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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 힘으로 더 높이 도약하는 힘쎈충남
220만 힘으로 더 높이 도약하는 힘쎈충남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난 1년 반 동안 올린 성과와 220만 도민 뜻을 모아 더 높이 도약한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력관, 정책자문위원, 정책특별보좌관, 도민평가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 및 실국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별 주요 업무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내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공공기관 경영 혁신을 통해 공공 서비스 질을 제고하며, 지역-대학 협력 기반 고등교육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 자치안전실은 지역 주도 균형발전 제도·정책 본격 추진, 지방재정 악화, 재난재해 복잡·대형화 등의 여건을 감안,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및 실행력 확보 △안정적 재정 운영 △재해 위험 요인 선제적 발굴 및 안전 점검 기능 강화 등을 주요 업무로 잡았다. 소방본부는 올해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보령 해저터널 특수 전담 구조대를 신설한다. 또 충남 소방헬기 2호기 제작에 본격 돌입하고, 충남소방복합시설은 연내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키로 했다. 산업경제실은 ‘산업의 집적화·융합·고도화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견인’을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첨단반도체산업(후공정) 선점을 위한 기틀 마련 △디스플레이 ‘초격차·신격차·고격차’ 확보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 기반 구축 △첨단 바이오산업 국내 선도 모델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탈석탄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저탄소 산업 구조로의 재편 가속화 △탄소 저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신산업 발굴 및 미래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기반 과학기술 미래 산업화 촉진 △지역 산업 연계 신산업 육성 등도 주요 업무로 내놨다. 경제 성장을 견인할 투자 환경 조성 및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선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가동하며, 기업 수요 맞춤형 산업용지 적기 공급,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및 창업 생태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한다. 투자통상정책관은 올해 외자유치 목표를 30억 달러로 잡고 글로벌 세일즈 활동을 전개키로 했으며,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고, 글로벌 가치와 국익에 기반한 공공외교를 지속적으로 펼친다. 복지보건국은 △균형있는 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 △두텁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확립 △자립 지원 등을 통한 균형복지 실현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및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여성가족정책관은 △광역 충남가족센터 설치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을, 청년정책관은 △안서동 대학로 조성 △경제적 위기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 안전망 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세웠다. 문화체육관광국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이(e)스포츠경기장과 의병기념관, 예술의 전당, 충남미술관 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공립예술단 통합과 도립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에 더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본격화하고, 충남스포츠센터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천주교유산 명소화 한옥 건립 확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인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을 이끌 농림축산국은 △청년 농창업 및 정착 영농 환경 구축과 △스마트 농법을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 기반 마련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농업 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주요 업무로는 △금융 및 영농비 지원 등 청년농 육성 지원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및 원예작물 복합단지 조성 △시설원예 등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및 에너지 이용 효율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스마트팜 확대에 따른 신선 농산물 안정적 유통망 구축 △농촌 정주여건 개선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 전략 이행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확대 △충남 ICT 융복합 스마트축산 시범단지 조성 △친환경 가축분뇨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을 보고했다. 농업기술원은 △스마트 농업 인재 양성과 △스마트팜 작목 확대 기술 개발 및 작목별 재배 기술 최적화 △고부가가치 우량 종자 개발 △벼 직파재배·저탄소 기술 시범 등 정책 사업 체계 마련 등을 주요 업무로 잡고, 중점 추진한다. 기후환경국은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체계 확립 △메탄 감축 모델 마련을 통한 국가 정책 선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협력 강화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본격 추진 △한반도 생태축 복원 사업 확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체계 구축 및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 △탈 플라스틱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등을 주요 업무로 수립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온실가스 측정기 설치·운영 △보건환경정보플랫폼 구축 △인체노출영향평가 시스템 구축 △기후변화 대응 매개체 감시조사 다각화 등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건설교통국은 △보령∼대전 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등 새로운 도로·철도망 구축 △지방도 정비 사업 신속 추진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반 조성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 등을 10대 역점 과제로 내놨다. ‘도내 어디서나 살기 좋은 힘쎈충남 견인’을 목표로 정한 균형발전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수도권과 국방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충청권지방정부연합 출범과 △환황해권 사업 공조 확대 △인접 광역 시도 균형발전 공동체 구축 △충남혁신도시 완성 및 정주환경 개선 △충남형 지방소멸 대응 모델 마련도 주요 업무로 추진한다. 해양수산국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 및 해양 생태 루트 조성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마리나산업 육성 △격렬비열도 연안항 개발 △다목적 보령신항 조기 완공 △당진평택국제항 물류환경 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간척지 첨단 양식단지 조성 △탄소중립 수산식품 수출 클러스터 조성 △서천 김산업 진흥구역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3년 차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크게 도약해야 하며, 도민 여러분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라며 “특히 농업·농촌 구조 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주요 현안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이민관리청 유치 등 새롭게 생긴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전략적인 로드맵을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늘에서 본 서해의 아름다움’ 전한다
‘하늘에서 본 서해의 아름다움’ 전한다
충남도는 7일 도청에서 드론 활용 활성화와 도민 저변 확산을 위한 ‘제2회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2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9개월간의 접수 기간 전국 각지에서 총 331점(영상 95점, 사진 236점)이 응모했다. 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도내 영상·디자인학 교수, 방송국 사진기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반국민분야 21점, 공무원분야 9점 등 총 3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일반국민분야에서는 ‘생명의 보고, 충남 서해’를 주제로 가로림만의 점박이물범과 생명이 넘치는 서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엄재록(천안)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사진 부문 김대광(대전 서구) 씨, 영상 부문 박일환(서천) 씨가 각각 받았고 이외 부문별로 우수·장려·입선 등 총 18명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topcnitv)에서 볼 수 있으며, 도는 앞으로 도정 홍보물과 행사 홍보 책자, 누리소통망(SNS)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수상작 및 우수작은 오는 21일까지 도청 로비에 전시하며, 이후 각 시군 민원실에서 순회 전시회를 진행해 도민과 청사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오랜 기간 출품을 준비해 온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도는 드론의 행정분야 접목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의 일상 생활화를 위해 기반 구축 등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밑그림 나왔다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밑그림 나왔다
충남 서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김태흠 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도는 서해안 7개 연안 시군과 협력해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플랜이슈가 그동안 추진 결과를 보고한데 이어 질의응답 및 자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보고에서는 △권역별 추진 구상 △유형별 사업계획 △해양레저 관광벨트 집행계획 등 그동안 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자문위원 및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권역별 추진전략은 △거점활성화 △테마특성화 △주변연계화 △권역통합화 △기능지속화 등 5대 전략 33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거점활성화는 핵심사업의 기능과 기반시설을 활용한 발전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가로림만 순환관광체계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테마특성화는 지역성에 기초한 테마 설정으로 거점 확산 및 연결을 위해 미래 요트산업 육성 등 17개 사업을 담았다. 주변연계화는 해상과 육상, 여가와 문화를 연결하는 연계관광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아산만 광역협력 브랜딩 구축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권역통합화는 해양관광 교통체계 구축 등 3개 사업을 통해 대외 인지도 형성을 통한 종합적인 관광서비스 환경을 정비한다. 기능지속화는 관광벨트 성과평가체계 구축 등 3개 사업을 추진해 관광 대응력 강화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발전체계를 구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도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안면도 관광지 개발 △보령 원산도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 및 해양생태루트 조성 △서해안 해안유원지(마리나) 산업 육성 등 대규모 전략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개발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도와 7개 연안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가 완성될 수 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보완해 서해안권에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기반과 사계절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해의 신비’ 품은 보령해저터널
‘서해의 신비’ 품은 보령해저터널
세계 5위이자 국내 해저터널 가운데 가장 긴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잿빛 풍경을 벗어던지고 ‘서해의 신비’를 품었다. 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4일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인근에서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렸다. 김태흠 지사와 엄정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성일종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점등 퍼포먼스, 터널 주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은 터널 안 풍경이 일반 터널과 다를 바 없어 통과하는 동안 해저터널이라는 점을 느낄 수 없는 데다, 지루하기까지 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40억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터널 내 운전자 졸음운전 예방이나 지루함 방지를 위한 경관조명 설치 사례는 있지만, 볼거리 제공을 위한 미디어아트 연출은 국내에서 보령해저터널이 처음이다. 설치 구간은 보령에서 원산도 방면 3개 구간 650m, 원산도에서 보령 방향 3개 구간 750m 등 총 1400m이다. 보령에서 원산도 방향 미디어아트는 터널 천장에 영상을 비치게 하는 프로젝션 방식으로 구현했다. 물고기를 비롯한 바다 생물 영상을 비쳐 마치 바다 속을 들여다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시원한 풍경을 연출했다. 원산도에서 보령 방향은 LED 미디어 파사드 방식으로, 서해안의 관광 자원과 명소, 일몰 등을 세련되고 다채롭게 구현했다. 두 미디어아트 표출 장치는 특히 지자체에서 콘텐츠를 제작해 투사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지역 관광과 특산물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태흠 지사는 “정무부지사 시절 사업비를 5000억 원 이하로 낮추며 턴키방식으로 해저터널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하고, 개통 이후에는 해저를 실감할 수 있도록 조명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라며 보령해저터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어 “원산도와 안면도를 거점으로 서해한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를 구축하려는 큰 그림을 그리는 첫 발을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내딛었다면, 앞으로는 원산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안면도 관광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등을 통해 완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해저터널은 2010년 12월 착공해 상·하행 2차로 씩 2개의 터널을 총 48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했다. 길이는 대천항(보령시 신흑동)에서 원산도(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까지 6.927㎞이다. 이는 기존 국내 최장인 인천북항해저터널(5.46㎞)보다 1.5㎞가량 길다. 국내 지상 터널과 비교해도 보령해저터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10.96㎞), 동해고속도로 양북1터널(7.54㎞)에 이어 세 번째다. 세계 해저터널 중에서는 일본 동경아쿠아라인(9.5㎞),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에이커선더(7.8㎞)·오슬로피요르드(7.2㎞)에 이어 다섯 번째다. 보령해저터널은 또 해저면으로부터 55m, 해수면으로부터는 80m에 위치, 국내 터널 중 가장 깊다. 원산도와 안면도(태안군 고남면 고남리)를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는 2019년 12월 개통했다. 이 해상교량은 1.75㎞ 규모로, 연결도로 4.35㎞까지 20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보령해저터널과 해상교량 개통에 에 따른 보령 대천항→태안 영목항 이동 거리는 75㎞에서 14㎞로, 시간은 90분에서 10분대로 크게 줄었다.
서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개회
서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개회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12일부터 10일간 제28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기간 중 본회의 4일, 상임위원회(총무산업건설위원회)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안효돈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과 충남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정도희)에서 충남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예상되는 주요 안건은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 제·개정안 등 안건 심의·의결이다. 안건 종류로는 조례안 5건, 승인안 1건, 예산안 1건, 기금안 1건, 기타 4건 등 총 12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중 심의할 주요 조례안은 △서산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상 이경화 의원) △서산시 자랑스러운 서산인상 운영 조례안(자치행정과) △서산시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안(평생교육과) △서산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체육진흥과)이다. 또한 안원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신속 추진 촉구 건의문”이 채택되었다. 김맹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듣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하반기 사업계획과 예산심사 과정에서 무엇하나 소홀함이 없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심의해 시민의 열망과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민과 도정 성과 공유
서산시,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민과 도정 성과 공유
충남 서산시는 5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산 임해지역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설명을 듣고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미래, 도민과 함께 비상하는 ‘힘쎈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방문은 민선8기 충남도지사의 1년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시군 상생협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 지사는 대산읍 독곶리 현장 방문을 통해 구상 서산시 부시장으로부터 대산 임해지역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브리핑을 들었다. 대산 임해지역 산업단지는 울산, 여수와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써 그간 국가 경제를 견인해 왔으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업단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돼왔다. 특히,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은 탄소중립정책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약화하고 있는 실정이며, 대산 임해지역 산업단지는 산업 용지와 공업용수 부족, 환경 오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전지, 화학산업 고도화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공업용수 부족 등 기존 문제점을 개선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30년 이상 충남도와 국가 경제를 견인해 온 대산 임해지역이 앞으로 충남과 국가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충남도에서도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 지사는 서산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문화회관에서 1년 도정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산공항 건립, 청년 스마트팜 영농단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서산 중앙호수공원 음악분수 설치, 자원회수시설 진출입도로 정비사업, 대산읍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도정 비전 아래 역동적인 충남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김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산공항,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해 18만 서산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서산시의 지역 현안 사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며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도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시와 성일종 국회의원, 국회의원회관 방문 및 주요 현안 건의
서산시와 성일종 국회의원, 국회의원회관 방문 및 주요 현안 건의
서산시는 구상 부시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9개 중앙부처 소관의 27개 현안 사업을 설명했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상 부시장 뿐만 아니라 성일종 국회의원 및 보좌진들도 함께 참석해 지역 현안 공유와 협력 강화에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는 대통령 지역 공약에 포함된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등 핵심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언급했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500억여 원을 투자해 터미널 및 유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예타에서 탈락해 재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사업 ▲해미국제성지 방문자센터 조성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대산(국도29호선) 우회도로 신설 등 역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서산의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대죽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개량 추진 ▲환경부 제도 개선 및 별도 조직 구성 ▲농업 진흥구역 내 주말‧체험영농 관련 농지법 및 부숙토 신고 관련 폐기물관리법 개정 등도 건의했다. 구상 부시장은 “앞으로도 주요 정책 추진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웅도 생태계 복원 사업 ‘첫 삽’
웅도 생태계 복원 사업 ‘첫 삽’
대산읍에 위치한 웅도에는 밀물때면 바닷물에 잠기는 잠수교인 유두교가 있는데요. 유두교가 바닷물을 막고 갯벌 생태 문제를 일으켜 2021년부터 복원사업이 추진됐습니다. 16일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착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 서산시의회 의원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웅도는 곰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데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휴가철 가고 싶은 33섬”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는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폐쇄형 유두교로 인해 갯벌에 퇴적물이 쌓이고 해양 생물들이 줄어들자 바닷물의 흐름을 막지 않는 다리를 설치해 옛 물길을 회복하는 사업입니다. 300m 길이의 해수 소통형 다리를 설치하고, 다리 중간에는 갯벌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생태관측대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받은 가로림만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 사업은 총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