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55건 ]
[CBC뉴스] 민선8기 이완섭 시장 6개월 성과 및 내년 시정 방향 l 221220
[CBC뉴스] 민선8기 이완섭 시장 6개월 성과 및 내년 시정 방향 l 221220
[앵커] 이완섭 서산시장이 오늘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6개월 성과와 2023년 시정방향’ 에 관해 언론브리핑을 가졌습니다. [리포트] 서산시가 속한 충청남도는 광역 道 중에 유일하게 공항이 부재한 상태입니다. 2000년 2월 사업이 추진됐던 서산공항 건설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숙원사업이었는데요 [이완섭 시장 : (2016년) 이미 그때 당시에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1.32까지 나왔잖습니까? 그때 계획대로 됐다면 내년에는 사실 비행기가 뜨게 돼 있어야 했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이 1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완섭 시장: 충청권에 국제공항은 필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바로 중국과 마주 보고 있잖아요. 충청권의 교두보 역할, 항공의 관문! 바다는 대산 관문이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국제항구, 국제공항 이 쌍두 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장은 더불어 서산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선 도지사와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시청사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시장: (시청사)는 1,700여 공직자들만 근무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18만 서산시민 모두의 집입니다. 이 시청사는 대외적으로 우리의 자존과도 같습니다…. 분명히 2023년 상반기 좀 늦어지더라도 그 안쪽으로는 분명히 입지를 결정하겠다 확고한 결심입니다.] 또한 이날 민선 8기 6개월간 달성한 성과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내세운 110건의 공약 중 원스톱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빠른 민원 처리, 성연주민자치센터 신축, 서산 사랑 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선도할 행정조직으로 개편, 이 네 가지 공약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임기 4년 이내에 연차별 계획에 맞춰 남은 106건의 공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
충남도, 장애인 복지 향상 2조 2353억 투입
충남도, 장애인 복지 향상 2조 2353억 투입
충남도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2조 2353억 원을 투입한다.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3차 장애인 복지발전계획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변화되는 장애인복지 여건을 반영하고,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과 연계한 제4차 장애인 복지발전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4차 5년계획은 ‘장애인이 힘 있게 성장하는 공동체 실현’을 비전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13개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15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16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기반 확립 14개 등 58개 정책을 16개 부서에서 추진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기반 확립’으로, 총 1조 1910억 원 규모이다. 도는 복지서비스, 주거·자립지원 등 장애인 당사자의 서비스 선택권 보장을 위해 중증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인 단기·주간보호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탈시설 장애인 정착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자립 지원체계를 조성한다. 사회적 주류로부터 격리되는 사회적 배제를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는 경제활동, 디지털·미디어, 이동·편의·안전 분야로, 7959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동보장구 사용 장애인 보험료를 신규로 지원한다. 1663억 원이 투입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아동·청소년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춰 건강·보육·교육 분야 지원 강화가 목적이다. 주요 사업은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이며, 신규로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전 생활영역에서의 권리보장과 사회참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는 권익증진, 문화·예술·체육 분야로 총 821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 운영·확대,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이며, 신규로 장애인 인권강화 활동, 충남 한국수어교육원 운영을 추진한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제4차 장애인 복지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민관학 협력을 통해 장애인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이 띄운 ‘국내 1호 하이브리드 선박’
충남이 띄운 ‘국내 1호 하이브리드 선박’
대한민국 첫 하이브리드 선박이 충남 앞바다에 떴다. 도는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를 인도받아 현장에 배치, 가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도가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했다. 총 사업비는 75억 원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절반을 지원받았다. 선박은 131톤 규모다. 전장 32m, 폭 7m, 깊이 2.3m이며, 최대 13노트(24㎞/h)의 속도로 운항 할 수 있다. 최대 승선 인원은 25명,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다. 늘푸른충남호는 특히 2018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추진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건조한 국내 첫 하이브리드 선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선박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디젤기관과 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를 교차 사용하는 복합 추진 방식으로 항해한다. 고속 운항 시 디젤기관을 사용하고, 저속이나 근거리 운항 때에는 전기 모터로 운항한다. 배터리 최대 용량은 직류(DC) 578.2볼트이다. 배터리로만 최대 40분 간 4마일(7.4㎞)을 6노트(약 11㎞/h)로 운항할 수 있다. 이 배터리는 디젤기관 운항 시 자동으로 충전된다. 디젤기관 추진 시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은 1시간 당 4.38㎏(국제 기준 1시간 당 5.10㎏)이지만, 전기 모터 추진 시에는 배출량이 없다. 저속으로 이동하는 입출항 시 전기 모터를 활용, 항구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막을 수 있다. 도는 이 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늘푸른충남호 선내에는 이와 함께 최첨단 항해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추후 크레인붙이 트럭과 암롤박스 운반 차량도 탑재할 예정이다. 주요 임무는 해양쓰레기 육상 운반 외에도,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 선박이 내뿜는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연근해(내항) 선박이 차지하는 비율은 4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이번 하이브리드 선박은 연근해 대기고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출발점으로, 세계 선박 분야 배기 규제 강화 흐름에 발맞춘 시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늘푸른충남호는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처리에 숨통을 틔워주며,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국내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12만 1076톤이며, 이 중 도내 수거량은 1만 2625톤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CBC뉴스] 김일형 시인 첫 출판기념식 개최 l 221219
[CBC뉴스] 김일형 시인 첫 출판기념식 개최 l 221219
[앵커] ‘심장이 떨고 있다. 필시 또 얼마나 많은 나무가 쓰러져야 하는지 두려운 것이다’ 지난해 제1회 윤동주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일형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눈발 날린다 풀씨를 뿌리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김일형 시인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30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입니다. 그는 첫 시집에서 ▲눈발 날린다 풀씨를 뿌리자 ▲상강 ▲산울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73편의 시를 선보였습니다. 한평생을 함께한 학생들과의 인연과 환경운동을 하며 접한 존재의 소중함 등을 세심한 관찰력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은 “그의 휴머니스트적 자세는 시적 미래에 큰 기대를 하게 한다"며 김일형 시집의 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했습니다. 김명수 충남문학회장과 신익선 문학평론가가 첫 시집 출간을 격려했고, 서산 출신의 원로시인인 이생진 시인이 시 낭송을 통해 김일형 시인의 출판을 기원했습니다. 이 밖에도 출판기념회에서는 김 시인의 제자인 서산고등학교 학생들의 밴드공연이 이어졌고, 시 낭송과 국제가정연합, 히노인드의 축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일형 시인은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준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좋은 시로 갚을 수 있도록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완섭 서산시장 등 지역 인사와 서산을 비롯한 충남지역 시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
‘문화충남’ 실현할 내년 선도시책 모색
‘문화충남’ 실현할 내년 선도시책 모색
충남도가 지난 2020년 선포한 ‘2030 문화비전’과 연계 추진할 내년도 선도시책 발굴을 위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도는 19일 도청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평가자문위원과 함께 ‘2022년 문화비전 평가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문화·예술 서울 전시장 운영 △작은 문화공간 활성화 △확장현실(XR) 공연, 글로벌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 △충남 종교 문화 연합 지구(클러스터) 구축 △장애인 생활체육 운동 모임(스포츠 클럽) 정기리그 확대 등 올해 추진 중인 2030 문화비전 10대 선도시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또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수립 △지역예술인 창작스튜디오 운영 △웹툰산업 활성화 및 지역정착형 전문인력 양성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대 △백제문화 복합단지 및 백제문화 체험마을 조성 등 충남 문화비전의 체계적인 실현을 위해 역점 추진해야 할 내년 신규 시책 8건을 함께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평가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시책과 신규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도는 올해 15개 시군이 추진한 문화비전 이행실태를 평가해 최우수 기초단체에 청양군을, 우수에 당진시를, 장려에 논산시·아산시를 선정했다. 선정 시군은 문화예술인 지원 활성화,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도민 문화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 모두가 골고루 문화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2030 문화비전의 구체적인 실현이 필요하다”라며 “오늘의 문화비전 평가자문단회의를 계기로 분야별 선도시책을 짜임새 있게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BC뉴스] 한서대 예비 디자이너들의 사회 공헌 l 221215
[CBC뉴스] 한서대 예비 디자이너들의 사회 공헌 l 221215
[앵커]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착한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고, 지역 소상공인은 무자본으로 디자인 지원을 받아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리포트] 우리 지역 한서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 학기 동안 치열하게 고민했던 재능기부 프로그램 발표날이기 때문입니다. 한서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HS혁신지원사업은 올해 운영 2년째를 맞았습니다. 지역에 디자인을 필요하는 소상공인에게 디자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겐 실무 전문가로 커갈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디자인융합학과 정지원 교수: 우리 학생들이 현장 실무 실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직무에 대한 역할을 알고···사회와 잘 협력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좀 더 좋은 퀄리티의 홍보물을 만들 수 있고 또 그것이 좋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능기부 혜택을 받은 지역 참기름 업체인 옛향기마을방앗간 김정희 대표는 학생들의 작품 퀄리티가 높아 놀랐다며 5가지 종류의 멋진 팸플릿을 만들어주어 내년 사업이 아주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황지연/한서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 저희가 만든 디자인이 좋은 방향으로 사용되어 앞으로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S혁신지원사업은 한서대 산학협력단에서 예산을 받아 진행되며 학생들은 취업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는 기회이자 우수 학생은 장학금 혜택도 받게 됩니다.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도 쌓고 사회공헌도 하는 우리 학생들의 고운 마음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
‘2022 충청남도 청년통계’ 발표
‘2022 충청남도 청년통계’ 발표
충남도는 15일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2 충청남도 청년통계’를 발표했다. 충남 청년통계는 2018년에 최초 작성한 이후 올해 3회차로, 통계청을 비롯한 중앙부처·공공기관 등의 통계자료를 입수·가공해 생산했다. 이번 청년통계는 지난해 11월 1일 기준 도내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의 실태를 담았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도내 만 19∼39세 청년인구는 도 전체인구의 26.4%인 57만 4978명으로 최근 3년간 청년 인구수는 감소 추세이다. 도내 청년인구는 남성 31만 6407명(55.0%), 여성 25만 8571명(45.0%)이며, 청년인구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122.4명으로 나타났다. 청년인구 중 외국인 인구는 5만 5586명으로 청년인구의 9.7%에 해당하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국적 청년인구가 1만 132명으로 가장 많았다. 타 시도에서 전입한 청년인구는 5만 8923명, 전출한 청년인구는 6만 1106명으로 집계됐고 주된 이동 사유는 직업이며, 도내 청년의 주된 전입·전출 지역은 수도권으로 조사됐다. 19∼39세 모(母)의 출산율은 해당 연령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43.7명으로 2015년부터 지속 감소하는 추세이며, 청년 혼인율과 이혼율도 해당 연령 1000명당 건수가 2017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청년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7.0명으로 2013년 72.7명 대비 감소했으나 2020년 62.8명에 비해서는 증가했다. 청년 가구는 도 전체 가구 94만 7235가구의 23.6%인 22만 3967가구이며, 집단시설 가구 등을 제외한 일반 가구는 21만 189가구이고 이 중 1인 가구가 53.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인구 중 주택을 소유한 청년의 비율은 16.3%(8만 7025명)이며, 청년 가구의 월평균 소득수준은 200∼300만 원 미만이 27.1%로 가장 많고 월평균 소비수준은 100∼200만 원 미만이 32.0%로 가장 많았다. 청년 가구의 주요 부채 이유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75.0%로 가장 많았고 기타 생활비(교육·의료비 제외)가 9.0%, 사업·영농 자금이 6.1%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청년 취업자는 상반기 36만 3000명, 하반기 37만 9000명으로 집계됐고 청년 고용률은 상반기 63.0%로 전국 64.6%보다 낮았으나 하반기는 66.5%를 기록해 전국 66.1%보다 높게 나왔다. 직업별 취업자는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가 상반기 27.2%, 하반기 2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상반기는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1.2%), 하반기는 사무 종사자(21.2%)의 비중이 높았다. 청년 구직자의 구직 희망 직종은 경영·회계·사무 관련직이 30.2%로 가장 많았고 월평균 희망 임금은 200∼250만 원 미만이 33.8%로 가장 많았다. 도내 청년 구직자의 80.8%는 도내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타 지역 비중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청년 실업급여 수급 인원은 2만 88명으로 2019년보다 3637명 증가했으며, 1인당 수급 금액은 632만 1000원으로 2019년보다 135만 9000원 늘었다. 2020년 말 청년 등록사업자는 5만 4491명으로 청년인구의 9.2%이며, 청년이 2020년 한 해 동안 신규로 등록한 사업체는 8730건, 폐업한 사업체는 1만 2455건을 기록했다. 청년 기초생활보장 수급 인구는 청년인구의 1.5%(8364명), 청년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수급 인구는 청년인구의 1.0%(5906명), 청년 장애인 등록 인구는 청년인구의 1.8%(1만 412명)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가입 인구는 32만 1450명(55.9%)이며, 이 중 5년 미만 가입 인구가 17만 9496명으로 가장 많고 5년 이상 10년 미만이 8만 9915명으로 뒤를 이었다. 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55만 1172명이며, 직장가입자는 28만 2484명(51.3%), 직장가입 피부양자는 13만 9115명(25.2%), 지역가입자는 12만 9573명(23.5%)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성질환 진료 통계를 보면, △정신질환(3만 815명) △신경질환(2만 1368명) △간질환(1만 5518명) △갑상선질환(1만 1933명) △고혈압(1만 1255명) △당뇨(8066명)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암은 남성·여성 모두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고 남성은 백혈병, 대장암, 위암 순으로, 여성은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순으로 많았다. 도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도내 청년 실태를 파악하고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15일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2 충청남도 청년통계’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