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신 칼럼] "키워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기사입력 2022.09.08 15:11 조회수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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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전문의/ 순천향대 의대 외래교수)

 

"키워 주셔서 감사 합니다"라고 말하고 떠난 포항 중2 아들의 비극이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을 울리고 있다

 

자식은 신이 준 최고의 선물이다. 그래서 자식은 여섯 살 때까지 부모에게 평생 해야 할 효도를 다 했다고 한다. 생명의 신비함, 하루하루 성장하는 기쁨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식의 양육은 자식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아니라 부모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이다

 

결혼 제도는 부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식을 양육하기 위한 제도 이다 우리 모두는 부모님한테 받은 은혜 자식에게 주고 가는 게 인생이다 그

 

환자를 진료하며 가장 안타까운 것은 부모와 자식 혹 가족 간에 사이가 안 좋은 것이다 가장 어리섞은 것 같습니다. 가족 때문에 손해 좀 보아도 . 가족 때문에 고생 좀 해도 어떻습니까? 그게 인생이고 살아가는 힘 입니다 .

 

그때 내가 옳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지나고 보니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더라면 마음이 넒지 못했던 것에 나는 가장 많이 후회 합니다 . 혹 가족과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과 사이가 불편 하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좀 더 넒은 마음으로 좋은 관계 회복 위해 노력 하십시오 부모님 입장에서도 가장 잘 위해 주고 존중 해 주어야 할 대상도 자식과 가족입니다 역시 노력 하십시오

 

이번 추석은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자식들은 부모님에게 사랑 한다고 당신 때문에 행복하다고 표현 할 수 있는 추석 이였으면 합니다


[cbc충남방송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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