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서산의 심지, ‘제20회 서산시 예술인대회’

10일 행복한 웨딩홀에서 문화예술분야 공헌자 표창
기사입력 2021.12.15 15:09 조회수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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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회장 한용상)는 10일 서산시 행복한 웨딩홀(구)백조예식장에서 제20회 서산시 예술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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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1년을 마무리하며 예술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역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예술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진다.

 

식전행사로 색소폰 연주,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예술 활동에 공로가 많은 회원을 대상으로 서산시장, 서산시의회의장 표창패 수여 등을 포함한 서산예술인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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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산의 문화예술회관을 보면 1년 365일 비어있는 순간이 없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예술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주고 있어 서산시민이 더 행복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서산은 충청남도에서 천안, 아산 다음으로 재정과 인구면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서산의 예술인들도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라며 서산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이어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인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서산시 예술의 눈부신 도약을 위해서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마련 또한 절실하게 필요하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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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산예술인상을 수상한 김수란씨는 1994년부터 극단 둥지에 입단한 이후로 연극예술 활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8년간 둥지 대표를 역임하면서 연극 활동의 무대를 크게 넓히고 전주.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영화. tv. cf 섭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서산시의 인재다.

 

김수란 씨는 수상자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연극 예술의 불모지였던 서산에 뿌리를 내리며 고생해온 보상을 받은 느낌이다.” 라며 수상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어려울 때 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데, 우리 예술인들도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모든 것은 지나가고 결국 빛을 보리라는 믿음을 잃지 말고 함께 견뎌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과 위로의 말을 전했다.

 

[송유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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