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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돌입!
태안군,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돌입!
‘K-드론의 메카’ 태안군이 드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군은 올해 각종 재난현장이나 바다 위 교량, 고층 시설물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조치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해 군민 안전 확보 및 행정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실시간 중계시스템은 재난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황실과 현장의 드론 촬영자 간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이다. 영화에서 볼 수 있던 장면을 현실화한 것. 특히, 단순한 촬영 기능을 넘어 줌 카메라와 열 감지 시스템이 함께 도입돼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대형 산불의 초기 발견 및 해안가 실종자 수색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민원봉사과는 청사 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상황실을 구축하고 각종 상황 발생 시 대형 스크린으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으며, 관련 부서가 이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촬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미 이달 초 남면 몽산리 약 5km 해안 내 암반지역에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분포 여부를 드론으로 파악한 후 조치하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시설물 안전점검과 실종자 수색, 산불 등 재난 파악, 각종 측량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재해 위기관리체계를 구축, 드론 운영체계의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12월 남면 양잠리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테마파크인 ‘태안군UV랜드’를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하는 등 드론 산업의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우 공급과잉 비상
한우 공급과잉 비상
올해 국내 한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대비 공급과잉으로, ‘2013년 도매가격 급락 사태’가 재현될 수도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송아지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선제적 도태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을 통한 한우농가 중장기 경영 안정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3월호 축산관측(한육우) 자료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릿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12월 기준 평년(2016-2020년 297만 마리) 대비 14% 많은 338만 5000마리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는 평년(2017-2021년 308만 9000마리)대비 15.1% 많은 355만 5000마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면 공급물량(도축)도 증가한다는 점이다. 올해만 해도 도축마릿수는 평년(75만 7000마리) 대비 12.9% 증가한 85만 5000마리로 예상되며, 내년은 23.8% 증가한 93만 7000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육마릿수가 계속 증가하면 2024년 도축마릿수는 도매가격이 급락했던 2013년 수준(96만 마리)을 넘어선 101만 8000마리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도매가격도 전년과 같은 수요를 보인다면 ㎏당 1만 9000원-2만 원 선으로 형성되겠지만, 수요가 감소할 경우에는 1만 8000원-1만 9000원 수준으로 하락을 예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기준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은 ㎏당 462원으로 전년 대비 12.2% 상승했으며, 최근에도 국제 곡물 가격 및 해상운임, 환율 불안정 등의 이유로 상승 중이어서 농가의 적자 폭은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한우 사육 농가는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함께 상승하는 사료 가격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며 “과거 한우가격 불황기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자율적인 수급 조절에 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본격 운영 돌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본격 운영 돌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지사장 정용근)가 지난 24일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홍장 당진시장, 홍상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서정원 평택해양경찰서장,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현판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 ▲해양교통 및 선박정보 시스템운영 ▲선박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해양교통안전 관련 교육 및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현재 당진지사를 포함해 전국 19개 지사가 운영 중에 있다. 당진지사는 선박검사 및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등과 함께 총 1000여척의 선박 관리와 관련업무 수행으로, 원거리 선박검사로 인한 기간 지연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함께 공공기관 지역 유치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장 시장은 개소식 자리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가 우리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 실행 등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달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한국해양교통공단 당진지사는 당진항 지원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선박안전검사는 유선전화(041-358-8697~8)와 팩스(041-358-8641)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2022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식
2022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식
2022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지난 한 해 동안 최고의 지방자치를 실천한 지방자치단체로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이 선정되었으며, 맹정호 서산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 김학동 예천군수가 지방자치 최고경영자로 선정되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주관하는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이 3월 24일 오전 11시 공군호텔(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됐다. 2022년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영동군(군수 박세복)은 역대최대규모 예산확보 및 스마트행정∙생활시스템(비대면 돌봄지원 등)의 과감한 도입, 6차 산업 와이너리 농가 육성을 통한 살맛나는 복지농촌 기반구축, 세계최대 매장량 대한민국 천년자원 일라이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파주시(시장 최종환)은 GTX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친환경에너지 정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 부문대상으로는 행정혁신대상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 문화관광대상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 복지보건대상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 지역개발대상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 산업경제(농촌)대상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 기후환경대상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 일자리창출대상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 사회적경제대상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주민자치대상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 인재육성대상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선정되었다. - 행정혁신대상을 수상한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정책개발을 통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혁신적인 행정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사람 중심으로 도시발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친환경 생태자족도시의 개발방향을 수립하고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점과 개발사업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해결·예방하고, 갈등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으로 갈등을 관리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 문화관광대상을 수상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언택트 관광 ‘별 볼일 있는 청산도’를 추진하고, 역사문화 보존·발전을 위한 고금 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남녀노소 모두 힐링하는 여행,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복지보건대상을 수상한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견고한 방역대응 태세 구축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충남최초 임시선별진료소, 찾아가는 이동선별감사소를 운영, 천안시 총 검사량의 39%를 수행하며 2,149명의 숨은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 내 감염을 사전 차단하는 등 안정적 방역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 지역개발대상을 수상한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전국 최초 학대피해아동 진술중복방지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서산시민들의 염원인 서산공항의 개항, 중부권 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지정 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균형발전 사업, 해미국제성지 개발, 수소산업 육성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맹정호 서산시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함으로써 겹경사를 맞이했다. (자료사진 앞줄 좌측 두 번째) - 기후환경대상을 수상한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생활 환경 조성, 저탄소 생활 확산, 기후변화 적응대책 지속 추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자원 재활용 사업 등 기후환경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한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난해 자활 분야 ‘대통령상’ 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선정, 사회적 경제 친화 도시 선정, 그리고 고용노동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3년 연속 최우수 수상, 9년 연속수상)을 받아 일자리창출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 점이 인정받았으며,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쿠팡풀필먼트 서비스와의 중구 구민우선채용 협약 체결 및 활발한 온․오프라인 채용지원 행사를 통해 고용유지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고, 개항희망문화 상권르네상스 사업 및 어촌뉴딜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대효과를 높이고 지역발전을 선도한 점이 돋보였다. - 사회적경제대상을 수상한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13년 3월 중간지원조직인 사회적경제센터를 설치해 이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하여 사회적경제가 튼튼한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 주민자치대상을 수상한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결정을 확대하는 등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과 주민역량강화 교육 실시,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 기반을 공고히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 인재육성대상을 수상한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인사고충상담실 운영과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무교육 실시, 주민과 행정간 소통강화를 위한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 도입 등 혁신적인 교육 및 조직운영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김힉동 예천군수는 행정의 개념을 넘어 공익 비즈니스 차원의 철저한 경영 마인드로 주식회사 예천군 CEO로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경북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강력한 의지와 리더십을 발휘하여 뛰어난 경영 성과를 거두었다. 1996년 제정되어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자치 성과평가에 민간경영기법을 도입하여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주민만족도 조사,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종합대상과 부문대상을 선정하고, 뛰어난 리더십으로 지역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하며 민간부문의 지방정부 평가제도 중 가장 권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