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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서산시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이 제28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의회)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25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 진행될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18건 등 총 42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 서산시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심의할 조례안은 △서산시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전기보일러 설치 지원 조례안(문수기 의원) △서산시 맞춤형 행정정보 사전알림서비스 운영 조례안(이수의 의원) △서산시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정수 의원) △서산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동식 의원) △서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경 의원) △서산시 어린이 교통공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악취관리지역 주변지역 관리 조례안(안효돈 의원) △서산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최동묵 의원)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경 의원) △서산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경 의원) 등 18개이다. 김맹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등윳값이 1년 새 50%나 오르는 등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에 공직자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덧붙여“동절기는 폭설과 한파로 인해 지반이 얼어 사고가 많다”라며“주요 건설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 이완섭 서산시장의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의회)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안원기 의원과 안동석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 5분 발언 중인 안원기 의원(왼쪽) 과 안동석 의원(오른쪽) (사진제공=서산시의회) 먼저 안원기 의원은 “서산해미읍성이 세계유산에 등재하게 되면 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등 이점이 많기에 서둘러야 한다”라며“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니만큼 특별 전담팀을 지정하여 운영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안동석 의원은 “서산시는 팔봉산이라는 명산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며“팔봉산의 산림훼손을 막고 특색있는 산으로 가꾸어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조성되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하자”고 촉구했다.
서산시, 조직개편 방향 발표... 미래 동력 발판
서산시, 조직개편 방향 발표... 미래 동력 발판
▲서산시청 충남 서산시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구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시는 민선8기 역점시책의 안정적인 추진과 획기적인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의 골자는 미래전략담당관, 국도비전략팀, 기업유치팀 등의 신설, 원스톱허가과 명칭 변경 등과 행정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기능‧인력 조정 및 재배치다. 우선, 시는 민선8기 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 확립을 위해 건축허가과를 원스톱허가과로 변경한다. 각종 인허가 등의 복합 민원처리 효율을 높이고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단 의지로 보인다. 또한,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해 서산공항 유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핵심사업에 힘을 싣고 도심항공교통(UAM), 수소경제 등 4차산업시대를 이끌 신산업 발굴에도 매진한다. 더 나아가, 기획예산담당관에 국도비전략팀을 신설해 사업비를 대폭 확보함은 물론, 기업지원과를 투자유치과로 변경 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 세무과를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한다. 해양수산과에 어촌활력팀을 신설하고, 기존 농정과는 농업정책과로 명칭 변경 후 농촌활력팀을 신설해 보다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정책과에 농촌복지인력팀을 신설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부서의 연관성을 높여 전문적인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토지정보과를 토지관리과로, 맑은물관리과를 상하수도과로,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하고자 환경생태과를 기후환경대기과로 변경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우리 시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도시 경쟁력 드높여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월 31일까지 조직개편을 위한 관련 법규 개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 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서산시,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본격 추진
서산시,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본격 추진
머드맥스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서산시 가로림만이 최상의 생태 공간으로 거듭난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일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이 높은 해양환경공단과 서면으로 ‘가로림만 갯벌 식생 복원사업’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온실가스 저감,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탄소 흡수력이 높은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월 해양수산부 공모를 신청하고, 3월 팔봉면 가로림만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2023년에 착공해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05억 원, 도비 22.5억 원, 시비 22.5억 원)을 투입해 칠면초․갈대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탐방로, 포토존 등 친수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이번 복원사업과 팔봉산, 아라메길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생태관광 시너지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할 수 있어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갯벌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는 11월 발표될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가로림만을 2016년 국내 최초로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태안 환황해 시대 이끈다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태안 환황해 시대 이끈다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두 번째 방문지인 태안군을 ‘환황해 시대, 새로운 번영과 성장의 발판’으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태안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가세로 군수와의 환담에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기자간담회와 의회를 방문한 뒤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재추진 등을 통해 태안을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500여 명과 함께한 군민과의 대화에서 “생태계의 보고이자,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서해안 대표 휴양도시 태안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1991년 관광지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1935㎡에 1조 8852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3·4지구 투자자와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안면도 지포지구와 두산목장부지에도 투자유치를 반드시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도는 앞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 일주도로 정비, 해양치유센터 건립, 정책연수원 건설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여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의 완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은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해양 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이 무엇인지를 보여 줄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의 해양정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다, 꽃, 정원 등 천혜의 서해안 경관을 통해 태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 의사도 밝혔다. 꽃박람회는 2026년 개최를 목표로 올해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태안군 현안인 △천수만 해안관광도로 건설 △내포태안선 철도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전진기지 육성 △태안 종합관광거점센터건립 추진 등은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군민들은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비가림시설 설치 △조사료생산시설 장비 지원 △이원간척지 내 이원호 준설 △어업인 복지회관 조성 등을 건의했다. 도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신속히 검토 후 도 재정여건을 고려해 가능한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명확한 비전, 강한 추진력, 큰 책임감으로 가시적 결과물을 창출해 내겠다”며 “단순히 하나의 관광·휴양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환황해 시대를 이끌어 가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면도 관광지 도유지 매각 절차 돌입
안면도 관광지 도유지 매각 절차 돌입
충남도의 숙원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이 사상 처음으로 토지 거래 절차에 돌입하며, 내년 3월 착공에 파란불을 켰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와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3‧4지구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토지 매매 계약 대상은 태안군 안면읍 중장‧신야리에 위치한 도유지 259필지로, 총 면적은 193만 3937㎡다. 3‧4지구 214만 484㎡에서 도유지인 연안정비구역, 제방도로, 남측 진입도로, 연결도로 등 10만 4302㎡와 △국유지 6만 6732㎡ △군유지 2410㎡ △사유지 3만 3103㎡를 뺀 규모다. 계약에 따르면, 토지 매매 대금은 총 1192억 1874만 1500원으로 정했다. 도와 온더웨스트가 각각 추천한 두 개의 감정평가사가 내놓은 금액의 평균값이다. 계약보증금은 매매 대금의 10%(119억 2187만 4150원)로, 계약 조건에 따라 지난 15일 완납했다. 토지 소유권은 온더웨스트가 매매 대금을 완납하고, 제반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이전한다. 토지 사용은 매매 대금을 완납하거나, 계약보증금 납부 또는 잔금 납부를 시작하면 할 수 있다. 매매 계약 토지는 전대나 양도, 저당권이나 제한물권 설정, 사용 목적 변경, 임대 등의 권리 제3자 양도‧이전 등을 할 수 없다. 계약서에는 이밖에 원상 회복 및 손해 배상, 환매권 행사, 환매 특약 등기, 유치권 포기 등을 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토지 매매 계약은 안면도 관광지 조성의 터닝 포인트로, 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라며 “그동안이 밑그림을 그리고 사전 절차를 이행했던 준비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실행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30년 동안 7차례 걸쳐 실패하고 난항을 거듭했던 만큼, 최고의 관광지 조성으로 220만 도민에 보답해야 한다”라며 “서해안의 중심이자 충남의 자랑, 세계적인 명품 휴양지로서의 잠재력을 가진 안면도를 한국판 골드코스트의 중심으로 건설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우리 도는 앞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 일주도로 정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정책연수원 건설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온 힘을 기울여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완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더웨스트는 메리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지비에이엑소더스, 마스턴투자운용, 조선호텔앤리조트, 오스모시스홀딩스, 대우건설, 계룡건설산업 등 국내외 8개 유명 기업이 참여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온더웨스트는 2027년 6월까지 5년 동안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214만 484㎡에 1조 3384억 원을 투입, 호텔‧콘도‧골프빌리지 등 13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짓기로 했다. 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상가, 전망대, 전시관 등 휴양문화시설, 해양산책로 등도 조성한다. 착공은 내년 3월이다. 사업 이행 보증을 위해 온더웨스트는 본계약 전 30억 원을 포함, 1년 이내 200억 원의 투자이행보증금을 납부키로 했다. 도는 온더웨스트가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하면, 생산 유발 2조 6167억 원, 고용 유발 1만 4455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지구는 기획재정부가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을 건립 중이며, 1지구는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991년 관광지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1935㎡에 민간자본 등을 투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서산 웅도 여름 섬으로 떳다!
서산 웅도 여름 섬으로 떳다!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웅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섬을 주제로 뽑는다. 웅도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섬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은 형태와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고 섬마을이 되기도 하며, 시간에 따라 육지와 섬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섬이다. 물에 잠긴 유두교(잠수교)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고 SNS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촬영명소다. 웅도는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하며 가로림만은 149종의 대형저서동물들이 살고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해양자연유산이다. 또한, 주민 주도로 운영 중인 웅도어촌체험마을에서 가로림만의 생태자원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웅도 안에는 400여 년이 넘는 세월을 담고 있는 반송과 포토존이 조성된 해안 데크길, 물이 차면 바위가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아 이름 붙은 둥둥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웅도가 있는 대산읍에는 황금산, 삼길포항, 벌천포 등 주요 관광자원이 많아 여름 여행지로 방문하기 적격이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서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됐다”며 “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위해 「해양생태계법」개정안 대표 발의!”
성일종 의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위해 「해양생태계법」개정안 대표 발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4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해 국가해양정원의 지정 및 예산지원 등의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의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현행 해양생태계법에 따르면 해수부 장관은 해양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해양경관이 수려한 경우 등 특별히 보존할 구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보호구역을 보전 및 관리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은 보호구역의 이용이나 접근이 어려워 국민의 무관심 또는 괴리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성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국가해양정원’의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해양정원의 관리·운영 규정을 신설하며, 국가해양정원의 체계적 보전과 건전한 이용을 위한 시설을 설치·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가해양정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하여 국가해양정원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국가해양정원 지정 지역의 보전·이용 시설에 대한 국고보조 근거를 규정하도록 했다. 본 개정안이 통과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그리고 성일종 의원이 공약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성 의원은 “해양생태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체계적인 보전과 건전한 이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가로림만이 국가해양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11대 이완섭 시장 시정 업무에 본격 돌입
11대 이완섭 시장 시정 업무에 본격 돌입
이완섭 서산시장이 1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취임식은 시민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도약 그리고 꿈과 희망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치러졌다. 취임 행사는 기존 식전행사, 기념식수 등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간소화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존경하는 18만 서산시민 여러분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민선8기 서산시정을 열어가게 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11대 시장으로 첫발을 내딛는 오늘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된다”며 “그간 구상해온 시정 방향을 5대 비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시정 비전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5대 목표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로 밝혔다. 이 시장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임기동안 100개 이상의 우량 기업 유치, 서산민항·동서횡단내륙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가 활력을 찾도록 하고 농어촌의 인력 및 비싼 농기계 등 문제 해소, 농어촌 기반시설 확충도 약속했다. 또한,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복지도시를 위해 출산장려금과 육아지원금 확대 및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어린이 공원 조성, 어르신 일자리 확충,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저소득층 난치병 치료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품격 넘치는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특성화 문화예술 공간 확충, 다양한 공연 및 전시회 유치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 특유의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 크고 작은 보석같은 관광자원을 잘 꾀고 다듬어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명소로 만들고 국제 크루즈선 유치, 가로림만 생태관광 명소 조성, 보원사지 및 해미국제성지를 연계한 국제적 종교관광 명소로 특성화도 약속했다. 또, 이 시장은 “꿈과 비전이 있는 희망도시를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청년의 기를 높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도심항공교통 실증센터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류방택과학영재상 제정·시행, 초중고 학생 교육 지원, 공직자 일·가정 양립 근무환경 조성 등도 약속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뜨는 서산’의 4년간의 항해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우리 시가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사통팔달의 팔색조 같은 매력있는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많은 시민들이 수해에 대해 걱정하시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8대 서산시의회 송별 행사
제8대 서산시의회 송별 행사
서산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이수의)가 28일 간담회 형식의 송별 행사를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환송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이수의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배우자, 구상 부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순서로 이수의 부의장과 구상 부시장이 임기를 마치는 의원들에게 재직기념패와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고 이후 부의장, 부시장 인사와 의원들의 고별인사가 이어졌다. 제8대 서산시의회는 2018년 7월 개원해 4년동안 297개의 의원발의 조례․규칙 제․개정안을 비롯해 예산․결산안 29건, 동의․승인안 150건, 건의․결의안 27건 등 781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 127건의 5분발언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을 견제‧감시하고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의회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해 왔다. 특히 시의회는 서산공항 건립,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시 주요 정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의를 모으는 데 앞장섰으며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등 감염병 위기 극복을 주도해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여성․노인․장애인․비정규직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주민 통합에도 괄목할 성과를 남겼다. 이수의 부의장은 “지난 4년간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제8대 서산시의회에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적극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1일 제275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을 선출하고 3개 상임위원회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막을 올릴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 “늘 깨어있는 시민으로 함께할 것”
맹정호 서산시장, “늘 깨어있는 시민으로 함께할 것”
민선7기를 이끈 맹정호 서산시장이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장 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시정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임식은 외부 인사 초청 없이 맹 시장 부인 박승옥 여사와 이수의 시의회 부의장, 공무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맹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에 이어 두 차례의 충청남도의원을 거쳐 지난 2018년 제10대 서산시장으로 당선돼 많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취임 초 강조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정혁신 성과로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 받고 있다. 맹 시장은 시민 참여 공론화 과정을 통한 갈등 해결, 전국 최초 페이스북 민원창구 ‘온통서산’ 운영, 전국 최초 학대피해아동 진술 중복 방지시스템 마련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 또한,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 본예산 1조 시대 개막, 인구 18만 달성, 365일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개소, 대산공단 환경안전 분야 8천5백억 원 투자 유치, LG화학 2조 6천억 원 투자협약 등 코로나19 등의 위기 속에서도 시정 전반에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 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동문동 도시재생뉴딜, 간월도항 뉴딜 등 공모, 농식품부 농촌협약사업 선정, 각종 체육 및 문화시설 건립 등으로 도시의 품격을 크게 높였다. 특히, 서산공항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실시설계비 정부예산 36억 원 확보,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추진 등으로 시의 미래를 한층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임사에서 “함께한 4년 모두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늘 깨어있는 시민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