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환경감시단 효과 ‘톡톡’

8개월간 520여 건 처리
기사입력 2021.10.14 20:29 조회수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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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1. 민간환경감시단이 10월 초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을 점검하는 모습.jpg

 

14일 시에 따르면 8개월간 감시단 운영 결과 약 520여 건을 계도조치 및 행정 처분해 시민들의 민원이 약 30% 이상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올해 3월 시가 총 6명을 선발했으며,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감시 활동을 한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물론 각종 크고 작은 공사장, 축사, 하천 등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장 계도 조치하는 역할을 한다.

 

위중한 사항일 경우 시에 인계해 처분토록 하고 있다.

 

1. 민간환경감시단이 10월 초 농산물가공업체를 방문해 배수로를 점검하는 모습.jpg

 

감시단은 공사차량 도로 오염, 먼지 및 심한 소음이 나는 현장, 심한 악취 발생 공장 및 축사 등을 중점 점검해 쾌적한 환경 여건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그간 고질적 환경법규 위반으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던 사업장들의 민원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단속공무원의 인력 부족 현상 역시 크게 개선했다.

 

1.민간환경감시단이 10월 초 지곡면 오토밸리 인근 하천을 들러 정화활동하는 모습.jpg

 

감시단인 김ㅇㅇ 씨는“첫 활동 시 관리자들의 눈초리에 주눅도 들었지만 지속적인 점검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감시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장서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민 환경생태과장은 “감시단 덕분에 대기질 개선은 물론 민원 역시 주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정책을 통해 청정한 서산을 구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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