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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 사범 엄정 대응
공무집행방해 사범 엄정 대응
올 해 2월까지 공무집행방해 사범 13명을 구속 - 충청남도경찰청은 근절되지 않는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서는 한층 더 강화된 대응을 통해 현장의 법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 위축될 때 그 피해가 국민에게 그대로 돌아가는 만큼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공권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올해 1월부터는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종전의 단편적이고 소극적인 수사관행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전과, 112신고 이력, 수사 중인 사건, 주변 탐문 등을 입체적‧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구속 여부를 결정하도록 절차를 강화한 것이다. 그 결과, 올해 2월까지 총 13명의 공무집행방해 사범을 구속하였는데,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구속한 20명의 65%에 이르는 인원이다. 지난 2. 3. 당진시에서 “애인과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조사를 하던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흔든 사건에서, 당해 폭행의 정도는 다소 경미하였지만 다른 수사중인 사건과 폭력적인 전과 등을 종합하여 구속한 사례가 있다. ※ 관련 영상 제공 가능 경찰관계자는 “법집행을 방해하는 자라면 선량한 국민에게는 더 큰 위협이었을 것이므로 정당한 공권력을 확립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안전을 강화하고, 낭비되는 경찰력을 본래의 치안활동에 집중한다면 결국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엄정 대응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수사의 전 과정에서 철저히 적법 절차를 준수해 나가는 등 공권력 남용과 인권침해 사례가 없도록 교육과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10개 시군에 23개사 4849억 유치
10개 시군에 23개사 4849억 유치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23개사로부터 5000억 원에 가까운 투자를 이끌어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다. 양승조 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10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수훈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2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23개 기업은 10개 시·군 산업단지 등 40만 4336㎡의 부지에 총 4849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6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7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270명이다. OLED 소재 업체인 덕산네오룩스는 610억 원을 투자해 천안 테크노파크산단 4만 354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전기차 배터리 검사진단 시스템 업체인 민테크는 200억 원을 들여 천안 테크노파크산단 1만 539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차 부품 업체인 천일정공은 153억 원을 투자해 천안5산단 확장 부지 1만 713㎡에 공장을 이전한다. 밀키트․중식소스 업체인 삼천리이엔지는 180억 원을 투자해 성거일반산단 9917㎡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코로나 진단키트 업체인 젠바디는 160억 원을 투자해 서북구 신당동 개별입지에 공장을 마련하며, 비앤씨화장품은 63억원을 투자해 풍세2일반산단에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이차전지 전해액 업체인 덕산일렉트라는 400억 원을 투자해 남공주일반산단 1만 8716㎡의 부지에 세종 공장을 이전한다. 차량 동력전달장치 업체인 디오토모티브는 290억원을 투자해 아산 둔포 개별입지 공장을 증설하고, 물류 전문 업체인 에스에이엠은 100억 원을 투자해 아산 염치일반산단 1만 895㎡의 부지에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아산 인주일반산단 3공구에는 OLED 재료 업체인 엘티소재가 238억 원을 투자해 2만 1978㎡의 부지에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하고, 산업용 보호테이프 업체인 한맥하이텍은 6600㎡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수성잉크․페인트 전문 업체인 선라이즈케미칼은 40억 원을 투자해 3130㎡의 부지에 새롭게 터를 잡는다. 서산에는 소화용 기계․기구 업체인 파라텍이 106억 원을 투자해 수석농공단지 7181㎡의 부지에 경기도 평택 공장을 옮긴다. 계룡 제2산단에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업체인 에이치투가 60억 원을 투자해 5173㎡의 부지에 대전 공장을 이전하고, 자동차 램프용 결로제어장치 업체인 티케이이엔에스는 70억 원을 투자해 8498㎡의 부지에 대전 공장을 이전한다. 당진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에는 박카스병류 업체인 수석이 800억 원을 투자해 6만 1150㎡의 부지에 경기 안양 공장을 옮기기로 했다. 석문국가산단에는 자동차 범퍼 업체인 프라코가 652억 원을 투자해 5만 2717㎡의 부지에 공장을 새롭게 짓고, 반도체 패키징용액 업체인 엠티아이는 204억 원을 투자해 2만 3140㎡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식료품 업체인 해성이 105억 원을 투자해 2만 88㎡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화장품 업체인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는 61억 원을 투자해 6095㎡ 부지에 새 공장을 건설한다. 청양에는 농산물 가공 업체인 솜밸리가 100억 원을 투자해 목면 개별입지 1만 6979㎡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홍성에는 돈육․부분육 가공 업체인 내포가 70억 원을 투자해 구항면 개별입지 7441㎡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예산에는 플라스틱 필름 업체인 필라컴이 67억 원을 투자해 삽교전문농공단지 7344㎡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도내에는 8297억 원의 생산 효과와 2507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도내의 효과는 생산유발 6504억 원, 부가가치 유발 2411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이번 투자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를 주는 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충남도는 물론, 23개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국내 유수 중견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투자와 성장,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지역경제를 육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라진 꿀벌 ‘밀원수’가 부를까
사라진 꿀벌 ‘밀원수’가 부를까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밀원숲 조성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8년 ‘밀원수 확대 조성 5개 년(1단계) 계획’을 수립했다. 밀원수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 등 자연생태계 건전성 유지를 위해서다. 5개 년 계획을 바탕으로 도는 지난해 말까지 4년 동안 총 2677.9㏊의 밀원숲을 경제림 육성의 일환으로 조성했다. 올해 말까지 목표로 잡은 2579㏊를 1년 앞당겨 100㏊ 가까이 초과 달성한 규모다. 연도별 조성 면적은 2018년 547.3㏊, 2019년 575.9㏊, 2020년 798.7㏊, 지난해 756㏊ 등이다. 식재 밀원수는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 20여 종 611만 4000그루다. 이를 통해 도는 양봉농가 소득 향상과 경제림 육성 기반 마련, 채밀 수종 다양화, 기능성 벌꿀 생산 기반 조성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전 시군 560㏊에 129만 9000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한다. 또 도유림 내 밀원수 시범단지 채밀장 운영, 조림지 채밀 편의시설 지원, 6차 산업화 방안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내 밀원숲 확대 조성 1단계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2단계 5개 년(2023∼2027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림지 풀베기 등 사후 관리와 보식 및 재조림 등도 펼 예정이다. 임승범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의 밀원숲 확대 조성 사업은 벌꿀 실종 사태 해결의 실마리 중 하나인 밀원수 식재를 4년 전부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임 국장은 이어 “밀원수 첫 식재 이후 5년째인 올해부터는 채밀 작업을 시작,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 기준 도내 양봉농가는 2672호로, 총 28만 5756군을 사육 중이다. 꿀벌은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인간에게 연간 50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벌이 채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생태계 자체가 흔들린다고 보고 있다. 꿀벌 집단 폐사․실종 원인으로는 낭충봉아부패병 등 병해충, 이상기후, 농약 사용, 대기오염, 밀원수 감소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밀원수 복원 및 다양화, 꿀벌 품종 개발, 도시 양봉 육성 등이 있다. 충남양봉협회가 지난달 21∼23일 도내 6개 시군 36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꿀벌 집단 폐사․실종 피해는 평균 59%(최소 31․최대 96%)에 달했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총연구소는 현재 농촌진흥청, 충남양봉협회와 꿀벌 피해 현황 파악 및 원인 조사를 실시 중이다.
[특별인터뷰]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에게 묻다
[특별인터뷰]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에게 묻다
4일 충남CBC방송에서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을 모시고 장수빈 아나운서와 함께 서산여고와 서산이룸교회에서 특집인터뷰를 가졌다. 이연희 의장은 서산시의회 30년 역사 첫 여성의장이자, 2021년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의장상을 수상하셨다. 항시 "서산의 주인은 서산시민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많은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약자와 시민을 위한 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연희 의장의 어린시절 성장기부터 현 의장이 되기까지의 삶을 충남CBC방송 유튜브 "[특집 인터뷰]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에게 묻는다" 제목으로 담아냈다. 영상은 유튜브에 충남CBC방송을 검색 후, "[특집 인터뷰]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에게 묻는다" 영상을 클릭하시면 시청이 가능하다. -인터뷰 미리보기 Q. 장수빈 아나운서 : 서산여고는 의장님께 어떠한 곳은 A. 이연희 의장 : 인생과 가치관이 정리되었던 시기가 여고시절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사춘기를 겪을때, 담임 최영미 선생님께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여고 3년의 시간은 현재 의장이 되기까지의 가치관을 확립하게 해주었다. Q. 장수빈 아나운서 : 학창시절 에피소드 A. 이연희 의장 : 눈이 발목까지 내리던 계절에, 영어선생님께서 운동장에서 단체기합을 하셨다. 기합을 받은지 5분도 안돼서 기절을 했다. 그때 반 친구들에게 영웅이라고 불렸다. Q. 장수빈 아나운서 : 성장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이연희 의장 : 중학교때 수학여행을 갔는데, 몸이 많이 아파서 2박 3일내내 관광을 하지못했다. 그때, 여관사장님께서 '눈이 큰 아이야 뭐가 먹고싶냐'라고 여쭤보셨다. 그 시절 군만두를 굉장히 좋아했다. 여관사장님께서 군만두를 계속 사다주셨다. 그때 깨달은 것이 '힘든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지나치면 안돼겠다, 여관사장님처럼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치를 하고 있는 지금이 어렸을때의 환경들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어렸을때의 그 경험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Q. 장수빈 아나운서 : 정치 하기 이전에 꿈은? A. 이연희 의장 : 초등학교 일기장을 보면 첫번째는 국문학교수, 두번째는 40대 여성 옷가게, 세번째는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기였다. Q. 장수빈 아나운서 : 정치를 하시게 된 계기는 A. 이연희 의장 : 편집기자로 활동할때, 저소득층 아이들이 방학때만 되면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서산시청 담당자들과 질의도 하고 기사도 내는 등의 노력을 하였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상위권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답 뿐이었다. 그래서 언론인으로서 사회을 바꿀 수 없다면, 지방정치인이 되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생각했다. Q. 장수빈 아나운서 : 서산시 첫 여성의장으로서의 감회는 A. 이연희 의장 : 남성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되는 세상이 되지 않았나라는 것을 많은 여성들도 느끼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때문에, 많은 여성분들의 기대도 컸다. 그 때문에 차세대 여성정치인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졌다. Q. 지방선거까지의 계획은? A. 이연희 의장 : 그동안 서산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해왔다. 앞으로는 220만 도민을 보면서 일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의원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첫째도 둘째도 시민을 만나는일이다. 운동화 끈을 꽉 매고 시민을 만나는데 항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대선전 마지막 주말 서산 지원유세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대선전 마지막 주말 서산 지원유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5일 세종시, 공주를 거쳐 충남지역 마지막으로 서산을 찾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서산 마지막 유세를 위해 오후 3시경 동부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인사를 나눈후 유세장을 찾아 “코로나19의 위기의 강을 건너야 한다.”며 “이 위기의 강을 경험이 있는 사공을 쓸 것인가?, 한번도 노를 저어본 적이 없는 사공을 쓸 것인가?” 라며 행정경험이 풍부한 이재명 후보의 선택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 경제규모 순위 10위, 국방력 6위, 무역 등 수입 9위, 수출 8위, 제조업 경쟁력 3위 등 다합친 종합성적 8위”라며 “위대한 국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대한민국을 이렇게 당당한 국가로 키워놓으셨다”고 유세 참여자 및 지지자들에게 서로 마주보며 박수를 쳐 달라고 유도하기도 했다. 이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검찰 개혁 세워버리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공수처도 없애겠다.”라는 윤석열 후보에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이 이뤄놓은 민주주의 후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민주주의의 계속적인 발전과 검찰의 민주적 통제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후보의 승리를 염원하는 지지자로 가득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