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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열어 민관협력 강화방안 논의
서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열어 민관협력 강화방안 논의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열고 위촉식 및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현경 위원장(서산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동식 서산시의원 등 위촉직 8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부위원장으로 김현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서산출장소 소장을 선출했다. 또한 각 참여 기관별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해 공유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방안과 지역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서산시와 서산시 의회,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서산출장소, 서산석림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민·관 협력 방안 ▲북한이탈주민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각 기관·단체별 지원 사례 및 개선대책 발표·토론 등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항에 대해 협의·조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우리시의 북한이탈주민은 184명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과, 명랑운동회 등 지역 적응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사회와의 융화와 청소년 중심의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21일에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보건소 직원과 북한이탈주민 대표의 실무협의회 참여, ▲북한이탈주민 지원 행사 정보 공유 등을 논의한바 있다.
서산시보건소, 흡연예방 건강인형극 상연 ‘호응’
서산시보건소, 흡연예방 건강인형극 상연 ‘호응’
서산시보건소는 29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기념해 관내 25개소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579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건강인형극‘또또왕자와 깜빡이의 금연여행’상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형극은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5~7세)를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정착 및 성장기 흡연 진입방지를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연된 ‘또또왕자와 깜빡이의 금연여행’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탈 인형극으로 다양한 인물설정의 교육적 내용에 흥미를 더해 담배속의 각종 유해물질의 나쁜점과 중독성을 쉽게 알려줌으로써 흡연이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교실 및 학생 흡연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청소년 흡연율은 6.7%(남자9.4%, 여자3.7%)로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이는 학교 흡연예방교육 활성화, 청소년 담배구매 금지환경 조성, 금연구역 확대등 금연정책의 강화 및 사회적 인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영향으로 볼수 있다.
충남교육청, 2019 찾아가는 생태진로체험버스 ‘생생진로톡’, 부릉부릉!
충남교육청, 2019 찾아가는 생태진로체험버스 ‘생생진로톡’, 부릉부릉!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진로체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내 16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생생진로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생진로톡’은 충남 도내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생태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개 학교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2곳으로 확대한다. 동물, 식물, 해양 분야 박사가 희망 학교에 직접 찾아가 연구자가 되기까지의 진로 경험담을 들려주고, 학교 주변 생태 환경을 함께 돌아보며 생생한 생태진로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진로, 진학, 학습 분야에 대해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도 실시한다. 올해 첫 생생진로톡 프로그램은 28일 태안 고남초등학교(교장 황인국)에서 진행됐다. 고남초는 인근에 갯벌이 있지만 평소 해양 생물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기회가 적었다. 학생들은 생생진로톡을 통해 해양 분야 박사의 바다 이야기를 듣고 갯벌을 직접 탐사해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생생진로톡은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외에도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여하는 생태 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전산망 꿈길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생생진로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인드를 키워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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