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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공영어린이집 연합회 '나눔행사'성료
서산시 공공영어린이집 연합회 '나눔행사'성료
서산시공공영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곽경숙)는 30일,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 일원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 바자회’를 가졌다. 서산시 12개소 어린이집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공공영어린이집 연합회를 주측으로 어린이집, 원아, 부모들이 함께 기부, 협찬, 판매, 구매로 협력하며 수익금을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 서산시공공어린이집 연합회 '부모님과 함께하는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 바자회'성료 서산시공공영어린이집 연합회는 3년 연속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원생들에게 실천을 동반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나눔과 배려를 교육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에 나눔의 본을 보이고 있다. 연합회 곽경숙 회장(태양어린이집 원장)은 “나눔행사에 함께해준 아이들과 부모님, 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이런 활동을 통해 더 넓고 바르게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산시 12개소 공공영어린이집, 원아, 학부모가 함께한 '나눔행사'로 아이들은 나눔과 배려의 선순환을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석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물로 손수건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아이들이 흥미로운 체험들을 통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린다. 좋은 의미의 나눔이 잘 실현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마련된 수익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과 지역사회 미혼모가정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산시청 환경생태과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및 학부모에게 시청앞에 새롭게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판'에 대해 설명, 정확한 대기질 정보 제공을 위한 시간을 함께했다. 새롭게 설치된 '서산시 미세먼지 알림판'은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 대진초, 성연초, 부춘초, 서산서남초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초등학교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 5곳에 설치, 서산시민들의 실질적인 건강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농도, 온도, 습도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산시청 환경생태과(팀장.이용)가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알림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자연물로 손수건 만들기 체험 ▲ 동력배 만들기, 블럭놀이, 자연물 손수건, 음식체험,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서산 해미읍성 '토요 전통 상설공연' 인산인해 이뤄
서산 해미읍성 '토요 전통 상설공연' 인산인해 이뤄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매년 열리는 토요 전통 상설공연이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지난 주말 열린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포먼스가 2만 여명의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선보인 '탱자성 병마절도사 납시오!' 퍼포먼스는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해미읍성에 부임하는 충청병마절도사 행렬을 군관 시절의 이순신 장군이 영접하는 형식을 통해 해미읍성만의 스토리텔링을 극대화했다. ▲서산 해미읍성 '토요 전통 상설공연' 인산인해 이뤄 이날 특히 지역민들과 예술단체, 제20전투비행단 장병 등 300여명의 대규모 충청병마절도사 행렬단으로 구성된 퍼포먼스는 해미면사무소에서 취타대의 연주를 앞세워 해미시장을 거쳐 퍼레이드를 펼친 후 해미읍성 진남문에서 군관 이순신 장군의 영접을 받으며 입성하는 행렬단의 모습에 수많은 관광객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어 읍성 내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조선시대 육군의 기개를 보여줄 마상기예를 시작으로 연희단 공연, 용기놀이, 사자놀이, 풍물단, 무용단, 가야금병창, 민요, 시조창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인들과 전문 예술단체가 함께 어우러진 신명난 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관객의 탄성이 이어졌다. ▲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포먼스 등 2만 여명 인파 운집 한 관광객은 "세상이 사뭇 떠들썩하게 야단법석이 났다. 병마절도사 행렬과 청춘할배, 무궁화예술단, 가야금병창 등 아름다운 소리가 어우러져 성밖으로 울려퍼지고 인산인해의 관람객들이 집중해 성황을 이루었다"며"다음주 토요일 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김영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서산해미읍성이 전국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산해미읍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최하고 서산·태안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 소리짓 발전소가 3년 째 기획·운영 중인 토요전통상설공연 '야단법석 신명날제'는 예술단체 소리짓 발전소가 총괄 기획·운영으로 5월, 9월, 10월 둘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대동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정식단체로 본격적인 반대활동 돌입!
양대동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정식단체로 본격적인 반대활동 돌입!
양대동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용두, 김후용. 이하. 반대위)가 정관을 갖추고 공식적으로 등록, 양대동 소각장 반대대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2월 28일, 서산시장이 양대동 827,828畓에 소각장건설을 결정한 것에 대해 대단히 우려를 표한다”는 반대위는 “전 서산시장(이완섭)은 2017년 12월 29일에 양대동 827,828畓에 서산-당진광역생활쓰레기소각장 결정고시를 했고, 현 서산시장(맹정호)은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조직한 후 공론화를 통해 2019년 2월 24일에 서산-당진광역생활쓰레기소각장 건설하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했다”며 공론화과정의 문제점을 지적, 최종적으로 양대동소각장의 부적합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 양대동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용두, 김후용, 이하. 반대위)가 정관을 갖추고 공식적으로 등록, 양대동 소각장 반대대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반대위가 현재 서산시에 제기하고 있는 서산시자원회수시설 공론화서산시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의혹은 크게 3가지로 ① 서산시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한 관련 법규는 무엇인가 ② 서산시자원회수시설공론화에 관련 예산을 몇 년도 어느 항목에서 얼마를 지출했는가 ③ 서산시자원회수시설공론화와 관련해서 지출된 금액의 사용처를 세분화하라 이다. 종전 반대위가 이용두 위원장을 주축으로 이전까지 반대운동을 펼쳤다면, 공식적으로 새롭게 출범한 현 반대위는 이용두. 김후용 2인의 공동위원장 체계로 고문, 사무국장, 감사, 홍보국장, 자문위원 등의 조직을 갖추고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로 법률대리인을 선임, ▲공론화 과정의 위법성관련 해당 공무원 형사 고발 ▲소각장 관련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19년은 공유된 비젼으로 '호시우행', 성과로 더 좋은 시민의 서산이 될 것”
“2019년은 공유된 비젼으로 '호시우행', 성과로 더 좋은 시민의 서산이 될 것”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의 민선 7기, 2019년이 ‘시민 중심 변화의 원년’이 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선 7기 180일의 변화와 올해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 민선 7기, 180일 어떤 변화가 있었나?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180일간 서산시는 ▲소통과 협업 가치의 확산 ▲시민 중심 조직 개편 ▲계승과 혁신을 통한 시정을 추진했다. 서산시는 시 최초로 시민배심원들의 심의를 통해 민선7기 공약 87건을 확정하고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로 67억원을 반영해 ‘2018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양방향 민원 창구인 ‘온통서산’을 개설해 소통을 통한 쉽고 빠른 민원처리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정책수립과, 민원처리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바 있다. 또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업포인트제를 시범운영 하는 등 소통과 협업 가치의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또한 서산시 조직을 시민중심의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3과 5팀을 신설하고 28명을 증원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주민자치와 혁신 활성화를 위해 시민공동체과를, 서산형 3농혁신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유통과를 신설하고 원스톱 허가민원서비스 및 공동주택 지원 강화를 위해 건축과를 주택과와 건축허가과로 분리했다. 방역팀, 구강보건팀, 치매관리팀 등을 신설했으며 환경대응, 일자리창출, 아동보호, 납세자 보호 등 생활밀착형 현안처리 강화를 위해 28명을 증원했다. 또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불필요한 업무·행사를 최소화 하고 행정력과 예산을 확보해 시민 불편 해소 및 편의사업을 확대했으며, 청렴문화 확산에도 힘써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계단 상승하며 2018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계승과 혁신을 통한 시정 추진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5대 시정목표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 ▲대화와 소통의 민주 서산 ▲지속가능한 숨 쉬는 서산 ▲미래를 위한 창의적 서산 ▲행복한 시민 넉넉한 서산으로 정하고 15대 전략과 76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민선7기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을 체계화 했다. 또 본예산 9,280억원(전년대비 22.1% 증가)과 외부재원 1,023억원(전년대비 31.5% 증가)을 확보해 고용노동부 출장소 및 근로복지공단 지사 설치,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민선7기 180일 동안,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확산해왔다면, 2019년은 공유된 비젼을 갖고 '호시우행'하며 하나씩 성과를 내서 시민여러분께 더 좋은 시민의 서산으로 다가가겠다." # 2019년 시정 추진 계획은? 맹 시장은 “지난 6개월이 준비 과정이었다면 2019년에는 서산시의 갈등을 해결하고 현안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들을 만들어내겠다”며 2019년 시정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우선 시민의 역량을 키워 서산의 뿌리를 깊고 튼튼하게 만드는 자치혁신, 시민을 위해 더 일 잘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드는 행정혁신, 형식을 줄이고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시장혁신의 3대 혁신을 통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가시화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청정하고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대기보전 특별대책 지역 지정 추진,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보급,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본격가동, 노인보호구역 CCTV 설치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기반을 마련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대책과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넉넉한 지역경제,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산형 3농혁신 추진을 위해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를 출범·운영하며, 푸드플랜 구축을 통한 로컬푸드 소비확대 등을 추진해 활력 있고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고,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 청소년 문화의집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합 건립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서산문화재단 설립, 시 승격 3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열린 음악회, 제13회 서산시민체육대회를 추진해 다함께 즐기는 문화체육도시를 만들고, 고교 무상교육 및 초중고 무상급식, 입시상담센터 운영, 서산행복교육지구 운영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자원회수시설, 복합 공용터미널 신규 조성, 미래형 시청사 건립 등 지역 현안들을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모아 정책을 가시화 하고 갈등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산 비행장 유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항로 개설,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추진 등 주요 soc 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도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자간담회에서는 서산시 정유여건 개선, 서산시 농산물 판매를 위한 개선 방안(지역농민 동반성장 개선책), 지역경제활성화 정책, 서산시 문화예술 발전에 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맹 시장은 "민선7기 180일 동안,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확산해왔다면, 2019년은 공유된 비젼을 갖고 '호시우행'하며 하나씩 성과를 내서 시민여러분께 더 좋은 시민의 서산으로 다가가겠다."고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대해 묻다'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대해 묻다'
2017년 5월부터 현재까지 서산시 주요 환경현안인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시설’과 관련, 지난 12월 20일 사업자 서산EST가 행정심판청구를 취하한 것을 두고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SBC 서산방송은 <신기원의 포커스 인 독점인터뷰>를 통해 맹정호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에게 ‘산폐장 문제’에 대해 물었다. ▲ 맹정호 서산시장, "사업자의 행정심판 취하는 사업자가 행정소송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서산시는 남아있는 행정소송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 맹정호 서산시장,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사업자의 행정심판 취하가 긍정적인 신호인가?”로 반문한 맹정호 시장은 “긍정적인 신호이길 바란다. 그러나 사업자의 행정심판 취하가 사업에 대한 변경이나 취소의 입장보다는 행정소송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입장에 대비하여 서산시는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소송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산시가 당초 산폐장 사업자와 체결했던 ‘입주계약서’를 언급, “입주계약서 내용을 보면 ‘오토밸리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만 매립하는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 또 이 조건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라며 “서산시가 입주계약 체결당시 맺은 내용에 대해 존중하고 있는 만큼 사업자도 계약 내용대로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 다행히 서산시, 충남도, 금강청이 ‘오토밸리 산단 내’ 조건으로 같은 입장이며 공조를 통해 이 문제를 대응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동안 서산시가 산단 내 발생해라는 계약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시장으로, 또 새로운 환경정책을 펴는 사람의 입장으로, 지역의 환경문제를 걱정하는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또 시민들을 지원해야한다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일종 국회의원, "환경 재앙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서산시민들, 굉장히 위대하다. 이 시민들에게 절하며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성일종 국회의원 “우리 서산시민들이 굉장히 위대하다. 산폐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절하며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성일종 의원은 사업자의 행정심판청구 취소에 대해 “의식 있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들고 일어났기 때문에 업자가 행정심판을 자진 철회했다. 늦었지만 다행이라 생각하고 기업에도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성의원은 환경공학박사 출신의 전문지식을 토대로 “산업폐기물의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 산업폐기물 속에는 마셨다하면 발암물질인 유해물질이 어마어마하다. 이러한 산업폐기물 132만 4천 루베를 묻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핵폭탄의 경우 핵 폐기물 유해성의 반감기가 있으나 중금속은 반감기도 없다. 폐기물매립시설 속의 중금속과 시멘트가 2,3차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시멘트에 금이 갈 경우 침출수 위험이 있어 찰흙 1미터 이상을 벽, 바닥으로 하여 매립장을 짓는데, 그 위에 폐수가 빠져나갈 수 있는 장치를 하고 쓰레기를 묻고 롤러를 밀고 그 위에 배관을 깔고 또 쓰레기를 깔며 층층으로 묻는 방식으로 매립되는데 이 때 발생되는 가스가 또 매우 위험하다” “매립시설 안에 가스 포집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관을 까는데, 가스를 제 때에 뽑아내지 않으면 터져버린다. 그 가스가 공중에 나와 돌아다니면 어떻게 되겠는가. 공기를 타고 흘러나와 시민들이 발암물질을 마시게 된다. 임파선 암, 백혈병, 폐암 등 어떤 유해물질이 우리 몸속에 쌓여 병을 유발할지 모르는 일이다. 예를 들어 컵 속 물에 잉크 한 방울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해보자. 컵 속에 잉크를 떨어뜨리는 것은 바다, 강에 떨어뜨리는 것은 다르다. 자연계는 오염원이 들어왔을 때 스스로 정화하고 치유할 수 있는 임계적 용량치를 가지고 있다. 이 임계적 용량치를 오염부화량이라고 하는데, 만일 컵이 잉크 한 방울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이는 오염부화량에 걸리는 것이다. 산업쓰레기를 조금씩 묻으면 폐수량, 가스량이 적어 자연이 극복할 수 있겠으나 ‘132만 4천 루베’, 전국의 것을 단기간 묻게 되면 어마어마한 분진, 가스가 서산시를 뒤덮어 재앙이 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재앙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 대응을 펼치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상스러운 서산 땅에 살고 있는 우리는 ‘채무자’이다. 자연을 빌려 쓰는 것인 만큼 잘 쓰고 후손에게 넘겨줘야 한다. 산폐장 행정심판 철회를 서산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애쓰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까지 해결될 수 있도록 더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 지난 12월 12일, 행정소송 두 번째 변론에 앞서 서산시민(지곡면 환경지킴이, 산폐장 반대위, 서산 지킴이단, 시민사회연대 등 130여명)들은 대전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의 명철한 판단’을 촉구했다. 한편,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자인 서산EST는 지난 12월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산업단지 지정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신청 거부 처분 취소>에 대한 심판청구와 ‘금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제기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적정통보 취소처분 취소>에 대한 심판청구 2건을 자진 취하했으며 공식적인 취하이유는 ‘청구인의 사정상 취하’였다. 행정심판 2건이 취하된 가운데 현재 오토밸리 산폐장은 사업자 서산EST가 금강유역환경청을 상대로 <금강청의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적정통보 취소처분>에 대해 제기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며 당초1월 23일 다음 변론 이후 2월 중 최종 선고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재판부 인사이동관련, 3월 27일로 재판기일이 연기되었다.
SBC 서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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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민선7기가 처음으로 자기사업을 펼치는 해이다. 2018년은2016년 말에 정해진 예산을 가지고 어떻게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인가가 주된 목표였고, 2019년은 첫 예산, 첫 시정으로 많은 부분에 책임의식이 커지고 있다. 시민이 선택한 새로운 리더십, 변화의 명령에 화답하는 것이 시장의 책무라 생각한다. 자치, 행정, 시장혁신을 통해 소통과 협업으로 하루하루 변화하는 서산시를 만들어가겠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인터넷뉴스(SBC 서산방송), <신기원의 포커스 인 독점인터뷰(진행: 신성대학교 신기원교수)>를 통해 2018년을 돌아보고 2019년 새롭게 이끌 민선7기의 청사진을 그렸다. - 지역의 숙원 사업을 위한 국비 1천억 원 확보, 서산시 살림 1조원 시대 개막 - 자치, 행정, 시장 혁신의 3대 혁신을 통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 - 지방자치를 실질화하는데 의미 있는 기반 다지기 - 2018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공감&공정 인사’의 ‘모두가 공감하는 공정한 인사정책’ - 환경 중심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전환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카리스마, 새로운 리더십 ▲ SBC 서산방송 <신기원의 포커스 인 독점인터뷰>에 맹정호 시장이 출연, 2019년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12월 20일, 이례적으로 새해가 시작되기 이전에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한 바 있는 맹시장은 “대부분 신년에 업무보고회를 추진하는데 민선7기는 당겨서 했다. 그 만큼 미리, 차분히 준비하자는 취지였다. 공약 이행과 더불어 직원들과 시민들이 만들어준 신규 사업들을 어떻게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인가의 측면에서 업무보고를 했다”며 복지, 교육 부분 확대와 1차 산업과 관련 농·수산관련 예산 증액에 대해 언급했다. # 소통, 협업, 시민이 중심인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 그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나? “변화를 느끼셨나요?”라고 반문한 맹시장은 “시장에 취임하면서 시의 비젼, 목표를 새로운 시민의 서산으로 정했다. 시민들이 서산을 새롭게, 시민중심으로 이끌어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본다”라며 '더 새로운'의 의미는 ‘그동안 잘해왔던 것은 계승해서 더 잘하겠다는 뜻’이며 더불어 ‘조금씩 변화를 주면 더 새로워질 일에 대해서는 변화에 주저하지 않겠다는 뜻’, ‘시민의 서산’이란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놓고 실질적 지방자치를 이루겠다 뜻’이라 설명했다. 이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 갈 수단으로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의 3대 혁신을 언급, 소통과 협업으로 서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큰 추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의 인사 원칙과 기준은 '공감&공정 인사', '모두가 공 감하는 공정한 인사정책 # 2018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인사의 원칙과 기준을 세워 ‘공감&공정 인사’, ‘모두가 공감하는 공정한 인사정책’을 펼치겠다”는 맹시장은 ‘인사소통망’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인사, 직무와 관련, 어떤 어려움을 호소하고 희망하는 일들을 제안했을 경우 가급적 인사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업무의 연속성과 관련, 최소6개월 이내의 인사이동은 없어야한다”라며 2019년 정기인사 발표를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인사정책의 원칙과 기준을 강조했다. 더불어 “일 잘하는 직원은 소통과 협업을 잘하는 직원, 시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잘 펼치는 직원이다”라며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환경 중심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시민도 숨을 쉬고 싶다. 건강한 서산에 살고 싶다는 시민들의 주문이 많다”는 맹 시장은 “시민들이 삶의 질에 대한 문제, 특히 환경에 대한 욕구가 매우 크다. 이는 서산시의 환경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는 것”이라며 “환경 중심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충남도, 서산시 3개의 축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맹 시장은 서산이 수소버스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음을 언급하며 현재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완료,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 중의 성과를 밝히며 “환경운동을 해왔던 이로써 다양한 노력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취임 이후 발 빠르게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지역의 현안 문제 건의, 2019년 서산시 정부예산으로 1,023억 원 확보(2018년 대비 245억이 증가) 국비 확보에 어느 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맹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7월부터 청와대, 정부, 국회를 찾아다니며 지역의 현안 문제에 건의를 했다. 다행히 지역의 국회의원, 청와대, 중앙부처, 충남도에서도 많은 협조를 해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공업용수확보,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연결 사업비, 천수만간척지 재정비사업비,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신설,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신설 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밝혔다. 더불어 서산시 예산이 1조원시대를 접어들며 서산시 살림, 예산 규모가 커진 것에 대해 “커진 살림의 규모에 맞게 시 살림도 꼼꼼하게 해 예산이 허투루 세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맹정호 시장님께, 시민이 묻습니다'의 시민 질문을 꼼꼼히 살피며 성실하게 답변한 맹정호 시장은 자치, 행정, 시장혁신으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하루하루 변화하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SBC 서산방송의 사전 시민 설문. ‘맹정호 시장님께, 시민이 묻습니다’ SBC 서산방송은 사전 시민 설문을 통해 ‘시민 질문’을 취합, 주요 시민질문으로 인터뷰 질문을 구성하였으며 이외 시민 질문에는 ▲터미널 이전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신축 아파트 미분양으로 집값 하락 해결 방안 ▲청년 일자리 개선책 ▲시장의 하루는? ▲취미생활은? ▲건강관리는 어떻게? ▲즐겨먹는 음식은? ▲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외곽에 설치되어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 권역별로 추가 설치할 의향이 있는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 동아리활동에 대해 재정지원 가능한지? ▲신성대 방향 버스 노선 확대 ▲성연지역 학교부족문제 해결 방안과 발전을 위한 계획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관련, 서산시 입주계약서 문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문제 등이 있었다. '터미널 이전'과 관련 “찬성과 반대 또 위치 선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다 올바른 지적이라고 본다. 이는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들을 어떻게 모을지의 문제이다. 다만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 좀 더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또 한 가지, 터미널은 개인사업자가 면허를 취득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시장이 옮긴다고 해서 옮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현재 터미널 사업자를 설득할 필요가 있는데 설득을 위해서는 또 시간이 필요하다. 터미널이전은 많은 복합적인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히고 약속한 대로 1년 내, 2019년 6월 전에는 가닥이 잡힐 것이라 말했다. '서산시 집값 하락'에 대해서는 “이는 서산만의 문제가 아니며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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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경제가 어려웠습니다. 2019년도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2019년 경기불황을 덜 겪을 수 있도록 준비해 서산경제를 살리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도 정부예산에서 서산·태안 지역 발전 예산 2299억원을 확보, ‘9개 분야에 신규예산 확보’의 성과를 거두며 2019년 서산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SBC 서산방송과의 <신기원의 포커스 인 독점인터뷰(진행: 신성대학교 신기원교수)>를 통해 “서민들의 삶, 생활 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19년 서산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 국비확보 맹활약, 서산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한 성일종의원이 SBC 서산방송 <신기원의 포커스 인 독점인터뷰>를 통해 서산의 미래 100년을 그리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 국비확보 맹활약, 서산 성장동력의 기틀마련(2019년 정부예산 2299억원 을 확보) - 우수국감의원(국리민복상) 3년 연속 선정 - 능동적인 현장정치로 지역 현안 해결 - 서울대병원 서산의료원에 유치 - 현장정치로 복지, 교육, 일자리, 보건의료 등 지역현안 해결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으로부터 정책, 질의, 활동 등 종합적인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018년도 우수국감의원(국리민복상)’ 수상자로 선정된 성의원은 3년 연속 우수국감의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며 그간 능동적인 현장정치로 지역발전과 국민의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자유한국당)은 “정치인은 누가 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하고, 스스로 찾아다니며 소명을 가지고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서울대병원 유치’, ‘고분자정밀화학단지’, ‘운산 생명공학밸리’를 서산의 성장 핵심동력기지로 언급, “자연환경, 역사, 문화, 산업, 농토, 바다 등 더 이상 자랑할 수 없을 만큼 자랑할 것이 많은 곳이 바로 서산이다. 철저히 성장을 위한 구조의 틀을 짜 4차산업혁명 융·복합시대에 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서산의 100년을 그려야한다”며 서산의 미래를 진단했다. ▲ 서울대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서부발전의 업무협약을 주도한 성일종 국회의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대병원의 인력과 시스템이 서산의료원과 함께 한다. 응급의료 및 소아청소년과 등 취약진료과목의 역량 강화가 시급한 상황에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제고와 의료혁신이 이뤄질 것이며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비롯, 모든 협력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 서울대 병원 유치, 의료 취약지역에서 보건의료발전지역으로. 12월 14일, 서산의료원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서울대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서부발전의 5개 기관이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함으로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본을 보인 바 있는 성의원은 “우리 지역의 보건의료분야를 어떻게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이미 의료원 증축비 83억원을 내려보낸 바 있다”고 밝히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서울대병원을 서산지역에 유치한 것은 기적같은 일”이라 언급, 장비구축과 함께 서울대 의료진 투입으로 지역의 의료 질 향상을 예견했다. 이 외에도 SBC 서산방송이 사전에 취함한 ‘성일종의원께, 시민들이 묻습니다’의 시민질문 ▲서산의 자랑, 서산만의 보물, 서산이 꼭 지키고 이뤄내야 할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가장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은 무엇인가 ▲산업폐기물매립장 주요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국회의원 24시 ▲2018년, 가장 역점을 두었던 것은 무엇이고 결과는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국회의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한마디에 대해 답했다. 이어 SBC 서산방송 시청자에게 “우리지역에 서산방송처럼 살아있는 방송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외국의 경우는 로컬방송이 중앙방송보다 훨씬 더 인지가 있다”며 “생생한 현장의 뉴스, 뉴스메이커들을 서산방송을 통해 만나고 유익한 정보와 기회를 잘 수용해 더 윤택하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2019년이 되길 소망한다”는 신년인사로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신기원 교수의 포커스 인 독점인터뷰- 성일종 국회의원>은 SBC서산방송 (KT. 올레티비 채널 789)을 통해 금주 중 풀영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SBC서산방송 12월 마지막 주 주간뉴스 보기 클릭 https://youtu.be/DLFUPLJG1AA ▲ SBC서산방송 <신기원 교수의 포커스 인 독점인터뷰> 성일종 국회의원 인터뷰는 SBC서산방송 (KT. 올레티비 채널 789를 통해 풀영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아파트 대표회장 해임 투표 새벽부터 시끌, 물리적 충돌도..
아파트 대표회장 해임 투표 새벽부터 시끌, 물리적 충돌도..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의 관리규약 위반 여부로 몸살을 앓고 있던 A아파트가 27일, 대표회장 해임 투표를 두고 또 한 번의 진통을 겪고 있다. A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대표회장 K씨의 관리규약 위반 4개 항 중 확인사실을 검토하고 선관위원 전원일치로 해임투표를 진행 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27일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해임투표가 진행 중이나, 해임 반대 측의 투표 방해로 경찰과 119가 출동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표회장 K씨는 ▲관리규약 40조 4항 위반 ▲공동주택법 규칙 제4조 2항 및 관리규약 19조 4항 위반 ▲관리규약 제53조 위반 ▲산폐장 1기 반대위(1기 위원장. 나경민) 활동비 지원금 2천만원 대표회의 결의 없이 독단집행 여부로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황이며 27일 해임투표 결과를 통해 해임여부가 결정된다. ▲대표회장 해임투표에 앞서 찬성, 반대 양측의 물리적 충돌로 119와 경찰이 출동하는 등, 갈등이 지속됐다. 해임 투표를 요청한 주민들은 다음의 4가지 사항을 사유로 K회장의 해임을 주장한다. 1. K회장의 선거관리위원회 해촉공고 및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 위촉공고가 위법하다. (관리규약 40조 4항 위반) 2. 대표회장의 업무대행은 주택법 및 규약에 의해 이사 중 연장자가 하도록 되어있음에도 법을 무시하고 감사에게 업무대행의 지시위반을 했다. (공동주택법 규칙 제4조 2항 및 관리규약 19조 4항 위반) 3.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없이 대표회장 독단적으로 위탁관리계약 해지를 발송, 인사권 위법이다. (관리규약 제53조 위반(대표회의 의결 및 입주자등 과반수 찬성) 4. 산폐장 1기 반대위 활동비로 2천만원의 지원금을 대표회의 결의 없이 독단으로 집행했다. 이에 K회장은 1.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위반 여부에 대해 “건축과 14737문서 관련하여 건축과에 선거관리위원 해촉공고에 대한 시정공고문 이행이므로 관리규약 위반이 아니다" 2. 대표회장 업무대행에 대해 “회장의 부득이한 사유로 지출에 대해 한시적으로 이사 중 연장자에 대행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 회계 관계 업무 중 중요한 지출에 대하여 감사에게 보고 후 회장 서명을 했다” 3. 대표회장 독단적으로 위탁관리계약 해지 발송에 대해 “위탁관리회사가 00으로 결정 전에 제안한 사항으로 이행을 안했기에 대표회장명으로 문서를 발송했지만, 00에서 이행하였기에 입주자대표회의 안건이 아니다" 4. 산폐장 1기 반대위 활동비 지원금 2천만원에 대해 "00관리소장 입회하에 동대표가 참석하여 결정된 사항을 공지하지 못하여 발생된 사항으로 독단 집행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있다. ▲ 해임반대측의 투표방해로 투표장 출입이 불가하자 경찰을 투입, 투표를 원하는 주민들은 반대쪽 입구로 안내했다. K회장의 반박에 대해 주민들은 “관리규약 위반 사항은 이미 확인된 내용이며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회장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관리사무실 직원의 증언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출마시 공약사항은 단 한 가지도 진전이 없으면서 아파트 화합대신 불화를 조장하는 K회장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더불어 “K회장은 아파트 대표 회장직을 이용하여 시의원에 출마하고 서산시아파트연합회 회장에 출마하는 등 개인의 영달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라며 “아파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키즈스테이션 설치와 관련, 그간 주민들이 끈질기게 요청해 ‘모델 및 설치장소'에 대한 서산시의 협조공문을 받아놨더니 대표회장이란사람은 이를 동대표나 입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잘못 처리하려고 했었다. 다행히 주민들이 뒤늦게 알고 시청에 항의해 바로 잡고 있다”라며 성토했다. 또 “지난 7월 입주자대표회에서 부녀회 모집공고를 하였고 부녀회가 구성되어 자생단체 등록 요청을 하였으나 정작 부녀회 구성 공고를 낸 대표회장 본인이 근거 없는 이유로 부녀회의 자생단체 등록을 4개월간 보류 시켰고 동대표들이 이를 바로잡아 부녀회 자생단체 등록을 정상 처리하고 지원금 지급을 결의하자 새마을부녀회 모집공고를 일방적으로 게시하는 등 파행을 일삼았다”며 동대표 및 주민들이 연명하여 해임을 요청했다. 해임요청이후 선거관리위원회의 중재와 해임투표공고, 해임투표공고문 파손, 해임 반대측의 새로운 공고문 게시 등으로 주민 혼란을 가중시켰던 대표회장 해임투표는 투표 당일에도 이른 아침 6시부터 양측간의 물리적 충돌로 갈등을 빚었다. ▲ 해임반대측은 투표장 좁은 통로에 드러눕는 등 투표방해를 지속했다. 이에 경찰은 K회장에게 "투표방해로 주민들이 업무방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대표회장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반대측에 핫팩을 나눠주던 K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이니 어쩔 수 없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또 통로에 진을 쳐 투표방해를 지속하던 반대측은 서로에게 "몇시까지 있어야하냐?", "물어보고 알려주겠다"고 하는 등 개별, 자발적 행동이라기엔 의심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해임을 반대하는 측은 투표장 좁은 통로에 드러눕는 등 투표방해 행위를 지속, 경찰에 의해 "업무방해처벌"의 경고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투표장에 무리를 지어 자리를 지킴으로 주민들은 불편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표결과는 27일 19시 30분 이후 개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K회장은 현재 서산시아파트연합회 회장을 맡고있어 서산시아파트연합회 회장직 유지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