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 수험생 병원에서 수능 시험 실시
서산의료원 도움으로 2021 코로나 수능 극복
기사입력 2020.12.04 10:50 조회수 48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확진 수험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에 눈이 쏠린 가운데 뇌수술학생이 병원에서 홀로 시험을 치른 것으로 확인 되었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접수한 한 수험생이 지난달 뇌수술로 인하여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을 인지하고 서산의료원의 협조를 얻어 병원 시험장을 설치하였다.
서산 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의 병원시험장으로 음압 병동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일반 병동까지 시험장으로 제공하는 등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적극 협조하며 간호인력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수험생 A는 “수능 시험을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하여 시험을 치르는 모습을 보였다.
시험장을 지원한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단 한명의 아이까지도 챙기는 서산교육지원청의 교육활동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같은 상황 발생시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주)충남미디어센터 cbc충남방송 & sbc789.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댓글0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