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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이라희 힐링콘서트'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이라희 힐링콘서트'
서산시 사회복지사협회(회장 신기원)는 29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서산시 사회복지사를 위한 ‘이라희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신기원 회장은 “어려운 시기 준비한 공연이지만,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치유받고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의자 간격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유튜브 ‘서산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어 온·오프라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은 보컬에 이라희, 기타리스트 이주원, 카혼 서호덕의 합주로 펼쳐졌으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안치환’, ‘젋은태양-심수봉’, ‘인연-이선희’ 등의 곡이 연주되며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잘 견뎌내고 있다.”라며“그 어느 때 보다도 따뜻한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특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연희 의장은 “복지의 가장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사회복자사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하며 무엇보다도 이번 콘서트는 ‘회복’에 집중했으면 한다.” “약 2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생해온 만큼 힐링과 회복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오프라인으로 공연에 참여한 모든 관객들에게 오늘 열린 가수 이라희의 힐링 콘서트가 소소한 행복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삼길포항과 황금산, 위기 극복이 기회로!
삼길포항과 황금산, 위기 극복이 기회로!
지난 22일 열린 제26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안효돈 의원은, 의원별 5분 발언으로 ‘삼길포항과 황금산의 역사와 경관을 살리는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안효돈 의원은 “서산시 관광지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해 내는 삼길포항의 이면에는 삶의 터전인 바다를 내어준 주민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라며 “그에 비해 행정 지원은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안의원의 발언 내용에 따르면, 삼길포항에는 연접한 준주거지역이 포함된 산림청 소유의 국유지가 있고, 국유지와 연접해 보전산지가 있다. 이에 서산시가 이 보전산지를 매입해 국유지와 교환하고 편의 시설과 관광시설을 설치해야 함의 필요성을 전했다. 교환된 보전산지는 산림청과 협의하여 황톳길과 산림쉼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 2017년 약 20억 원이 소요되는 황금산 코끼리 해안데크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기재부 심의를 통과하고 설계용역까지 착수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법적절차도 없는 환경단체의 의견을 들어 자연경관이 훼손된다는 이유로 백지화 했다. 황금산에는 말 그대로 황금을 캔 동굴의 흔적이 있다. 해안에는 코끼리 바위가, 임경업 장군의 이야기와 황금조기를 놓고 백룡과 흑룡이 싸웠다는 설화 등이 존재한다. 이렇게 이야깃거리가 풍부하고 경관이 완전한 황금산이 돋보이는 해양관광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삼길포항을 찾은 관광객 수는 2019년 97만 명에서 2020에는 100만 명을 훌쩍 넘겼다. 황금산 관광객 수는 2020년 256.000명이 다녀갔고 이는 같은 시기 300,000명이 다녀간 팔봉산에 버금가고 있다. 현재, 서산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생애주기별복지 숲, 간월도관광지 조성사업 등 서산시의 미래 관광이 걸린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 중이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세금의 일정액, 환원 촉구!“
“대산석유화학단지 세금의 일정액, 환원 촉구!“
지난 21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장갑순 의원의"‘대산석유화학단지 국세 징수액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해 줄 것.“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다. 장갑순 의원의 이날 발언 내용에 따르면, 서산시에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대산 5사가 위치해 있다. 1988년 조성되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흑자를 꾸준히 내, 대산 5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67조 원에 달한다. 대산 석유화학단지는 지난 30여 년간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유증기 유출, 폭발 사고 등 열거하기 어려운 참혹한 일들이 있었다. 대기 오염, 토양 오염, 지하수 오염, 중금속 피해 등 수십 년간 서산시민들은 이러한 고통 속에서 묵묵히 참고 견뎌왔다. 오늘날 많은 사건들을 통해 혐오시설이나 기피시설을 설치하려면 인근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위험하고 공해가 수없이 발생하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은 찾아볼 수가 없다. 비슷한 예로, 울산과 여수의 석유화학단지는 국가산단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국가의 지원과 기업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대산공단은 개별 산단이라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재 발전소 주변 지역의 경우, 1989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이 체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장 의원은, “서산시는 수차례 석유화학단지의 국세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대산석유화학단지 국세 징수액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층 시티투어버스, 서산의 명물로!
2층 시티투어버스, 서산의 명물로!
지난 16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의원별 5분 발언에서 조동식 의원은, ‘서산시 2층 시티투어버스’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정례회에서 조 의원은 “서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 이고, 서산 시민들만의 고유의 사업을 발굴해 나가야한다” 라고 말했다. 조 의원의 발언에 의하면, 홍콩에는 2층 버스 ‘트램’이 있어서 홍콩의 경관을 빠짐없이 볼 수 있고 프랑스 파리에는 프랑스식 가정식을 먹으며 시내를 투어하는 ‘버스트로노메’가 있다. 또한 영국의 2층 버스는 ‘루트마스터’로 버킹엄궁전, 하이드파크, 빅토리아 타워가든, 국회의사당 등 영국의 명소를 투어 해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 루트마스터는 개방된 구조 때문에 2003년 관광용 제외 퇴출됐지만 보리스 존슨 의원이 런던시장에 출마하면서 2층 버스 복귀 전략을 내걸어 당선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시티투어버스 사업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경기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 등에서 2층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동식 의원은, 우리 서산시에도 2층 시티투어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해야 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농사꾼 시의원, ‘영농기록장 달력’ 사업제안
농사꾼 시의원, ‘영농기록장 달력’ 사업제안
지난 16일 열린 서산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의원별 5분 발언에서 김맹호 의원은, ‘영농기록장을 겸한 달력’ 사업을 제안했다. 김맹호 의원은 직접 농사를 짓는 시의원으로서 농업인들과 귀농, 귀촌인, 초보농사꾼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약 20여 년 동안 고민한 결과, 농사정보를 담아냄과 동시에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 준수사항 중 ‘영농기록장을 겸한 달력’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사업을 발굴해냈다. 이날 김맹호 의원의 발언에 의하면, “평생을 농사에 바치신 어르신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작물이 언제 나오는지, 겨울에도 딸기와 달래가 나오는 최근 농사 현황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달력 한 장에 꼭 필요한 농사정보를 담아내는 것은 한발 앞선 현장 농정의 소통과 행정일 것이다.”라며 영농기록장을 겸한 달력 사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각 과의 대표 전화번호 기입과 더불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전화번호를 삽입하면 시민들과 농업인들은 따로 영농일지를 작성하지 않아도 바로 달력에 수기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이라며 “달력사업이 귀농, 귀촌하신 분들과 초보농사꾼들에게는 꼭 필요한 농사의 안내자로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5월부터 시행한 기본형 공익직불제에서 농사짓는 일정을 기록한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이 의무화 되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이를 위반할 시 기본직접직불금 총액의 10%를 감액하여 지급하고 2차로 동일 사항을 다음 해에 반복하여 위반할 경우 40%로 감액율이 올라가며, 최대 전액을 감액할 수 있는 강력한 의무준수사항이며 반드시 실천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서산시의회 ‘양봉산업 직불제도입’ 채택
서산시의회 ‘양봉산업 직불제도입’ 채택
서산시의회는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안원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을 채택했다. 안원기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꿀벌은 전세계 생태계 유지 및 인류의 생존을 위한 식량생산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하지만 최근 양봉업계의 꿀 생산량이 2년 연속 대흉년을 기록해 양봉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꿀벌 감소와 이상 기후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꿀벌 감소는 이미 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고 이상기후 현상도 점점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처럼 양봉산업은 기후변화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으면서도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고 말하며 양봉업계 종사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끝으로 “양봉농가가 안심하고 산업에 종사하여 안정적인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양봉산업을 식량 안보와도 직결된 국가의 중요 산업으로 인식하고 ‘양봉산업 직불제’를 도입해 양봉농가를 덮친 경영난 극복에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올해 아카시아 나무 꿀 국내 생산량은 1만3천123t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평년이 절반이하로 떨어지면서 양봉농민의 속은 검게 타들어가고 있다. 2013년 연간 2천810만원이었던 양봉농가 소득이 2018년에는 10분의 1 수준인 207만원으로 수직 낙하했다는 통계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단단한 서산의 심지, ‘제20회 서산시 예술인대회’
단단한 서산의 심지, ‘제20회 서산시 예술인대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회장 한용상)는 10일 서산시 행복한 웨딩홀(구)백조예식장에서 제20회 서산시 예술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1년을 마무리하며 예술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역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예술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진다.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예술 활동에 공로가 많은 회원을 대상으로 서산시장, 서산시의회의장 표창패 수여 등을 포함한 서산예술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용상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산의 문화예술회관을 보면 1년 365일 비어있는 순간이 없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예술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주고 있어 서산시민이 더 행복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서산은 충청남도에서 천안, 아산 다음으로 재정과 인구면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서산의 예술인들도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라며 서산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이어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인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서산시 예술의 눈부신 도약을 위해서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마련 또한 절실하게 필요하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산예술인상을 수상한 김수란씨는 1994년부터 극단 둥지에 입단한 이후로 연극예술 활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8년간 둥지 대표를 역임하면서 연극 활동의 무대를 크게 넓히고 전주.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영화. tv. cf 섭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서산시의 인재다. 김수란 씨는 수상자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연극 예술의 불모지였던 서산에 뿌리를 내리며 고생해온 보상을 받은 느낌이다.” 라며 수상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어려울 때 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데, 우리 예술인들도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모든 것은 지나가고 결국 빛을 보리라는 믿음을 잃지 말고 함께 견뎌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자랑스런 서산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시의회는 이연희 의장이 6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서산타임즈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서산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지역언론사인 서산타임즈가 지난 2005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서산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각 분야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 의장은 여성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귀띔이다. 또 서산공항 유치를 위해 청와대, 국회 등 상급기관과 국회의원 등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관심을 호소하고 인근 시군 의회와 협업해 서산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등 여론 형성에 앞장서 서산공항 예타대상 선정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의장은 “함께 의정을 이끌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서산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18만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처럼 값진 상을 받게 됐다”며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뜻으로 알고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7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 의장상’,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주관 `2021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대상 의회부문 최우수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행정부문 김일환 서산시 관광과장, 문화부문 박수복 해인미술관 관장, 애향부문 문건오 인애드컴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 ‘대산읍 주민자치회’
참다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 ‘대산읍 주민자치회’
대산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진)는 지난 4일,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을 포함한 주민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14세 이상 주민 2% 이상이 참석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자치계획과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 속에 사업 시행여부를 찬반 투표로 결정한다.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2020년 10월부터 출범해 자치행정·문화교육·지역발전·성장복지 이렇게 총 4개의 분과를 운영해 자치계획의 설립과 더불어 새로운 사업을 발굴 해오고 있다. 또,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과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2022년도 사업으로 ▲대산읍민 문화의 날 운영 ‘문화가 있는 삶’▲주민자치 소식지 발행 ‘안녕하세요. 주민자치회입니다’ ▲천년 망일사 벚꽃길 축제 ‘천년고찰, 대산벚꽃’ ▲자존감 up! 어머니 문패 달아주기 ‘어머니의 이름으로’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실행될 각 분과별 4개의 사업을 확정했다. 더불어, 내년도 자치사업 방향과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정호 시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모습을 대산에서 보았고, 각 분과별로 제안한 사업에 대해 대산읍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결정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이 2022년도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진 회장은, “대산읍 주민자치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고, 서산시만의 특성을 반영해 여러 주민자치회의 모범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예품, 작은 전시회,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의 부스를 마련해 또 하나의 소통의 장을 엮어나갔다.
성연중, 이전촉구 주민집회 "거짓행정, 책임져라"
성연중, 이전촉구 주민집회 "거짓행정, 책임져라"
성연중 이전을 촉구하는 '성연통합발전위원회'(이하.위원회)의 집단행동이 심상치 않다. 3일, 충남교육청 정문 앞에서 '성연중 이전 촉구' 시위 집회를 한 위원회 이하 주민들은 이후 결의를 다져 지속적인 시위 집회와 각 가정 현수막시위, 관계담당자 감사신청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는 서산교육청의 밀어부치기식 증축을 결사 반대한다. 그간의 허울뿐인 간담회를 거짓으로 이용하고 4,640명의 증축반대(이전찬성) 의견을 무시한 채 불통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이런 모순 속 피해자로 만들 수 없다"는 주민들은 "성연중 이전 촉구", "교육부와 상관없는 자체 자문을 컨설팅이라고 거짓 공론화하는 말도 안되는 행태를 규탄한다"며 목소리를 높혀갔다. 한편, 최근 서산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한 학부모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논란의 중심에 서며, 그간 교육지원청의 거짓행태를 일축한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문자내용은 서산교육지원청의 성연중 증축진행에 관한 사항으로 ●설명회 참석 40여명만이 증축중단, 이전추진요구를 하고있으며 그 외는 증축을 찬성함 ●더 이상 이 문제를 미룰 수 없음 ●위원회와 협의 의미없음 ●향후 성연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하여 운영 예정 등 이다. 이에 주민들은 ■4,640명의 증축반대, 이전설립찬성의 서명지를 근거로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4,640건의 증축반대, 이전설립찬성 의 서명지를 민원부서를 통해 정식접수한 바 있다. 4,640명이 증축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정식으로 표명했는데 40명만이 증축을 반대한다니, 어떻게 이렇게 중대한 행정을 담당하면서 명확한 숫자를 두고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할 수가 있는가. 분명한 거짓말에 책임져야하며 해명해야한다 "며 담당자처벌과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해임, 김지철 충남교육감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