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새우’ 첫 방류…“新 수산자원 조성”

천수만 해역 등에 730만 마리 풀어
기사입력 2018.09.19 07:25 조회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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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새우 중 높은몸값을 자랑하는보리새우를 서해 연안에 처음  방류하며, 새로운 수산자원 조성에  도전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어업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 신 소득 창출을  위해 천수만 해역 등에 어린 보리새우 7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보리새우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나, 도내에서는 홍성 연안을  중심으로 소량 포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리새우는 몸집이 크고 색깔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맛도 뛰어나  회, 튀김, 구이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된다.     

    

 

보리새우 서식 적지는 바닥이 모래나 진흙인 수심  100m  이하  연안으로, 충남 서해 연안의 특성과  일치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는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8월 인공부화 시켜 30여일 동안 키운 것으로, 크기는  1.2㎝  안팎이다.

 

지난 18일 진행한 방류에는 도내 어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보리새우 방류로 충남  서해안에서 새로운 수산자원이 조성되며,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와 함께 방류 효과  극대화를 위해 방류 해역에서의 종자 포획 금지 기간을 설정·운영키로 하고이 같은 내용을  어업인들에게 알렸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보리새우는 대하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높은  데다, 생존력이 대하보다 강해  살아있는 자연산을 회로 먹을 수 있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리새우는 특히 1년 내에 20가량 성장하기 때문에 자원 조성 효과를 단시간  내 볼 수 있다라며 추후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방류 효과를 모니터링  한 뒤 방류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대현 기자 ga7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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