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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 600주년 서산해미읍성축제, 10월 7일부터 3일간
축성 600주년 서산해미읍성축제, 10월 7일부터 3일간
충남 서산시가 ‘축성600주년 기념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 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은 29일 해미읍성축제 추진위원회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민초가 쌓은 해미읍성 600년’을 주제로 열린다. 태종대왕 강무 및 행렬, 호패체험, 병영체험, 역사마당극 등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앱 활용해 캐릭터를 획득하는 AR 가상현실프로그램, 읍성성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읍성에서 하루를 보내는 숙영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천주교 순례길 걷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역사적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선사할 계획이다. 재단은 축제가 2년간 연기된 만큼 더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키로 했다. 안전요원 및 방역요원을 배치해 안전 확보에도 힘쓴다. 맹정호 이사장은 “해미읍성축제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문화 ·역사축제로 준비해 축성 600주년에 걸맞은 품격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당진시, 제103주년 4.4 독립만세운동 추모행사 개최
당진시, 제103주년 4.4 독립만세운동 추모행사 개최
당진시가 다음 달 4일 103주년을 맞아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행사를 대호지면 창의사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3.1운동 대표적 독립운동사로 기록된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4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시작해 정미면 천의장터까지 이어졌던 독립만세운동이다. 시는 조국광복을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들의 넋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89년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개최됐던 만세운동 재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됐으나 대호지면 창의사와 정미면 4.4독립운동 기념탑에서 낮 12시 이후 일반인의 자율참배는 가능하다. 임동신 사회복지과장은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행사로 개최되지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조국사랑 정신을 이어받고 미래세대에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참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본 독립운동은 1919년 4월 4일 당시 대호지면장 이인정과 남주원, 송재만 등이 중심이 돼 독립선언문 낭독과 애국가 제창 등을 한 데 이어 1,000여 명의 군민이 정미면 천의장터에서 만세시위를 진행한 것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원정시위를 벌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태안군, 갯벌 식생 복원사업 공모 선정
태안군, 갯벌 식생 복원사업 공모 선정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갯벌 식생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근흥면과 소원면에 걸치는 근소만 해역 약 1㎢(100ha)가 갯벌 식생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50억 원(국비 105억, 도비 22억 5천, 군비 22억 5천)을 투입해 염생식물* 군락지 및 친수데크 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염생식물 :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 갯벌 식생 복원사업은 갈대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갯벌 상부에 복원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신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한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평가관리기술 개발 연구(2017~2021)에 따르면 염생식물 군락 복원 시 갯벌의 탄소흡수력은 식생 복원 이전 대비 약 70%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업계획 용역을 추진해 올해 1월 공모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브리핑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서산시·신안군·서귀포시와 함께 대상지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태안 근소만의 경우 염생식물의 성장에 유리한 환경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염전에서 손쉽게 종묘를 확보할 수 있고 만(灣) 형태인 대상지 입구에 위치한 돌 제방을 활용해 해홍나물과 해당화 등 다양한 염생식물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갯벌의 탄소 흡수능력을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 및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각종 해양식물의 서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고 관광객 유입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갯벌 식생 복원사업 공모 선정은 청정 태안의 이미지 구축과 미래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쾌거”라며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천수만 흑두루미,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
서산시 천수만 흑두루미,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국제적 보호종 흑두루미가 3월, 일일 최대 1만여 개체가 발견됐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일일 최대 5천 개체가 확인된 것의 무려 2배 이상이다. 이는 천수만이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상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임을 방증하는 자료다. 천수만 지역에 도래하는 흑두루미는 2011년 10월 하순부터 소수의 개체가 관찰되기 시작해 점차 그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이즈미 지역과 순천만 지역으로 이동하는 흑두루미의 중요 중간 기착지로서 다른 철새들도 거쳐 가고 있다. 실제 국제적 보호종 시베리아흰두루미, 천연기념물 제451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희귀 두루미류도 함께 발견됐다. 이는 시가 천수만의 생태성 유지 및 복원, 먹이 뿌리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올해는 문화재청에서 사업비 9천만 원을 확보해 흑두루미 먹이 약 20여t을 먹이로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보호사업도 예정돼 있어 천수만 지역 도래 흑두루미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천수만 지역 볍씨 뿌리기 등을 통해 세계적 철새도래지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철새보호 대책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흑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보호 중이다.
당진시, 한우가격 하락대비“수급 관리 선제적 대응”
당진시, 한우가격 하락대비“수급 관리 선제적 대응”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가격하락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수급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2023년 전국 한우 사육 마릿수를 360만9000마리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는 적극적인 수급조절을 위해 송아지 추가 입식 자제 및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조기출하 등을 통해 한우농가의 중장기 경영안정화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당진시는 40개월령 이하의 저능력 번식용 및 가임암소를 도축하는 경우 한우자조금 도축 장려금 20만 원에 더해 추가로 비용을 지원(경산우인 경우 10만 원, 미경산우인 경우 20만 원), 한우농가의 암소감축 정책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농가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아지 육성률 향상사업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 지원 ▲한우 유전체분석 컨설팅 지원 ▲농가 직거래 활성화(사료비 융자) 지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단위면적당 사육밀도를 초과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 한우 수요 감소에 따른 한우가격 하락과 최근 사료용 수입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값 상승으로 한우농가의 경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의 지원과 더불어 한우 사육 농가에서는 송아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선제적 출하에 적극 동참해 주시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지역 원전 설치 시도 즉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지역 원전 설치 시도 즉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
29일(화) 오후 3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 주최로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과 단체장들이 윤석열 당선인에게 ‘충남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에 소형모듈원전(SMR)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충남 당진의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보령・서천의 나소열 지역위원장, 서산・태안의 조한기 지역위원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함께 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소형모듈원전 개발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으며, 대선 캠프에서 원자력·에너지 정책분과장을 맡았던 주한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언론인터뷰를 통해 충남 서해안 지역에 소형모듈원전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23일 진행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도 ‘폐쇄 예정인 서해안 석탄화력발전소 단지를 SMR 단지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충남 서해안 지역은 1983년 서천화력발전소 1호기로 시작해 2017년 신보령화력발전소까지 전국 59기의 화력발전소 중 29기가 위치해 지난 40여년 간 수도권의 전력수요를 위해 희생해왔습니다. 이제 212만 충남도민들에게 더 큰 고통을 감내하라는 ‘핵발전소 건설 시도’는 결단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에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충남 서해안 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및 시장・군수가 모여 소형모듈원전 건설 입장을 천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주경야독으로 농학 석사 학위 취득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주경야독으로 농학 석사 학위 취득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인지·부춘·석남)이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주경야독으로 학업에 정진해 석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안원기 의원은 지난 2월 25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원 작물과학전공을 이수하고 석사학위과정 최종 시험에 합격해 식물자원학 농학석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019년 부인 고영숙 여사와 함께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식물자원학 전공 농학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안 의원은 농업과 작물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학사 학위 취득 직후 곧장 같은 대학 산업과학대학원 작물학 전공에 입학했다. 농민 비율이 높은 지역구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농업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실무적 지식과 함께 학문적·이론적 기초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오랜 철학이 그를 대학원으로 이끌었다.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 의정활동에 매진하느라 한 학기를 더 수학해야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작물학 전문가로서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열망으로 학문의 끈을 단 한 순간도 놓지 않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 안 의원은 “시의원은 정치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현실의 영역도 함께 가지고 있다”며 “1천6백30억 원에 달하는 서산시 농업 예산을 심의하고 집행을 감시·견제하기 위해서는 의원 스스로 연구하고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한 데 그 일환이 작물학 공부였다”고 말했다. 또 “의정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족은 물론이고 지역구 주민들의 큰 도움과 지지로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을 위한 더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열망과 의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오늘의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작물학 석사 학위 취득으로 명실상부 농업 정책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된 안 의원은 재선에 도전해 제9대 서산시의회에서 농업 전문가로서 더 큰 역할을 맡아 서산시 농업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제8대 서산시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업 분야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농업 시책에 대한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고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 시책의 근거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