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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항과 황금산, 위기 극복이 기회로!
삼길포항과 황금산, 위기 극복이 기회로!
지난 22일 열린 제26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안효돈 의원은, 의원별 5분 발언으로 ‘삼길포항과 황금산의 역사와 경관을 살리는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안효돈 의원은 “서산시 관광지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해 내는 삼길포항의 이면에는 삶의 터전인 바다를 내어준 주민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라며 “그에 비해 행정 지원은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안의원의 발언 내용에 따르면, 삼길포항에는 연접한 준주거지역이 포함된 산림청 소유의 국유지가 있고, 국유지와 연접해 보전산지가 있다. 이에 서산시가 이 보전산지를 매입해 국유지와 교환하고 편의 시설과 관광시설을 설치해야 함의 필요성을 전했다. 교환된 보전산지는 산림청과 협의하여 황톳길과 산림쉼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2017년 약 20억 원이 소요되는 황금산 코끼리 해안데크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기재부 심의를 통과하고 설계용역까지 착수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법적절차도 없는 환경단체의 의견을 들어 자연경관이 훼손된다는 이유로 백지화 했다. 황금산에는 말 그대로 황금을 캔 동굴의 흔적이 있다. 해안에는 코끼리 바위가, 임경업 장군의 이야기와 황금조기를 놓고 백룡과 흑룡이 싸웠다는 설화 등이 존재한다. 이렇게 이야깃거리가 풍부하고 경관이 완전한 황금산이 돋보이는 해양관광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삼길포항을 찾은 관광객 수는 2019년 97만 명에서 2020에는 100만 명을 훌쩍 넘겼다. 황금산 관광객 수는 2020년 256.000명이 다녀갔고 이는 같은 시기 300,000명이 다녀간 팔봉산에 버금가고 있다. 현재, 서산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생애주기별복지 숲, 간월도관광지 조성사업 등 서산시의 미래 관광이 걸린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서산 머드맥스, 올해 한국관광의 ‘별’ 선정
서산 머드맥스, 올해 한국관광의 ‘별’ 선정
충남 서산시 천혜의 갯벌인 가로림만을 배경으로 한 ‘머드맥스’가 한국관광의 별로 떠올랐다. 22일 시에 따르면 머드맥스에 경운기 부대로 출연한 대산읍 오지리 어촌계(어촌계장 이진복)가 ‘202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의미있는 상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월 경운기를 타고 갯벌 바지락 채취 작업에 나서는 역동적인 모습을 힙합•민요와 결합하고 영화 ‘매드맥스’를 연상하게 하는 영상을 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은 1분 30초 분량으로 서산해미읍성, 유기방가옥 등 서산의 주요 관광지도 소개해 갯벌의 아름다움을 넘어 서산의 아름다움까지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장 화제가 된 ‘경운기 부대’는 대산읍 오지리 어촌계원들이 직접 경운기를 이끌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단 평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영상 조회수는 3470만여 뷰를 넘기며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별’에 선정됐다. 21일 열린 시상식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됐으며, 대산읍 오지리 어촌계 이진복 계장이 대표해 수상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이 만들어 낸 영상으로 서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서산을 더 의미있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드맥스 유행으로 갯벌의 가치가 크게 높아지면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서산문화재단, 제1회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 시상
서산문화재단, 제1회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 시상
서산문화재단이 2021년 한해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16일 오후 2시, 서산시평생학습관 2층에서 서산시문화재단 이사장인 맹정호 서산시장과 조규선 대표이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시지회장, 문화예술인, 수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과 ‘서산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상식은 서산문화를 빛내고 서산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안정감 부여와 사기양양으로 서산문화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에는 이애리 심화영승무보존회장, 이권희 뜬쇠예술단장, 김하연 한서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 학생, 임도형 서산예천초등학생인 트롯가수 등이 수상했다. ‘서산문화예술발전 유공자’부문 서산문화재단 이사장 감사패에는 김기찬 한서대학교 부총장,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은주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장. 서산시의회 의장 상에는 김면수 충남오페라단장, 장운진 충남무형문화재 제55호 대목장, 소리나 한서대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성일종 국회의원 상에는 김득배 충남예술진흥회장, 김경주 늘해랑 예술봉사단장, 최정선 사단법인 경서도창악회 서산지회장, 남순여 남순여 춤사랑무용단장.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상에는 권광주 춤사랑예술단장, 이태수 충남무형재 제26호, 박첨지놀이 보존회장, 조부원 충남무형재 제56-2호, 내포앉은굿 보존회장. 서산문화원장 상은 이남예 충남도 패션명장, 한국예총서산지회장상에는 김해연 여미도예 대표가 수상했다. 이날 맹정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빼앗기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을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문화예술인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여러분(문화예술인)을 위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상이란 것은 책임감을 수반하며 그럼으로써 더욱 가치가 있다”며 “오늘 뜻깊은 시상식의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성일종 국회의원은 “코로나19의 환경 속에서 어려움 겪은 줄 알고 있다”며 우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서산에는 해미의 천주교인 1,200명의 순교한 세계적인 천주교국제성지와 그 외 수많은 문화유적, 가로림만 같은 세계적인 자연유산 등 문화 컨텐츠를 접목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들이 있어 문화예술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우리 지역이 세계적으로 빛낼 수 있도록 여러분이 주된 역할을 해야한다”고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조규선 대표이사가 참석 내빈을 일일이 호명하며 인사와 감사를 전해 훈훈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상 순서를 마친 후 임도형 학생의 노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은 열띤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서산을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생활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비전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로 2020년 9월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돼 2021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당연직 초대 이사장으로, 재단운영의 대표이사직에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맡아 운영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산문화재단, 제1회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 시상
서산문화재단, 제1회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 시상
서산문화재단이 2021년 한해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16일 오후 2시, 서산시평생학습관 2층에서 서산시문화재단 이사장인 맹정호 서산시장과 조규선 대표이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한용상 한국예총 서산시지회장, 문화예술인, 수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과 ‘서산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산문화재단이 주최한 시상식은 서산문화를 빛내고 서산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안정감 부여와 사기양양으로 서산문화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서산을 빛낸 문화예술인상’에는 이애리 심화영승무보존회장, 이권희 뜬쇠예술단장, 김하연 한서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 학생, 임도형 서산예천초등학생인 트롯가수 등이 수상했다. ‘서산문화예술발전 유공자’부문 서산문화재단 이사장 감사패에는 김기찬 한서대학교 부총장,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은주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장. 서산시의회 의장 상에는 김면수 충남오페라단장, 장운진 충남무형문화재 제55호 대목장, 소리나 한서대 디자인융합학과 교수. 성일종 국회의원 상에는 김득배 충남예술진흥회장, 김경주 늘해랑 예술봉사단장, 최정선 사단법인 경서도창악회 서산지회장, 남순여 남순여 춤사랑무용단장.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상에는 권광주 춤사랑예술단장, 이태수 충남무형재 제26호, 박첨지놀이 보존회장, 조부원 충남무형재 제56-2호, 내포앉은굿 보존회장. 서산문화원장 상은 이남예 충남도 패션명장, 한국예총서산지회장상에는 김해연 여미도예 대표가 수상했다. 이날 맹정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빼앗기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을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문화예술인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여러분(문화예술인)을 위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상이란 것은 책임감을 수반하며 그럼으로써 더욱 가치가 있다”며 “오늘 뜻깊은 시상식의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성일종 국회의원은 “코로나19의 환경 속에서 어려움 겪은 줄 알고 있다”며 우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서산에는 해미의 천주교인 1,200명의 순교한 세계적인 천주교국제성지와 그 외 수많은 문화유적, 가로림만 같은 세계적인 자연유산 등 문화 컨텐츠를 접목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들이 있어 문화예술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우리 지역이 세계적으로 빛낼 수 있도록 여러분이 주된 역할을 해야한다”고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조규선 대표이사가 참석 내빈을 일일이 호명하며 인사와 감사를 전해 훈훈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상 순서를 마친 후 임도형 학생의 노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은 열띤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서산을 시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생활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비전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로 2020년 9월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돼 2021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당연직 초대 이사장으로, 재단운영의 대표이사직에는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맡아 운영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해양정원·공항·국제성지로 서산 발전 견인”
“해양정원·공항·국제성지로 서산 발전 견인”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충남 서산공항, 해미국제성지, 등을 통해 서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양승조 지사는 6일 서산시를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7기 도정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미래 발전 전략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도의회와 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각계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지사는 △충남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등을 민선7기 도에서 지원한 핵심 사업으로 보고했다. 충남 서산공항은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충남 서산공항은 지난달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3분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를 반영시키며 청신호를 밝혔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조력발전소 추진에 따른 논란으로 상처 입은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거점이자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사업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25년까지 2448억 원이다. 이 사업 역시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36억 원과 갯벌 조림사업비 15억 원을 담아내며 파란불을 켰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는 교황 방문과 교황청 국제성지 선포로 가치를 인정받은 해미성지를 세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정부예산에 마스터플랜 수립비 7억 원을 확보해 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양 지사는 “충남 서산공항은 환황해경제권 중추 관문이자 국가 균형발전 핵심 인프라이고,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해미국제성지는 충남의 자연·문화유산 세계화를 위한 핵심 콘텐츠”라며 세 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서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또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내포∼태안 철도 건설 △국도 제38호 독곶∼대로 확포장 △충남정밀화학산업지원센터 건립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 사업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건립 △부남호 하구복원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등도 도가 민선7기 들어 지원한 주요 사업으로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서산시가 미래발전 전략과 과제로 꼽고 있는 △충청남도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충남분원 유치 △서산 대산항 충남혁신도시 관문항 육성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 복지숲 조성 △중앙도서관 건립 △서산중부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 △대산석유화학단지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 기반 마련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신축 등 서산시 현안 사항에도 도의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서산은 웰빙 농수산물의 보고이자 마애삼존불 등 백제시대 불교예술의 정수가 서린 곳이며, 대규모 산업단지와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충남과 대한민국의 무궁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토대”라며 “이같은 강점을 갖춘 서산시를 충남 산업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발전의 구심점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양 지사는 ‘청년 활력공간 랩’에서 충남청년네트워크 서산시지부, 서산시 4-H연합회, 청년협동조합 ‘모두’, 한서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과의 대화’를 갖고, 각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충남 청년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성일종 의원, ‘22년도 예산 서산·태안 8개 사업 64.64억원 추가 증액 성과!
성일종 의원, ‘22년도 예산 서산·태안 8개 사업 64.64억원 추가 증액 성과!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3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서산·태안 지역 발전을 위한 8개 사업 64.64억원을 추가 반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추가 반영된 서산시·태안군 예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비 35.85원,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 7억원, ▲태안~서산고속도로 기초조사비 2.5억원, ▲서산밤하늘산책원 조성 3.42억원, ▲대산~당진고속도로 착공비 10억원, ▲태안읍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4.76억원, ▲태안 포지리 하수처리장 건설사업 0.71억원, ▲선원복지증진사업(대산항만근로자쉼터 운영비) 0.4억원 등 총 8개 사업에서 64.64억원 증액됐다. 특히 이들 사업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태안~서산고속도로 ▲서산밤하늘산책원 ▲대산~당진고속도로 ▲태안읍 하수처리장 등 6개 사업의 경우 당초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빠져 있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서산 및 태안 가로림만 일원에 갯벌 생태계 복원, 해양정원센터 조성, 홍보관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써 총사업비 2,448억원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향후 국내 최고 생태환경을 보유한 가로림만의 갯벌복원과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존 등 해양생태계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동 사업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예타를 진행 중에 있어 예산반영을 위한 사전 절차가 미비됐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으나, 성 의원이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일부 사업비가 반영된 것이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는 서산시 해미면 일원을 국제성지로서 세계 명소화하기 위한 컨텐츠 개발 및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미국제성지가 평화와 생명, 화합과 치유의 공간이 되고 전 세계인이 두루 찾는 종교 순례지 및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 또한 기재부가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사업내용이 부실하다는 의견을 듣고, 추가자료 제출 및 예산규모 조율을 통해 예산반영에 성공했다. ‘서산 밤하늘 산책원’은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주변 관광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주변 문화자원과의 관광연계로 천문학과 역사를 탐구하고 밤하늘을 관측하며 힐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부지 매입 등의 사전절차가 미비하다는 반대의견이 있었으나, 필요서류를 제출하고 설득한 끝에 사업을 반영시켰다. ‘태안~서산 고속도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군과 서산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서 태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지난 9월 국가도로망계획에 반영은 시켰지만, 고속도로 5개 년 계획에 미반영돼 있어 기재부의 반대가 가장 심했지만,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기초조사비 반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태안읍하수처리시설 증설’, ‘태안포지리하수처리시설 신설’ 예산은 태안군의 하수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예산부족으로 적기 착공 및 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에 국회 심사 과정에서 마지막순간에 극적으로 반영돼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고, ‘대산항만근로자쉼터 운영비’도 반영돼 대산항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예산 심사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본인 지역구 사업을 1개 ~ 2개 반영하는데 그치는데, 성 의원이 8개나 반영시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기재부의 담당 과장부터 예산실·국장, 차관까지 일일이 설득한 끝에 신규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저의 공약사업이자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과 태안군청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개통식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개통식
태안과 보령을 연결하는 국도77호선 보령해저터널이 본격 개통됨에 따라 태안군이 획기적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30일 보령시 신흑동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개통식’을 갖고 서해바닷길의 연결을 알렸다. 총 사업비 6935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부터 착공에 돌입한 공사는 2019년 12월 태안 영목항과 보령 원산도를 연결하는 1750m의 원산안면대교 준공에 이어 이날 6927m의 보령해저터널 준공을 끝으로 11년 간의 공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태안-보령 간 차량 소요시간은 9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됐으며, 그동안 바다로 단절돼 교류가 적었던 태안군과 보령시 간 동반 관광발전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도 함께 기대된다. 군은 기존 ‘땅끝마을’이던 고남면 영목항이 태안 남부권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관광명소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국도 연결로 충청권과 호남권, 경상권에서의 태안군 진입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보령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영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데 이어 11월에는 영목마을 특화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군은 영목항에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높이 51m의 전망대를 조성하고 보령시와 함께 ‘교차관광’을 시범 운영하는 등 다양한 관광발전 전략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북부권 교량 연결과 고속도로 건설 등 도로망 확충을 핵심으로 하는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가로림만을 사이에 둔 태안 이원과 서산 대산 간 5.6km의 해상교량 및 접속도로를 설치하는 국도38호 연장 건설 사업과 관련, 대정부 활동 및 대선 공약화 추진 등을 통해 건설계획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북부권 접근성 제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지난 9월 국토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태안고속도로’가 반영됨에 따라 태안-서산 간 약 25km 구간을 1조 1천억 원의 예산으로 우선 연결한 후 추후 세종까지 최종 연장을 추진하고,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이번 국도77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태안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여 군민 삶의 질을 서울시민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는 등 주요 대형 사업들의 구체화에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국도77호선 개통은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면과 고남 등 남부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으로 삼아 각종 관광개발 전략 마련과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노니는 곳
가로림만,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노니는 곳
충남 서산 가로림만에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이자 천연기념물 제331호 점박이물범이 노니는 모습이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주관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시민모니터링단 손에 포착됐다. 황해의 점박이물범은 1940년대 8천마리 정도가 살았지만, 1980년대 2천300마리, 현재 500~6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희귀하다. 점박이물범 수가 줄어든 것은 연안 및 항만 개발 등에 따른 서식지 감소, 환경오염으로 인한 서식환경 악화, 물고기 남획에 따른 먹이 감소 등이 꼽힌다. 그럼에도 서산 가로림만에 점박이물범이 발견된 것은 가로림만이 가진 청정함과 생태계 건강성을 증명한 방증이기도 하다. 점박이물범은 백령도 인근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몇 년간 서산 가로림만에서 지속해서 약 10여 마리씩 발견되고 있다. 이번 발견된 점박이물범은 가로림만에서 유유히 배를 내어놓고 헤엄치기도 하고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서산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이면서 2016년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환경가치평가 전국 1위는 물론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도 역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생태 보존과 복원, 어민들의 삶의 터전 유지 등을 위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에 시는 충남도와 함께 총력 쏟고 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내에 최종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해양정원조성에 나서게 된다. 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통해 생태관광산업의 비약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연간 4,700억 원의 경제적 가치와 2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해양 힐링공간으로 매년 400만 명이 가로림만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