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폐기물받아 빨리 채우자? 이런 어불성설...”

오토밸리 산폐장,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8.09.19 11:24 조회수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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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토밸리 산업단지는 오토밸리 산업단지내의 면적과  폐기물용량이 폐촉법상 의무시설 요건에 충족되기에 어쩔 수 없이 설치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 했었다.  한 마디로 우리 집에서 나온 쓰레기 우리가 치워야하니  싫어도 어쩔 수 없다 아니었나?     

 

그러더니 이제는 쓰레기통이 보기 싫으니 남의 것으로라도 빨리 채워서 덮어버리자고  한다.  이런 어불성설이 어디있는가. 우리 것을 치우기 위해 만든 쓰레기통에 남의  것을 다 채우면,  우리 집 쓰레기는 과연  어디에 치워야할까? 오토밸리 폐기물매립장의 존재이유가 산단 내 폐기물 처리를 위함인가 사업자의  이윤을 위함인가!“  (19,  기자회견 중)   

 

19,  지곡면 이장모임/  지곡면 전이장단모임/  지곡면 환경지킴이/  지곡면 발전협의회/  지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  화동청년회/  지곡면 남성자율방범대/  지곡면 환경지킴이는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토밸리 산폐장,  최초 허가 신청 계획대로 오토밸리 산단 내라는 매립조건을  준수하라!’고 성토했다.  

 

 

#10만 톤(오토밸리 산단 내 폐기물  19년 매립)  vs. 130만  톤(전국 폐기물 1~2년 매립

 

폐기물 영업범위가 오토밸리 산단 내 vs.  오토밸리 산단 외 인근지역에서 오토밸리 산단 내  vs.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실발생폐기물이 년 5,500톤 정도이면 19년을 매립하여도 총 매립량이 10만 이다.  오토밸리 산단 내 폐기물을 19년 간 매립하여 10만 톤을 묻는 것과 전국 폐기물을 들여 1~2년 만에 130여 만 톤을 매립하는 것 중 어떤 것이 주민의 안전을 위한  일인가?”고 반문하며  

 

유독 물질이 가득한 폐기물매립장 위에 주민들을 위한 운동장을 조성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  지곡면  이장단협의회,  일부 그들만의  리그

 

,현직 이장이 구성원으로 포함된 지곡면 환경지킴이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이장단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성명서가 발표되어 왔으나,  이는 일부 강성 이장들의 의견일 뿐 이장단  전체의 의견이 아니다라고 밝혀 또 하나의 파장을 예견하고 있다.     

 

현직 이장이라 밝힌 한 이장은 이장단 협의회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했으나,  성명서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한 이장들도  있다.”,  “서산이에스티와 지곡면이 발전기금협약식을 맺었으나  협약내용이 무엇인지 아는 이장도,  협약서를 보여달라 했으나 실제로 본 이장도 거의  없다.”라며 이장단협의회가 실질적으로는 이장단협의회 중 산폐장 문제에 강성의 입장을 갖는  일부 이장일 뿐이라 말했다.   

 

덧붙여 이장 중 일부이장의 의견이 서산시민의 의견을 대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  주민갈등  야기?  산폐장은 사업자와  시민간의 문제,  주민간 갈등이 문제의  핵이 아니다

 

환경지킴이단과 반대위가 주민갈등을 부추긴다고 하나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힌 환경지킴이는 환경지킴이단과 반대위는 이장이 금품을 수수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함이  없다반대위가 서산이에스티를 발전기금으로 인한 영업구역확대 건으로 고소한 건은 있으나  그것은 금품수수와는 별개의 건이다”,  “정치인이 개입한다고 하나 이 또한 당초약속을 깬  사업주를 상대로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하고자 하는 공익적 노고이지 갈등조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폐장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하려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다행이다.”고 밝힌 환경지킴이는 최근 성연지역 이장과 협의회장 등 대표들이 공조하여 성연 테크노밸리단지  내에서 산폐장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나고 자란 마을에서 이웃간 대립을 피하기 위해 그간 참고 있었으나  이장단협의회를 빙자하여 일부 이장의 의견을 대표성을 띤 양 반복적으로 발표하는 행태를 좌시할 수 없어 행동하게 됐다.  후손에게 건강한 삶의 터전을 남겨주기위해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이장단협의회의 성명서, 입장발표가 일부 강성 이장 몇몇의 의견일 뿐 대표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주민간 갈등'의 대립구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경아 기자 ga7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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