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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면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저소득층 지원 강화
인지면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저소득층 지원 강화
인지면행정복지센터(면장 한명동)와 지역 기관・단체가 저소득층의 지원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지면은 지난 8일 인지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18개 기관・단체와 ‘인지상정 행복나르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명동 인지면장을 비롯해 주매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강완설 이장단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협력 ▲ ‘인지상정 행복나르미’ 가정보듬기 결연 맺기 ▲ 만원의 행복・봉사의 날 적극 참여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은 연말까지 복지 위기 가구에 대한 위험 감지와 복지욕구 파악, 제도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가정보듬기 결연은 참여 단체와 저소득층 가구가 일대일 결연을 맺어 월1회 이상 방문해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상담일지 작성을 통해 체계적인 복지 지원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만원의 행복 보험은 만15세에서 65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가입하는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소외계층의 재해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이며, 80명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지면의 기관・단체가 함께 협력해 우리 인지면민 모두의 삶이 편안해 질 수 있도록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체육의 메카 '충남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충남 체육의 메카 '충남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내포신도시 주민을 비롯한 도민 생활체육의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최근 충남스포츠센터 설계공모를 실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및 큐빅ENG 이종철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설계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 사업이자, 충남 체육 발전 역량 결집과 화합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고, 도민 체육 활동의 기반이 될 충남스포츠센터 설계 결정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3개 업체가 도전장을 냈다. 당선작은 건축 및 구조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및 큐빅ENG 이종철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이번 당선작은 삼각형의 부지에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통합운영센터 등 세 개의 타원형 건축물을 배치, 주변 건물과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의미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영장은 1만 119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6195㎡,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수영장 내에는 국제대회가 가능한 풀과 다이빙풀, 기계실과 방송실 등 공용시설, 관람석, 사무시설 등을 배치했다. 대지 9418㎡에 지하 1·지상 2층, 건축연면적 4658㎡ 규모의 실내체육관은 에어로빅장과 헬스장, 스쿼시장, 체력단련실, 장애인훈련장, 합숙소, 공용시설 등으로 구성했다. 통합운영센터에는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이 들어선다. 수영장과 실내체육관·통합운영센터를 가로지르는 도로 위로는 세 건축물을 연결하는 교량이자 통합 로비 역할을 수행 할 공간(커뮤니티 브릿지)을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당선작에는 이와 함께 녹색건축인증 우수(그린 2등급),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반영했다. 또 내구성을 확보하고, 내진 1등급과 100년 주기 내풍 안전성, 온도 변화에 대한 안전성 등도 확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체계적인 방제 시스템도 포함했다. 도는 총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 내년 2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1년 문을 열 방침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당선작은 모서리가 없는 유선 형태의 독특한 건축물을 주변 자연 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배치해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충남스포츠센터가 충남 체육 발전과 지역 주민 건강 증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볏가리대' 전통민속축제 도심속에서 활활
'볏가리대' 전통민속축제 도심속에서 활활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4.14(일) 오전 10시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서산 볏가릿대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볏가릿대를 세우고 쓰러뜨리는 풍습은 농촌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민속행사다. 과거 벼농사를 짓는 마을에서 주로 전승되어 왔지만 도시화와 함께 그 전통이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서산지역에는 아직까지 약 17개 마을에서 볏가릿대를 세우고 있다. 서산문화원은 이러한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발전하고자 『서산 볏가릿대 한마당』을 기획하였으며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다. 본래 마을마다 정월 대보름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이월 초하루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서산 볏가릿대 한마당』은 중앙호수공원이라는 도심 한복판에 모여 일련의 과정을 모두 보여주게 된다. 볏가릿대 전승마을 가운데 해미농악단외 10개 마을이 중앙호수공원에 모여 마을의 특성 그대로 볏가릿대 9기를 세우고 제례와 지신밟기, 풍물 등을 재연할 예정이다. 또한 인지면 성1리 마을 주민들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짚풀체험과 민속놀이 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볏가릿대 한마당은 전통민속을 주제로 하는 유일한 서산의 축제”라며 “볏가릿대 세우기 전통이 서산을 대표하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써 그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자원회수시설’ 시민 요구 더 담는다
맹정호 서산시장 ‘자원회수시설’ 시민 요구 더 담는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원회수시설(양대동 소각장) 추진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이날 맹정호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계속 추진 결정 이후 진행 상황과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맹 시장은 “추진 결정 이후 시에서는 소각장을 반대 하시는 몇몇 분들과 석남동 통장단, 주민들을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계속해서 수렴하는 등, 세부적인 대책과 주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시민들의 요구를 더 반영해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고, 석남동 지역과 주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 “양대동 소각장은 당진시와 함께 추진해온 광역자원회수시설로 소각은 우리시에서 하지만 소각 후 발생하는 30년 이상 안정화가 필요한 소각재는 당진시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이외에도 배출가스 확산장치를 도입하고, 다이옥신 연속시료 채취 장치 설치를 통해 주민자율감시단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검사해 그 결과를 시민여러분께 즉시 공개할 계획이며,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수행해 철새도래지, 바람의 방향, 농작물 피해 등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면밀하게 살펴 시민여러분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석남동에 각종 환경시설을 설치하며 했던 약속들을 신속하게 이행해 시의 행정에 대한 석남동 주민들의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국회에 건의해 주변지역 이외의 마을에 대해서도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양대선 도시계획도로의 조기 착공, 석남동 공동묘지의 이전을 바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소각장 폐열을 이용한 농산물건조시설과 유리온실 등 마을 공동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4계절용 워터파크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추진하며, 석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산업팀을 신설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민들께서 결정해 주신 소각장을 반대하는 몇몇 분의 시위가 시청과 해미비행장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그분들이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는 지,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 지 잘 알고 있으며, 언제든지 시청의 문을 열어 놓고 합리적인 제안은 적극 수용하겠다”며 “공론화 위원회와 시의 입장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맹 시장은 “소각장 계속추진 결정은 시민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 주신 사안이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론을 낸 사안으로 서산시는 시민의 뜻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고 지켜가야 할 책임이 있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 더 안전하게 짓고, 더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여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계속 추진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시에서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의 책임성을 더 강화하기 위해 후속대책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