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축산업 발전을 위한 헌신', 공직생활 39년차 김윤규 축산과장

기사입력 2022.06.23 14:48 조회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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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서산시 축산과 김윤규 과장을 만나 서산시의 축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과 그동안 몸담았던 공직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과장은 1983년 농업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2020년 1월 1일 자로 축산과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39년간 농업 분야에 몸담았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번 달 퇴직을 앞두고 있다. 김 과장은 일명 농업행정의 달인이라 불릴 만큼 경험이 풍부하며, 서산 축산인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며 행정을 펼쳤던 자로 명성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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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주요 업적으로는 △가축 질병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2020), △'서산 한우' 브랜드 개발 및 상품 출원(2020), △서산시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2020), △서산시 거점 소독시설 개소(2021), △서산시 동물보호센터 및 입양 카페 운영 (2022) 등 다수의 업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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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훈으로는 △농업발전 기여(2001, 농림부 장관), △법질서 확립 유공(2013, 대전고등검사장), △쌀 안정생산 공발전(2014,충남도지사)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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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이다.

 

Q. 먼저 간단한 소개 인사를 한다면?

 

A : 반갑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올해 6월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떠나게 된 축산과장 김윤규입니다. 공직생활 39년간 함께하신 직장동료 여러분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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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산시 축산업이 발전하려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A : 서산 축산업은 타 지자체에 비해서 다소 시설이 노후화됐습니다. 그리고 사육 규모가 인근 지역인 당진이나 홍성에 비해서 많이 부족합니다.

서산시도 타 지자체 비하여 경쟁력을 갖추려면 현대식 시설을 만들어서 축사를 신축해야 합니다. 그 예로 무창축사 악취 저감시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춰서 사육하는 환경과 여건이 마련되야 합니다.

기존의 축사는 마을 가운데 주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산은 전국에서 대규모의 간척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넓은 지역 축사라는 타이틀을 넘어 타 지자체에 비해 경쟁력 있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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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동안 공직 생활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인지?

 

 A : 시대의 부흥해서 반대 아닌 반대 민원, 무조건적인 반대 민원, 그리고 지역 이기주의에 따른 기피 시설 및 혐오 시설이 '우리 지역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라는 님비현상에 대한 민원을 처리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공익의 발전 측면에서 본다면 이러한 시설들은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그런데 지역 이기심이 팽배해지는 과정에서 행정을 추진하다 보니 부작용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공직자들은 사회 지탄받을 만한 일이 아니고 공익이 우선 된는 일이라면 유연성 있게 상황을 대처하고 심도 있는 추진을 이끌어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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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직을 얼마 남기지 않았다. 후배 공무원분들이 하고 싶은 말은?

 

A : 사랑하는 동료 여러분,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 건승하기를 기원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뜻하시는 모든 소망 다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한 공직 생활을 펼쳐 나가기를 바라겠습니다.

덧붙여서 하고 싶은 말은 눈치 보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어려운 일도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역량을 가지는게 필요합니다.  서산시 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추진해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끝인사를 한다면?

 

A: 고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39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이렇게 끝인사까지 하게 되어서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서산시가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고 도약하기를 기원하면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박세정 아나운서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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