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뉴스 주요 뉴스

음반제작지원 ‘I Am A Musician’ 추진
음반제작지원 ‘I Am A Musician’ 추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창수)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기반 뮤지션 대상 음반제작지원 사업인 ‘I Am A Musician’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7년을 시작으로 8년차 맞이하는 ‘I Am A Musician’은 지역뮤지션을 발굴해 대중음악에 대한 음반제작부터 발매, 유통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그동안의 프로젝트들을 통해 충남의 지역 뮤지션들을 배출하여, 소속사 전속계약 체결, 드라마 OST 참여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지원자격은 정규앨범을 제작·발매한 이력이 없는 충남 지역뮤지션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월 29일 오후 3시까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계획서, 영상, 포트폴리오 등) 평가와 2차 공개 오디션(라이브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계별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뮤지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국내외 시장에 노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단계로 10팀의 디지털 싱글앨범 제작 및 저작권등록 등 지원한 후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해 음악산업 전문 프로듀서 및 A&R 전문기업 등과의 협업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 최승희 책임은 “지역뮤지션의 역량을 펼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충남지역 뮤지션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충남음악창작소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링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 www.ctia.kr 충남음악창작소 : www.cnmusicfactory.com
‘2027 섬비엔날레’ 브랜드이미지 확정
‘2027 섬비엔날레’ 브랜드이미지 확정
충남도가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7 섬비엔날레’의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브랜드이미지는 도민과 도민평가단, 전문가, 공무원 등 1029명이 참여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결정된 3개 디자인 안 중 하나로, 최근까지 자문회의와 보완 작업을 거쳐 확정했다. 브랜드이미지는 우리말, 우리 글자 한글 ‘섬’을 형상해 섬을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 상단에 있는 ‘ ’은 문화예술분야를 빛내는 빛의 표현이자, 충남(ㅊ)의 섬을 의미한다. 각각의 도형은 섬을 ‘조각’과 ‘파도’, ‘연결’로 표현함으로써 서로 다른 모습의 조각들이 모여 이동하며 즐기는 항해·여정을 표현했다. 자문위원들은 확정된 브랜드이미지에 대해 국내 최초 섬 비엔날레행사를 도가 주관하고 케이(k)-문화인 ‘한글’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은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섬의 가치 발굴 및 예술과 축제를 통한 가치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치러지는 제1회 섬비엔날레는 2027년 4-5월 두 달간 보령 5개 섬(원산도, 고대도, 삽시도, 장고도, 효자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각 섬의 특징을 살려 30여 개국 1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함께 해상공연, 해안트레킹길, 섬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충남의 아름다운 섬과 섬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7 섬비엔날레의 얼굴인 상징물을 각종 홍보와 이벤트, 스토리텔링에 적극 활용해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행사 성공 개최를 목표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11조 시대’ 도래
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11조 시대’ 도래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 돌파를 목표로 잡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완료와 유보통합 등 녹록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 과감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 지역 발전을 속도감 있게 견인해 나아간다는 각오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2130억 원보다 7870억 원 많은 11조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기본 방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도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진행 중인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통과 등 민선8기 가시적 성과 창출로 잡았다. 또 △22대 국회 출범에 따른 지역 국회의원 공조 △2024년 대규모 SOC 사업 완료 및 유보통합 대응 마련 등도 기본 방향으로 내놨다. 목표별 주요 사업 및 내년 확보 목표액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000억 원 △착용로봇 혁신 생태계 실증 사업 30억 원 △자유 형상 디스플레이 실증센터 구축 54억 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2360억 원 등을 제시했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위해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3억 원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 항만 조성 5억 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28억 원 △농촌용수 개발 사업 기본조사 신규 지구 12억 원 등을 확보한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16억 원 △산재 전문 공공병원 건립 3억 원 △아산 경찰병원 건립 214억 원 등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23억 원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2억 원 △장항 국가습지복원 사업 685억 원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31억 원 등은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설정했다. 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2∼3월 실국별 부처 정책 간담회 △4∼5월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 △6∼8월 부처 반영 상황 보고회, 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 국회의원 초청 도정 설명회,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펼친다. 9월부터는 정부예산안 최종 반영 보고, 국회 캠프 운영, 지휘부 국회 방문 활동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은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미래성장 사업을 대거 반영시키며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의 지속된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올해 대규모 SOC 사업 완료, 8월 유보통합 예정 등 정부예산 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민선8기 성과 창출을 위해 목표를 과감하게 설정하고,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전략사업 발굴, 대형 SOC 사업 적기 추진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가 목표 달성을 위해 발로 뛰겠다”라며 “현재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중점 사업들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실국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산시·(주) 우진, 지역상생 협력 방안 논의
서산시·(주) 우진, 지역상생 협력 방안 논의
이완섭 서산시장은 16일 서산의 대표적인 우량기업 (주)우진(대표이사 서정우)을 방문하여, 공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릍 통해 지역 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하여 김종민 투자유치과장, 박상열 음암면장이, (주)우진에서는 서정우 대표이사와 서찬석 전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주)우진은 1984년 설립하여 중장비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지게차 완성차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인천에서 시화공단을 거처 서산시 음암면으로 이전해 ‘1000만 불 수출의 탑’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며 그 입지를 탄탄히 한 기업으로 현재 상시 근로자가 약 500여 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간단한 회사 소개를 마친 후, 굴삭기 암(Arm), 붐, 프레임과을 생산하는 제3공장과 지게차 완성차 생산라인을 둘러 본 이완섭 서산시장은 “규모만 크다고 대기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세계 1등 부품을 생산하는 (주)우진이야말로 대기업이 아닐까 한다.”며,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소홀해 질 수 있는 안전에 항상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우 대표는 “바쁜 시정에도 직접 찾아와 기업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밀착 지원에 노력하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하여 시 관계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산시가 기업 활동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시는 기업 현장과 소통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통로로 올 1월부터 ‘기업 애로사항 Clean 창구’글 개설해 운영중이다. (주)우진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을 방문한 이 시장은 오는 3월까지 4회에 결쳐 풍기산업, (주)듀링 등 관내 중소기업 8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양액재배’로 소득 5배 늘렸다
‘양액재배’로 소득 5배 늘렸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핵심 사업으로 보급 추진 중인 스마트팜의 기본 요건으로 꼽히고 있는 ‘양액재배’가 경이적인 수확량·소득 증대 효과를 올리고 있다. 동일한 장소·면적의 농지(시설하우스)에서 연간 4회 수확하던 것을 11회까지 끌어올리고, 소득은 3∼5배 폭증을 기록하기도 했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양액재배는 작물을 흙 대신 인위적인 재배 틀에 심고, 영양분이 섞인 액체를 공급해 키우는 농법이다. 이 재배법은 △연작장해 경감 및 병충해 저감 △정밀하고 효율적인 양수분 관리 △수확량 증대 및 품질 제고 △노동력 절감 △비료·농약 투입 감소 △친환경 생산 용이성 등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초기 높은 투자 비용과 재배 매뉴얼 부족, 실패에 대한 두력움 등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딸기·토마토·파프리카 등 일부 작물만 양액재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작물에 대한 양액재배 가능성 검토 및 보급 확산, 매뉴얼 확립 등을 위해 2019년부터 44억 원을 투입,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잎들깨, 엽채류, 쪽파, 건고추 등 7개 작목으로, 9개 시군 32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사업 추진 결과를 보면, 서천 쪽파 농가의 경우 기존 재배 방식에 비해 수확 횟수와 소득이 3배 늘었다. 이 농가는 벼를 재배하면서 일부 논에서 대체 작물로 쪽파를 재배했다. 그러던 2022년 3월 도 농업기술원 시범 사업을 통해 4400만 원을 들여 670㎡ 규모의 쪽파 시설하우스에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이 농가는 연간 2회 수확하던 쪽파를 6회로 3배 늘릴 수 있었다. 수확량은 기존 2000㎏에서 5100㎏으로 2.5배, 조수입은 1400만 원에서 4400만 원으로 3.1배, 경영비를 뺀 소득은 1100만 원에서 3300만 원으로 3배 증가했다. 같은 땅에서 벼를 재배했을 때 연간 소득이 70만 원에 불과했던 것을 쪽파 양액재배를 통해 47배 많은 소득을 올린 셈이다. 부여 상추 재배 농가는 분무경 양액재배 방식을 택하며 연간 수 억 원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가는 3300㎡의 시설하우스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 분무경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했다. 분무경 양액재배는 작물을 틀에 고정시키고, 공기 중에 노출시킨 뿌리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듯 양분(양액)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재배법은 더 정밀한 양수분 관리가 가능해 생육이 빠르고, 병해충이 없는 반면, 관리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분무경 양액재배를 통해 이 농가는 기존 연 3회 수확을 10회로 끌어올리며, 수확량도 2만 9700㎏에서 9만 9000㎏으로 늘렸다. 이에 따른 조수입은 891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소득은 4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5배 증가했다. 이 농가는 완전 친환경 재배, 직거래 활성화와 대형마트 납품 등을 통해 소득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역시 상추를 재배하는 논산 농가의 경우는 1000㎡의 시설하우스에 고형배지 방식 양액재배 시설을 선택, 연간 △수확 3회→8회 △수확량 9000㎏→2만 4000㎏ △조수입 2700만 원→3600만 원 △소득 1200만 원→2600만 원으로 각각 증대시켰다. 투입 시설비는 4000만 원으로, 시설비 회수에 약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금산 잎들깨 농가는 1500㎡ 규모 시설하우스에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해 △수확량 4800㎏→7000㎏ 1.5배 △조수입 4200만 원→6300만 원으로 1.5배 △소득 3400만 원→5400만 원으로 1.6배 증대 효과를 올렸다. 아산 건고추 농가는 1000㎡ 규모 시설하우스에 양액재배 시설을 도입, △수확량 1200㎏→2300㎏(무농약) 1.9배 △소득은 2400만 원→3600만 원으로 1.5배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33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매뉴얼을 제작·보완한다. 또 농가의 지속가능한 영농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폐양액 재사용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충남형 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창업농에게 양액재배 온실을 임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목별 양액재배 연구회·작목반을 육성하고, 양수분 정밀관리 및 폐양액 재활용을 통한 비료·농약 사용량 절감을 통해 양액재배를 시설원예 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모델로도 육성할 방침이다. 김시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각 조사 사례는 오랫동안 시설 작물을 키워 온 농가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만큼 동일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양액재배가 수확량과 소득을 높여주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스마트팜에서 양액재배가 절대적을 필요한 조건은 아니지만, 투입 대비 효과를 위해선 양액재배를 기본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며 양액재배 보급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시설채소 작목별 재배 면적,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 및 순위는 △잎들깨 431㏊ 37.9% 1위 △쪽파 528㏊ 72.7% 1위 △오이 741㏊ 24.6% 1위 △수박 2614㏊ 27.4% 1위 △토마토 1012㏊ 16.8% 1위 △멜론 527㏊ 37.9% 1위 △달래 66㏊ 42.3% 1위 △양송이 57㏊ 75% 1위 △딸기 1270㏊ 20.9% 2위 △상추 770㏊ 25.1% 2위 등이다. 2022년 기준 도내 시설채소 온실 면적은 7850㏊로 경남(1만 23㏊)과 경북(9044㏊)에 이어 세 번째로 넓다. 도내 양액재배 면적은 485㏊로 전체 시설채소 온실의 6.2% 수준이며, 이 중 96%는 딸기와 토마토, 파프리카 3작목이 차지하고 있다.

SBC뉴스 인기 기사

1
음반제작지원 ‘I Am A Musician’ 추진
음반제작지원 ‘I Am A Musician’ 추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김창수)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기반 뮤지션 대상 음반제작지원 사업인 ‘I Am A Musician’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7년을 시작으로 8년차 맞이하는 ‘I Am A Musician’은 지역뮤지션을 발굴해 대중음악에 대한 음반제작부터 발매, 유통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그동안의 프로젝트들을 통해 충남의 지역 뮤지션들을 배출하여, 소속사 전속계약 체결, 드라마 OST 참여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지원자격은 정규앨범을 제작·발매한 이력이 없는 충남 지역뮤지션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3월 29일 오후 3시까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계획서, 영상, 포트폴리오 등) 평가와 2차 공개 오디션(라이브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계별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뮤지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국내외 시장에 노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단계로 10팀의 디지털 싱글앨범 제작 및 저작권등록 등 지원한 후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해 음악산업 전문 프로듀서 및 A&R 전문기업 등과의 협업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 최승희 책임은 “지역뮤지션의 역량을 펼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충남지역 뮤지션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충남음악창작소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링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 www.ctia.kr 충남음악창작소 : www.cnmusicfactory.com
2
‘2027 섬비엔날레’ 브랜드이미지 확정
‘2027 섬비엔날레’ 브랜드이미지 확정
충남도가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7 섬비엔날레’의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브랜드이미지는 도민과 도민평가단, 전문가, 공무원 등 1029명이 참여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결정된 3개 디자인 안 중 하나로, 최근까지 자문회의와 보완 작업을 거쳐 확정했다. 브랜드이미지는 우리말, 우리 글자 한글 ‘섬’을 형상해 섬을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 상단에 있는 ‘ ’은 문화예술분야를 빛내는 빛의 표현이자, 충남(ㅊ)의 섬을 의미한다. 각각의 도형은 섬을 ‘조각’과 ‘파도’, ‘연결’로 표현함으로써 서로 다른 모습의 조각들이 모여 이동하며 즐기는 항해·여정을 표현했다. 자문위원들은 확정된 브랜드이미지에 대해 국내 최초 섬 비엔날레행사를 도가 주관하고 케이(k)-문화인 ‘한글’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은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섬의 가치 발굴 및 예술과 축제를 통한 가치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치러지는 제1회 섬비엔날레는 2027년 4-5월 두 달간 보령 5개 섬(원산도, 고대도, 삽시도, 장고도, 효자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각 섬의 특징을 살려 30여 개국 1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함께 해상공연, 해안트레킹길, 섬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충남의 아름다운 섬과 섬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7 섬비엔날레의 얼굴인 상징물을 각종 홍보와 이벤트, 스토리텔링에 적극 활용해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행사 성공 개최를 목표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
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11조 시대’ 도래
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11조 시대’ 도래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 돌파를 목표로 잡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완료와 유보통합 등 녹록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 과감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 지역 발전을 속도감 있게 견인해 나아간다는 각오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2130억 원보다 7870억 원 많은 11조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기본 방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도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진행 중인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통과 등 민선8기 가시적 성과 창출로 잡았다. 또 △22대 국회 출범에 따른 지역 국회의원 공조 △2024년 대규모 SOC 사업 완료 및 유보통합 대응 마련 등도 기본 방향으로 내놨다. 목표별 주요 사업 및 내년 확보 목표액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000억 원 △착용로봇 혁신 생태계 실증 사업 30억 원 △자유 형상 디스플레이 실증센터 구축 54억 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2360억 원 등을 제시했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위해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3억 원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 항만 조성 5억 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28억 원 △농촌용수 개발 사업 기본조사 신규 지구 12억 원 등을 확보한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16억 원 △산재 전문 공공병원 건립 3억 원 △아산 경찰병원 건립 214억 원 등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23억 원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2억 원 △장항 국가습지복원 사업 685억 원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31억 원 등은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설정했다. 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2∼3월 실국별 부처 정책 간담회 △4∼5월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 △6∼8월 부처 반영 상황 보고회, 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 국회의원 초청 도정 설명회,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펼친다. 9월부터는 정부예산안 최종 반영 보고, 국회 캠프 운영, 지휘부 국회 방문 활동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은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미래성장 사업을 대거 반영시키며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의 지속된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올해 대규모 SOC 사업 완료, 8월 유보통합 예정 등 정부예산 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나 민선8기 성과 창출을 위해 목표를 과감하게 설정하고,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전략사업 발굴, 대형 SOC 사업 적기 추진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도지사를 비롯한 지휘부가 목표 달성을 위해 발로 뛰겠다”라며 “현재 계획하거나 진행 중인 중점 사업들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실국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줄 것”을 주문했다.
4
서산시·(주) 우진, 지역상생 협력 방안 논의
서산시·(주) 우진, 지역상생 협력 방안 논의
이완섭 서산시장은 16일 서산의 대표적인 우량기업 (주)우진(대표이사 서정우)을 방문하여, 공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릍 통해 지역 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하여 김종민 투자유치과장, 박상열 음암면장이, (주)우진에서는 서정우 대표이사와 서찬석 전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주)우진은 1984년 설립하여 중장비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지게차 완성차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인천에서 시화공단을 거처 서산시 음암면으로 이전해 ‘1000만 불 수출의 탑’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며 그 입지를 탄탄히 한 기업으로 현재 상시 근로자가 약 500여 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간단한 회사 소개를 마친 후, 굴삭기 암(Arm), 붐, 프레임과을 생산하는 제3공장과 지게차 완성차 생산라인을 둘러 본 이완섭 서산시장은 “규모만 크다고 대기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세계 1등 부품을 생산하는 (주)우진이야말로 대기업이 아닐까 한다.”며,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소홀해 질 수 있는 안전에 항상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우 대표는 “바쁜 시정에도 직접 찾아와 기업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밀착 지원에 노력하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하여 시 관계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산시가 기업 활동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시는 기업 현장과 소통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통로로 올 1월부터 ‘기업 애로사항 Clean 창구’글 개설해 운영중이다. (주)우진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을 방문한 이 시장은 오는 3월까지 4회에 결쳐 풍기산업, (주)듀링 등 관내 중소기업 8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5
‘양액재배’로 소득 5배 늘렸다
‘양액재배’로 소득 5배 늘렸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핵심 사업으로 보급 추진 중인 스마트팜의 기본 요건으로 꼽히고 있는 ‘양액재배’가 경이적인 수확량·소득 증대 효과를 올리고 있다. 동일한 장소·면적의 농지(시설하우스)에서 연간 4회 수확하던 것을 11회까지 끌어올리고, 소득은 3∼5배 폭증을 기록하기도 했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양액재배는 작물을 흙 대신 인위적인 재배 틀에 심고, 영양분이 섞인 액체를 공급해 키우는 농법이다. 이 재배법은 △연작장해 경감 및 병충해 저감 △정밀하고 효율적인 양수분 관리 △수확량 증대 및 품질 제고 △노동력 절감 △비료·농약 투입 감소 △친환경 생산 용이성 등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초기 높은 투자 비용과 재배 매뉴얼 부족, 실패에 대한 두력움 등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딸기·토마토·파프리카 등 일부 작물만 양액재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작물에 대한 양액재배 가능성 검토 및 보급 확산, 매뉴얼 확립 등을 위해 2019년부터 44억 원을 투입,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상은 잎들깨, 엽채류, 쪽파, 건고추 등 7개 작목으로, 9개 시군 32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사업 추진 결과를 보면, 서천 쪽파 농가의 경우 기존 재배 방식에 비해 수확 횟수와 소득이 3배 늘었다. 이 농가는 벼를 재배하면서 일부 논에서 대체 작물로 쪽파를 재배했다. 그러던 2022년 3월 도 농업기술원 시범 사업을 통해 4400만 원을 들여 670㎡ 규모의 쪽파 시설하우스에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이 농가는 연간 2회 수확하던 쪽파를 6회로 3배 늘릴 수 있었다. 수확량은 기존 2000㎏에서 5100㎏으로 2.5배, 조수입은 1400만 원에서 4400만 원으로 3.1배, 경영비를 뺀 소득은 1100만 원에서 3300만 원으로 3배 증가했다. 같은 땅에서 벼를 재배했을 때 연간 소득이 70만 원에 불과했던 것을 쪽파 양액재배를 통해 47배 많은 소득을 올린 셈이다. 부여 상추 재배 농가는 분무경 양액재배 방식을 택하며 연간 수 억 원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농가는 3300㎡의 시설하우스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 분무경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했다. 분무경 양액재배는 작물을 틀에 고정시키고, 공기 중에 노출시킨 뿌리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듯 양분(양액)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재배법은 더 정밀한 양수분 관리가 가능해 생육이 빠르고, 병해충이 없는 반면, 관리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분무경 양액재배를 통해 이 농가는 기존 연 3회 수확을 10회로 끌어올리며, 수확량도 2만 9700㎏에서 9만 9000㎏으로 늘렸다. 이에 따른 조수입은 891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소득은 4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5배 증가했다. 이 농가는 완전 친환경 재배, 직거래 활성화와 대형마트 납품 등을 통해 소득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역시 상추를 재배하는 논산 농가의 경우는 1000㎡의 시설하우스에 고형배지 방식 양액재배 시설을 선택, 연간 △수확 3회→8회 △수확량 9000㎏→2만 4000㎏ △조수입 2700만 원→3600만 원 △소득 1200만 원→2600만 원으로 각각 증대시켰다. 투입 시설비는 4000만 원으로, 시설비 회수에 약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금산 잎들깨 농가는 1500㎡ 규모 시설하우스에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해 △수확량 4800㎏→7000㎏ 1.5배 △조수입 4200만 원→6300만 원으로 1.5배 △소득 3400만 원→5400만 원으로 1.6배 증대 효과를 올렸다. 아산 건고추 농가는 1000㎡ 규모 시설하우스에 양액재배 시설을 도입, △수확량 1200㎏→2300㎏(무농약) 1.9배 △소득은 2400만 원→3600만 원으로 1.5배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33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매뉴얼을 제작·보완한다. 또 농가의 지속가능한 영농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폐양액 재사용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충남형 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창업농에게 양액재배 온실을 임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목별 양액재배 연구회·작목반을 육성하고, 양수분 정밀관리 및 폐양액 재활용을 통한 비료·농약 사용량 절감을 통해 양액재배를 시설원예 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모델로도 육성할 방침이다. 김시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각 조사 사례는 오랫동안 시설 작물을 키워 온 농가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만큼 동일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양액재배가 수확량과 소득을 높여주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스마트팜에서 양액재배가 절대적을 필요한 조건은 아니지만, 투입 대비 효과를 위해선 양액재배를 기본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며 양액재배 보급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시설채소 작목별 재배 면적,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 및 순위는 △잎들깨 431㏊ 37.9% 1위 △쪽파 528㏊ 72.7% 1위 △오이 741㏊ 24.6% 1위 △수박 2614㏊ 27.4% 1위 △토마토 1012㏊ 16.8% 1위 △멜론 527㏊ 37.9% 1위 △달래 66㏊ 42.3% 1위 △양송이 57㏊ 75% 1위 △딸기 1270㏊ 20.9% 2위 △상추 770㏊ 25.1% 2위 등이다. 2022년 기준 도내 시설채소 온실 면적은 7850㏊로 경남(1만 23㏊)과 경북(9044㏊)에 이어 세 번째로 넓다. 도내 양액재배 면적은 485㏊로 전체 시설채소 온실의 6.2% 수준이며, 이 중 96%는 딸기와 토마토, 파프리카 3작목이 차지하고 있다.