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회 제1차 본회의, 조동식 의원 5분 발언

기사입력 2019.02.20 12:25 조회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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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친애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동문  1동,  동문  2동,  수석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시의원 조동식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권을 주신 존경하는 임재관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산시장에  당선되시어 반년을 넘기고 이제 2019년 새해를 맞이한 맹정호 시장님께도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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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산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여념이 없는 1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새해를 맞이하여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는 바입니다.

여러분!  우리네 집안에서도 가만히  살펴보면 형제자매 지간에 사는 정도가 비슷 비슷해야,  서로 교류도 많고  화목하고 가문에 발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이나 동생 어느 한쪽은 아주 잘살고 어느  한쪽이 아주 못 살아 버리면 형제지간에 교류도 없을뿐더러 자연히 우애도 멀어지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특정 지역만 잘 살고,  다른 지역은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올바른 나라라고 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일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막상 임기 말이  되면 별로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정치적,  선언적 표현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신행정수도 추진의 경우  행정수도 계획이 무산되면서 세종시는 반쪽자리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우리 헌법은 국가의 지역 균형발전 책무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행복한 삶을 살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국가의 존재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방분권은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의 창의성을 살려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입니다.

균형발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소명인  것입니다.

서산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맹정호 시장님!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아메리칸 드림을 쫒아  서부로,  서부로  갔던,  19세기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도 아닌데 지금 우리 서산시의 실정은 어떻습니까?  서산시를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으로 나누어 놓고 볼 때,  서부지역은 지속적으로  발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든 관공서는 물론이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며  곳곳에서 개발이 한창입니다.  도로를 비롯해 안전과  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개선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동부지역은 거의 발전이 안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30년 전의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 수두룩합니다. 

인프라와 기반시설이 열악하다보니 주민들의 삶의  질은 자연스레 떨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부지역에 비해 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맹정호 시장님께서는 골고루 잘사는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동부지역 주민들도 엄연한  서산시민입니다.  

환황해권 중심 도시로 양적,  질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산시 발전의 과실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건 데  동부지역 발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균형발전이야 말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본의원이 주장하는 것은 동부지역만 발전시켜  달라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몇 가지만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동부지역에 보건지소나 최소한 건강생활  지원센터라도 설치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앞으로 건설될,  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은 반드시 동부지역에 유치해 달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잠홍저수지 준설을 통하여 중앙호수공원  수준 이상으로 개발해 달라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석림 근린공원,  온석근린공원을 조속히  조성해 달라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2020년의 일몰제가 도래하기 전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한 개라도 더 처리해서 발전의 기반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수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하여도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입니다.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의 5분 발언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sbc서산방송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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