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화 초대전,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열려

서양화가 박인화 ‘Circular Play’ 展
기사입력 2021.08.03 17:39 조회수 337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산시 주최, 서산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서산창작예술촌에서 8월 10일(화)부터 9월 30일(목)까지 박인화 서양화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1.작품사진_붉은독백- Circle & Play, 212×91㎝,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21.png

   작품사진_붉은독백- Circle & Play, 212×91㎝,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21

 

박인화 작가는 이번 서산창작예술촌의 초대전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은 장소라고 말한다. 작품이 전시될 서산창작예술촌은(구 산성초등학교 중왕분교) 박인화 작가가 4-5살 때, 젊으신 아버지의 손을 잡고 첫 방문을 하게 된 곳이다.

 

 1,2,3학년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선생님이 한 분밖에 없었던 학교는 많이 어렸던 작가에게만큼은 우주만큼 광활하였고, 어린추억의 전부였던 곳이었다. 먼 바닷물과 갯벌, 황량한 흙, 어두컴컴한 산, 삯바느질을 하셨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 그리고 첫 친구를 만나고, 첫 사회활동을 시작한곳이었다. 

 

박인화 초대전 대형.jpg

 

작가는 기존에 해왔던 직장에서의 역할, 가정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전업 작가로서의 재시작을 선언하며, 어릴 적의 첫 시작점인 이곳으로와 다시 출발선상에 서게 되었다. 새로운 자아와 새로운 사유세계에서 순환을 시작한다.

 

"늘그막 길에 접어든 지인이 말하길, 산다는 건 자신의 삶을 응시하고 세계를 끝없이 관철하는 일련의 작업 과정이라고 했다. 삶과 예술이 하나로 얽힌다. 그쯤 나는 직장과 가정에서 벗어나 작업실을 찾아 독립했다.“

박인화 작가(서양화가)의 작업노트 中.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주)충남미디어센터 cbc충남방송 & sbc789.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