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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선정!
성일종 의원,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선정!
▲ 성일종 국회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14일 “올해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 달 실시되었던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여러 실정들에 관한 날카로운 지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머니투데이 선정 ‘2019 국정감사 더300 스코어보드 만점 평가 의원들’에 선정되는 등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거기에 더해 이번에는 자유한국당 당내 선정 우수의원으로도 선정된 것이다. 성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짜뉴스의 본산이 되고 있는 국무조정실 ▲공공금융기관과 소프트웨어 업체 간의 불공정계약 관행 ▲지난 10년간 아무런 실적 없이 인력과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 ▲현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정책으로 인한 안면도 초지 훼손 우려 ▲국가보훈처의 하재헌 중사 공상판정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정책국감으로 이끌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성 의원은 지난 10월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성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은 2001년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100여 차례 넘게 채무 독촉 등을 받았지만 한 번도 변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특히 조 전 장관 모친은 2014년 캠코의 채무 독촉 전화를 받고 “능력이 없어서 못 갚는다”고 말한 뒤 7개월 뒤에 부산 해운대 빌라를 차명으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는 ‘조국감사’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행정부의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마음으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며, “입법·제도개선 및 행정부 감사라는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에 앞으로도 충실하게 임하고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민 80%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찬성”
도민 80%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찬성”
충남도가 해양신산업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해 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830명을 대상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관련 도민 여론조사(표본오차 ±3.4%p·신뢰수준 95%)’를 실시, 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공간이자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양승조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11번째 전국경제투어 본행사로 지난 10일 도청에서 개최한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통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을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에 대해 응답자의 80.5%는 찬성을 표했으며, 10.9%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41.7%로 다소 떨어졌다. 국가해양정원 조성 시 중요 요소로는 56.4%가 보전 및 생태탐방관광지 조성을 꼽았으며, 현 형태 유지(19.9%)와 낙후지역 인프라 조성(18.3%)이 뒤를 이었다. 조성 후 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8.1%가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관심없다는 응답은 16.7%에 머물렀다. 가로림만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55.9%로 미인지(44.1%)보다 11.8%p 높았다. 가로림만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점에 대한 인지도 역시 57.7%로 미인지(42.3%)보다 15.4%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로림만과 관련해 연상되는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복수응답)은 서해바다(35.8%)와 세계 5대 갯벌(32.4%), 해양보호구역(29.1%), 조력발전(26%), 어촌체험마을(20.1%), 국가해양정원(13.9%), 감태(10.6%), 점박이물범(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양생태계 보호 중요성에 대해서는 도민 92.3%(매우 중요 66.1%, 중요한 편 26.2%)가 동의의 뜻을 표했으며, 중요하지 않다는 답은 1.0%에 불과했다. 도와 시·군의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긍정적인 평가(20.9%)가 잘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13.0%)보다 높았다. 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 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가로림만은 수많은 생명을 품은 갯벌과 바다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으나, 환경오염 등 각종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닫힌 하구를 열고 갯벌을 되살려 가로림만을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 거점이자 발전 동력, 국가적 휴식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도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국가해양정원센터 △가로림만 생태학교 △점박이물범 전시홍보관 △해양문화예술섬 △해양힐링 숲 △등대정원 △가로림만 전망대 △가로림만 둘레길 △식도락 거리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구역별로는 △남측지구(서산·태안)는 ‘화합과 상생발전의 공간’으로 △동측지구(서산)는 ‘체험과 역동적인 활동 공간’으로 △서측지구(태안)는 ‘조용한 삶과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 서산에서 지역 경제인과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 서산에서 지역 경제인과 간담회
충남도 내 경제인들이 10일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서산 해미에서 연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과 양승조 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지역 경제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경제인들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등 6건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 국가균형발전 촉진 ‘충남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이전’은 대한민국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도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인 사안이다. 지난 2004년 참여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사업을 펼칠 당시,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관할 내에 건설된다는 이유로 광역도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분리·출범에 따라 충남은 인구 13만 7000명, 면적은 437.6㎢가 감소했으며, 2012부터 2017년까지 6년 동안 발생한 경제적 손실은 25조 2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또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성장거점 육성 정책에서도 소외돼 공공기관 이전이나 지역인재 의무채용 혜택 등에서도 배제되며 역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 “환승, 통일·효율성 저해” 서해선 복선전철-신안산선 환승은 철도 시설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저해하고, 철도 운용 효율과 승객 편의 제공 측면에서도 불합리한 만큼, 당초 계획대로 직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도는 또 전국 주요 철도가 서울과 직결된 상황에서 우리나라 서해안을 종단하는 서해선만 유일하게 환승으로 계획된 것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철도교통망 구축’ 필요성을 간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2010년 기본계획 고시문과 2015년 서해선 착공식 보도자료, 2016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연구 자료 등을 봤을 때 서해선과 신안산선은 직결하려고 했다며, 일방적인 환승 계획을 철회하고 직결해 줄 것으로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3조 7823억 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송산까지 90.01㎞로, 현재 52.9%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6㎞ 구간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3조 3465억 원이다. 지난 2015년 홍성에서 연 기공식에서 국토부는 서해선에 시속 250㎞급 고속전철을 투입해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국토부가 최근 착공한 신안산선의 경우 전동차 전용 철도로 설계 중이다. 현재 상황대로라면 제원이 다른 서해선 차량은 신안산선으로 진입할 수 없으며, 도는 초지역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할 경우,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94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평택∼오송 복복선은 경부고속철도의 용량 확보를 위해 기존 선로 지하에 복선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45.7㎞에 투입 예산은 3조 904억 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됐으나, 세부 사업 내용에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가 반영되지 않았다. 도는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고속열차가 합류·정차하는 천안아산역에 정차역 설치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철도의 안전성과 운용 효율성, 천안·아산 지역의 풍부한 미래 철도 수요를 간과한 결정이라고 보고,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 국가철도계획 반영 요청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는 2025년까지 3928억 원을 투입해 17.3㎞의 단선전철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환황해권 경제 거점인 대산항의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고,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가장 열악한 대산단지의 철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인입철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수립 시 석문산단∼대산항 구간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 생태·관광 거점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조력발전 건설 추진으로 반목을 빚던 바다에서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공간이자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다. 도는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활용 선도적 모델 제시와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 구축 등을 위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지원을 건의 중이다. ■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수산 동식물이나 해양미생물 등을 활용, 인류에게 유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으로, 자원·식품·의약·화학·에너지·연구개발 및 서비스 등이 있다.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는 기업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벤처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11월 연구용역 마무리 전까지 해수부 등에 충남의 투자 여건과 접근성, 인프라, 추진 의지 등을 적극적으로 전하며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유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한편 해양바이오를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도는 장항생태산단을 중심으로 국가 단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이어 충남도청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와 양 지사는 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부남호 역간척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부남호 역간척은 쌀 생산 과잉과 환경비용 문제 등으로 당초 목적을 잃은 호의 생태를 복원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이끌고, 혁신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자는 계획을 바탕으로 민선7기 들어 중점 추진 중이다. 수도권 전철 연장은 날로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는 독립기념관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직무대행),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전략기획위원 위촉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직무대행),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전략기획위원 위촉
▲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10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전략기획위원으로 위촉됐다. 민주당 서산태안위원회는 10일 “조 위원장이 이달 초 출범한 균형위 전략기획위원으로 위촉돼 공식 활동에 들어감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의 청사진을 수립하는 데 일조함은 물론 서산태안 지역의 성장전략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킬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균형위 전략기획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주도의 성장전략 제도화, 지속적 포용성장의 실현 방안 등을 기획하는 임무를 띤 기구이다.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송재호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신임 조한기 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실현은 지역 스스로가 주도하는 자립적 성장기반을 지역 내에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라면서 “지역의 잠재된 자원을 지역혁신 전략과 결합시켜 서산태안을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자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또 “청와대에서의 국정운영 경험을 십분 활용해 정부, 국회, 재계 등과 유기적인 협력 채널을 가동하면서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조한기 위원장이 균형위에 합류한 것을 두고 민주당 서산태안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역 성장전략의 국가계획 반영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가고 있다”면서 “최근 행안부 특별교부금 24억원 확보에서 보듯이 조 위원장의 청와대 국정운영 경험이 우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wwwww서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프로필 ● 성 명 : 조한기 (趙漢起) ● 생년월일 : 1966년 9월 25일생 (만 52세) ● 출 생 : 충남 태안군 안면읍 ● 현 주 소 : 충남 서산시 읍내동55 서산읍내현대아파트 <대표경력> 1.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제1부속실장 2. 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직무대행) [ 학 력 ] ● 서산부춘초교(23회)·서산중(32회)·서령고(29회) 졸업 ●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 주요경력 ] ● 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직무대행) ●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제1부속실장 ●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의전비서관 ●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대위 뉴미디어·SNS지원단 단장 ● 노무현정부 제37대 한명숙 국무총리 의전비서관 ● 강원도지사(최문순) 정무특별보좌관 ● 문화관광체육부장관(이창동, 정동채) 정책보좌관 ● 충남개발공사 감사 ● 현)노무현재단 기획위원 ● 국회의원 한명숙·최문순·이미경 보좌관
‘2032 올림픽 남북공동개최’ 기원, ‘One Korea!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 막 올라
‘2032 올림픽 남북공동개최’ 기원, ‘One Korea!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 막 올라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됐지만, 대화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9 세계대장정’ 한국 행사가 충청남도에서는 최초로 지난 7월 4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 단체 기념사진 서산시 피스로드 행사는 7월4일 오전10시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식 행사를 갖고 이어서 100여 대의 자전거가 출발하여 중앙도로를 종단. 충혼탑까지 종주하고, 충혼탑에서 참배행사를 개최했다. 출발 ‘서울에서 평양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라는 주제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올해가 7년째로, 특히 올해는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기원하며 40만 세계시민들이 함께 달릴 예정이다.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회위원장 송광석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회(위원장 송광석)는 세계 130개국에서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9 세계대장정’이 이미 시작됐으며, 7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한국 행사에서는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별로 2만 명이 동참하는 자전거 국토 종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광역시도별 국토 종주는 영호남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호남팀의 경우 8월 6일 최남단 제주에서 출발하여 7일 목포로 입항해 광주~전라남북도~대전~충청남북도를 거쳐 문경새재로 향한다. 일본열도 1만km를 종주한 일본 종주단과 20개국의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영남팀은 7일 부산에서 출발해 경상남북도~대구를 거쳐 문경새재로 향한다. 두 팀은 문경새재에서 만나 서울을 거쳐 종주완료지점인 임진각까지 함께 달린다. 구간 통과 일정을 보면 7일 부산・전남,충남, 8일 경남・광주, 9일 대구・전북, 10일 경북・대전, 11일 충북, 12일 강원, 13일 경기북부․인천, 14일 서울, 15일 파주 임진각으로 짜여있다. 임진각에서는 ‘ 피스로드 2019 종주완료식’이 열린다. 이에 앞서 경남 거제(6월 21일), 충남 서산시(7월4일)와 충남 아산시(7월5일),경기 광명시(7월6일) , 당진시(7월13일) 등 일부 시군구 지역에서는 7월 중순부터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평화의 여정에 나설 예정이다. 광역시도별로 열리는 구간별 출발식은 종주기 전달과 각계인사 축사, 평화 메시지 낭독, 자전거 출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출발식마다 시장과 도지사, 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로 힘을 북돋울 예정이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회장 송광석)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서울․부산 등 16개 광역자치단체, 광역시도 의회 등 20여 개 공공기관에서 후원한다. 올해 한국 통일대장정은 연인원 2만여 명이 참석해 통일의 열기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특히 종주단이 서울에 도착하는 14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세계 대학생 1000여명이 동참하는 대규모 한반도 통일기원행사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올해 피스로드 세계대장정은 지난 3월 4일 파주 임진각에서 각계 지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orea 피스로드 서울평양 통일대장정’ 출발 선언식을 가졌고, 이어 4월 2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피스로드 세계출발식을 갖고, 아시아와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에서 130여개국 40만 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국가별로 한반도 통일과 지구촌 평화를 염원하며 혼신을 다해 자전거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출발한 이래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25개국, 2018년 130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 40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 통일 열기를 지속해서 지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2032년에 서울과 평양에서 올림픽이 열릴 경우 남북한은 평화를 업그레이드해서 정착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석 회장은 “남북관계가 아무리 경색돼도 지구촌 평화이상과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 못할 것
서산문화원 공연단 『어울림』,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에서 공연
서산문화원 공연단 『어울림』,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에서 공연
▲ ‘어울림’공연장면 서산문화원 공연단 ‘어울림’이 오는 6월 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국립고려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어울림’은 장계순 단장을 중심으로 국악, 한국무용, 민요가 한데 어우러진 무대를 지향하는 전통민속 공연단이다. 특히 서산 지역의 토속적 언어와 음률을 토대로 한 ‘서산아리랑’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국립고려극장은 카자흐스탄에서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인 공연단체이자 극장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고려인들의 소인예술단들을 기초로 하여 창설된 고려극장이 1937년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한인 강제이주 정책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카자흐스탄 도시 알마티에서 국립고려극장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우리나라와 전 세계를 통틀어 한민족 공동체의 공연단체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80여년을 거친 고려인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곳이다. 국립고려극장에서는 연극, 가무, 사물놀이 등을 공연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하여 연극을 관람하기도 하였다. 이곳에서 ‘어울림’ 단원 10명이 국립고려극장의 초청으로 무대에 올라 뱃노래, 설장구, 아리랑 등 전통민속 공연을 카자흐스탄 국민들과 동포들 앞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지난해 카자흐스탄의 사물놀이 공연단을 초청하여 제17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전통문화공연 무대에 올랐다”라며 “민간인들의 문화 교류로 양국간 우호를 증진시키고 동포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민족의 공통된 열정과 우리 고유의 정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충남 노동시민사회단체,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취소 촉구 기자회견
세종·충남 노동시민사회단체,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취소 촉구 기자회견
2019년 5월 22일(수) 오전 11시 충청남도청 브리핑룸에서 20여개의 세종·충남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취소의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상명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천안학부모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문용민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장, 박진용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유문상 사단법인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의 발언으로 이어지며, 전교조 창립 30주년에도 여전히 법외노조인 채로 전 정권의 적폐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다. 이은주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아산학부모회 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세종·충남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취소 촉구를 위해 연대의 힘을 모았다. 전교조는 1989년 탄생부터 1999년 합법화까지 독재와 분단의 긴 터널을 지나오며 민주와 통일을 향해 쉼 없이 싸워왔다. 창립 20주년이 되던 2009년에는 전 정권의 탄압대상 1순위였고, 법외노조를 통보함으로써 전교조의 손과 발을 묶고 민주주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렸다. 그러나 전교조는 굴복하지 않고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 등 역사 왜곡을 막았고, 민주주의 후퇴에 대하여 시국선언으로 맞섰다. 각종 불이익과 34명의 대량해직이 뒤따랐지만, 시대의 소명을 외면하지 않았으며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의지는 촛불 항쟁의 불씨가 되었고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전교조의 헌신 속에서 출범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전교조는 여전히 법외노조 상태이며, 법외노조 통보처분취소 3심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법원에서 기약 없이 잠만 자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전교조가 법외노조였던 총 기간은 754일, 오는 6월 4일부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교조 법외노조 기간은 박근혜 정부 때보다 길다. 계속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 해결을 미룰 경우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부보다 더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이를 ‘지연된 정의’라 부르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교조의 법외노조 즉각 취소에 대한 현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였다.
[신기원 목요칼럼] 대통령의 성격과 성공적 리더십
[신기원 목요칼럼] 대통령의 성격과 성공적 리더십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의 국정농단사건으로 인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통령 개인의 성격형성과 리더십이 국정운영에 미치는 결과를 목도하였다. 대통령의 딸이라는 후광을 업고 청와대에서 성장하였지만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까지 총격으로 피살당했던 불행은 그녀로 하여금 어떤 결심을 하게 하였을까. 아버지를 잃고 청와대에서 타의로 나올 때도 그랬겠지만 파면을 당해서 또다시 청와대에서 쫓겨날 때는 기구한 운명에 대해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을 것이다. 한 인간의 생애에 성격이 미치는 결과가 지대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지도자의 성격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과는 중요한 함수관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성격이라는 것이 내밀한 것이어서 자세히 알기도 어렵고 또 지도자의 성격이 형성되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성격을 어떻게 조작화하고 지표화하여 연구할 것인지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어서 과제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한국대통령학연구소 함성득이사장의 ‘한국 대통령의 성격분석’은 의미있는 시도였다. 그는 대통령들에 대한 직접적이고 생동적인 관찰과 분석을 통해서 대통령의 리더십을 이해하려고 하였다. 그는 대통령 성격의 중요한 요인으로 외향성(타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상호작용을 원하는 성향), 신경과민성(정서적으로 우울하고 불안정한 성향), 성실성(꼼꼼히 계획하고 신중하며 책임감 있고 원칙을 고수하는 성향), 우호성(따뜻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성향), 개방성(세계에 관심이 많으며 새로운 변화와 다양성을 좋아하는 성향)의 5가지를 들고 전두환대통령부터 현 문재인대통령까지 성격분석을 하였다. 군인출신대통령을 제외하고 결과를 보면 김영삼대통령은 외향성과 개방성이 높아서 끊임없이 새롭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중요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성실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중대통령은 개방성과 성실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맛있는 5단 케이크로 비유할 정도로 다양한 면모를 갖추었으나 외향성과 우호성은 중간정도였다. 노무현대통령은 우호성과 개방성이 높아 국민들 마음에 꾸밈없는 진솔함과 신뢰성을 심어주기도 하였으나 신경과민성이 높아 정서적으로 불안했고 기득권과 기존질서에 대한 분노심이 강했다. 이명박대통령은 성실성과 개방성은 보통수준이었고 우호성이 낮아 일을 같이 해서 능력을 알고 있는 사람,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좋아했고 지지했던 사람들을 특히 선호했다. 박근혜대통령은 성실성은 중간정도였고 우호성과 외향성, 개방성이 낮았으며 신경과민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비극적인 죽음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내성적이고 매사 수동적이었으며 정서적 방어망을 형성하다보니 자신만의 도그마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박대통령과 같이 외향성과 개방성은 낮지만 우호성이 높고 역대 대통령 중에서 성실성이 가장 높고 신경과민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점잖고 말수가 적으며 내성적인 성향이 강해서 자기 속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겸손하고 침착하게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준다. 하지만 자신이 믿는 이념과 원칙에 너무 충실해 정치적 포용력과 유연성이 매우 부족하다는 평도 받는다. 하지만 늘 밝고 적극적인 영부인의 끊임없는 존경과 사랑 덕분(?)에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되었다. 박대통령의 정치적 말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문대통령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굴릴 수만 있다면 다행이다. 비극적 경험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교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마다 정치적 배경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문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기 해서는 남은 임기동안 외향성과 개방성을 높이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여야 한다. 국민과의 소통 뿐 아니라 야당과의 소통을 통해 정치적 융통성과 포용력을 발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