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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규모 1,711억원 확보!
서산시, 내년 정부예산 역대 최대 규모 1,711억원 확보!
서산시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정부예산 확보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 맹 시장은 “내년도 확보한 정부예산은 1,711억원으로 올해 확보한 1,317억원보다 약 30%인 394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예산은 41개 신규사업에 281억원, 45개 계속사업에 1,430억원이다. 신규사업은 ▲잠홍저수지 수질개선사업(15억원)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16억 3천만원) ▲동부지역건강생활지원센터(5억 7천 4백만원) ▲호3리지구 연안정비사업(3억 2천 5백만원) 등이 있다. 이외에도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15억 8천만원) ▲방길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7억 8천만원) ▲MTB연습장 건립사업(5억 7천만원) ▲스포츠테마파크 내 축구장 건립(12억원)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12억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11억 3천만원) 사업도 포함됐다. 계속사업은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32억원) ▲서산~당진 간 국지도 70호선(158억원)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사업(400억원) ▲대산항 관리부두 건설(160억원) ▲서산A지구 간척지 재정비(144억원) ▲산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55억원) 등이다. 5개 분야별 나눠보면 ▲서산형 그린뉴딜 완성과 SOC인프라 구축(852억원) ▲어촌뉴딜300, 도시재생, 체육시설 등 각종 생활SOC 사업(312억원) ▲미세먼지와 맑은 물, 환경생태(256억원) ▲역사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및 경관명소화(49억원) ▲가뭄대비, 자연재해 재난예방(242억)원 등 각 분야 맞춤형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맹 시장은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직원들과 호시마주(虎視馬走) 자세로 땀 흘린 결과”라며 “역대 최대 예산 확보가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며, 서산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 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업도 차질 없이 살펴보는 등 더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 사진 설명 : 맹정호 서산시장이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1년도 역대 최대 규모 예산 확보 관련 브리핑 하는 장면 총사업비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총사업비 6,706억원) ▲서산~당진 간 국지도 70호선(총사업비 1,869억원)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사업(총사업비 2,405억원) ▲대산항 관리부두 건설(총사업비 419억원) ▲서산A지구 간척지 재정비(총사업비 3,005억원) ▲산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총사업비 326억원) ▲잠홍저수지 수질개선사업(총사업비 80억원)▲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총사업비 159억원)▲동부지역건강생활지원센터(총사업비 37억원) ▲호3리지구 연안정비사업(총사업비 7억원)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총사업비 250억원) ▲방길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총사업비 290억원) ▲MTB연습장 건립사업(총사업비 8억원) ▲스포츠테마파크 내 축구장 건립(총사업비 40억원) ▲운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총사업비 40억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총사업비20억원)
서산시,‘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및 정책포럼 개최!
서산시,‘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및 정책포럼 개최!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일 서산 베네키아호텔에서 충청남도, 서산시,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및 해양보호구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은 서산시·태안군·태안해양경찰서 3개 기관이 체결했으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및 국가사업화 ▲가로림만 해양보호생물 구조·불법포획 단속 ▲가로림만 관련 홍보·교육 ▲가로림만 등 서해중부권 해양안전, 구조, 환경, 치안유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책포럼에서는 충청남도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국가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책포럼 참석자: (이성남 충청남도해양생태보건팀과장, 이종민 서산시 해양수산과장, 전강석 태안군 해양산업과장, 김진수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손상영 고려대학교수, 정은성·허성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수, 윤종주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한편, 현재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작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현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서 경제성 분석 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맹 시장은 “가로림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세계적인 명품 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그동안 맹 시장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도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설계비(15억 원)를 국비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국회 방문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15억 국비 반영 총력!
맹정호 서산시장, 국회 방문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15억 국비 반영 총력!
서산시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8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국회의원(예결위원)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설계비 15억 원)를 요청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여의도 면적의 31배에 달하는 총 159.85㎢에 사업비 2,448억 원을 투입, 가로림만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양생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경파괴와 주민갈등을 극복하고 해양신산업의 선도적 역할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서산시와 충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맹 시장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의 당위성과 조성 후 생태관광산업의 비약적 발전 가능성, 경제적 가치 및 2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적극 피력했다. 무엇보다 해양보호구역 지정되면 주민 참여기반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현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내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15억 원(총사업비 2,448억 원)의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정부예산안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며, 오는 30일 예결위 전체 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한 뒤 본회의에 상정된다. 한편, 맹 시장은 이날 함께한 양승조 도지사에게 해미비행장 진입도로와 성연 청소년문화의집 관련 예산도 협조를 구하는 등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11월 현재 1,600여 억의 정부예산을 확보했으며, 12월 최종 공모사업 반영 등이 진행되면 목표예산인 1,695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서산시, 서산형 뉴딜 사업 발굴에 신중을 기할 것
서산시, 서산형 뉴딜 사업 발굴에 신중을 기할 것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형 뉴딜 사업 발굴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그동안 한국판 뉴딜, 지역 균형 뉴딜, 충남형 뉴딜 등 중앙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해 시의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차적으로 29개의 사업 담당 부서가 총 3개 분야, 12개 과제, 45개 세부사업을 보고했다. 보고 내용으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드론 활용 배송 및 안전망 강화 등이 거론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뉴딜’의 본질은 기존의 것을 활용하되 새로이 다가오는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에 있다”라며, “오늘 발표된 내용을 꼼꼼하게 다시 한번 살필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 특히, “부남호 역간척 사업,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은 ‘서산형 그린 뉴딜 사업’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사업 추진에 있어 우리 시가 주체가 된 사업명 표기 등 주도적인 자세를 가져달라”라며 “이외에도 보고된 사업들이 그린뉴딜 사업에 포함돼야 하는지, 빠진 것은 없는지 자세히 살피고 다시 한번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산형 뉴딜 사업 확정을 위해 보고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가 자문과 신규 사업 보강, 꼼꼼한 사업 논의 등의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20만 도민과 ‘환황해 중심의 꿈’ 그렸다
220만 도민과 ‘환황해 중심의 꿈’ 그렸다
충남 혁신도시 유치 성공을 자축하고, 지역 및 국가균형발전 견인을 다짐하는 22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환황해권의 중심을 향한 충청남도의 담대한 도전이 시작됐다”고 선언하며, 혁신도시를 발판으로 한 충남의 미래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도는 12일 도청 남문광장에서 양 지사와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지정 충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20만 도민이 힘을 모아 일궈낸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함께 축하하는 동시에, 국가균형발전 견인과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축하 메시지, 양 지사의 충남비전 선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앞장선 홍문표·강훈식 국회의원, 유병국 도의회 의원, 전영한 충남발전위원회 명예회장, 이상선 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 황명선 시장군수협의회장, 나소열 전 충남혁신도시유치TF단장, 신안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전 회장, 이경호 의용소방대 도연합회 전 회장 등 18명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양 지사는 충남비전 선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혁신도시 지정은 220만 도민의 염원이자 충남도정의 제1핵심과제였다”며 “이것을 우리 충남도민이 해낸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양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나아갈 충청남도의 힘찬 도약은 충남 혁신도시로부터 출발한다”며 “그리고 충남의 새로운 도약은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혁신도시를 중심축으로 삼아 도내 5대 권역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서산·당진·아산·천안은 스마트 신산업 클러스터로 △서천·보령·태안은 해양자원 활용 신산업벨트로 △홍성·예산은 수소산업 국가혁신클러스터로 △공주·부여·청양은 K-바이오 소재 산업벨트로 △논산·계룡·금산은 국방지원체계·지역자원 활용형 신산업벨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또 충남형 뉴딜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와 수소도시 및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하고, 지역 에너지 산업을 친환경 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15개 시·군이 저마다의 색깔로 성장하고, 서로가 상생 발전하는 가운데, 도 전체가 조화와 균형 속에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충남의 미래를 가꿔 나아가겠다”는 목표로, “충남 혁신도시가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끌 것”이라는게 양 지사의 판단이다. 양 지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해안 스마트 하이웨이,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서해안 KTX 도입, 서산 군비행장 민항 건설 등 국가 발전을 이끌 인프라를 더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 혁신도시 강소도시권, 천안·아산 스마트도시권, 국가 행정도시권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해 국가 중심축으로서의 발판을 확실히 다져내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뜻이다. 양 지사는 “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수 천년의 역사를 통해 역사적·문화적 전통을 공유한 환황해 지역이 이제 경제적 번영은 물론 세계 평화와 화합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충청남도가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 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무 작성, 출입문 소독기 설치, 입장 인원 제한 및 입장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서산 절임배추가 있어 김장 어렵지 않아요!
서산 절임배추가 있어 김장 어렵지 않아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서산 절임배추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산 절임배추는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속이 알차고, 풍미까지 좋은데다 가로림만 청청해수와 천일염으로 절였기 때문에 쓴맛이 없고 영양이 풍부해 찾는 이가 많다. 특히, 택배 주문하면 알맞게 절여진 배추가 배송되고, 가정에서는 버무리기만 하면 김치를 완성할 수 있어 김장을 주저하는 신세대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7개 업체에서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으며, 업체별 일일 50~80건의 택배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곰실절임배추, 천수만농수산법인, 팔봉산 샘골농원, 한옥마을절임배추, 새앙골농원, 팔봉산뱅길리영농조합법인, 팔봉산농부가족(아래 소개) 서산지역 절임배추는 20kg 기준으로 택배비 포함 3만 5천 원에서 4만 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판매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시 역시 자체 쇼핑몰 ‘서산뜨레(http://www.seosanttre.com)’에 절임배추 상품을 내걸고 업체 지원에 나섰다. 인터넷 검색창에 ‘서산뜨레’를 치고 접속하면, 12월 10일까지 5%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좋은 김치는 좋은 재료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좋은 서산 절임배추를 많이 사용해달라”라고 말했다. 서산지역에는 곰실절임배추(☎010-5717-3320), 천수만농수산법인(☎041-664-9511), 팔봉산 샘골농원(☎010-9853-8081), 한옥마을절임배추(☎0507-1401-7003), 새앙골농원(☎010-9458-8598), 팔봉산뱅길리영농조합법인(☎041-666-6566), 팔봉산농부가족(☎010-4043-3967) 등에서 택배 판매 중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한국판 뉴딜’ 반영을”
“가로림만 해양정원 ‘한국판 뉴딜’ 반영을”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지역 현안을 ‘한국판 뉴딜’ 사업에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양 지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여당 관계자, 관계 부처 장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문 대통령 인사말과 시·도 사례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 수소도시 조성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등 4건에 대한 지원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양 지사는 먼저 “충남에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인 30기가 위치해 있으며,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도민들은 환경 피해를 묵묵히 감내해 왔으나, 더 이상 석탄화력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탈석탄을 넘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충남에서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활용하는 충남 수소도시를 조성하고, 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등 지역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 그린경제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수소도시 조성지구 선정과 △지역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사업의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대상지역 선정을 요청했다. 충남 수소도시 조성은 2023년부터 3년 간 3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전주기(생산, 저장·운송, 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추가 조성 공모에 대응해 추진 중이다. 지역에너지산업 전환 지원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보령과 당진, 태안 등에 2022년부터 4년 동안 1000억 원 이상 투입해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또 “생태계 회복과 활용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해양정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수산자원 서식처를 보존하고 해양생태계 기능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는, 새로운 해양 보전·활용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로,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을 기본 방향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27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추진을 통해서는 “일제강점기 수탈과 국가산업 전초기지로 오염된 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을 재 자연화하고, 서천갯벌과 국립생태원 등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사업은 2022부터 2026년까지 4600억 원을 들여 서천군 장항읍 장암·송림·화천리 일원 110만 4000㎡에 인공생태습지공원,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양 지사는 가로림만 해양정원과 서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등 2개 사업에 대해 한국판 뉴딜로 반영해 줄 것을 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2025년까지 4조 7800억여 원을 투자해 85개 과제를 추진, 일자리 4만개 이상을 창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응원군’ 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응원군’ 떴다
민선7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을 뒷받침 할 ‘응원군’이 떴다. 양승조 지사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해양·생태 관련 4개 기관과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및 해양보호구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 롯데 아쿠아리움(관장 고정락) 등이다. 협약식에는 양 지사와 맹 시장, 가 군수가 직접 참석하고, 4개 기관 대표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및 해양보호구역 관리 기반을 마련해 예타에 대응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도를 비롯한 7개 기관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국가사업화, 가로림만 해양생물 및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연안 정화 활동 등을 상호 지원한다. 또 가로림만 해양생태 보전·관리, 관광, 교육 콘텐츠 발굴, 마케팅 등을 협력하고,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인접 지역 주민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7개 기관은 이와 함께 서해중부권 해양보호생물 구조·치료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가로림만 관련 각 기관의 우호 증진을 위한 사업 등도 함께 하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가로림만은 갈등을 딛고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2016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이제는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의 우수한 생태 환경을 유지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도는 관계기관과 함께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이 해양정원이라는 명품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이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보호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과 반목으로 상처 입은 가로림만을 상생과 공존의 바다로 바꾸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바다,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이 충남을 방문했을 때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여야 이견 없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59.85㎢로,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 △해양생태관광 거점 조성 △지역 상생 등을 기본 방향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27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양정원센터·갯벌정원 조성, 융합형 생태관광지 조성, 국내·외 해양생태관광 거점 마련, 가로림만 생태학교·점박이물범 홍보관·해양힐링숲 조성 등이 있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선정돼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 예타 통과를 위해 양 지사는 지난 1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 7월 13일 충남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예타 통과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같은 달 15일에는 서산 중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양 지사와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결의대회’를 개최, 220만 도민의 의지를 안팎에 알리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예타 평가 기관의 가로림만 현장 실사가 진행되고, 사업 설명회 개최 및 사업 타당성 분석 관련 협의 등 예타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대통령과 정치권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는 만큼, 연말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포스트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주문!
맹정호 서산시장 포스트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주문!
맹정호 서산시장이 포스트 코로나19 국면에 대한 선제적인 대비를 강조했다. 맹 시장은 2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적인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맹 시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세계가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우 그 피해가 심각할 수 있고, 특히 서산시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과 자동차 산업은 해외의존도가 높아 장기적인 침체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석유화학산업과 자동차 산업에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1차적인 석유화학산업에서 고부가가치의 첨단정밀화학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첨단정밀화학특화산단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산자부, 충남도와 더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하고,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 유치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내연기관 위주의 자동차 산업보다는 전기 또는 수소차 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보다는 열린 공간을 선호하고, 오프라인 쇼핑보다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서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로림만해양정원과 산림휴양복지숲, 석림근린공원 등이 앞으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프라인 쇼핑 기피로 원도심의 거리상점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대료를 낮추고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과 동시에 상권르네상스, 도시재생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서산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을 위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서산경제 재도약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기구를 만들어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산시어촌계장협의회, 서산시청서 수산물 무료 제공 및 소비촉진 행사 개최
서산시어촌계장협의회, 서산시청서 수산물 무료 제공 및 소비촉진 행사 개최
서산시어촌계장협의회(회장 박현규)는 지난 16일 서산시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무료 제공 및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및 당면업무 추진으로 고생하는 서산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 19확산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수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조미 감태를 중식메뉴로 무료 제공했다. 또한 함께 진행된 수산물 소비촉진 판매행사도 직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특히 천수만 우럭포가 큰 인기를 누렸다. 서산시어촌계장협의회 관계자는 “서산 지역의 조미감태는 청정 가로림만에서 생산·가공되어 그 맛과 영양이 일품이며, 우럭포는 주문과 동시에 생물을 포로 가공ㆍ판매해 그 신선도와 품질이 우수하고, 제수용 및 선물용은 물론 우럭을 재료로 여러 향토음식 조리가 가능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이종민 해양수산과장은 “침체된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당면 업무 추진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추진된 우리지역 우수 수산식품 무료 시식회와 소비촉진 판매행사에 참여해 준 직원 여러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감태 생산 어가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감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어업인의 중요 소득원인 감태는 가로림만의 해양 환경 및 생태계 개선 영향으로 해마다 생산량과 어가수익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으로, 서산시에서는 ‘감태 명품화’ 정책 추진을 통해 감태 생산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감태 명품화 추진을 위해 감태 포장재 지원사업에 2,500만원을, 감태 생산시설 지원사업에 5,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