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1건 ]
수산식품 대규모 집적지 조성
수산식품 대규모 집적지 조성
충남도가 수산식품 생산․가공부터 유통, 연구․개발, 수출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대규모 탄소중립형 산업집적지(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도는 최근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정부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도내 수산식품 생산액과 전국 점유율, 수출액 등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을 집적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 전략형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모 사업 대응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맡겨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KMI는 국내외 수산식품산업 전망을 바탕으로, 학계 등 전문가와 수산 가공․유통․수출업계 관계자 설문조사, 자문 및 토론 등을 통해 ‘탄소중립형 스마트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3대 목표로는 △탄소중립화 모델 적용 △스마트화 기반 구축 △수산식품 물류 대응 등을 내놨다.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입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수산단지로, 12만㎡ 규모다. 수도권에서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당진 LNG 생산기지 및 RE100산업단지와 인접한 여건 등을 감안했다. 클러스터 내 주요 시설은 △R&D센터 △협력지원센터 △풀필먼트 다온도대 저온물류센터 △공동 경비 절감 인프라 △탄소중립 인프라 등이다. R&D센터에서는 △업체 신규 상품 개발 및 기존 식품 개선, 영양 분석 등 기반 연구 △스마트 가공 기술 개발 △창업 및 품질 관리 △산학연구협력 등을 추진한다. 협력지원센터는 △지역 브랜드 육성 △원료 조달 및 상품 판매 △정부 지원 프로젝트 발굴 및 예산 화보 △기업․수출 전략 컨설팅 △종사자 교육 △시설물 관리 및 운영 등을 맡는다. 풀필먼트 다온도대 저온물류센터에서는 인접 LNG 단지 냉열을 이용, 클러스터 내 입주 기업 등의 원료와 상품 등을 영상 2℃부터 영하 60℃까지 보관하게 된다. 공동 경비 절감 인프라는 △인접 LNG 단지 해수 인배수관 △석문산단 오폐수처리시설 등이며, 탄소중립 관련 인프라는 △석문산단 내 재생에너지 △LNG 단지 냉열 △자체 태양열 등이 있다. 투입 사업비는 △R&D센터 및 수출협력지원센터 175억 1900만 원 △수산식품 임대형 가공 공장 148억 2400만 원 △저온물류센터 455억 9400만 원 △필수 기반시설 344억 1700만 원 등 총 1123억 5400만 원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조미김 가공․수출 기반이 월등한 데다, 지리적으로 수도권이나 중국과 가까워 국내외 판로 확대에 용이한 상황”이라며 “클러스터 조성 추진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시장 대응을 위한 것으로, 연구용역에서는 경제성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이어 “예비 타당성 조사와 국비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충남 명품 수산물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다각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수산물 가공 생산 규모는 △2011년 962억 원 △2013년 1784억 원 △2016년 3090억 원 △2019년 5568억 원 △2020년 8538억 원 등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수출액은 △2010년 1901만 달러 △2015년 5669만 달러 △2020년 1억 1775만 달러 △지난해 1억 6452만 달러 등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면천 레트로거리" 봄나들이 추천
"면천 레트로거리" 봄나들이 추천
당진시가 절기상 경칩을 앞두고 언택트 시대에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테마관광 코스 9선 중 6선인 “천년의 옛 고을, 면천 레트로여행”을 봄 여행코스로 추천했다. 테마관광 6선은 SNS에서 사진명소로 핫한 아미미술관과 면천읍성, 골정지와 대숲바람길을 지나 레트로 분위기 가득한 미술관, 책방, 잡화점, 면천두견주전수교육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천년의 신비가 숨 쉬는 레트로거리에서 차 한 잔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코스이다. 면천두견주전수교육관에서는 두견주의 설화를 들으며, 직접 두견주를 만들어볼 수 있는 면천두견주 제조 체험이 가능하고 인근의 역사 깊은 영탑사를 둘러볼 수 있어 가족이 함께 하기에도 좋은 여행코스이다. 아미미술관은 관광객이 뽑은 충남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지이며, 면천읍성은 지역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관광두레마을로 선정돼 올해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한복투어 및 나만의 굿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과 여행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언택트 여행지로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많은 분들이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테마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당진시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dangjin20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안군, 드론으로 해양쓰레기 찾는다!
태안군, 드론으로 해양쓰레기 찾는다!
태안군이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 군은 지난 2일 남면 몽산리 약 5km 해안 내 암반지역에서 해양쓰레기 분포 여부를 드론으로 파악하는 ‘드론 활용 해양쓰레기 조사’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 해양산업과와 민원봉사과 간 협업에 의한 것으로, 민원봉사과는 재난 상황 파악 및 시설물 안전점검 등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올해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운용 중에 있다. 태안군은 559km에 달하는 복잡한 해안선으로 모든 해안에 인력 접근이 어려워 곳곳에 해양쓰레기가 다량 방치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드론을 도입키로 하고 이날 드론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활용한 조사에 나섰으며, 이를 바탕으로 드론 조사의 효과성을 분석해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한서대학교와 손잡고 지난해 9월 해안 일대를 정해진 코스로 자동 탐색할 수 있는 ‘드론길(Drone Waypoint)’을 소원면·근흥면·고남면 지역 6개소에 시범 구축, 드론 활용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남면 양잠리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테마파크인 ‘태안군UV랜드’를 준공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촬영사진을 분석해 쓰레기 수거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효과가 클 경우 도입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며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로 청정 태안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산 감태, 영양 끝내줘요!
서산 감태, 영양 끝내줘요!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에 펼쳐진 서산 감태의 우수성이 증명됐다. 2일 시에 따르면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진한 감태 서식지 환경 조사 및 성분 효능 분석에서 서산 감태의 약리적 특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조류인 감태는 청정 갯벌에서 자라는 귀한 제품으로 칼슘 함유량은 우유의 6배며, 칼륨, 미네랄, 비타민B1 등의 영양소도 풍부하다. 철분도 다량 함유해 빈혈과 임산부 등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고, 플로로탄닌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 억제에 효과적으로 항암 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서산은 감태의 서식 환경이 우수해 감태가 함유하는 조지방, 조단백질,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미역, 다시마 등 타 해조류보다 현저히 높았다. 철분 함량의 경우 171배가 높았고 평균 3.22g/g의 18종의 지방산을 함유했으며, 그중 몸의 세포막 형성을 돕고 혈관 질환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지방산이자 식물성 식품에서는 보기 드문 오메가-3 역시 평균 0.39g/g을 함유해 어린이 두뇌발달 및 뇌기능 둔화 예방, 눈 건강, 고혈압, 당뇨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산 감태 서식 면적은 224.6ha로 팔봉, 지곡 지역 등 8개의 어촌계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감태 명품화를 위해 감태 브랜드 실용신안 등록, 감태성분 분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분석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3월 중순 어촌 계원 등 시민들과 보고회를 열고 결과를 공유하는 등 감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를 감태 주산지로써 위상을 높이고 지역 수산경제 활성화의 주요인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 감태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췄다”며 “앞으로도 전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서산 감태 명품화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맛과 향 일품 서산 딸기, 인도네시아 진출
맛과 향 일품 서산 딸기, 인도네시아 진출
맛과 향이 일품인 서산 딸기가 미국, 홍콩 수출에 이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에도 첫 수출길에 오른다. 시는 3일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딸기와인(대표 선권수)에서 생산된 서산 딸기 240kg을 항공편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보낸다. 해외길에 오르는 서산 딸기는 고설재배해 맛과 당도가 일품이며,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및 유해 미생물 검사까지 완료한 안전성을 갖춘 상품이다. 물량은 현지 반응에 따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서산 딸기는 2017년 미국에 첫 2t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t을 수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2019년 6월에는 호주로 냉동딸기 0.5t을 처음 수출했고 같은 해 12월 2.5t을 추가 수출키도 했다. 해미읍성딸기와인은 전국 최초 딸기와인 제조 기술에 특허가 있는 법인으로 지난 2월 20일 중국에 딸기와인 0.1t을 수출한 바 있으며 현재 헝가리와 수출 협의 중에 있다. 이런 수출성과는 시의 해외 시장개척 및 판촉전 개최 등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과 농가의 수출물류비 및 수출 포장재 지원 등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맛 좋은 서산 딸기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30억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해외에 수출했다.
“하나된 3.1운동 정신으로 국난극복”
“하나된 3.1운동 정신으로 국난극복”
충남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애국선열 정신을 이어받아 충남에서부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독립유공자, 광복회, 보훈관련 단체, 유족, 기관단체장, 명노희 cbv충남방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3.1절 기념식 영상을 통해 충절의 고장 충남의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성과와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03년 전 선열들의 조국 독립에 대한 뜨거운 외침과 저항은 5000년 민족자존의 자부심”이라며 “천안 아우내 장터와 전국 각 지역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독립운동을 통해 일제 강압과 주권 찬탈의 어둠을 몰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시정부 국무위원 조소앙 선생의 말씀을 빌려 3.1운동은 3000 년간 이어진 봉건 통치의 종식과 더불어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국가 건립의 개시를 알린 운동임을 강조한 양 지사는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인 3.1운동 애국선열 정신을 이어받아 충남에서부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충신과 열사의 본향 충남의 정신을 바탕으로 저출산 등 3대 위기 극복과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최근 급격한 코로나19(오미크론)의 확산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참석자 전원을 백신접종 완료자로 구성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개최
서산교육지원청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 개최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은 2월 28일(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비교과 교사 총 101명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유치원교사 7명, 초등교사 28명, 중․고등학교 교사 36명, 특수교사 12명, 비교과(보건, 영양, 사서, 전문상담 등)교사 1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고려하여 2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임명장 수여식은 임명장 수여, 신규교사의 선서문 낭독, 교육장의 축하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규교사들은 첫 부임지가 기재된 임명장과 축하 선물을 받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한 후 교육장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장우현 교육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교육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동료 교사와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 신규교사는 “교직 생활의 첫걸음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선배 선생님들께 열심히 배워나가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신규교사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생 지도의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를 지원하고 새로운 학교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