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과 마지막 맹수 삵,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실체 최초 확인

기사입력 2019.08.01 16:24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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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승기)는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자원모니터링 과정 중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삵의 실체를 최초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출처:  2018. 국립생물자원관)   

삵은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털색은  회갈색이며,  회백색 뺨에는 세 줄의  갈색 줄무늬가 있다.  몸 길이는  45~55cm  정도이며,  꼬리는  25~32cm이다.  황갈색의 뚜렷하지 않은  반점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훨씬  크고 표범과 같은 반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쥐,  청설모 등의  설치류,  꿩,  산비둘기 등의 조류를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한다.

 

         

▲ (출처:  2018. 국립생물자원관)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삵은 그 간 문헌기록으로만  남아있거나,  배설물 등 서식 흔적만  발견되었으나,  이번 자원모니터링  과정에서 사구습지와 곰솔림에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에 먹이를 사냥하는 삵의 실체가 최초로 포착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저어새 

한편 이번 상반기 자원모니터링에서는 삵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저어새,  Ⅱ급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수리부엉이 등의 다양한  생물종도 관찰되어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  노랑부리저어새 

태안해안국립공원 김영석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삵의 실체 확인과 다양한 생물종의 신규  발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앞으로도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사람과 함께 야생생물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수리부엉이

[이주희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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