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신기원 목요칼럼] 죽음에 관한 단상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살아가면서 가장 두렵고 생각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죽음에 관한 것이다.개인적으로 죽음은 생각만 해도 무섭고 공포스러운 단어이다.하지만 현재 살아있는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어야 한다.태어난 것이 필연이었다면 죽음 역시 필연적인 것이다.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생각하기 조차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필자가 유추하기에는 이 세상과의 단절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영원한 이별로 인한 안타까움,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세… sbc서산방송|2021-08-26 [포커스 인][박경신 칼럼] 의전 다닐 때 조민은 행복 했을까? 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교수)굿모닝클리닉 조국부부는 딸이 의전 다녀 행복 할지 모르지만 여러번 낙제한 조민은 행복하지 않았을 거다 머리가 안되는데 의전 다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낙제 몇 번 하며 학교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니 자퇴도 생각 했었다는 기사도 있었다 남학생이라면 이해하지만 여학생 이 본1에 학점 1.13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 sbc서산방송|2021-08-25 [포커스 인][기고] 무엇이 중헌디... 서산시의회 의원 장 갑 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과도한 접대문화를 지양하고 민간영역의 청렴성과 직무 공정성을 향상하고자 한다"며 청탁금지법의 범위를 민간에까지 확대하는 ‘청렴 선물 권고안’을 추진해 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애먼 농축수산업계만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다면 그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게다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농축수산업계가… sbc서산방송|2021-08-23 [][기고] 위기의 인삼산업 탈출구는 없는가? 서산시의회 의원 안원기 지난 7월6일 충북지역 인삼농가들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가격 폭락 대책을 위한 인삼농가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인삼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1970년대 후반까지 세계 인삼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고려인삼의 서글픈 현주소다. 어떠한 이유에서 농부들이 삽자루 대신 시뻘건 현수막을 들고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시위를 해야 했을까?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인삼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18년 인삼 재배농가는 20,556호로 2010년 23,857호 보다 13.8%,… sbc서산방송|2021-08-19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장애인 탈시설정책에서 간과한 것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몇년전 제자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지인 중에 장애아가 있는 부부가 있는데 맞벌이라 경제사정상 도저히 부모 중 한사람이 장애아를 돌보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이를 장애인거주시설에 맡기려고 했더니 시설에서 안받는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자기들이 보기에 정원에 비해 현원이 부족한데도 충원을 안하는 것을 보니 기부금이라도 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나에게 얼마를 내야하는지 알아봐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해당장애인시설 원장을 만나 그런 … sbc서산방송|2021-08-12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法治와 人治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민주주의가 발달한 서구 선진제국들이 법과 제도를 통해서 인간의 무한한 권력욕과 자의적인 권력행사를 제한한 반면,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했던 동양사회에서는 지도자 개인의 인격수양과 교육에 의존하였다. 따라서 법치주의보다는 덕치주의가 더 강조되었다. 법에 따라 정책을 엄격하게 집행하는 지도자보다 덕에 기초하고 솔선수범하는 지도자가 동양사회에서는 성군으로 기록되었다. 법이나 제도에 의존하기보다 지도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권력을 이해하고 그 폐해를 줄이려고 노력했던 전통이 어느 의미에선 더 진보된 … sbc서산방송|2021-07-15 [포커스 인][기고] 제8대 서산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 임재관 시의원 정책이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나 지방정부의 활동을 의미한다.다시 말해 권력과 힘이 있는 결정권자의 머리에서 “이거 한번 해볼까?”라고 뚝딱 결정해서 추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정책은 사회문제가 이슈화 되면 이것이 공중의제로 확산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될 때 제도권의 의제로 설정되고 정책의 결정,집행,평가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의도와 활동을 나타낸다. 민선7기를 맞은 서산시에서는 그동안 이해할 수 없는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대표적인 예로1… sbc서산방송|2021-07-12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서번트리더십 다시 보기 신 기 원(신성대 사회복지과 교수) 바야흐로 대권도전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여기저기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스무명을 넘는다고 한다. 직전대통령들이 교도소에서 콩밥을 먹고 있는 상황인데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줄을 선 것을 보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좋긴 좋은 자리인 모양이다. 출마의 변을 토해내는 후보들을 보면서 서번트리더십이 떠올랐다. 서번트 리더십은 그린리프(Robert K. Greenleaf)가 저술한 ‘Servant Leadership’에서 유래된 것으로 한때 변화무쌍한 21세기에 적합한 리더십 … sbc서산방송|2021-07-01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나는 동물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이다. 그러다보니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물론 병아리나 새, 물고기를 키우지 않았다. 자폐아인 막내가 어렸을 때 그러니까 지금부터 이십여년전 아는 분이 막내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수족관을 선물해서 물고기를 잠깐 키운 것이 유일하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친구들 집을 방문하고 나면 꼭 이런 저런 종류의 애완동물을 키워보자고 무던 졸랐지만 나와 아내는 언제나 강력하게… sbc서산방송|2021-06-17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결혼식에 대한 단상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요즈음 결혼식에 참석하며 느낀 공통점은 결혼식이 이제는 예식이 아니라 이벤트로 변했다는 것이다. 흔히 결혼식은 남녀가 부부관계를 맺는 서약을 하는 의식으로 혼례식(婚禮式) 또는 화촉지전(華燭之典)으로 불린다. 결혼식이란 배우자 양쪽의 선택에 대해 가족이나 사회가 승인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배우자와 자녀의 행복에 평생 마음을 바쳐 힘쓰고 책임을 다하는 일에 따르는 어려움과 희생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받아들인다는 것을 공표하는 것이다… sbc서산방송|2021-06-03 처음 1 2 3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