리 조례’가 조례답게 운영되기 위해 집행부와 시민사회와의 가교역할은 물론 주민체감에 맞는 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서산시의 정책적 방향과 전담공무원 증원, 서산시에 맞는 표준 메뉴얼 구축을 통해 ‘안전한 서산 만들기’에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는 이연희 시의원이 2017년 9월 5분 발언에서 발의하고 지난 제23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 올해 3월 제정되었으며 서산시 차원의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 수립, 화학물질 정보공개, 노동/시민사회가 포함된 화학물질관리위원회 구성, 지역환경협의회(주민감시단) 구성 등이 명문화되어 ▲서산시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관리 ▲화학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에 철저한 대응·대비 ▲지역사회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연희 의원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5분 발언 http://www.ssinews.asia/ArticleView.asp?intNum=29968&ASection=001001) ▲ 안전한 서산을 위한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가 출범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는 위의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의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사업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화학물질관리위원회 구성, 시 차원의 관리계획 입안, 주민감시체계 확립 등 향후 세부 추진과정에 힘을 쏟을 예정이며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화학 사고에 대한 적절한 대응에 있어 시민과 노동자가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 ▲유해화학물질 및 환경유해시설에 대한 적절한 감시와 개선을 위한 사업 ▲시민과 노동자들의 환경의식과 관련 활동에 대한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교육, 홍보사업 ▲관련 기업, 지자체 및 관공서와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 ▲기타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의 노동부문 공동대표를 맡은 민주노총 신현웅위원장은 “협의회의 모토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삶과 일터 만들기이다. 이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와 시민의 건강권이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다”라며 “대산 석유화학산업노조를 포함한 노동자들이 지역사회 유해화학물질 문제에 함께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고 협의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의 권경숙 사무국장은 “악화일로에 있는 서산의 대기환경에 대한 우려는 이미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며 “각 단체와 주민들을 아우르는 주민감시단체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협의회는 출범식을 통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삶과 일터 만들기,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 참여를 제안하며 제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삶과 일터 만들기,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 참여를 제안합니다.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된 서산시민들의 삶과 일터 옥녀봉의 낙엽이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학물질과 산성비에 미생물이 죽어 부식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산읍의 학교에서는 창문을 오랫동안 열어두면 목이 칼칼하고 속이 메스꺼워져 다시 닫는다고 합니다. 불과 몇 년 새 암 발병률이 전국 평균 3배가 되었고, 인구 천 명당 심근경색 환자비율 전국 1위, 응급헬기 출동비율도 서산태안지역이 전국 1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100세 이상 장수비율이 항상 전국 2~3위를 차지했는데 이 추세라면 조만간 평균 이하로 떨어질 것입니다. 벤젠과 부타디엔, 이산화황 등 대기 중에 퍼져있는 소위 유독성 발암물질이 수도권의 2~30배에 달합니다.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노동자들은 작업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사고가 나서 큰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는 한 별다른 대비책 없이 노동하고 결국 몸안에 장기간 축적됩니다. 특히 건설노동자, 작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안전시스템의 보호조차 받지 못한 채 현장에 투입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8만 종에 이르고 매년 4백종이 넘는 신규화학물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중 유해성 여부를 검사하는 물질은 2%에 불과합니다. 가습기살균제, 라돈침대 등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문제 역시 사안이 불거졌다가 국민들의 관심이 멀어지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지 아닌지 우리가 알 길이 없습니다. 반복되는 사고와 보완이 필요한 시스템 삼보산업의 두차례 화재사고, 노후설비로 인한 롯데케미칼 벤젠누출사고, 설비용량의 처리능력을 넘어선 생산으로 인해 한계에 다다르면 물질을 태워서 배출하는 플래어스택 화재, 한국석유공사 서산비축기지의 가스누출, KCC 화재사고, 한화종합화학/E1 노동자 사망사고 등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화재사고, 노동재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정책적 방향에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감시와 통제를 통한 예방’ 보다 인근 주민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거나 혹은 대기업이 창출하는 경제효과를 더 중시하고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으로 사고하는 접근법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정화능력을 이미 초과한 환경 현실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강구되지 않은 채, 석유화학산업 확장‧유치에 더욱 주력하고 있는 현실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미 10조 원 규모의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MOU 체결이 진행되었고, 산업단지의 신규 확장을 보조하여 2,200억 원이 투여되는 해수담수화 사업, 80억 원의 물류도로 확충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 석유화학기업과 주민 주거지 사이에서 최소한의 경계 역할을 했던 완충 녹지를 싼 값에 정유사에 팔고, 땅을 사들인 정유사는 그 토지를 신규사업에 쓰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 화학사고 예방과 대처에 가장 큰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는 서산 화학재난방재센터가 부여된 위상에 맞게 더 큰 역할을 해나가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 의논해 나가야 합니다.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는 당초 설립취지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그래서 철저한 사고조사, 사후대책 강제를 통해 재발방지효과를 견인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기관으로 서나갈 수 있도록 시민사회가 건강한 비판자이자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갈 길은 멀지만 소중한 첫 걸음,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제정 유해화학물질과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노동, 안전한 생활권을 위해 작년말부터 서산지역의 노동안전활동가들과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시의회 이연희의원의 노력으로 화학물질안전관리조례가 통과되어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례에는 서산시 차원의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 수립, 화학물질 정보공개, 노동/시민사회가 포함된 화학물질관리위원회 구성, 지역환경협의회(주민감시단) 구성 등이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조례가 문구만으로 남지 않고 실질적으로 서산지역의 화학물질안전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조례의 내실있는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시민사회의 공동의 활동이 시작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조례 시행 이후 안전관리위원회의 구성까지 내다보며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진영’으로 구축되어야 하며, 지역환경협의회(주민감시단) 등 지역주민들과 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경로도 확보해야 실제로 시민의 참여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조례로 작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세월호 4주기인 4월 16일에 서산의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노동조합, 주민대책위 등이 모여 ‘(가칭)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이제 수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때입니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일 하나, 피해자 목소리내기 우리는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척척 해결방안을 내놓을 수 있는 전문가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일하는 우리의 노동이, 들이키고 마시고 먹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느끼는 몸의 반응과 두려움이 그 어떤 전문적인 지식보다 소중합니다. 그래서 피해자인 우리 자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하는 일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둘, 조례를 조례답게! 문서로만 존재하는 조례가 되지 않도록, 화학사고 예방과 일상적 화학물질 배출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조례가 되도록 시민사회의 자기역할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맡겨두지 않고 시, 기업체과 함께 화학물질안전관리 조례가 안착되고 내실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시민사회가 함께 협의하고 동의하는 과정을 거친 매뉴얼을 만들고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향후 조례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에 일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셋,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제하는 활동 피해는 보상받아야 하지만 피해보상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은폐하고 은폐가 안되면 노동자의 책임으로 꼬리자르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유해물질 사용기업에 대한 지역차원의 강력한 제재가 가해질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이 화학물질 사용정보를 공개하고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규제가 미치지 못하는 산업단지 내 영세 하청업체 등에 대해 지방정부 차원의 관리와 감독, 지원대책이 마련되도
서산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 '고은석 서산지청장 초청 특강'
서산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 '고은석 서산지청장 초청 특강'
서산상공회의소는 17일 베니키아호텔에서 고은석 서산지청장 초청 ‘서산·태안 상공인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맹정호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택준 서산경찰서장, 김남선 서산세무서장, 안완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계각층에서 바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조찬을 하며, 미래발전을 위한 최신 정보 공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한국의 법질서 수립이 OECD평균으로 향상되면 매년 1% 경제성장률 상승과 사회적비용 부담을 더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사회 기초질서 확립과 사법정의 실천이 국가의 성장 동력이다”고 강조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상공인에게 “최근 청년일자리 협약식과 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관련 사업들이 성황리에 끝났다. 정부가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하지만 쉽게 늘어나지 않는 게 현실이다"며 " 다행히 서산시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해 다른 시·군에 비해 성장 하고 있다. 기업인들이 열심히 일해 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날 조찬 간담회에는 국정감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성 의원은 기업인들에게 “대한민국 현실이 지금 녹록지 않다”며 “기업인들이 어려운 조건 속에서 생존하려면 최저임금 인상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관세, 금리인상 문제 등을 고려해 기업 환경에 대응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은석 서산지청장은 산업 안전사고 예방과 검찰이라는 주제로 사건·사고 없는 기업 환경 운영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각 산업분야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의에 소홀하지 않는 개인 사고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산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 활동과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과 지역·기관이 함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지역 대표 경제단체다.
서산-당진-태안 구석구석 관광 ‘내포 통통버스', 인기
서산-당진-태안 구석구석 관광 ‘내포 통통버스', 인기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을 타겟으로 지난 2월부터 운행되고 있는 ‘내포 통통버스’가 내포관광 투어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 잡고 있다. ▲ 내포통통버스 인기 서산시는 서산시와 당진시, 태안군을 잇는 광역투어인‘내포 통통버스’이용객수가 9월말 현재 4천5백여명에 달하고, 고객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내포 시티투어 이용객 3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 운영 중인 세 가지 관광코스에 대한‘전반적인 운영만족도’는‘만족’ 70%, ‘매우 만족’ 22%로 전체 9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내포 통통버스 이용자 중 서울, 경기 거주자가 91%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내포통통버스 인기 또 내포 투어를 접하게 된 경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가 68%로 가장 높았고, 응답자 모두 인터넷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 후 투어에 참가했다고 답했다. 그밖에 고객 건의사항으로,‘서산 집중 관광’보다는 향후에도‘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코스 신설’을 희망했고,‘1박2일 숙박형 관광코스 신설’을 원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시는 당초 11월 말까지 운행예정이던 내포 통통버스가 예상보다 많은 이용객으로 10월 초 조기 종료됨에 따라 당진, 태안과 협의를 거쳐 12월 10일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김일환 관광산업과장은 “보다 나은 투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용객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귀울이겠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투어코스 조정, 중식 식당 자율선택 및 시간 연장 등 2차 내포 시티투어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탁업체 선정 등으로 올해 2월부터 운영된 내포시티투어는 월 평균 574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출발해 “서산가요~ 당진받아요! 서산-당진코스”, “태안갑니다~ 서산오세요! 태안-서산코스”, “당진안녕하세요~ 태안반가워요! 당진-태안코스” 등 3가지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내포 통통버스를 예약하려면 서산시 관광산업과(☎660-2364)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 홈페이지, 전화(☎070-7813-5000)로 신청하면 된다.
서산시,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참여조직 워크숍 개최
서산시,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참여조직 워크숍 개최
서산시가 원예 농산물 통합마케팅의 연차평가 대비 목표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행정 및 참여조직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참여조직 워크숍 지난 16일 농협서산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관내 농협장 등 농협관계자와 일반 농업법인 대표, 품목별 생산자 대표, 행정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 하성태 사무관이 생산자조직화, 유통의 규모화, 마케팅의 전문화 등을 강조하는‘정부의 농산물 유통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어 1년차를 맞아 지금까지의 원예 농산물 통합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참여조직 관계자들의 발표와 함께 목표달성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식품부의 연차 평가가 2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생강, 고구마, 달래 등 주 출하시기 도래 품목을 중심으로 목표달성에 매진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해 7월, 농식품부로부터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승인 받은 후 지역농협 9개소, 품목농협 1개소, 조공법인 1개소, 일반법인 4개소가 참여해 농협경제지주 ㈜서산시연합사업단 중심으로 지난 2월 통합마케팅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원예산업종합대책은 농가조직화와 물량 규모화, 품질균일화, 생산기반 구축, 유통효율화 등 마케팅 창구를 연합사업단으로 일원화하여 원예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농가 소득안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예산업발전협의회 공동 의장인 이상용 농협중앙회서산시지부장은“본 취지는 농민은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고, 전문화된 법인이 판로를 여는 것이다.” 라면서, “본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 “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통합마케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서산시연합사업단 중심으로 정책적·재정적 지원 집중 등 행정지원 일원화체계를 구축하고 생산자 조직화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