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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시대 ‘개막’
서부발전,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시대 ‘개막’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4월 5일(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소재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착수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하영 김포시장,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설계용역을 담당한 한국전력기술과 터빈제작사인 두산에너빌리티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외산에 의존한 가스복합발전에서 벗어나 한국형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민·관 합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착수했고, 2020년 12월 가스터빈을 설치할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나섰다. 김포열병합발전소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기술로 제작한 270MW급 가스터빈이 설치된다. 1,500도 이상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G클래스급 터빈이다. 여기에 225MW급 증기터빈을 더해 김포열병합발전소 용량은 총 495MW에 이른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은 인근 약 50만 세대와 8만 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이날 가스터빈 설치 후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7월 완공시점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간 계통에 연결해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설계·제작·운영·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이로써 김포열병합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국산 가스터빈을 적용한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모델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분산전원으로서 가스복합발전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서부발전은 향후 한국형 가스복합발전소의 해외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시대를 열게 될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앞으로 국산 표준가스복합의 성능향상과 운영기술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형 가스복합발전소 구축이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3만의 기적’ 세계인의 유산으로
‘123만의 기적’ 세계인의 유산으로
15년 전 123만 자원봉사자가 만들어낸 ‘태안의 기적’이 세계인의 유산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길을 찾았다. 충남도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2007년 12월 7일 태안에서 발생한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 과정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와 개인들이 생산한 20만 9556건의 기록물을 총칭한다. 이 기록물은 유류유출로 피해를 입은 사람과 국가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환경 재난을 극복해 내고, 해양 환경까지 복원한 성공적인 사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기록물은 △사고 대응 △방제 활동 △자원봉사 활동 △배‧보상 △복구 활동 △환경 및 사회 복원 △국제협력 △해양생물 표본 등으로 구분된다. 기록물 유형은 사진과 종이문서, 영상, 구술기록, 전자문서, 박물, 조류‧어류‧저서생물 표본 등이다. 도는 이 기록물이 전 세계 유류유출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 및 지역민에게 피해 예방과 극복에 대한 정보원으로서의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재난 위기를 인간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극복해 낸 아름다운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다른 재난 극복 기록물과 차별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도와 문화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오는 6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에 대한 아태 지역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다. 아태 지역목록 등재 여부는 하반기 신청서 심사와 연말 유네스코 아태지역위원회 총회를 통해 판가름 난다. 도 관계자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NGO,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재난 상황을 극복해 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라며 “아태 지역목록 등재 이후에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태 지역위원회는 아프리카, 아랍, 유럽 및 북미, 남미 및 카리브해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산하에 있다. 국내 아태 지역목록은 한국의 편액,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 등 3건이다.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는 조선왕조실록, 훈민정음, 새마을운동 기록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 16건이 올라 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 제5회 목련축제 개최
태안 천리포수목원, 제5회 목련축제 개최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제5회 목련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목련을 주제로 하는 봄꽃 축제는 국내에서 천리포수목원이 유일하다. 천리포수목원은 세계 최다 목련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으로 목련만 871 분류군을 수집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 천리포수목원은 6개의 비공개 지역 중 ‘목련원’과 ‘목련산’ 두 곳을 개방하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목원 비공개 지역은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연구·교육용 지역으로 다채로운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비공개지역 탐방 프로그램은 ▲목련산 자율 트레킹 ‘목련꽃 따라 봄을 걷다’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 ‘목련, 우리 지금 만나’ ▲프리미엄 가이드 ‘가드너와 함께 걷는 목련정원’ 3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비용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www.chollipo.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천리포수목원 공개지역인 밀러가든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백목련, 자목련뿐 아니라 별 모양처럼 꽃잎이 많은 목련, 꽃송이가 어른 손바닥 크기만한 목련 등 113 분류군 150 그루 이상의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천리포수목원은 밀러가든 곳곳에 봄기운 가득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갤러리에서는 ‘서해안의 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소희 박사의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아울러 플랜트센터에서는 목련을 소재로 한 기념품과 목련 묘목을 판매한다.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최창호 부장은 “바다와 인접한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이 내륙보다 천천히 개화한다. 4월은 천리포 지역에서 다채로운 목련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목련축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공개하는 비공개지역에서 탐방객들이 목련의 아름다움 즐기고 특별한 경험을 남기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당진시‘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성공 개최 본격 시동
당진시‘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성공 개최 본격 시동
당진시가 9월 22일부터 24일 3일 동안 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5일 시청 상록수홀에서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 ▲준비위원회 운영 및 예산집행기준 ▲대회 상징물 선정 및 ▲보조금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준비위원회에 참석한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들은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시민과 도민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성공적 체전을 만들자는 것에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또한 대회 상징물은 비장애인체전과의 대회 연속성 강조 및 예산 절감을 위해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디자인 표준화 규정집을 활용했으며, 대회 구호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으로 확정했다. 김홍장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전 종목 경기가 개최지인 당진에서 진행된다”며 “220만 충남도민과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가 참여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당진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회기간 일정에 맞춰 기반 조성을 위한 ▲종목별 경기장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및 개·보수 ▲당진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한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 개·폐회식 운영을 위한 설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성공적 대회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산고등학교, 즐거운 하루의 시작은 등굣길에서
대산고등학교, 즐거운 하루의 시작은 등굣길에서
대산고등학교(교장 임성실)는 지난 달 28일(월)부터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뫼 바른 품성인 찾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제15대 대산고 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환경에서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생활태도를 바로잡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동체 일원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학생다운 용모와 올바른 품성을 갖는 한뫼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등교 시간, 학생회는 교복 착용을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마스크와 교복 등을 올바르게 갖춘 학생들에게 포춘쿠키를 나눠주어 학생다운 용모를 갖추도록 격려했다. 이후 포춘쿠키 당첨자 50명을 추첨해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등교 맞이 이벤트’ 형태로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 주요 행사로는 △마스크 바르게 착용하기 △학생다운 바른 용모 갖추기 △바르고 고운 말 생활화하기 등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산고는 학생들이 학생다운 바른 품성을 기르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율적인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성실 교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마스크와 교복을 올바르게 착용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바른 의복에서 바른 태도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학생회를 주축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에는 교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운영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운영
서산출장소(소장 노태승)는 매분기 마지막 달 넷째주를 소규모 영세 사업장(상시 10인 미만)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한「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면 근로계약 체결 ②임금명세서 교부 ③최저임금 준수 ④임금체불 예방 그간 영세 사업장은 노동관계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노무관리가 취약하거나, 임금체불 등 노동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도입, 매 분기 마지막 달 1주간 점검을 실시하여 현장의 법 위반을 예방하고, 근로감독의 현장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다만, 1차 현장점검(당초: 3월28일~4월1일)은 제도가 처음 시행 되는 점을 고려해 대상 사업장에 대한 홍보 및 자가 진단 기회를 부여한 다음 4월 중순에서 5월 중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2차 현장점검은 오는 6월 20~24일, 3차 현장점검은 9월 19일~23일, 4차 현장점검은 10월31일~11월 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는 신고사건과 사업장 감독 관련 데이터 베이스를 분석하여 점검 대상을 선정한 후 대상 사업장에 온라인 교육 콘테츠와 자가진단표를 보내 해당 사업장의 사업주가 스스로 자가 진단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세 사업주에게 자율 개선 기회 부여 후 현장 점검 실시 예정 또한, 사업주가 보다 자세한 노무관리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문의 041-661-5639) 노태승 서산출장소장은, “4대 기초노동질서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사항”이라면서,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이를 통해, 노사의 자발적인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의 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보령해저터널 내 자동차 경주 엄단
보령해저터널 내 자동차 경주 엄단
충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국내 최장(6,927m)인 보령해저터널에서 자동차 경주(일명 롤링 레이싱)를 벌인 A씨(남, 00세) 등 3명을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롤링 레이싱(rolling-racing) : 일정 구간에서 고속으로 운전하며 승부를 겨루는 자동차 경주 방식 지난 1. 30. 오전 3시경 보령 해저터널에서 선후배인 A씨 등은 규정 속도(70km/h)보다 50km/h 정도를 초과한 속도로 경기를 하고, 다른 1명은 뒤쫓으며 심판을 보는 등, 2km씩 3차례에 걸쳐 상대방을 바꾸며 경기를 하며 교통상 위험을 발생하게 한 혐의이다. A씨 등은 조사 시 “바다 속으로 깊이 뚫린 도로가 신기해서 재미 삼아 자동차 경주를 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이와 같은 행위는 도로교통법 위반(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되고, 동승자가 주도할 경우나 상호 운전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라도 처벌 대상이다. ※ 공동 행위가 아닌 단독으로 규정 속도를 100킬로미터를 초과 운전 시 100만원, 80킬로미터 초과 시 30만원 이하의 벌금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차량을 잠시 세우고 SNS에 올리려고 인증샷을 찍거나, 차에서 내려 걷거나 뛰는 행위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은 불법행위’이므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지난 2월에도 보령터널 내에서 2대의 차량이 후진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차에서 내려 도로 위를 달리는 등 교통상 위험을 발생케 한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을 공동위험 행위로 단속 앞으로도, 경찰은 터털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단체협약 체결·교사기본권 쟁취·입시경쟁교육 해소
단체협약 체결·교사기본권 쟁취·입시경쟁교육 해소
전교조 충남지부가 3월31일(목) 오후 6시 홍성 내포사무실에서 68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참여한 30여 명의 대의원이 결정한 사업계획의 핵심은 학교를 바꾸는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교사기본권을 쟁취하는 한편 입시경쟁교육을 해소해 올해 교육대전환을 이뤄내자는 것이다. 먼저, 지난 3월15일 본교섭을 한 뒤 한 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한 단체교섭을 최대한 6월 안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달에도 수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수 전교조 충남지부 정책실장은 “다시 법내노조가 되고서 처음으로 하는 교섭인 만큼, 조합원들과 함께 학교를 더욱 참교육의 장으로 만드는 협약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단체협약의 내용도 학교현장에서 이행하는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대의원들은 “이미 체결한 단협 내용을 제대로 적용해도 학교가 크게 바뀔 것”이라며 “단협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교육지원청이나 학교관리자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급당 학생수 상한제 요구를 하면서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한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충남지부의 투쟁으로, 충남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최대 24명으로 맞췄다. 그러나, 교원 정원은 늘지 않아 교사들의 수업시수가 늘어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학교업무정상화 실현을 위해 현재 다른 교육 관련 단체와 진행하는 학교업무표준안 논의를 발전적으로 이끄는 한편, 합의에 이르지 못한 업무는 “교육청이 정리하라.”라고 강력하게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초등돌봄 업무에 대한 교사 배제도 교육청에 더 요구하기로 했다. 현재 대전 등 10개 시·도교육청은 전교조의 요구로, 초등돌봄 업무에 교사를 담당하지 않기로 했다. 입시경쟁교육 해소를 위해서는 충남지역의 교육, 시민단체와 ‘대학무상화·평준화 충남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전 국민 서명, 연수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교조 차원의 입시안 마련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차등성과급 균등분배 최대 조직과, 정치기본권·노동기본권을 쟁취하는 투쟁도 지속한다. 더불어, 참교육실천을 위한 활동으로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 앞뒤로, 학생 인권 행사를 지원하고, 기후위기 등 다양한 주제의 연수 등을 진행한다. 사업계획과 함께 이날 대대는 올해 예산과 기금조성·운영 계획, 2021년 지부 사업 평가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부 임원진과 상임집행위원회도 공식 구성했다.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앞이 보이지 않는 전환의 시기, 우리는 교육 대전환을 일굴 주체가 되기를 결심한다.”라며 △학령인구 감소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전환의 기회가 되도록 투쟁 △모든 단체와 연대하여 2022년을 입시경쟁교육 해소, 대학서열 해체의 원년으로 삼을 것 △정치기본권을 쟁취할 것 △교사의 근무조건과 교무업무 개선을 위해 단체협약 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남에서 가장 넓은 시군은 ‘공주시’
충남에서 가장 넓은 시군은 ‘공주시’
충남에서 토지 면적이 가장 넓은 시군은 공주시, 가장 작은 시군은 계룡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주시가 864.1㎢로 충남 총면적의 10.5%를 차지했으며, 이어 서산시 742.2㎢(9%), 당진시 705.5㎢(8.6%) 등 순으로 조사됐다. 면적이 가장 작은 시군은 계룡시 60.7㎢(0.7%), 서천군 366.1㎢(4.4%), 홍성군 446.7㎢(5.4%) 순이었다. 필지 수는 당진시가 35만 3671필지로 가장 많았고, 서산시 32만 9534필지, 논산시가 30만 5600필지로 뒤를 이었다. 충남 전체 토지 면적은 8247㎢로 전년보다 0.8㎢ 증가했으며, 이는 올해 도내 평균 개별공시지가(2만 9403원/㎡당)로 환산하면 233억 원 규모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가 4068㎢(4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농지(전‧답‧과수원) 2470㎢(29.9%), 도로 307.5㎢(3.7%) 대(집을 지을 수 있는 토지) 286.7㎢(3.5%) 순으로 집계됐다. 이를 2020년과 비교하면 농지와 임야는 8.4㎢ 감소한 반면, 대‧공장용지‧도로 등 산업용지는 10.7㎢ 증가했다. 농지나 임야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라 다른 용도로 전용되면서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토지의 이용은 도민이 살아가는데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수밖에 없다”며 “지적통계가 공공과 민간의 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통계의 정확성과 다양성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