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기공식" 개최, 첫삽뜨기 가져
18일 태안 달산포 스포츠휴양타운 주경기장에서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성일종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가 참석하였다.
‘해양치유’는 바닷바람, 파도소리, 바닷물, 갯벌, 모래, 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건강 관리활동으로 ‘해양치유센터’는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착공한 전남 완도를 비롯하여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 지역에 4개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총 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되어 2024년까지 연면적 8,543m2 규모로 완성될 예정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서핑·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 및 해수욕장·리조트 등의 휴양 인프라를 활용하여 ‘레저복합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수도권에서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휴식과 치유를 위하여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 많은 국민들이 서해안의 청정 자연과 해양자원을 통해 치유받길 기대한다”라며, “해양치유산업이 연안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표적인 미래 융복합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유치까지 오랜 어려움을 겪었다. 문 장관님이 앞장서서 좋은 선물을 태안에 주셔서 감사하다. 태안의 해양치유센터는 독일보다 자연성분이 특별히 더 우수하다며 신개념 산업을 유치하고 잡아야 우리 지역 발전하는 만큼 주민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다.
양승조 충남도시자는 “해양치유센터는 서양에서 먼저 백년전부터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발전시켜왔다. 독일 해양치유산업의 매출액은 약 40조원으로 그에 따른 많은 인력도 투입된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도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이자 해양치유산업, 바이오산업, 레저관광산업과 연계해 생태산업의 강한의지를 갖고 있다. 부가가치가 263억원이 예상되는 등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해양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자”라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완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문성혁 장관, 성일종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앞으로 태안과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발돋움해 세계적으로 해양관광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