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78건 ]
야간 주차난 해결되나… 입주자대표 의견 청취
야간 주차난 해결되나… 입주자대표 의견 청취
많은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주택인 아파트의 주차난은 전국적인 고민입니다. 서산시의회 의원들이 자세한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시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을 초청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서산시 공동주택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은 7일 오후 서산시의회에서 입주자대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입주자 대표들은 공통으로 야간시간에 이면 주차를 허용해줄 것을 호소했고 시유지를 활용하거나 유휴지 매입 비용을 시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동문동 꿈에그린과 삼성아파트, 신한미지엔아파트 세 곳은 협력해서 근처 사유지를 매입하려고 했으나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에서 다리를 놔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입주자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안원기 의원은 “타지역 사례를 보면 관공서 주차장을 활용해서 성공적인 사례가 많다. 검토하도록 하겠다”, “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해결책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산시 공동주택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에는 안원기 의원, 가선숙 의원, 이수의 의원, 이정수 의원, 최동묵 의원, 한석화 의원 등 6명이 속해 있습니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하면서 주차난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연구모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다 빠른 해결이 기대됩니다.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취항식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취항식
충남도는 ‘서해바다를 늘 푸르게 지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충남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령 대천항 관공선 부두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비 등 75억 원을 투입한 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했다. 늘푸른충남호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은 물론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선박은 131톤 규모로 전장 32m, 폭 7m, 깊이 2.3m,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며 배터리로 운항하는 전기추진기로는 최대 40분간 평균 6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은 자동차처럼 고속으로 갈 때는 디젤기관, 저속이나 근거리를 운항할 때는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또 한 번 앞서 나갈 것”이라며 “선박 건조를 위해 수고한 관계 업체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의 노력은 유엔(UN) 공공행정상 수상 등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서해바다를 늘 푸르게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항상 안전하게 운행하길 바란다”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취항식 이후 김태흠 지사와 조승환 장관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인 삽시도를 둘러보고 선상에서 정책현안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 섬 조성 △구획어업 낚시어선 구제방안 △지방관리무역항 시설사용료 지방이양 △보령신항 개발계획 국가계획 수정반영 등 9개 도정 정책현안과 핵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안면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설명회
안면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설명회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7일 안면도 자연휴양림 산림 소통관에서 ‘안면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관련 기관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면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해 1억 4800만 원을 투입해 1만㎡ 규모로 조성했으며, 이달 초부터 민간 기업에 위탁해 운영을 시작했다. 산람자원연구소는 태안군 내 첫 유아숲체험원으로써 인근 유아들이 더 폭넓은 숲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기관설명회에서는 유아숲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월별 운영 프로그램 △기관별 교육일 추첨 선정 △유아숲체험원 현장설명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3월 새똥이 만든 숲, 4월 찾아라 봄!봄!봄! 등 월별 프로그램 9가지와 주말 등 유아 동반 가족 단위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아 동반 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2주, 4주 토요일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중 안면도 자연휴양림 누리집(https://www.anmyonhuyang.go.kr)에서 자세한 사전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첫발을 뗀 만큼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질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체험하고 놀며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업소에 최고 5000만 원 1% 저리 융자
식품업소에 최고 5000만 원 1% 저리 융자
충남도는 도내 식품위생업소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활용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융자사업은 영업 시설개선 등을 통한 쾌적한 외식 환경조성과 식품위생 및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에서 영업 신고‧허가를 하거나 받고, 노후시설이나 실내 디자인 교체 등을 원하는 업소다. 융자 한도액은 △식품 제조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 5000만 원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3000만 원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000만 원이며, 화장실 개선자금은 별도로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연리 1%, 2년 거치 후 4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다. 그러나 연간 매출액이 30억 원 이상인 대형업소와 휴·폐업 업소, 퇴폐·변태 영업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식품접객업소 중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가능)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융자 희망업소는 도내 시‧군 위생부서에 신청을 하면, KB국민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을 수 있다. 도는 현장 조사 후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건강증진식품과(041-635-4332), 관할 시‧군 위생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도내 업소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