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현명한 선택, 인증 받은 사회적 기업 ‘아이사랑 식판드림’

기사입력 2021.10.26 18:07 조회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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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관심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기업’에 대한 필요성 또한 재고되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을 대표하는 어린이 식판 위생업체로 자리매김한 ‘아이사랑 식판드림’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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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 식판드림은 ‘2018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평가 우수상’과 같은 각종 수상 이력과 사회 공헌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위녀 대표는 창업 전 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일부 어린이 환자들의 음식 얼룩이 그대로 묻은 어린이집 가방을 보고 소독과 위생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내 아이라면 어떨까, 엄마의 마음으로 서산시의 젊은 아이 엄마들을 모았다. 저희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아이들 또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매일 오후 사용한 식기를 수거해 세척·살균하고, 다음 날 오전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7년도 창업을 시작한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기업의 이윤보다는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정직한 기업으로서 친환경 에코 세제와 원칙적인 작업공정을 도입해 최고의 살균소독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소독기 4대, 8m 컨베이어 세척기 1대, 살균소독이 가능한 대형 초음파 기계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꺼번에 최대 5천 개의 식판 세척이 가능하다. 주요 이용 고객은 0~7세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중 식판을 사용하는 어린이들이다. 

 

이러한 위생적 공정 과정과 장 대표의 철저한 관리감독 덕분인지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서산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젊은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정도로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증 받지 않은 몇몇 사설 업체의 등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업장 내 위생, 살균 및 소독에 대한 정확한 개념도 없이 마구잡이식 영업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님들을 현혹하는 업체들이 대거 등장함에 걱정이 날로 늘고 있다. 

오롯이 아이들을 생각하며 자식의 식판을 관리하는 엄마들의 일터에 불똥이 튀게 될까 걱정이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관련된 이 일은 책임감을 넘어 사명감까지도 필요로 한다. 아이들의 먹거리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어린이 위생 업체의 지정에 있어서는 더 세세한 과정의 확인, 절차의 투명성이 필요하다.

 

아이사랑 식판드림은 서산시 뿐만 아니라 당진시 등 인근 지역으로 사업장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으로써 취약계층, 고령자, 결혼이민여성 등 많은 사람을 포용해 함께 나아가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신뢰는, 기업을 넘어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자 각자가 짊어질 무게다. 부디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아나가는데 진심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송유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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