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신 칼럼] 가난은 약인가 ? 독인가?

기사입력 2021.10.15 11:42 조회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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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박경신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4.jpg
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어렸을때 이재명후보 윤석렬후보 조국 전교수의 어렸을 때  입은 옷이 화제이다 나의 할아버지 형제 중 둘째 할아버지가 가장 잘 사셨는데 아들이 노름으로 재산을 탕진해서 지금은 가장 어렵게 산다 이건 사회 탓이 아니다 이재명도 비슷한 경우라고 들었다
 
가난은 약인가 ? 독인가?
어릴 때 가난한 집에서 가난하게 크는 게 좋은 걸까?
어릴 때 부유한 집에서 부유하게 자라는 것이 좋을까?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가난을 극복하려고 열심이 사는 사람은 가난이 약이 되고 ,
불평불만으로 성장한 사람은 가난이 큰 상처가 되어 독이 된다.
내 경험 의하면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것보다 부잣집에서 여유 있게 자라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같은 성격이라면 거름이 많은 환경, 부유한 쪽이 더 좋습니다.
 
나는  오래 전에 서산초등학교를 졸업했다 , 잘나가는 초등학교 친구들 중에는 서울대 치대 졸업해서 치과의사. 서울대 공대 졸업해서 삼성 전자 다니는 친구 ,강남에 성형외과 의사 .고대 공대 졸업 하여  SK하이닉스  전무로 승승장구 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 중에 가장 사업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한 친구는 초등학교만 졸업한 친구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육성회비를 못내 담임선생님이 매 조회 시간 마다 일으켜 세워 (지금 생각하면 참 잔인한 이야기이다) 1달간 학교를 등교를 안해 담임선생님 지시로  친구들이 집에 찿아 가서 등교 권유 시켜 학교를 등교 하였고 그 후에는  육성회비 내라는 이야기를 안하여 간신이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서울에 공사판에서  막 노등을 전전 하였다. 라면 값이 모자라 라면 싸게 파는 집을 찿느라 고생 하는 등 막 노등 생활도 눈물겨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
 
내가 서울에서 대학에 다닐 때 이 친구와 연결이 되어 우리 집에서 와서 밥도 먹고 놀다가고 그랬는데 사실 이것도 이 친구 입장에서는 이것이 어려운 것 이었다 ,의대를 다니는 나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다니는 쌍둥이 형,그리고 여유 있는  집이 자격지심으로  위축이 되어 피할 만도 한데 언제나 편하게 우리와 어울렸다. 이 친구의 큰 장점이다
 
형과 내가 검정고시를 권유하여 내 여동생의 책으로 중.고 과정 검정고시 거쳐 전문대를 졸업하고 한국 타이어에 취직 해서 직장 다니다가 자기 공장을 세워 크게 성공 한 것이다. 커다란 기업체 대표이사이다 . 그때 고마웠다고 지금도 내게 가장  많이 밥도 사고 술도 산다 .
 
나는 이 친구와 가장 친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니 존경하는 친구이다,  지금도 이 친구 전화가 와 술먹자고 하면  좋아서 내 가슴이 뛴다  그래서 나는 사람의 성공에는 본성이 제일 중요하고,그 다음이 환경이라 생각 한다

[sbc서산방송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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