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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유용미생물 550t 무료 공급, 연 6억원 경영비 절감
서산시, 유용미생물 550t 무료 공급, 연 6억원 경영비 절감
서산시가 토양개선과 작물생육에 도움이 되는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무료 공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급량은 시가 자체 배양한 미생물 550t이며, 원예․축산 농가 등이 대상이다. 종류는 유산균, 효모균, 바실러스균, 광합성균이며, 단균 및 혼합균 형태로 경지면적에 대비해 필요량을 주1회 공급한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 증진, 병해충 예방, 화학비료 절감 효과를 낸다. 또한, 작물 품질 개선과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육질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농가들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작물의 성장촉진과 면역력 증가, 농약, 중금속 해독능력이 탁월한 클로렐라 보급도 준비한다. 상반기 중 본 사업 시행을 위한 배양기도 구입한다. 우선 시범사업 농가와 친환경 생산농가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며, 차후 확대키로 했다. 무료 공급 희망 농가는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과 영농 사실 확인, 교육 이수 후 수령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800여 농가를 대상으로 530t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농약 등 화학비료의 사용 절감과 품질 개선에 효과를 냈다. 김갑식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유용 미생물 공급으로 농가 토양환경 개선과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550t 유용 미생물 공급으로 약 6억 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를 품은 해미 천주교 순례길을 걸어보자!
역사를 품은 해미 천주교 순례길을 걸어보자!
서산시가 2016년부터 추진한 해미면 대곡리 한티고개부터 해미순교성지로 이어지는 약 11.3km의 해미 천주교 순례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미 천주교 순례길은 1800년대 병인박해 등 천주교 박해 당시 내포지역의 수많은 천주교 순교자들이 서산해미읍성과 해미순교성지(여숫골)로 압송됐던 경로다. 이름이나 세례명을 남기고 순교한 132명의 신자가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기록되지 않은 1800~2100여 명 이상으로 추측되는 무명의 신자들이 처형당한 곳으로 알려졌다. 해미 천주교 순례길은 내포지역의 많은 순례길 중 순교터로 가는 마지막 순례길로 온갖 번뇌를 숭고한 의지로 승화시킨 의미있는 곳이다. 교황청은 이곳을 거쳐 순교한 신자들의 유해가 보존되어 있는 해미순교성지를 지난해 11월 국제성지로 지정했다. 선포일은 지난 3월 1일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기념 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해미 순례길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해왔다. 노선 계획부터 해미순교성지 관계자와 협의해 추진했으며, 당시 압송로로 추정되는 경로 11.3Km를 선정해 탐방객들이 역사를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정비했다. 특히, 산수저수지의 1.5km 구간은 수몰된 압송로 옆으로 소나무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해 순례길의 백미로 꼽힌다. 중간중간 쉼터와 조형물, 이야기 안내판 등을 설치해 의미를 알 수 있게 했으며, 성지순례하는 방문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은 서산시의 큰 낭보”라며 “종교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시의 숭고한 역사도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업무 평가기준 확립! 경쟁력 있는 조직 구현
서산시, 업무 평가기준 확립! 경쟁력 있는 조직 구현
서산시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업무평가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과 「2021 서산시 성과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업무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전문 연구기관 연구원, 전직 공무원 등 성과관리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했다. 확정된 기본계획에는 △부서장 책임경영평가 △읍면동장 책임경영평가 △보건지소 평가 △보건진료소 평가 △수시평가 △서산시 10대 성과 사업 선정 등 총 6개 분야가 포함됐다. 부서장, 읍면동장, 보건지소 및 진료소 평가 항목으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표들로 구성했다. 특히, △동부전통시장 및 원도심 주차환경개선사업 △버스 승하차 알림시스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 및 동서 횡단철도 대산 연장 추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시민콜 방역센터 운영 등을 포함했다. 공직자들의 업무향상을 위한 △음주운전자 감점 점수 상향 △시민평가단 및 업무평가위원회 비중 상향 △중앙부터 위임사무 평가 결과 반영 등도 눈에 띈다. 위원회는 다양화된 평가 기준을 적용해 연 1~2회 정기적 평가와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평가위원장인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 3개 시군 선정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 3개 시군 선정
충남도는 문체부 주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 4개 분야 가운데, 3개 분야에 선정돼 국비 총 2억 34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이다. 이번 공모에는 △생태녹색관광 육성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걷기 여행길 활성화 분야에 각각 서천군, 부여군, 서산시가 선정됐다. 생태녹색관광 육성 분야에 선정된 서천군은 ‘휴일엔(N) 놀러와유(遊)’ 사업으로 국비 1억 1400만 원(총사업비 2억 2800만 원)을 지원받아 △드라이브스루 생태여행 △갯벌·바다 덕분에 프로젝트 △전지적 탐조 시점 △나랑 새 보러 가지 않을래 △서천에서 세계일주 등을 추진한다.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부여군은 8000만 원(총사업비 1억 6000만 원)의 국비를 받아 △레저스포츠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서동요의 사랑이 숨 쉬는 100일간의 프로포즈 △2021 부여 열기구 축제 등 ‘하늘·땅·물에서 즐기는 관광레저스포츠 체험’을 선보인다. 서산시는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유(YOU)! 서산’ 사업을 통해 국비 4000만 원(총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 천주교·불교 등 종교 테마와 가로림만·천수만 등 바닷길 테마로 구성한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각 사업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사업비 보조,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도에서도 선정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앞서 도는 관계관 간담회 등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준비단계부터 공모 성격과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도의 풍부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다채롭고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3.1절기념 충청남도지사기 역전경주대회‘4연패’
서산시, 3.1절기념 충청남도지사기 역전경주대회‘4연패’
서산시가 3.1절기념 제49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에서 30.4Km 구간을 합계기록 1시간 47분 26초를 기록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 육상 기대주를 뽑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육상연맹 주최로 13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도내 15개 시•군 300여 명의 초•중•고 학생 및 일반부 선수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매년 3·1절 즈음해 열리는 역전경주대회는 서산시를 출발해 예산군을 거쳐 홍성군으로 도착하는 12개의 구간을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고, 올해 운동장 트랙 12구간 경기로 방식을 변경•진행됐다.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시군별 대기 장소를 분리하고 출입자는 모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서산시 선수단은 합계기록 1시간 47분 26초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천안시는 1시간 50분 40초로 2위, 당진시는 1시간 56분 23초로 3위에 그쳤다. 시는 2위와도 무려 3분 14초 차를 기록하는 등 제45회 대회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4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준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희 서산시육상연맹 회장은 21명의 선수와 지도자로 꾸린 선수단을 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실전감각을 쌓아왔다.
서산시, 아이스팩 수거함 확대! 시민들 “의견 반영 감사”
서산시, 아이스팩 수거함 확대! 시민들 “의견 반영 감사”
서산시가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민선7기 대표 브랜드인 온통서산을 통해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요구를 접수했다. 부서의 적극 검토와 예산반영을 통해 지난 2월 15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는 충남 최초다. 대두되는 아이스팩 환경 문제의 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눈에 띈다. 온통서산이 한 몫했다. 시는 시민 의견에 아이디어를 추가해 수거함에 모아진 아이스팩을 세척 후 동부전통시장, 자활센터 등에 무상 배부사업도 추진한다. 1석 3조다. 최근 온통서산을 통해 접수된 ‘아이스팩 수거함 공동주택 설치’요구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미 2월 중 1차 공동주택 신청을 받았고, 시는 검토 후 3월 내 추가 설치키로 했다. 우선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80여 개를 설치한다. 이후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석남동 거주 한 주민은 “온통서산을 통한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요구가 신속히 반영돼 좋다”며 “이를 활용한 사업들로 더 많은 정책적 효과를 내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및 무료 배부사업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적극 행정의 산물”이라며 “수거함을 삶의 현장과 가까운 곳에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온통서산’ 온라인 창구 등을 통해 시민 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매달 중하순 수거함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관내 시장 및 자활센터 등에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